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주민재정자치클린(회장 고경욱)은 3월 4일(화), 향후 연구단체의 목표 설정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단체의 효율적인 운영과 최선의 연구 결과 도출을 목표로,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이는 자리였다.
주요 논의 사항은 정부의 교부세 감소로 인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의 재정적 검토와, 시의 재정이 수반되는 위탁사무에 관한 연구였다. 연구단체는 시의 안정적인 재정 수요 예측과 올바른 재정 운영 방안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또한, 연구단체는 「목포시 민간위탁사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와 협력하여, 시의 위탁 추진사무와 직접 운영 가능한 사례들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민간위탁 사무의 선정 심사와 평가, 수탁기관의 계약조건 이행 여부 및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재계약 시 적용 사례 분석 등, 전반적인 실태 분석도 심도 깊게 진행할 예정이다.
고경욱 의원(회장)은 “재정은 시민의 삶을 숫자로 표현한 정책이기에 매우 중요하며, 전문성을 요구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어, 주민들에게 필요한 재정적 제도 개선을 발굴하고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주민재정자치클린 연구단체는 목포시의회 고경욱 의원을 비롯한 최지선 의원(간사), 이동수 의원(부의장), 정재훈 의원(운영위원장), 최환석 의원(도시건설위원장), 유창훈 의원, 최원석 의원 등 7명의 초기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나, 박효상 의원이 2월부터 회원으로 합류하여 총 8명으로 연구활동을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