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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조선업 취업자 정착 지원… 최대 300만원 지급

- 조선업 신규 및 재취업자 대상, 12개월 간 월 25만원씩 지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지역 내 조선업 취업자의 정착을 돕기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공개했다. 전라남도와 함께 3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조선업 신규 및 재취업자 정착 지원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조선업 인력 수급 불안정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영암군에 전입한 신규 취업자와 조선업에 2년 이상 종사한 재취업자에게 월 25만원씩, 최대 12개월 동안 총 3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취업자들이 영암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간단하다. 신청자는 영암군 기업지원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취업자가 중도 퇴사하거나 타 지역으로 이직하면 지원이 중단된다. 이를 통해 영암군은 장기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한다.

 

김명선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영암군민도 늘리고, 조선업도 살리고, 취업자들도 지원받는 1석3조의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기대했다.

 

이 사업은 단순히 취업자들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영암군의 조선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조선업 인력 정착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