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최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복지의 미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사회복지사와 지역 주요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김 의장은 “사회복지사의 손길이 지역 복지의 핵심이다”라며,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겼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전라남도가 직면한 주요 문제들에 대해 언급했다. “전남은 고령화가 심각하고, 지역소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사회복지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사회복지사들의 노력이 지역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믿음을 전했다.
“앞으로는 어르신들의 돌봄이 24시간, 365일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에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회복지사들이 지역 복지체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김 의장은 특히 어르신 복지 문제에 대해 “복지사 여러분들이 전라남도와 대한민국을 함께 보듬어 가야 한다”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관련 예산을 지원하면, 전라남도의회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감사패와 공로패 증정, 협회기 전달, 사회복지사 선서, 비전 선포식 등이 이어졌다. 새로운 협회장과 임원들이 선출되며, 전남 사회복지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마련되었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덧붙였다.
사회복지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전라남도 복지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등불이 될 것임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