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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8 JCI 아·태대회 유치로 글로벌 무대에 나선다

- 김영록 지사, JC와 협력해 전남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과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8년 제78차 JCI(국제청년회의소)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회의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6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문관백 한국JC 중앙회장과 임용범 전남지구JC 회장 등 JC 임원들과 만나,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회를 전남에서 개최하는 방안과 글로벌 전남 홍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JCI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회는 매년 청년 리더 5만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이번 대회가 전남에 유치된다면 지역 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지사는 “이 대회 유치는 전남에 큰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중요한 국제행사”라며,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문관백 중앙회장은 “전남도가 이 대회를 유치하면, 전남이 국제적인 행사 개최지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회가 유치된다면, 숙박·식음료·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1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임용범 전남지구JC 회장은 올해 6월, 몽골에서 열리는 ‘제74차 JCI 아시아·태평양대회’에서 전남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9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함께 전남의 대표 관광지, 문화유산, 명품 특산물 등을 널리 알릴 계획을 전하며, 시식 행사를 통해 전남의 우수한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한국JC와 전남지구JC의 글로벌 홍보 활동은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과 국제교류 확대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이번 JCI 아시아·태평양 대회 유치가 전남을 국제적인 무대에 우뚝 서게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