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년 맞춤형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함평군은 10일, 총 7억원을 투입하여 심리·정서 지원부터 생활 돌봄까지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맞는 복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년도 사업보다 1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하여 총 12개의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은 함평군이 새로 개장한 실내수영장을 활용한 아쿠아운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65세 이상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노인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아쿠아운동은 노인들의 신체적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복지정책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맞춤형 사회서비스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