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4.1℃
  • 구름많음강릉 16.8℃
  • 맑음서울 14.3℃
  • 맑음대전 15.7℃
  • 맑음대구 13.0℃
  • 구름많음울산 14.4℃
  • 구름많음광주 13.0℃
  • 구름많음부산 13.9℃
  • 구름조금고창 13.9℃
  • 구름많음제주 13.5℃
  • 맑음강화 10.2℃
  • 구름조금보은 10.5℃
  • 맑음금산 15.5℃
  • 맑음강진군 10.8℃
  • 구름많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진도군, '제39회 충무기 전국 럭비선수권대회 개막'...800명 선수 열전 돌입

-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진도군에서 개최
- 28개 팀, 800여 명 출전… 치열한 본선 토너먼트 진행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제적 효과 약 9억 원 전망
- 대한럭비협회, 향후 4년간 진도군에서 대회 지속 개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럭비의 뜨거운 열기가 진도군을 달군다. 오는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9회 충무기 전국 럭비선수권대회가 12일간 펼쳐진다. 특히 20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뜨거운 응원 열기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팀, 고등부 13팀, 대학부 3팀, 일반부 4팀 등 총 28개 팀, 8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루며, 최강자를 가리는 본선 토너먼트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첫 전국 규모 럭비대회인 만큼 관람객과 응원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대회 개최로 인해 진도군 내 식당과 숙박업소도 활기를 띠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약 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에서 충무기 전국 럭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선수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진도군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으며, 매년 더 많은 럭비팀과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