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에서 구제역 2건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도청은 긴급 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강력한 차단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영암에서 최초로 발생했던 구제역이 주변 농가로 확산되면서, 전라남도는 즉시 초동 방역 조치를 취했다.
이번 추가 발생은 영암에서 각각 1.5㎞와 2.1㎞ 떨어진 농가에서 확인됐으며, 전라남도는 출입 통제와 소독, 임상 검사 등 방역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양성으로 판명된 가축은 즉각적으로 살처분되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라남도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백신 접종률은 97%에 달했다. 22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으로, 구제역이 완전히 차단될 때까지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매일 소독과 농장 출입 통제 등을 통해 구제역 확산을 막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태의 확산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방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