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청년 귀어인들에게 안정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고흥만 간척지 도덕면 용동리 일원(8ha)에 새우 양식장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양식장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과 실습 기회 부족이 걸림돌이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과정을 거친 뒤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에서 청년 귀어인이 가장 선호하는 새우 양식을 핵심 품목으로 선정했다. 새우는 수요가 꾸준하고, 비교적 짧은 양식 주기를 가져 초기 창업자들에게 적합한 품목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청년 귀어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흥만 간척지를 스마트 양식 중심지로 발전시켜 어촌 정착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사업이 어촌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해양산업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