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의 ‘보배섬 유채꽃 축제’가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조도면 관매도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오메! 관매도에 봄 왔어라”라는 구호처럼, 유채꽃이 만개한 관매도에서 펼쳐지는 봄의 생기와 설렘을 가득 담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채꽃은 진도의 대표적인 봄꽃으로, 매년 이 시기에 많은 이들을 관매도로 이끈다. 축제 기간 동안 관매도를 찾은 방문객들은 만개한 유채꽃을 배경으로 꽃길을 걷거나, 유채꽃 미니 기차를 타고 구석구석을 탐방할 수 있다. 특히, 유채꽃 길 걷기 코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이 기회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다.
유채꽃 열쇠고리 만들기, 서화 체험, 진도아리랑·북놀이 체험 등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유채꽃 페이스페인팅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돋우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준다. 얼굴에 유채꽃을 그리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유채꽃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 체험으로 가득하다. 축제 기간 동안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전통 공연과 ‘아리락’의 전통 민속 공연이 펼쳐지며, 한국의 고유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줌바댄스, 라인댄스와 같은 신나는 무용 공연도 축제의 활기를 불어넣는다.
유채꽃 노래자랑, ‘진도아리랑 버스킹’ 등 참여형 공연은 방문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 특별한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는 관매도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진도 보배섬의 유채꽃 축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관매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문화 공연은 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특별하게 만든다. 진도에서 생산된 신선한 해산물, 전통 떡, 지역 특산물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다.
여객선의 증편 운행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관매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축제 기간 동안 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와 문화 공연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축제장에는 편리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순환버스와 이동식 화장실, 특산물 판매장 등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축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사진 명당(포토존)은 만개한 유채꽃을 배경으로 특별한 순간을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추억을 남기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유채꽃과 함께하는 축제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 관매도의 아름다운 자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 그리고 지역 특산물까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진도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며, 유채꽃 축제는 이 지역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유채꽃이 가득한 풍경 속에서 봄의 향기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유채꽃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만끽하며, 보배섬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세요!”라고 전하며, “관매도에서의 만남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따뜻한 봄날, 만개한 유채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진도 보배섬 유채꽃 축제는 꽃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봄의 향연으로, 모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