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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위한 성금 2천2백여 만 원 기탁

-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한 모금 활동, 피해 복구에 큰 힘 될 것
- 모은 성금, 의성군 등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재해복구를 위해 군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 220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3월 21일 시작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한 '2025년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금은 관내 공직자들부터 시작해 기관·사회단체,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금을 모았다. 군민들의 참여 덕분에 단기간에 모금 목표를 초과할 수 있었으며, 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 등 경북지역의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많은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금 활동에 참여한 공직자와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모금은 4월 30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군민은 각 읍·면사무소나 영광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 모금 활동이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