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와 전남도가 함께 추진한 ‘2025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논의를 위한 기관·기업 환류 회의가 오는 13일 열린다.
이번 회의는 13일 오후 1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3층 오픈랩에서 열릴 예정이며, 나주시와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 목포대학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로드쇼에서 이뤄진 기업-투자사 매칭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미팅과 연계 지원 상황을 공유한다. 아울러 다음 투자유치 행사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견도 함께 듣는다.
나주시는 에너지신산업과장을 비롯해 에너지밸리팀장, 담당 주무관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 강화와 기업 중심의 유치 전략을 제안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수도권 로드쇼 이후 실질적인 투자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례 환류 회의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환류 회의는 로드쇼라는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후속 성과로 이어지기 위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자리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