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쌍치면 금평리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섰다. 순창군은 10월 1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8억 4,3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체계적인 코스 설계와 쾌적한 시설 환경으로 지역 주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쌍치면 파크골프장은 18홀 코스를 비롯해 관리실, 스크린 골프장, 실내 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나아가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이끄는 복합 생활체육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장식은 이날 금정체육공원 내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기념촬영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개장식 이후에는 ‘제1회 순창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려 28개 팀 35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으며, 새롭게 조성된 경기장의 우수한 시설과 쾌적한 환경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다”라며 “쌍치면 파크골프장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순창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과 함께 군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