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시 옌랑(Yen Lang)구 추판(Chu Phan)초등학교 교육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초록우산과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베트남 추판초등학교에 스마트 TV 12대, 종이, 물감 등 학습 교구 25세트, 취약계층 아동 50명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두 기관의 지난 9월 ‘위기영아 지원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베트남 아동들에게 더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는 ESG 경영 흐름에 맞춰 위기영아 지원, 해외아동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초록우산을 통한 베트남 초등교육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베트남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대표단과 하노이시 옌랑구 인민위원회 문화사회위원회 위원장, 추판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초록우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형각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회장은 “아이들의 눈빛 속에서 미래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다”며 “이번 지원이 꿈을 향한 여정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추판초등학교 응우옌 반 뚜안 교장은 “초록우산과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의 지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자 배움의 동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국내외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