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도서관 주관으로 경기도 산본 소재 순복음엘림교회의 민장기 목사로부터 소장 도서와 원서 등 약 2,000권을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대부분 민장기 목사가 목회 사역과 신학 연구 과정에서 수집하여 소장했던 도서와 원서들이다. 해당 기증 도서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영성중심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세대학교의 재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동문 등에게 많은 유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세대학교 도서관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학문 연구 보조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 1953년 학교의 설립과 더불어 개관하였다. 특히 2013년 3월 첨단 학문의 상징으로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 영산비전센터 건물의 1층부터 6층에 최신식 스마트 시스템을 갖춘 도서관 시설을 갖추었다. 영산비전센터 중앙도서관은 한세대학교의 지식 허브로서, Hansei Smart Library를 지향하고 있다. Hansei Smart Library는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로 지원하는 유비쿼터스 환경 구성과 지식, 학습, 문화가 복합적으로 창출되는 복합 문화공간 구성에 근거하여 도서관 서비스 및 시스템의 통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운영되고 있다.
기부자 민장기 목사는 “앞으로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신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히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인재들이 많이 세워지길 바란다”라고 기부 의도를 전했다.
한세대학교 신현기 도서관장은 “신학생들에게 매우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 민장기 목사님의 소중한 기부의 뜻과 학교 사랑의 마음을 잊지 않고 더 깊은 신앙과 학문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민장기 목사는 서양화가로 활동하다가 35세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회심하고 늦은 나이에 신학 공부를 시작해서 필라델피아 연합 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민 목사는 순복음총회신학원과 한세대학교 등에서 15년간 신약학을 강의했고 순복음한세교회 등을 거쳐 2007년 순복음엘림교회에 부임해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다가 2025년 5월에 조주석 목사가 순복음엘림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면서 원로목사로 추대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