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주에서 탄생한 AI 문화콘텐츠 기술이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튜디오질풍(대표 이호)은 19~21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튜디오 광주 인 아시아 네트워크 포럼’에서 AI 굿즈 통합 플랫폼 ‘굿즈아이(Goods AI)’를 공식 공개하며 국제 무대에 자신 있게 첫선을 보였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 이호 대표는 굿즈아이의 AI 캐릭터 생성 기술과 실물 굿즈 제작 솔루션을 현장에서 실시간 시연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일본 MBS 마이니치방송 미디어홀딩스와 협력해 추진 중인 한·일 공동 AI 문화콘텐츠 사업 로드맵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굿즈아이(Goods AI)’는 사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AI로 자동 생성하고, 이를 즉시 실물 굿즈로 제작·판매까지 연결해주는 통합 플랫폼으로, K-콘텐츠 AI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광역시·문화체육관광부·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아시아 콘텐츠산업 글로벌 협의체 출범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AI·웹툰·애니메이션·실감영상 등 K-콘텐츠 기반 AI 산업의 급성장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 무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일본·한국·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이 참여해 각각의 콘텐츠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AI 기반 공동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적극 논의했다.
특히 스튜디오질풍의 ‘굿즈아이’는 즉시 실증 가능한 모델로 평가되며 아시아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호 스튜디오질풍 대표는 “굿즈아이는 AI 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캐릭터와 굿즈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서비스”라며 “광주에서 개발한 기술을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의 AI 테크 콘텐츠 산업과 연결해 글로벌 확장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스튜디오 광주 인 아시아’ 프로젝트는 GICON이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콘텐츠 협력 플랫폼의 출발점으로, 광주의 AI 문화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