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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백운~매곡 BRT’ 설계 착수…광천권역 교통대책 속도

- 국비 7억5000만원 확보 대규모 개발 대비 대중교통 중심 전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천권역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백운~매곡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61억 원을 투입해 백운광장에서 광주공고까지 8.67㎞ 구간에 BRT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올해 국비 7억5000만 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시는 광천재개발과 신세계백화점 확장, 더현대 광주 개점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집중되는 광천권역의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광천권역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어 ‘제1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에 백운광장(옛 대동고)에서 농성역, 광천사거리, 경신여고를 거쳐 광주공고로 이어지는 노선을 반영했다.

 

지난해 4월에는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노선 운영 방식과 정류장 규모, 전용차로 도입 방안 등을 검토·보완해 왔다.

 

검토 결과 BRT 도입 시 버스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3.5㎞에서 21.4㎞로 약 58.5%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수요도 2028년 기준 하루 2만8126명에서 3만3209명으로 약 18.1% 늘어날 것으로 분석돼, 광천권역 교통 혼잡 완화와 대중교통 이용 전환 효과가 함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백운~매곡 BRT 구축은 도심 남북축 대중교통 체계 전환의 핵심 사업”이라며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설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