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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시민만 봄” 이재태, 토크콘서트로 나주시장 출마 행보 본격화

- 나주종합스포츠파크서 31일 출판기념회 시민과 자유토론 형식
- “관료행정 넘어 현장행정으로” 시정 전환 메시지 전면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이재태 전남도의원이 ‘출판기념회’라는 무대를 빌려 자신의 정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낸다. 낡은 관료주의를 끊고 시민 삶 중심의 행정으로 방향을 바꾸겠다는 메시지다.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오는 31일 오후 3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저서 ‘오직 시민만 봄’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책 소개에 그치지 않고, 사실상 나주시장 선거를 향한 본격 행보의 시작점으로 읽힌다.

 

이 의원이 꺼낸 키워드는 ‘세대교체’보다 더 큰 ‘행정의 교체’다. 법과 절차를 앞세워 책임을 피해 가는 관료 행정을 끝내고, 시민 불편을 현장에서 바로 잡는 행정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정의 속도와 방식 자체를 다시 세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저서 ‘오직 시민만 봄’은 나주 토박이인 이 의원이 시민들과 호흡하며 남긴 기록을 바탕으로 한다. 제목의 ‘봄’은 시민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의미와, 나주의 변화를 알리는 계절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거창한 구호를 앞세우기보다, 생활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경험과 의정 철학을 담아낸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딱딱한 기념식 대신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의원은 시민들과 직접 묻고 답하며 지역 현안을 풀어갈 방식, 정체된 행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리더십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50대 젊은 심장’이라는 표현도 이 과정에서 등장했다. 변화를 말로만 그리지 않고 실행으로 옮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추천사를 쓴 신정훈 국회의원은 “말보다 실천, 공약보다 삶에 가까운 정치의 과정을 담아낸 기록”이라며 이 의원의 전문성을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행사가 이 의원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장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은 2년 연속 ‘지방자치 평가 의정정책 대상’ 수상 등을 포함해 연말 의정활동 9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정책 역량을 앞세운 ‘검증된 정책통’이라는 평가와 함께, 민주당 내 기반도 탄탄하다는 시선이 나온다. 31일 나주에서 열리는 한 권의 책과 한 번의 토크가, 지역 정치 지형에 어떤 파장을 만들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