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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동·청소년의회 개원…정책 참여 본격화

- 제6대 아동의원 23명·제10대 청소년의원 20명 활동 돌입
- 교육·환경 등 상임위 운영 음주운전 개선·작은학교 가치 제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6대 아동의회와 제10대 청소년의회가 21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원식은 당선증 및 위촉장 수여, 의원 선서,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동·청소년 의원과 시·구의원,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제10대 청소년의회는 지난해 10월 ‘학교로 찾아가는 선거교실’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K-VOTING)을 통해 구성됐다. 총 173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최다득표 순으로 20명이 선출됐다. 의장에는 김현 의원이 선출됐다.

 

청소년의원들은 교육·환경·문화·복지 4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한다. 이날 자유발언에서는 ‘음주운전 문제에 대한 청소년의 요구, 안전은 권리입니다’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와 재범률이 높은 점을 지적하며, 광주·전남 생활권과 야간 통학로를 중심으로 한 상시 단속 체계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제6대 아동의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3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2021년부터 아동과 청소년 의회를 분리해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동의회는 기후환경·교육·산업건설·보건복지 분야별 ‘긴급문제해결단’을 꾸려 정책 제안 활동을 펼친다. 자유발언에서는 ‘작은 학교에서 배우는 큰 세상’을 주제로 소규모 학교의 교육적 가치를 강조하고, 마을 공동체와 연계한 지역 특화 모델 가능성을 언급했다.

 

광주시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공모대회도 지속 운영 중이다. 지난해 선정된 소규모·대안학교 스포츠 물품 지원 사업과 청소년 주도 헌 문제집 나눔 사업 등은 올해 추진된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청소년이 정책 제안과 의정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