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순창군이 올 6월까지 관내 24개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자살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청소년의 자해행동이 급증하고 있고 국가적으로 청소년의 자해·자살문제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순창군보건의료원이 관내 학교를 찾아 아동·청소년의 자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자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고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함으로써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정영곤 의료원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서적 안녕과 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보건의료원은 ▲자살고위험군 사례관리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우울증 선별검사 ▲자살문제상담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