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광주전남병무청은 4일 호남대학교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편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한 학생들의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 지원의 양 기관간 상호협력을 위하여 체결되었으며, 병무청과 호남대학교는 학교 내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편입 희망자에게 병역지정업체의 채용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병역이행과 동시에 취업을 지원하는 상생의 환경조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 할 계획이다.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이나 병역지정업체의 생산·제조 분야에서 23개월간 복무할 경우 병역을 대체하게 되며, 현재 광주·전남지역에는 553명의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이 420개 병역지정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규석 청장은“광주전남지역 병역지정업체의 지역인재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편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철 총장도“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관내 우수 병역지정업체 취업은 청년취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역인재 유입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며 “이를 위한 제도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