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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영의 톱 플레이어 원 포인트 레슨 - 김병준

 해저드에서 공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트러블 샷

어드레스 때 클럽 헤드가 지면에 닿으면 2벌 타를 받는다





골프에서 해저드의 사전적 의미는 코스 안에 설치한 모래밭, 연못, 웅덩이 따위의 장애물이다. 해저드에 공이 빠지면 벌타를 받고 드롭을 해 플레이해야 한다. 그러나 오비(O. B.)와는 다르게 플레이가 가능하다면 벌타를 받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벙커를 예로 들 수 있고 공이 해저드 말뚝 안에 위치해 있지만 연못이나 웅덩이에 빠지지 않고 공이 잔디에 있다면 벌타를 받지 않고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깊은 러프와 심한 경사로 이뤄졌으며 가장 중요한 룰 중에 하나인 셋업 때 클럽을 지면에 닿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해저드에는 들어갔지만 공은 지면에 올려져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 페이스가 어드레스 때 지면에 닿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만약에 닿는다면 2점의 벌점을 받게 되어 있다. 또한 깊은 러프에서는 클럽을 짧게 잡고 백스윙을 충분히 해 준다. 임팩트 순간에는 지면에 클럽 헤드가 닿아도 괜찮으니 평소보다 조금 더 강력한 임팩트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오늘 한 타를 벌게 된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사진 조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