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공유재산 관리와 시민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행정 절차를 넘어, 지방 재정 확충과 공공시설 안전 강화라는 시의 장기적 목표 달성을 염두에 둔 전략적 행보다. 따라서 시는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공유재산 매각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오랫동안 토지를 사용해 온 대부자에게 소유권을 이전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 재정 확보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상은 총 54필지, 44명의 대부자로, 수의계약 방식을 통해 매각이 이루어진다. 매각이 완료되면 해당 토지는 개인 소유로 전환되며, 시는 활용도를 높이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9월 3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이다. 대부자가 직접 매수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는 11월 30일까지 매각 결정과 감정 평가를 마치고, 이후 매매 계약 체결과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한다. 확보된 재원은 사회복지, 교육, 공공 기반시설 개선 등 지역 내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생활의 질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총 39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농업인의 참여를 촉진하고, 생산·유통·가공을 연계한 통합형 농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군청에서 열린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사업 진행 현황과 향후 전략이 점검됐다. 군과 의회,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지역 농업인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눈 자리였다. 이 과정에서 청년 농업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장성군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임이 확인됐다. 총 13.1헥타르에 공동육묘장, 스마트산지유통센터, 가공센터가 구축되며, 레몬과 아열대 채소 중심의 단지화·규모화를 추진한다. 시설 구축을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은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는다. 고령화와 농촌 인력 감소라는 현실 속에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스마트 기술 기반 확대는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현황과 추진 전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3일 오전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에서 ‘해수담수화시설 활용방안 마련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 보고회는 지난 11년간 가동되지 못한 해수담수화시설의 활용 방안을 지역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박종철·이승우 시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고려제강, 효성전기, 금양, 아산이노텍 등 동부산 산업단지 대표 기업과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공업용수 수요 기업과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 및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연관 정보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해수 담수화시설의 활용 사업을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물 산업 혁신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활용될 제1계열 사업은 환경부와 협력해 절차 이행 사업비 확보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동부산 산업단지 기업들이 공업용수로 사용할 제2계열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제안서 접수 및 적격성 검토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고려제강, 효성전기, 금양, 아산이노텍, 부산환경공단, 부산산업단지발전협의희와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중증장애인 가족의 활동지원급여 수행을 법적으로 허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2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범위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행 「장애인활동법 시행규칙」은 배우자, 직계 혈족 및 형제‧자매 등 가족에 대한 활동지원급여 수행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정부는 2024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희귀질환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가족 활동지원급여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적용 대상과 기간이 제한적이어서 여전히 많은 중증장애인이 복지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건의안은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범위 확대와 법적 보장 ▲중증장애인의 돌봄 공백 문제를 위한 가족 간 활동지원 확대를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지윤 의원은 “2024년 기준 전체 등록장애인 263만 명 중 중증장애인은 약 96만 6천 명(36.7%)에 달한다”며 “더욱이 중증장애인의 경우 폭력성, 와상, 사지마비 등 신체적 특성과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외부 활동지원사 연계가 불가능한 사례가 많아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들어 총 22농가가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증 농가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만 12농가가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저탄소 축산의 대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축산물 생산 과정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농가 평균 대비 10% 이상 줄인 경우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해당 축산물에는 전용 마크가 부착돼 시중에 유통되며, 소비자들은 축산물 이력 시스템을 통해 인증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광군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4농가가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 10농가, 2025년 22농가로 참여 규모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농가의 적극적인 의지와 군의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평가다. 군은 인증 농가에 대한 기술 지원과 홍보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사료 관리,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기술 등 다양한 탄소 저감 실천방안을 안내하고, 인증 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도 모색 중이다. 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시스템이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 방산 전시회 MSPO 2025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능동방호체계(APS)를 공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함께 참가한 이번 전시는 전차·자주포부터 잠수함, 레이저 무기까지 지상·해양·우주를 아우르는 ‘폴란드 맞춤형 방산 패키지’를 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한화시스템은 9월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국제 방산 전시회 MSPO 2025에서 능동방호체계(APS·Active Protection System)를 선보였다. APS는 전차와 장갑차에 탑재돼 대전차 로켓과 미사일을 탐지 후 요격하는 장비로, 전투차량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현재 막바지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26년 연구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완성 시 한국은 이스라엘에 이어 두 번째로 실전 배치 가능한 APS 보유국이 된다. 이번 전시에서 눈길을 끈 또 다른 무기는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이다. 드론과 소형 무인기를 요격하는 체계로, 표면을 순간적으로 가열해 구조물과 전자 장치를 파괴한다. 한 발당 비용이 약 2000원에 불과해 미사일 대비 압도적인 경제성을 갖춘다. 한화시스템은 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예배와 함께 서울유니온약품의 5억7천만 원 발전기금을 기탁받아 ‘유니온 스타디움’을 조성하며 교육환경 개선의 첫발을 내디뎠다. 신앙과 교육의 조화를 강조한 이번 행사는 한세대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새롭게 확인하는 자리였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일 본관 HMG홀에서 교목실 주관으로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예배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약 1,0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한 이번 예배는 최진탁 부총장의 기도와 합창단의 찬양으로 시작되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가 ‘진리와 자유’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세상의 변하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며, 학생들이 학업과 신앙 속에서 참된 자유를 얻고 꿈과 희망을 품길 당부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서울유니온약품(회장 안병광)이 대학시설 개보수 지정 기부금으로 5억7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 기금은 학생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에 활용돼 ‘유니온 스타디움’으로 명명됐다. 안병광 회장은 전달식에서 “한세대의 혁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며 장기 임상적 근거를 확보했다. 유럽과 호주 등 주요국 허가에 이어 글로벌 13조원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3일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권위 있는 안과학 분야 저널 Ophthalm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임상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투약 52주간 아이덴젤트와 오리지널 약제인 아일리아(Eylea) 투여군 간 치료적 동등성과 장기 유효성, 안전성을 입증했다. 최대 교정시력(BCVA) 향상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중심망막두께 변화 등 다른 지표에서도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셀트리온은 이번 발표 이전에도 세계적 학회인 ARVO(시력 및 안과학회), EURETINA(유럽망막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학술지 게재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다시 한번 검증되면서 의료진의 신뢰와 처방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연이은 국제 학술 채택은 글로벌 의료계에서 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의료 AI 기업 제이엘케이가 일본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게임 체인저’를 자처했다. PMDA 인허가 6건, 마루베니 유통망 확보에 이어 일본 의료기기 권위자인 쿠도 마사유키 박사를 영입하며 현지 진출의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일본 의료 AI 시장을 겨냥한 전략 퍼즐을 완성했다. 회사는 3일 일본 의료기기 및 임상 연구 최고 권위자인 쿠도 마사유키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미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뇌졸중 분석 솔루션 6건의 인허가를 획득하고, 마루베니 자회사 크레아보와 유통 계약을 체결한 제이엘케이는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쿠도 박사는 GE 헬스케어 재직 시 세계 최초 다중채널 CT를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지멘스에서는 일본 첫 헬리컬 CT 스캐너 도입을 주도했다. 최근까지는 제이엘케이의 파트너사인 크레아보에서 AI 의료기기 전략을 총괄하며 일본 시장 흐름을 누구보다 잘 꿰뚫어 왔다. 그는 “GE와 지멘스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제이엘케이의 일본 성공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쿠도 박사의 합류로 PMDA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한옥마을 확대, 금강권 지방정원 조성 등 공주를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공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를 통해 △한옥마을 확대 △금강권(어천~죽당) 지방정원 조성 △식품안전관리인증원·축산환경관리원 이전 △2028년 국제 밤산업박람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한옥마을은 2036년까지 총 4개소, 1300호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3월 공주시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2024~2028) 고시를 통해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통커뮤니티센터 건립 후 단계적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품격 있는 백제 왕도의 정취를 제공한다. 금강권 지방정원은 우성면 어천리~죽당리 일원에 총 350억 원을 투입해 5개 주제별 공원을 개발한다.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조성 예정지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설계 완료 후 내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2028년 공사 완료 후 운영 안정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올해 상반기 15~64세 경제활동인구 고용률 66.5%를 기록하면서 울산 5개 구·군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달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울주군의 15~64세 경제활동인구 고용률은 66.5%를 기록했으며, 30~49세 핵심 고용층의 고용률도 울산에서 유일하게 80%를 돌파했다. 울주군의 전체 취업자 수는 12만명으로, 지난해 11만7천명보다 3천명이 증가해 고용시장이 양적·질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연령대별로도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개선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지난해 말 32.3%에서 올해 상반기 35.2%로 3% 가까이 상승했으며, 65세 이상 노년층 고용률도 38.6%로 울산 최고 수준을 기록해 세대 전반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확인됐다. 경제활동참가율 또한 62.8%로 울산 내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여성 경제활동참가율(49.9%)과 여성 고용률(47.3%) 모두 지역 최고치를 기록해 여성 인력의 사회 진출 확대가 두드러졌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수준인 7만4천명으로 유지됐다. 산업별 취업 현황을 보면 광·제조업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BJFEZ 전략품목 기반 신규사업 진출 과 사업 확장 지원을 위한 ‘BJFEZ 전략품목 신규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BJFEZ청이 지난해 수립한 5대 전략품목(커피콩, 콜드체인 부품, 수소에너지, 선박용 기계부품, 로봇부속품)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실행력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선제적 기업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강림씨에스피, ㈜부산크로스독, ㈜파나시아, ㈜쿨스, ㈜더함디앤씨, 큐알피테크 등 총 6개사로, 기업당 1:1 컨설팅 방식으로 최대 6주간, 총 500만 원 규모의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전략품목 연관성, 사업성, 실행계획 구체성 등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해 최종 확정됐다. 특히 본 사업은 단순한 자문 수준을 넘어서, 신사업 아이디어 구체화와 시장·사업성 분석, 실행계획 수립, 투자제안서 작성 등으로 이어지는 사업계획서 실무 컨설팅을 핵심 내용으로 지원하며, 기업이 직접 선정한 전문가와 매칭해 밀도 높은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문화가 있는 저녁’을 선보인다. 서구는 오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직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인 ‘퇴근 후 쉼 클래스’를 운영한다. ‘퇴근 후 쉼 클래스’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일·생활 균형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MZ 공무원들의 연구모임인 ‘펀온워크(Fun-on-Work)’의 제안을 반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9월에는 ‘나를 위한 감성·취향 클래스’를 주제로 퍼스널컬러 찾기,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등 ▲10월에는 ‘지구를 위한 자연·친환경 클래스’를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원예 테라피 등 체험형 예술 활동이 진행된다. 앞서 서구는 상반기에 점심시간을 활용해 ‘쉼 클래스’를 총 12회 운영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90%를 웃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거북목 증후군’ 개선을 위한 그룹PT 과정은 사전 신청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아 2개 반을 추가로 개설·운영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직원들이 휴식과 자기계발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3일 오전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철도공사 사망사고 등 공공부문 중대재해 감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 소속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 주요 내용은 2025년 울산시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 추진상황, 상반기 이행사항 점검에 따른 후속 조치, 화재·폭발·붕괴·질식 ·추락 등 고위험 사업장 안전대책 및 작업수칙 준수, 시 사업장 내 예방조치 강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최근 정부도 근로자 안전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우리 시도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의 의견 개진을 적극 수렴하고 실질적인 개선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공사 등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고위험 사업장들은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안전예방조치와 점검을 실시해 유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석교상사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한 ‘제12회 브리지스톤골프배 미드아마 최강전’이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지난 9월 2일(화)~3일(수) 양일간 진행된 본 대회에는 전국의 실력 있는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남성선수권부에서 이상호(제주)가 5언더파 139타(72,67)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박진환(경기)이 3언더파 141타(68,73)로 준우승을 기록했고, 김동섭이 142타(70,72)로 3위에 올랐다. 최원석(경기)이 142타(70,72)로 4위, 허지백이 142타(66,76)로 5위를 차지했다. 데일리베스트는 허지백(1R), 이상호(FR)가 각각 기록했다. 시니어선수권부에서는 이상모가 144타(71,73)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은상은 146타(74,72)로 준우승, 한기용은 146타(71,75)로 3위를 기록했다. 데일리베스트는 한기용(1R), 박문수(FR)가 차지했다. 남성선수권부 우승을 차지한 이상호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2년 연속으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며 “멋진 코스를 제공해주신 솔라고 컨트리클럽 양필환 대표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9월 한달간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3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2학기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가 오는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3곳 주변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학교 주변에 널려 있는 실질적 위험 요인을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퇴폐적 내용이 담긴 음란 광고물도 정리해 쾌적한 거리로 만들기 위함이다. 우선 남구는 불법 광고물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남구 옥외광고물 협회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중점 정비 지역은 학교 출입문에서 300m 이내인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 으로부터 200m 이내에 있는 교육환경 보호구역이다. 특히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나설 때 간판 파손과 추락 등에 따른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불량 광고물을 즉시 정비하고, 고정광고물의 경우 업주가 자율 정비에 나서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 옥외광고물 법령에 따라 현수막 설치가 금지된 어린이 보호구역에 내걸린 정당 현수막도 정비에 나서며, 선정적인 내용의 유해 광고물은 즉시 제거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을 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개회한 ‘제303회 임시회’에서 소속 박창호 의원(국·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시장이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항목에 상하수도료,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추가(제5조 제7호 신설)해 업소가 체감하는 고정비 부담을 낮추는 것이다. 개정안을 발의한 박창호 의원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공공요금 지원 근거를 신설해 물품 중심이던 지원 방식을 다변화하고, 개인서비스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타 시·도와의 비교에서도 이번 개정은 흐름을 따른다. 대구·부산·광주·대전 등 14개 시·도에서는 이미 조례로 상하수도료 등 공공요금 보조·감면을 운영 중이다. 인천도 같은 틀을 갖추면서 제도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인천시의회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시는 제도 시행 후 경제 활성화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후속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3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7억8800여 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매년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된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전달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규모는 약 82억여 원으로 매년 지역 저소득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교육사랑카드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공익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추석맞이 나눔사업▲설맞이 나눔사업 ▲BNK장학금 지원▲부산의료원 소아청소년 응급 의료체계 지원 등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광주·전남 지자체 중에서 금고 이자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적자금 운용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북구의 공적자금 금고 이자율은 5.07%로 제주특별자치도, 인천 부평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기준금리(2.5%)보다 낮은 금리로 금고를 운영 중인 사실에 비춰봤을 때 북구의 이자율(5.07%)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는 건전한 공적 자산 운용을 위한 북구의 철저한 분석의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북구는 현재 약 2,100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 기금, 특별회계 예산을 70여 개의 계좌(공공예금, 정기예금, MMDA)에 나눠 예탁해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 공적 자금 이자수익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타 상품 대비 금리가 높고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기업MMDA를 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북구가 2022년 11월 구 금고 업무 취급약정 시 이전 대비 상향된 수준의 금리 조건으로 약정을 체결한 점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유원지 활성화와 관광숙박시설 허용 등을 포함한 규제 완화 조치를 담은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이 3일 시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9월 중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내용을 반영해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개정 내용은 우선 유원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대상지역에 포함해 공공과 민간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토지 활용 효율성과 유원지 개발 활성화의 기반이 된다. 또한 자연·특화경관지구에서는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관광단지에 한해 숙박시설을 허용하던 규정을 관광숙박시설까지 확대한다. 더불어 11m로 제한하던 건축물 높이 규제 조항을 삭제해, 용도지역에 따라 높이 규제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시가지경관지구에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외적으로 입지를 허용하는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시가지경관지구 내 역사문화환경 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전국 최고’ 기관으로 선정,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인 기관을 선정해 혁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종량제 배출함을 개발해 청소차 도착 정보와 자원순환 앱 ‘동구라미 온’ 등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AI로 일상생활 속 문제 해결’ 분야에서 유일하게 최고 기관으로 선정됐다. ‘AI 종량제 배출함’은 광주 동구가 특허 출원한 제품으로 AI가 종량제봉투만 인식해 투입구를 개폐한다. 또한 CCTV로 주변 지역의 무분별한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보안등으로 어두운 골목을 밝게 비춰주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외부 전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경량화 및 제작단가 절감, 디자인 혁신,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는 내 집 앞 쓰레기 배출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했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했다. 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유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303회 임시회’소관 상임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열띤 토론 끝에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및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 사용료 결정 ▶사용료 감면 ▶관리·운영 위탁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은 수도권매립지 내 유휴부지(약 12만㎡)에 72홀 규모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천시는 일반회계 예산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유곤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이 인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공공기관이 효율적으로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5일부터 열리는 ‘2025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맞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위생 안전관리 상황실을 운영한다. 음식점, 숙박시설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4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28일까지 매일 2인 1조로 전담 인력을 운영하며, 식품접객업소, 숙박업소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또 이용 불편, 위생 문제, 식품안전사고 등 발생 사항을 접수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7월부터 대회로 광주를 찾은 방문객이 편안히 머물며, 광산구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소 320개소, 지정 숙박업소 2개소의 위생‧안전관리 상황을 살피는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각 업소 종사자가 식품 안전 관리 및 공중위생 관리 수칙을 준수하도록 현장 교육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탤 810명의 시민 서포터즈(응원단)을 운영한다. 광산구 시민 서포터즈는 대회 기간 응원, 선수단 안내,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다시 한번 대한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오는 20일 도청 일원에서 ‘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고 도내 드론 저변을 확산하고자 마련한다. 도가 주최·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드론스포츠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 드론라이트쇼, 드론 전시·체험 등이다.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는 △드론레이싱 △드론농구 △무인헬리콥터 △핸드런치 글라이더 조정 경진대회 등 4종목을 진행하며, 총상금 규모는 1500만 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챔피언 수상자를 포함한 전국의 실력자들이 다수 출전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00대의 드론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와 드론 조종 체험·전시관 30여 개도 운영할 계획이며, 버즈와 박민수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부안의 발전을 탐구하고, 희망찬 비전 실현을 기치로 내건 ‘부안발전포럼’이 지난 8월 1일 출범했다. 대표는 김양원 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장. 김 대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부안·김제·군산을지역위원회 민생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포럼 출범식에서 김 대표는 “부안군은 현재 인구소멸 위험지수가 ‘매우 위험단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인 분석과 해법이 절실한 시점이다. 부안발전포럼은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 주민 삶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민·관·학·산이 함께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누구의 낙하산도 아니고, 사사로운 정치적 계산도 없다. 오직 지역을 위한 실용적 정치, 상식과 양심에 맞는 정치만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김 대표는 주산면 돈계리 출신이다. 부안초, 삼남중, 전주 영생고, 고려대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국방대학원 안보과정과 KDI 국제정책대학원을 수료한 ‘행정의 달인’이자 ‘투자유치의 전문가’다. Q.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A. 행정고시는 결코 나에게는 출세의 수단이 아니었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행시를 택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하모니 봉사’ 나눔 활동을 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모니 봉사’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다문화 자원봉사단 육성 사업이다. 이날 활동에는 자원봉사자와 이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구가 운영하는 ‘유유자적 공유주방’에서 직접 샌드위치와 과일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나누며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해 김밥, 파김치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나누는 ‘친구와 함께, 이웃과 함께’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환경, 문화,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모니 봉사’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병철 센터 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와 이주민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확대하여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만희 서울시의원이 2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생한 한강 수영장 아동 사망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6월 말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생후 20개월 된 외국인 유아가 성인용 풀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수영장은 물 교체와 정화 작업을 위해 휴식 시간을 운영하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으나,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되지 않았다. 사고 예방을 위한 CCTV나 안전벨 등 안전설비 역시 사후 확인 용도에 그치면서 사고 순간을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고, 인명사고가 되고 말았다. 이번 사건은 관리 공백과 제도적 허점을 드러낸 대표적 인재(人災)로 평가된다. 유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사고의 경위와 당시 관리 실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휴식시간이라 하더라도 안전요원이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되며, 여름철 야간의 특성을 감안할 때 관리자의 주의 의무가 더욱 강화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영장에 설치된 CCTV가 예방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안전 벨이나 경보 장치조차 부재한 점, 운영 과정에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조차 마련되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국가보훈부, 해군, 해병대와 공동으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를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인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고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국제평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기억과 감사 ▲화합과 평화 ▲연대와 미래 ▲참여와 공감 등 4가지 테마로 행사를 구성했다. 기억과 감사: 당신의 용기, 우리의 기억 인천시는 이번 기념주간을 통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9일 영흥도에서 X-RAY 작전 특수임무전사자 14위를 기리는 추모식을 시작으로, 9월 15일 자유공원과 월미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 헌화,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등 헌화·추모행사가 이어진다. 같은 날 내항 8부두 일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열려 국내·외 참전용사와 해군·해병대 장병, 참전국 무관단,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의 가장 큰 볼거리인 재연행사에서는 해군 상륙함과 고속상륙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오는 8일 국회도서관에서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의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협의회의 제2대 회장도시 파주시를 비롯해 28개 지방정부가 모두 참여해 기본사회 정책 비전과 실현의지를 과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기본사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환·황명선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협의회 소속 28개 지방정부와 박주민·용혜인 의원을 비롯한 국회 기본사회 포럼 소속 국회의원,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사단법인 기본사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국가 기본사회 정책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언하고, 정균승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이사장과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각각 기본사회 정책 제안을 발표한다. 협의회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기본사회 정책 실현 의지를 공식화하며, 중앙정부와 협력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협의회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는 어느 한 지방정부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나아가야 할 새로운 시대적 사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 산업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가 주관하는 국외연수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에 방문한다. 이번 국외연수는 2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강덕 협의회 회장(포항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이 참여하며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회 본회의 출석으로 하루 늦게 출국해 4일 영국 런던 공식일정부터 함께한다. 4일에는 도시재생 전문가로 알려진 런던시티대 김정후 교수와 함께 런던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인 킹스 크로스, 그래너리 스퀘어, 테이트 모던 등을 방문 낙후된 도시 인프라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5일에는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독일도시협의회, 독일연방 상원 의회, 주 독일 대사관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각 기관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지방분권과 정책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도 참관한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 박람회로 꼽히는 국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일 관내 배수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고 현장을 다녀온 후 부시장, 국장 등 간부들과 긴급회의를 열어 고인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하게 지시했다. 시공사 측에는 사후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상 힘써왔지만, 불행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체제 유지와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전담조직(TF) 구성을 지시했다. 부천시는 TF를 통해 관내 건설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필요시 민관 합동 TF로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사고 수습 및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무엇보다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모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은 관내 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디지털 배움터)’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소외 계층의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누구나 배움과 삶의 질 향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학습 정책의 일환이다. 교육은 양양군 행복교실이 운영 중인 18개 마을과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는 2개 마을 등 총 20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강원 디지털 배움터 버스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학습자들이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기본 조작, 생활 밀착형 디지털 활용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는 2025년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학습자들의 실제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병원 예약, 관공서 업무, 교통·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속 디지털 서비스를 스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양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자신감 회복과 삶의 편리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학습자들이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더 행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 서울본부장이자 노동인권 전문가인 신현우 박사가 지난 8월 30일 열린 고용·직업능력개발 학술대회 토론자로 참석해 이재명 정부의 ‘더 나은 삶’ 가치 실현을 위한 노동시장 정책 방향과 산업재해 장애인 지원 및 산재선보상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신 박사는 인력개발학 박사로서 근로복지공단노조 서울본부장을 맡으며 노동 약자 보호와 공정한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토론에서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 중심의 노동시장 전환이 필요하다”며 특히 산재장애인의 노동권 보장과 맞춤형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박사는 산재장애인이 불안정한 2차 노동시장에 집중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사고 전 직장 복귀 및 양질의 일자리 진입 지원 ▲중소기업·비정규직 중심의 노동시장 이중구조 극복 ▲여성 산재장애인 맞춤형 직종 개발 및 재택근무·보육시설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산재선보상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근로복지공단의 예산·인력 확충 ▲허위 신청 방지를 위한 보험급여 환수 및 법적제재 등 공정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동인권 전문가로서 신 박사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도 깊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은 2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내 디지털 LED 신호등 확대 도입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박 의원은 “충남지역 교통사고 건수가 2022년 8,164건, 2023년 8,606건, 2024년 8,951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며 “특히 교차로·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야간·악천후 시 발생하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전구형 신호등은 시야 확보에 한계가 있어, 가시성과 시인성이 뛰어난 디지털 LED 신호등의 설치 확대가 시급하다”며 “디지털 LED 신호등은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의 핵심 인프라로, 이미 대전·울산·광주 등 타 지자체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적극 도입해 교통법규 준수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리아리서치 설문조사 결과, 해당 신호등이 시범 설치된 지역의 신호위반 차량은 약 67%, 정지선 위반 차량은 약 78% 감소하는 등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운전자들도 악천후 시 신호 인지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충남에서는 당진시에 최초로 디지털 LED 신호등이 설치됐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최근 항공기와 지하철 등 교통수단에서 보조배터리나 전자담배 발화 사고가 잇따르며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 지하철에서는 관광객이 들고 있던 보조배터리가 갑자기 불이 붙었지만,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 항공기에서도 유사 사례가 보고되면서 “하늘길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항공 당국은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를 위탁수하물로 부치는 것을 금지하고, 반드시 기내에 직접 소지하거나 비닐팩에 넣어 발밑에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만약 기내에서 발화가 발생한다면, 좁고 밀폐된 공간 특성상 순식간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이에 아이피박스미디어1 박경수 대표는 항공기 좌석 뒷면에 스테인리스 보관 박스를 설치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제안했다. 이 박스에 보조배터리나 전자담배를 넣어두면, 발화 시 내부 산소 공급이 차단돼 불길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내부를 방화포로 마감해 충격이나 열에 따른 위험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박 대표는 “좁은 기내에서 불이 나면 승객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며 “보관 박스가 도입되면 항공사와 승객 모두 안심할 수 있고, 나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의 기술 수출 실적이 급증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었다. 바디프랜드는 2025년 8월 기준,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1~6월) 기술 수출액으로만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면 전년비 4배에 육박하는 연간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바디프랜드 측은 전망했다. 이 같은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 성장세는, 주요 글로벌 마사지체어 생산, 제조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도입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마사지체어의 패러다임이 ‘헬스케어로봇’으로 전환되며 새로운 글로벌 산업 스탠다드가 형성되고 있다는 의미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전파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K-헬스케어의 저력을 입증해가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9월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를 교두보로 삼아 헬스케어로봇 시장 확대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글로벌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역사 내 대표 안전사고인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공익 홍보 콘텐츠 3종을 제작해 9월 3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자체 제작한 안전 및 에티켓 홍보영상을 열차와 역사에 표출해 시민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해왔다. 이번에는 보다 친근하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했다. 새로 제작된 영상은 전 세계 어린이에게 친근한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하여 탑승객 주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 내용은 실제 지하철에서 자주 발생하는 ▲열차도착 임박으로 뛰다가 넘어지는 사고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 ▲비 오는 날 넘어짐 사고 등 세 가지 상황으로 구성됐다. 공사와 더핑크퐁컴퍼니㈜ 공식 SNS에는 음성과 음악을 더한 '유성본'을 게시해 온라인 홍보 효과를 높이고, 역사와 열차 내 행선안내게시기 등에 무성본을 표출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열차 탑승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안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하철 역구내 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2일 농업회사법인 ㈜피그랜드·㈜이에프 우성호 대표이사를 중앙아시아, 호주, 남미 등에 이어 6번째 해외통상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건립과 스마트팜 확산,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특히 네덜란드, 중국 등 농축산업 선진국과의 협력 체계 강화, 농축산업 생산구조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우성호 대표와 함께 글로벌 농축산 스마트팜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충청남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시장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농축산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성호 신임 통상자문관은 농업회사법인 ㈜피그랜드(양돈업)와 ㈜이에프(양돈컨설팅·위팜개발)를 운영하며, 2018~2019년 제주양돈산업협회 회장과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농축산교류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앞으로 그는 △도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중개 및 알선 △스마트 농축산업 국제교류·협력 지원 △농축산 생산구조 고도화 추진 등 충남도의 글로벌 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 애터미의 ‘헤모힘 샷’이 출시 한 달도 안 돼 판매량 100만 병을 돌파했다. 기존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을 간편 음료 형태로 선보이며 젊은 세대와 직장인 시장을 정조준한 전략이 빠르게 통했다는 분석이다. 애터미(회장 박한길)는 지난 8월 6일 출시한 기능성 표시음료 ‘헤모힘 샷’이 9월 초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글로벌 누적 매출 3조 원에 달하는 히트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을 누구나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음료화한 신제품이다. 100ml 한 병에는 ‘헤모힘당귀등혼합추출물’ 6,000mg이 담겨 면역 기능 및 피로 개선 효과를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타우린 500mg과 브라질산 과라나 추출물을 더해 근육 회복과 활력 증진을 강화했다. 타우린은 생굴 5~6개 분량에 해당하며, 과라나는 미국 FDA가 안전성을 인정한 원료로 합성 카페인과 달리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에너지를 제공한다. 제품은 자일리톨과 파인애플을 기반으로 청량한 맛을 구현, 직장인과 젊은 세대의 입맛을 겨냥했다. 덕분에 ‘단순한 에너지 보충제’를 넘어 신체가 스스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리커버리 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태국 동부의 해안 도시 파타야(Pattaya)는 오랫동안 ‘열대의 휴식처’로 불려 왔다. 맑은 바다와 화려한 야경, 이국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파타야에 한국인이 조성한 파크골프장이 들어섰다. 시니어와 가족 단위 파크골프 동호인은 물론 세계 파크골퍼들이 즐겨 찾는 ‘타이 시암 파크골프 앤 리조트(Thai Siam Park Golf & Resort)’이다. 개장과 동시에 현지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국내외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주목받는 이곳의 설계와 운영을 진두지휘한 인물은 한국인 기업가 안호진 대표다. 안호진 대표는 35년간 태국에서 제조업에 종사하며 현지 경제와 산업을 경험했다. 그는 오랜 태국 생활을 하며 “은퇴 이후에도 즐겁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휴양형 빌리지”에 대한 꿈을 키웠다. 그러던 중 한국 시장에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파크골프를 접했고, 시니어 친화형 레저 스포츠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는 당시의 회고로 말문을 열었다. “파크골프를 처음 알게 된 순간, 머릿속에 그리던 휴양형 마을과 스포츠가 한데 어우러지는 그림이 완성됐습니다.” 설계부터 직접 참여한 ‘안호진표 코스’ 시암 파크골프장은 A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이하 유사나)는 스킨케어 브랜드 셀라비브(CELAVIVE)의 리브랜딩을 통해 한 단계 진화된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2017년 첫 출시 이후, 셀라비브는 ‘Cell(세포)’과 ‘Alive(생기)’의 합성어처럼 세포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피부 본연의 힘을 깨우는 스킨케어 제품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급변하는 뷰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의 다양해진 니즈에 부응하고, 브랜드의 핵심인 ‘세포과학 스킨케어’ 철학을 더욱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나아가, 고객의 아름다움을 완성하기 위해 과학 기반의 프리미엄 솔루션을 제공하여, 자신감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리브랜딩의 핵심은 ‘세포에서 시작되는 진정한 피부과학’ 이다. 유사나 연구개발팀은 유사나의 독보적인 세포과학 기술을 피부 과학과 영양학적 원리를 접목하여, 혁신적인 스킨케어 포뮬러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욱 높아진 셀라비브만의 독점 성분 (바이오펩타이드-CS & 올리볼24) 함량, 안티에이징을 극대화하는 ‘슈퍼푸드 컴플렉스’ 등 차별화된 기술력이 반영됐다. 또한, 흰목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장 신설과 증설 붐이 일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노년층의 체력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하천점용허가 미이행과 불법 확장, 안전관리 부실 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일부 지자체가 관리에 나서고는 있으나, 여전히 무허가 운영이 관행처럼 굳어지며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단속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장기적으로는 무허가 시설을 제도권으로 편입해 안전과 환경 기준을 준수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사전조건부허용 제도와 이를 뒷받침할 행정 지원조직의 역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은 전국 파크골프 운영 실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는 “전국 파크골프장 중 절반 이상이 하천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다”라며 “무분별한 난립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표면적으로 일부 개선변화가 있었다. 몇몇 지자체에서는 불법 시설 단속을 시작했고 환경청에서도 허가 기준을 다시 점검했다. 그러나 현장에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기간·장소 : 9. 26.(금) ~ 27.(토) 영암 삼호파크골프장 주최 : 전라남도체육회, 한국일보/ 주관: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상금 : 개인전 남녀 각각 1위 300만 원,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 외/ 시니어전 남녀 각각 1위 15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50만 원 외 제8회 물맑은 양평 전국 파크골프대회 일자·장소 : 9. 14.(일) 양평 강상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주최 : 양평군, 경기일보/ 주관: 양평군파크골프협회 상금 : 남녀 각각 1위 300만 원, 2위 150만 원, 3위 100만 원 외 제2회 예천 회룡포&판테온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기간·장소 : 9. 13.(토) ~ 14.(일) 예천한천파크골프장 주최·주관 : 예천군파크골프협회, 판테온 상금 : 남녀 각각 1위 500만 원, 2위 400만 원, 3위 300만 원 외 제1회 합천군수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기간·장소: 9. 15.(월) ~ 16.(화) 합천파크골프장 주최·주관 : 합천군파크골프협회 상금 : 남녀 각각 1위 700만 원, 2위 300만 원, 3위 200만 원 외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기간·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길었던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저만치 가을이 오고 있다. 한낮 햇볕은 여전히 따갑지만, 숨 막히던 폭염은 지나고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살랑인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는 기다리던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다. 여름 내내 잠시 쉬었던 필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9월은 전국에서 굵직한 대회들이 줄줄이 열린다. 9월 13일 ‘제2회 예천 회룡포&판테온배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이튿날인 14일 ‘제8회 물맑은 양평 전국 파크골프대회’, 15일 ‘제1회 합천군수배 전국대회’, 16일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까지 매일 전국대회 본선이 개막한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자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코스 점검, 응급의료 지원, 기온 변화에 따른 경기 시간 조정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라운드의 즐거움은 특별하다. 맑은 공기 속으로 파란 잔디 사이로 공이 치닫는 가을 필드는 웃음이 넘친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한낮은 29도 내외의 고온이기에 수분 섭취와 체온 조절에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한다. 한낮 라운드에는 체력 안배와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고, 얇은 긴팔과 모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25년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 72억원을 기록하며 5대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개선될 경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2019년 법제화된 이후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한 핵심 장치로 자리 잡았다. 2022년부터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을 통해 이자감면액과 수용률 등이 반기별로 공시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최초로 공시된 2022년 상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85만여 건의 신청 중 31만여 건을 수용했으며 총 466억원의 이자를 감면했다. 이는 공시 대상 19개 은행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고객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과다. 신한은행은 2020년 당시 은행장이었던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금리인하요구권 제도의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2020년 3월 가계대출 비대면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시중은행 최초로 기업대출 영역까지 확대해 소상공인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금리 인하를 요청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재난현장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형 놀이터’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동형 놀이터는 기존 재난구호 활동이 심리상담 등 정적 지원에 치중했던 한계를 보완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 제31조에 명시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재난 상황 속 아동의 놀 권리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있지만, 놀이가 아동의 트라우마 등 정서적 고통을 회복하고 일상 복귀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권리 보장을 권고하고 있다. 이동형 놀이터는 전국 재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조립·해체·운송이 쉬운 모듈형 구조로 제작됐다. 주요 놀이 도구는 인디언 천막(티피, tepee), 회전그네, 한글 가베교구 등이다. 인디언 천막은 아카시아 나무로 만든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어린이와 성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조립하는 방식이다. 성인 2명과 아동 4명이 힘을 합치면 약 2시간 내에 완성할 수 있다. 천막은 약 2.5m 높이로 총 4개가 1세트를 이루며, 사다리·미끄럼틀·밧줄 등을 함께 설치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전그네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차성수 이사장, 이하 재단)이 청년 세대의 시선으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연구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연구주제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세대가 대통령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장으로, 방대한 연구계획서가 아니라 간단한 아이디어 형태의 제안도 제출할 수 있다. 재단은 이를 통해 보유한 기록 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할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에 관심 있는 청년 세대(대학생·대학원생 포함 2030 예비 연구자)다. 제안 분야는 제한이 없으며,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에 기반한 모든 주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 폼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12월 19일 발표된다. 수상자는 총 15팀으로, 각 팀에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수상자에게는 △재단 청년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 세대의 질문은 곧 우리 사회가 직면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회장 이정길)가 8월 29일 포천시청 집무실에서 포천시와 파크골프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 회장이자 국민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정길 씨가 포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상호 협력의 상징적 출발을 알렸다.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이윤행 문화복지국장 등 시 관계자, 협회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정길 홍보대사께서 포천시 문화·체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포천시도 시민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등 생활체육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65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정길 회장은 수선화, 여명의 눈동자, 하얀거탑 등 수많은 작품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현재는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회장으로서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스포츠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과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협회는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파크골프의 전국적 활성화와 지역 관광 자원화에 힘쓸 예정이다. 포천시 또한 이를 기반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0월 22일부터 24
박세리. 사진: 한화 LIFEPLUS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주관하고 한화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2025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박세리를 공식 앰배서더로 위촉했다.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마다 한 번 열리는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이다. 오는 10월 23~26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미국, 일본, 한국, 호주, 태국, 스웨덴 등 상위 7개 국가와 월드팀이 참가해 세계 정상급 여자 골프 선수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된 박세리는 한국 골프의 역사를 새롭게 쓴 인물이다. 1998년 US 여자 오픈에서의 맨발 투혼은 온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LPGA 투어 통산 25승을 달성해 한국 골프 열풍과 대중화를 이끌었다. 은퇴 후에도 2016년 리우,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골프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후배 양성에 힘썼다. 특히 2016년 박인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뒷받침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앰배서더 활동 기간 박세리는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대회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본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105개국 양궁 대표단과 임원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광주가 국제 스포츠와 문화의 중심 무대로 주목받았다. 개회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세계양궁연맹 우르 에르데네르 회장, 요르그 브로캄프 수석부회장, 톰 딜런 사무총장 등 양궁계 주요 인사가 함께했다. 총회에서는 국제 양궁선수 및 팀원 자격 규정, 임원단 선출, 심판 조직 절차, 윤리 및 행동 강령 관련 법률안 발의 등 양궁계 핵심 현안이 논의됐다. 총회는 지난 1일 사전 이사회 회의를 시작으로 3일까지 이어지며, 마지막 날 차기 회장단이 선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행사장, 숙박, 수송, 문화공연, 자원봉사 등 5대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지난달 29일 우르 에르데네르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입국하면서 본격적인 총회 일정이 시작됐다. 이번 총회는 스포츠 외교의 장일 뿐 아니라, 지역 문화 홍보에도 큰 의미를 가진다. 개회식에서는 광주시립창극단이 전통 공연을 선보였고, 3일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