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경영에 직접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홈플러스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회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영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저는 총수가 아니며, MBK 파트너스는 대기업이 아니다. 13명 파트너가 각자 자기 분야를 담당하고, 저는 자금 조달과 투자처 관리만 맡는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MBK 파트너스가 인수한 지 10년 만인 지난 3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사 측은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이유로 들었지만, 정치권에서는 MBK 파트너스의 무리한 차입매수와 경영 전략 부재를 사태 원인으로 지적했다. 회생 절차 개시 6개월이 넘었지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인가 전 인수합병(M&A) 실패 시 청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홈플러스 청산가치(3조6816억원)는 계속기업가치(2조5059억원)를 웃돈다. 국감에서 의원들은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과정에서 MBK의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이 중국의 유력 투자기업인 중산그룹과 손을 맞잡으며 신에너지와 국제물류 분야에서 한층 더 넓은 협력의 문을 열었다. 14일 광양만권을 찾은 중산그룹 왕진청(Wang Jincheng) 부총재 일행은 구충곤 청장을 만나 양측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상하이 현지에서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실질적 후속 조치로, 광양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출입 네트워크 확대와 첨단 산업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중산그룹은 2014년 설립된 산업·기업 정보 전문기업으로, 약 300억 위안(한화 약 6조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 분석과 투자펀드 운영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신에너지·물류·첨단 제조 분야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광양경자청은 왕진청 부총재를 ‘투자유치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중국 내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유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왕 부총재는 “중산그룹이 보유한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국 기업들을 광양만권과 연결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구충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의료·복지 현장의 숨은 주역들을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짓는다. 14일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서 열린 ‘전남 제2호 간호·복지 종사자 전용 기숙사’ 착공식 현장에는 지역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주민들이 함께 모여 오랜 숙원이던 사업의 첫 삽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농어촌 인력 정착 지원 모델이다. 의료와 복지 인력의 주거 불편을 해소해 지역 근무 기피 현상을 줄이고,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진도 기숙사는 지상 4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총 30실의 생활공간과 공동 편의시설을 갖춘다. 완공 시점은 2026년으로, 이곳은 거주 공간을 넘어 지역 복지 인력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머무를 수 있는 ‘삶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복지 종사자들의 주거 안정이 곧 지역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길”이라며 “진도군이 농어촌 의료복지 정착의 모범사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착공은 단일 시설 조성을 넘어, 농어촌의 인력난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대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취약계층의 낡은 벽에 새 희망을 입히는 손길이 광산구에서 이어졌다.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김미희)는 14일, 광주환경공단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찾아 ‘청춘도배 봉사단’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벽지와 장판이 오래되어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고, 전기시설도 노후해 생활 불편이 컸다. 봉사단은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벽지를 새로 바르고, 장판을 교체해 깔끔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바꿨다. 광주환경공단 직원들도 전기점검과 청소, 생활정리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21년부터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금까지 20가구 이상의 취약계층에 도움을 전했다. 기술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실천해온 셈이다. 김미희 관장은 “우리 센터는 일자리 지원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변화의 씨앗을 뿌리는 곳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춘도배 봉사단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과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벽지가 새로워진 방 안에는 오래된 집의 냄새 대신, 새 희망의 향기가 스며들었다. 봉사단의 손끝에서 피어난 변화는 평범한 도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끝없이 이어진 폭염과 갑작스러운 폭우가 들녘을 휩쓸던 올여름, 전남의 논마다 어둡게 번져간 것은 예사로운 병해가 아니었다. 농민들의 얼굴에도 함께 번져간 ‘시름’이었다. 벼 잎과 이삭에 검은 점이 퍼지며 수확의 희망을 앗아간 ‘벼 깨씨무늬병’이 전남 전체를 뒤덮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피해 상황을 면밀히 조사한 끝에, 도내 1만 3천ha에 달하는 벼가 피해를 입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전남 전체 벼 재배면적의 9.3%로, 전국 최대 피해 규모였다. 농민들은 “논이 통째로 병든 것 같다”며 절망했지만, 김 지사는 “이럴 때일수록 행정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피해를 통계로만 판단하지 않았다. 각 시·군과 협력해 직접 피해벼를 수확·계량하며 수확량 감소율을 분석했고, 기상자료와 병해 발생 추세를 결합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렇게 구축된 데이터는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결정적 자료가 됐다. 지난 9월 25일,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인정’을 공식 건의했다. 이어 10일에는 김영록 지사가 직접 세종청사를 방문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만나 피해농가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의 가을밤이 천년고찰 만연사에서 음악으로 물든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8일 오후 6시, 만연사 특설무대에서 ‘2025 만연사 산사음악회’를 연다. ‘소란이 새어들지 않는 곳’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고요한 산사의 풍경 속에서 명상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힐링 무대다. 고려시대인 1208년에 창건된 만연사는 오랜 세월을 간직한 고찰로, 이번 음악회는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유산이자 예술무대가 된다. 숲길을 따라 오르는 길목에는 향긋한 차 향이 감도는 ‘만연다회’, 손맛 가득한 ‘플리마켓’, 소망을 담은 ‘소원초·소원등’ 등이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오후 5시, 항꾸네풍물과 지오윈드앙상블이 전통과 현대의 소리를 엮어 사전공연을 펼치고, 이어 괘불탱화 공개 퍼포먼스가 무대를 장식한다. 본공연에서는 장필순, 정밀아, 정민아, 조성일 등 감성 뮤지션들이 출연해 자연의 정취와 어우러진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고즈넉한 산사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선율이 이루어지는 음악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치유되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14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국내 개최지로 여수가 최종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도·시의원,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탄소중립실천연대, 동서포럼 등 시민단체 관계자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여수가 기후주간 국내 개최지로 이름을 올린 쾌거를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은 결의문 낭독과 도립국악단 공연, 탄소중립 태권도 시범, 성공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어졌다. 무대 위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상징하는 LED 조명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연말로 예정된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최국 결정에서 대한민국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어 개최 확정 이후에는 실용성과 품격을 두루 갖춘 회의장 조성, 의미 있는 연계 프로그램 마련, 안전한 숙박·교통체계 구축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가 국내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180만 도민과 여수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청이 오는 주말, ‘가치 있는 소비’의 열기로 물든다. 광주광역시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청 일원에서 ‘제4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나와 가치; 나를 위한 소비가 가치 있는 소비로’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보여주는 전시를 넘어, 사람 중심의 경제를 실현하는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관, 정책홍보관, 학술행사관, 시민체험존, 창업상담관 등 12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광주지역의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은 물론, 서울·세종·강원·제주 등 전국 11개 지자체의 16개 기업이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제품과 가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 10분 시청 실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브라스 밴드의 경쾌한 연주를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지며, 시민과 기업 관계자 약 200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참여와 공감’에 초점이 맞춰졌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특강 ‘알콩달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47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회기에서는 군정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건의안, 동의안 등 주요 안건 22건을 다루며,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임시회 첫날인 20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운영 계획을 확정한다. 이어 조례심사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세부 조례안 검토에 나선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군정질문이 진행되며, 군정 전반의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정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4일부터 28일까지는 공유재산관리계획 특별위원회가 2026년 정기분 계획안을 다룬다. 이번 회기에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의원 발의 조례안이 대거 상정됐다. ▲해남군 번영회 지원 조례안(이상미 의원)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박상정 의원)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안(김영환 의원)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안(이성옥 의원) ▲농업기계 구입 지원 조례안(박종부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해남군에서 제출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공설시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농촌이 생산의 현장을 넘어,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교육의 장으로 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14일 도교육청 청사에서 ‘농업과 교육의 연계를 통한 인재육성’ 업무협약을 맺으며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농업과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체험 중심으로 배우고, 생태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장을 활용한 체험교육 확대 ▲늘봄학교와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 제공 ▲생태 기반 창의교육 및 진로·창업 체험처 발굴 ▲지속가능한 농촌교육 모델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원 연수 및 교육공동체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농업·농촌 자원을 교육 현장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농업은 생명과 생태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중요한 교육 자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논과 밭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진로와 꿈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교실을 벗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령사회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두뇌 건강 관리’가 시니어 복지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최초로 ‘브레인 피트니스 센터’를 도입한 삼성노블카운티는 12년간의 연구와 실천을 통해 인지 기능 강화와 치매 예방을 체계화하며 실버타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노블카운티(대표 박성현)가 2013년 개설한 ‘브레인 피트니스 센터’는 실버타운 중 최초로 인지 기능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전문 두뇌 훈련 공간이다. 센터의 핵심 프로그램인 ‘코그핏(COGnitive FITness)’은 인지 저하 이전 단계에서 두뇌 기능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단기 재활 중심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평생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두뇌 훈련을 습관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노블카운티 관계자는 “치매 예방은 단기 개입이 아닌 꾸준한 생활 습관의 문제”라며 “두뇌 자극을 통해 인지 기능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입주자 A씨(80)는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꾸준히 참여하다 보니 기억력이 좋아지고 생각이 또렷해졌다”며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눈앞에 펼쳐진 코스는 바다와 맞닿아 있고, 바람의 결이 선수들의 긴장감과 함께 흔들린다. 이곳에서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는 골프를 넘어선 예술과 품격의 무대이자, ‘럭셔리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다시금 세간의 관심을 모은다.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 대회로 자리매김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BMW가 가진 품격과 정교한 브랜드 감각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의 중심에는 선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있다. BMW 코리아는 출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XM·7시리즈·X7·iX 등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투입해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0여 대의 차량을 준비했다. 숙소와 경기장, 행사장 등 주요 이동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운영으로, 이동 중에도 BMW 특유의 정숙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다시 말해, BMW의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휴식이 되는 공간’이자 ‘경기력 유지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디노티시아가 국회 본회의와 각종 위원회 회의록을 의미 단위로 분석해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폴리큐(PoliQ)’를 공개했다. 약 3만 건의 회의록을 바탕으로 한 이 AI는 발언의 맥락을 읽고 정책 논의의 핵심을 찾아주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 데이터 검색 서비스로, 국민 누구나 민주주의의 기록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기기억 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대표 정무경)가 14일 국회 회의록을 의미 단위로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폴리큐(PoliQ)’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폴리큐’는 국회의 본회의와 각종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된 정책과 발언을 문맥 기반으로 분석해 사용자의 질의에 맞는 정보를 요약하고, 관련 근거와 출처를 함께 제시하는 AI 검색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약 3만 건의 회의록 데이터를 학습해 단순 키워드가 아닌 ‘맥락’을 중심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사용자는 웹사이트(poliq.dnotitia.ai)를 통해 누구나 오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폴리큐’는 ‘Policy(정책)’와 ‘QnA(질의응답)’를 결합한 이름으로, 정책을 묻고 답하는 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올여름 유난히 길었던 폭염과 잦은 비로 벼 잎과 이삭이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논마다 번진 검은 반점은 결코 가벼운 병해가 아니었다. 해남군은 이상 기온 속에 확산된 ‘벼 깨씨무늬병’을 지역의 심각한 재해로 인식하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농업재해 인정을 요청해왔다. 그 결과 14일 농어재해대책심의위원회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상 조건과 피해 규모를 종합 검토한 끝에 벼 깨씨무늬병을 공식 ‘농업재해’로 확정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의 꾸준한 건의가 결실을 맺은 셈이다. 해남군은 이미 공식 결정 전인 10월 7일부터 피해 정밀조사에 착수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조사를 조기에 시작한 덕분에 타 지자체보다 훨씬 신속히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지원 절차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확을 마친 농가도 지원 대상에서 빠지지 않도록 RPC 수매실적 등을 기준으로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후 곧바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1헥타르당 농약대 81만원, 대파대 372만원이며, 생계지원금은 가구 규모에 따라 2인 기준 120만5,000원, 4인 기준 187만2,700원 수준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제조업체에서 70대 하청 노동자가 후진하던 지게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다시 ‘고령 하청 노동자’가 산업현장의 안전 사각지대에서 희생되면서, 구조적 관리 부실과 ‘위험의 외주화’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 55분쯤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범한메카텍(주) 사업장 야적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70대 노동자 A씨가 후진하던 지게차에 치였다. A씨는 현장에서 자재 이동을 통제하는 신호수로 근무 중이었으며, 사고 직후 크게 다쳐 숨졌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B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B씨가 후진 과정에서 A씨를 미처 보지 못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범한메카텍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규모의 기계 제조업체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해당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시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가 올해 시상식을 통해 또 한 번의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2025년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수상자와 국내 디자인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시상식에는 국내외 디자인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VIP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는 ▲대만디자인연구원 올리버 린 부원장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김현선 회장 ▲네이버 최소현 디자인·마케팅 총괄 부문장 ▲KBS 아트비전 김종욱 대표이사 등이며, 이외에도 글로벌 브랜드의 디자인 디렉터, 스타트업 창업자, 디자인 전문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초청됐다. 올해 K-디자인 어워드 2025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출품된 3,000여 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KUDOS FOR YOUR DESIGN(당신의 디자인에 찬사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수상 행사를 넘어 디자이너의 가치를 증명하고 글로벌 커리어를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SCF CHANNEL KOREA, 장애인문화신문이 주최한다. 아리랑글로벌경제문화재단,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성공리 마을등이 후원하고, JBANK, SKX허황후가 협찬한다.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기리는 시상식으로 정치·경제·자치행정·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인물들이 선정된다. 시상식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물들을 매년 발굴함으로써 대한민국형 명예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13개 본상과 특별상 신설해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고 있다. 시상 부문은 (국가발전, 의정발전, 의료발전, 세계평화봉사, 범죄예방, 교육발전, 금융플렛폼발전, 문화발전, 사회발전, 한류문화발전, 문화예술발전, 한국음식문화발전, AI블록체인) 공헌대상 등 총 13개 본상 부문이 있다. 이어 ▲한국문화발전부문 ▲한국사회복지발전부문 ▲한국경제발전부문 ▲사회봉사부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14일 오후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공원 조성 사업 예정지에서 '달맞이공원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2002년 도시계획시설 지정 이후 장기 미집행 상태였던 달맞이공원은 박 시장 취임 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을 추진해 사업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는 해운대 해안 경관 보전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해소와 시민에게 열린 공원을 조성하는 첫걸음인 셈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임말숙, 신정철, 김광명 시의원, 지역 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달맞이공원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자연주의 공원으로 2028년까지 총 233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달빛마당,’ 부산의 정원문화를 녹여 낼 ‘달맞이 정원마을’, 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문화공간인 ‘달맞이 공원 지원시설’, 건강 관리 공간인 ‘달맞이 명상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프랑스 니스 해변이나 캐나다 밴쿠버 스탠리 공원과 같이 해안경관과 공원이 결합된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13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19정거장 인근의 심각한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하였다. 신 의장은 “최근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결과, 총 13개소 중 11개소가 E등급(사용중지및긴급대피), 2개소가 D등급(긴급보수·보강필요)으로 평가됐다” 며 “가장 안전해야 할 시민의 보금자리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험에 놓였다” 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점검이 공사를 담당하는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아닌 시민안전실 사회재난과에서 진행된 것은 행정 책임의 문제를 드러낸 것” 이라며 “시민의 안전보다 행정의 편의가 앞선 것은 아닌지 성찰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1단계 공사 구간의 충분한 안전점검 없이 7공구와 10공구 재입찰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 며 “속도보다 안전이, 개통보다 신뢰가 우선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신 의장은 “광주광역시의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의회의 첫 번째 책무” 라며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문제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장은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충남관광 캐릭터 ‘워디’와 ‘가디’를 활용한 굿즈 & 푸드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을 11월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남관광을 대표할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디’는 충남의 도조(道鳥)인 참매를 귀엽게 형상화한 캐릭터, ‘가디’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석수)를 모티브로 만들어져 충남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상징물로 사랑받고 있다. 공모전은 ▲굿즈(Goods) ▲푸드(Food) 두 분야로 진행된다. 굿즈 분야에서는 워디·가디를 활용한 생활소품, 패션잡화, 문구, 공예품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을 모집한다. 푸드 분야는 케이크, 쿠키, 마카롱, 떡, 음료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충남 대표 먹거리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총상금은 2000만 원 규모로, 대상(굿즈·푸드 각 1명)에게는 ‘충남방문의 해(2025~2026)’를 상징하는 252만6천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금상 각 150만 원(2명) ▲은상 각 100만 원(4명) ▲동상 각 50만 원(6명) ▲참가상 20만 원(본선 진출자 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 연구모임’(대표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3일 홍성군 장곡 오누이다목적회관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충청남도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공동체 지원센터’ 설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아시아 농업·농촌연구원 김기흥 대표, 협동조합 행복농장 최정선 이사, 장곡 사회적협동조합 신소희 국장, 충남도 농업정책과 곽세우 팀장 등 현장 활동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중간보고에서는 지난해 제정된 「농촌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전국 농촌공동체의 변화와 함께 도 단위 지원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광역센터의 역할로는 ▲교육 및 공동체 발굴 ▲정책지원 플랫폼 구축 ▲네트워크 운영 ▲시범사업 기반 정책 모델 제시 등이 제안됐다. 또한 홍성 장곡면 생활돌봄공동체와 사회적농장 ‘행복농장’의 현장 사례가 공유됐다. 두 공동체는 도시락 배달, 마을공동식, 생활수리, 이동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돌봄사업을 면 단위 네트워크와 ‘돌봄반장’ 체계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중복사업 조정 로드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오는 2027년부터 서산 해미면과 당진 정미면·채운동 55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며 도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나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와 함께 ‘서산 해미, 당진 정미·채운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보급 사각지대에 놓였던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른 것으로 공급 대상은 ▲서산 해미면 350세대 ▲당진 정미면 126세대 ▲당진 채운동 82세대 등 총 558세대다. 총 사업비는 91억 5000만 원으로, 도비와 시비, 서해에너지 부담금이 함께 투입된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서산시·당진시는 도시가스 배관 설치를 위한 특별지원금 확보 및 행정 지원에 나서고, 미래엔서해에너지는 2027년까지 배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해미 지역은 2년간 63억 9000만 원을 투입해 12.54㎞의 배관을 구축한다. 내년에는 △순교성지∼조산리 마을회관 △해미중학교∼반양리 관터 등 2개 구간을 우선 시공하고, 2027년 동암리 마을회관 일대까지 연결해 공급을 시작한다. 정미 지역은 내년 한 해 동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10억 돌파 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식전 공연, 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기부금 전달, 기부문화 확산 퍼포먼스, 소방가족 나눔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사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월 3,570원)을 기부하는 복지사업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난 피해 주민을 주로 돕는다. 기업체 등도 참여해 현재까지 총 8,627명이 참여, 모금액은 10억 8,893만 원에 달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이 성금으로 지난 5년간 경제 취약계층, 중증장애인, 화재 피해 가구 등 473가구에 8억 8,2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금 활용 사례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퍼포먼스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올해 3분기 수혜 대상자 3명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고, 성악·국악·대중가요를 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남 영광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여가시설을 마련했다. 영광군은 10월 13일 묘량면 신천리 일원 2만 2,000㎡ 부지에 조성된 묘량 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묘량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2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된 18홀 규모의 생활체육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이용객이 즐길 수 있으며,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장세일 군수와 지역 주민, 체육 동호인,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장 군수는 “묘량 파크골프장은 친수공간을 활용해 쾌적하게 조성된 체육공간”이라며 “세대가 어우러져 웃음과 건강을 나누는 새로운 생활체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개장을 계기로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고,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파크골프를 비롯한 노년층 맞춤형 체육시설 확대와 동호인 클럽 육성, 군민 체육대회 유치를 추진해 지역 생활체육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영광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가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부회장, 윤여원 사장이 대표를 맡는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고 경영쇄신에 본격 나선다. 시장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기업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콜마홀딩스는 14일 서울 서초구 콜마비앤에이치 사옥에서 열린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에서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부회장의 각자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의결은 전문성을 강화한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변화시키는 한편 그룹과의 시너지 제고로 콜마비앤에이치를 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재정비하기 위함이다. 이승화 신임 대표이사는 사업 및 경영 전반을 이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경영리더, CJ㈜ 부사장, CJ프레시웨이 상무,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이사 등을 역임한 전략 전문가다. 글로벌 제조·유통 및 컨설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과 정렬된 실행 체계를 바탕으로 콜마비앤에이치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사업 경쟁력 강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군·구 단체장과 한마음 한뜻으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인천시는 10월 13일 남동구에서 열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군·구 단체장과 함께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는 결의를 재차 다지며, 시민 불편 없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등 4자 협의체의 최종 합의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법제화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2026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인천시는 직매립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감량, 재활용 확대, 민간 소각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노력했다. 그 결과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은 2020년 11만 2201톤에서 2024년 7만 2929톤으로 약 3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군·구와 협력해 소각시설 확충 및 재활용 체계 고도화, 시민 참여형 감량 캠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실내형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 여가 인프라 확충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동대문구는 14일 용두동 동의보감타워 지하 2층에 조성된 ‘동대문 스크린파크골프장 제기동역점’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구 최초의 스크린파크골프장으로, 2타석 규모의 실내 체육공간을 갖췄다. 지난 10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11월부터 상시 개방에 들어갔다. 제기동역점은 2024년 12월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기반으로 조성됐다. 동대문구는 유휴공간이던 동의보감타워 지하층을 리모델링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재탄생시켰다. 운영은 서울시 직속 어르신일자리사업단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맡는다. 구는 이를 통해 시설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노년층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복합적인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이번 시설을 단순한 체육 공간이 아닌 세대 간 교류와 여가 복지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주민 간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을 촉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민선8기 들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전국 최초’의 영예와 함께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서구는 1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민선8기 최초 종합대상 2관왕의 기록을 세웠으며 ▲2023년 종합대상, 주민자치대상 ▲2024년 복지보건대상, 인재육성대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까지 더해 ‘최다 수상 5관왕’을 달성했다. 이처럼 한 임기 내 ‘전국 최초’이자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운 것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역사상 광주 서구가 유일하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 시상제도로 1996년 제정돼 지방자치 30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대 분야의 행정성과를 정량‧정성평가와 주민만족도 조사,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지자체를 선정한다. 서구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하는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지난 2023년부터 ‘양성평등기본법’ 에 따른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평등 추진기반과 대표사업 2개 부문을 평가했다. 광산구는 △성별영향평가 충실성 △여성친화도시지정 등 성평등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 △광산형 마을돌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등 양성평등 정책 강화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통해 성평등 정책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여성 1인 가구, 취약계층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심 홈세트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여성의 날 및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과 공직자 직급별 성인지 교육 추진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 없는 광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했다” 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환경부가 주최한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 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 은 우수 환경정책 추진,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등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 광주 동구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종량제 배출함(특허 출원)’ 과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를 개발했다. 자원순환 플랫폼 앱 ‘동구라미 온’ 을 통해 자원순환 시민참여에 편리함을 더함으로써,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3월 산수동에 개관한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통해 ‘자원순환 생활실험’ 등 주민 참여 체험·교육을 적극 추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종량제 배출함’ 은 광주 동구가 특허 출원한 제품으로 AI가 종량제봉투만 인식해 투입구를 개폐한다. 또한 CCTV로 주변 지역의 무분별한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보안등으로 어두운 골목을 밝게 비춰주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외부 전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경량화 및 제작단가 절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대곡면 유곡리에 조성된 ‘대곡 파크골프장’ 개장에 이어 남강 둔치에 위치한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도 이달 중 문을 연다. 이로써 진주시는 총 15곳에 23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 시는 노년층 체육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5억 원을 들여 8,000㎡ 부지에 12홀 규모의 대곡 파크골프장과 화장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이달 13일 열린 개장식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대곡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지역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어 2023년부터 추진해온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마무리했다. 관계기관 협의와 점용허가 절차를 마쳐 이달 중 개장한다. 상평지구는 1만8,298㎡ 부지에 18홀, 초전지구는 7,205㎡ 부지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이번 신규 개장으로 급증하는 이용 수요를 분산시키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은 시민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Palantir)가 한국에서 첫 최고경영자(CEO) 회동을 갖고,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의 국내 산업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14일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Alex Karp) CEO의 방한을 계기로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클라우드와 데이터 기반의 산업 전환(AX)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회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3월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를 획득했다. 팔란티어는 KT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산업별 데이터 운용 경험을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KT는 제2회 ‘AX 리더 써밋(AX Leader Summit)’도 함께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산업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KT는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와 ‘AIP(AI Platform)’를 일부 조직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검증했다. 두 플랫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LG전자가 인도 증시에 상장하며 인도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인도법인 상장을 통해 약 1조8000억원의 현금을 조달한 LG전자는 현지 맞춤형 제품과 생산기반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우스 전략’의 중심지로 인도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1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열린 상장 발표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CEO를 비롯해 김창태 CFO, 전홍주 인도법인장, 송대현 인도법인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조 CEO는 아쉬쉬 차우한 NSE CEO와 함께 상장 기념 타종을 진행하며 인도 시장 공략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상장으로 LG전자는 인도법인 발행주식의 15%인 1억181만여 주를 매각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주당 1140루피(약 1만8000원)로 결정됐으며, 청약 경쟁률은 54대 1을 기록했다. 인도 IPO 역사상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몰리며 인도법인 가치는 12조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 약 1조8000억원을 국내로 송금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차입금 증가 없이 현금 유입이 이루어지면서 재무 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뉴욕 비즈니스센터가 10일 미국 뉴욕 코리아센터에서 ‘2025 뉴욕 콘텐츠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콘진원이 설립한 뉴욕 비즈니스센터의 개소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가치와 산업적 잠재력, 인공지능(AI)이 미치는 창작 및 산업 구조 변화,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중심으로 국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세계적인 종합 지식재산 마켓인 '뉴욕 코믹콘(NY Comic Con) 2025'기간에 맞춰 개최돼, 미국 현지 콘텐츠산업 관계자들과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의 장을 제공했다는 의미를 더했다. ▶창의성이 곧 경쟁력, 북미 시장에서 주목받는 K-콘텐츠 지식재산 확장 가능성 이번 포럼의 기조 강연에는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영화화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마이클 우슬란과, 드라마 <굿닥터>의 미국 포맷 판매를 주도한 KBS 아메리카 유건식 前사장이 참여했다. 두 연사는 북미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 지식재산권의 높은 경쟁력과 창의성을 강조했다. 특히, 콘텐츠의 독창성과 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에 선정돼 국비 6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국토교통부의 공모를 통해 지원 지자체가 결정된다. 올해 북구는 주민들의 주요 산책 공간인 삼각산과 군왕봉 일대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의 ‘녹색이음누리길’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이 확정됐다. 해당 사업은 삼각산 대포리봉부터 군왕봉까지 총 8.6㎞의 숲길에 등산로 정비, 나무계단 설치, 안전 로프 및 펜스 정비, 편의시설 설치 등의 작업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평소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느꼈던 불편 사항과 구청에 접수된 민원 내용을 토대로 정해진 것으로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확보한 국비 6억 3천만 원에 지방비를 더해 총 7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거점은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돼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영업점 운영을 통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13일 본청 상황실에서 인텔코리아와 AI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정선 교육감, 인텔코리아 배태원 사장을 비롯해 실무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6년 1월 개원 예정인 광주시교육청AI교육원 내 체험 공간을 공동 구성하기로 했다.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CPU 발달의 역사를 살펴보고, AI 핵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인텔 플랫폼 기반 온 디바이스 활용 AI PC 실증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교사의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 및 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인텔 코리아는 오는 11월 21~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AI광주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교원 대상 AI·SW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기업 인텔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최첨단 AI 학습 환경과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인간다움와 미래 역량을 함께 키우는 AI광주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0월부터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중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대상으로 ‘외출 유도형 생활 쿠폰’ 지급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립된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복지 정책으로 마련됐다. 시는 상반기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 위험군 23명을 발굴했으며, 이들에게 반찬 구매·외식·카페 이용 등 일상적 외출을 유도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주 1회, 최대 2만 원 한도로 지급되며, 지역 내 협력 가맹점(반찬가게·카페·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술·담배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기 쉬운 청년 1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외출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겠다”며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 및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내일을 여는 산책’ 사업을 비롯해 AI 안부살핌 서비스, 전력·통신 빅데이터 활용, 안부살핌 앱 ‘잘지내YOU’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금란 서울시의원이 1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예산지원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시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주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교수는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예산지원의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 발제를 통해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전국 최대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 인건비·운영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분절적인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인한 당사자와 가족의 선택 혼란 가중, 시설 정체성 혼란, 생산성과 재활 목적 간 충돌, 낮은 일반고용 전이율(3.1%), 지역 간 예산 격차, 전문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2024년 기준 서울시 소재 7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투자수익률(SROI)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보호작업장은 평균 1.98:1로, 투입 대비 1.5배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효율적인 투자 모델임이 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오는 27일 미국 증권사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2명을 초청해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하나 x 웨드부시 글로벌 인사이트: 넥스트 웨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신청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강연자는 웨드부시 증권 리서치센터 수석 전략가인 세스 바샴(Seth Basham)과 테슬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스타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iel Ives)이다. 1부는 세스 바샴이 ‘미국주식 시장 전망과 AI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2부에서는 댄 아이브스가 ‘기술 분야 및 AI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올해 2월에도 댄 아이브스를 초청한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또 웨드부시 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반도체를 담당하고 있는 메튜 브라이슨(Mattew Bryson)을 초청해 3월 하나TV 온라인 세미나, 9월 VIP손님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영업본부장은 “하나증권은 미국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손님들에게 발빠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웨드부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마티에 오시리아’가 가을 미식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어텀 고메 인 오시리아(Autumn Gourmet in Osiria)’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지인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7% 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 중에서는 ‘음식’ 유형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가을을 맞아 부산 미식 여행을 위한 패키지를 기획했다. 이번 패키지는 부산 로컬 다이닝 레스토랑 ‘골든리지(Golden Lizzy)’와 ‘올릭(Allick)’ 할인 혜택을 담았다. 골든리지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김정문 셰프가 운영한다. 기장 미역 등 부산 현지에서 엄선한 식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올릭에서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휴식과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다이닝 레스토랑 메뉴로 구성됐다. ▲골든리지 조식 뷔페(대인 2인, 소인 1인) ▲골든리지 다이닝 세트(2인) ▲올릭 전복장 세트(2인) 중 선택 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소갈비를 듬뿍 올린 리얼 고기 피자 ‘바베큐 숏립 크런치’를 13일 새롭게 선보였다. 파파존스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메뉴 개발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멜로우 콘크림, ‘스타라이트 바질’ 등 개성 있는 신메뉴와 신개념의 크루아상 크러스트를 선보였다. ‘바베큐 숏립 크런치’는 아메리칸 오리지널 BBQ의 매력을 가득 담아 가을 시즌에 맞춰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메뉴다. ‘바베큐 숏립 크런치’는 아메리칸 오리지널 BBQ 소스를 베이스로 부드러운 소갈비(숏립)를 한 판 가득 풍성하게 올려 고기의 맛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피자다. 육즙이 살아있는 소갈비에 짭조름하고 진한 4종 치즈가 더해져 깊은 풍미를 자아내며, 바삭한 감자 후레이크를 더해 크런치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파파존스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10월 13일(월)부터 11월 9일(일)까지 약 한 달간 최대 9천 원을 할인해 주는 역대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바베큐 숏립 크런치’를 주문 시 라지 사이즈 7천 원, 패밀리 사이즈는 9천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파파존스 자사채널(홈페이지
지난해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CC에서 열렸던 대회 마지막 날 18번 홀에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는 갤러리들. 이하 사진 제공: BMW 코리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남 해남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이 열린다. 16일 개막해 나흘간 계속된다. 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의 두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는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엔 LPGA 투어 소속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우승 상금은 34만5,000달러다. 2019년에 시작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3년까지 한국 선수 혹은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3년 이민지(호주)가 우승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 작년 대회에선 호주의 해나 그린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이 대회 최초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아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작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주의 헤나 그린 그린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오는 24일까지 ‘하나드림’ 3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하나드림’은 하나증권이 증권사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투자 아카데미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하나증권 멘토를 통해 증권사에서 하는 업무와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주어지고 모의투자대회로 다양한 투자 경험도 쌓을 수 있다. ‘하나드림’은 10월 31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12월 3일 수료식까지 6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된다. 아카데미에서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영테크 2.0’이라는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 같이 진행된다. ‘영테크 2.0’은 사회초년생들과 청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 지식들을 담았다.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일환으로 하나증권과 업무 협약을 맺고 준비한 프로젝트이다. ‘하나드림’ 3기를 수료한 대학생 가운데 이수 조건을 충족하면 하나증권이 수료증을 발급한다. 아카데미 참여 우수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하나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 가점이 부여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영테크 2.0’을 일정 부분 이수한 수강자에게 서울시가 별도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의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종합 학술 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디톡스(D-Talks)‘는 2022년 개설된 대원제약의 의료 정보 교류 플랫폼으로, ‘건강한 디지털 습관 D-Talks‘를 슬로건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온라인 심포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AGORA WEEK는 디톡스를 통해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는 종합 학술대회로, 개원가 진료에 도움이 되는 질환 교육과 각 분야 전문가와의 질의응답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하반기 AGORA WEEK는 ‘선생님들의 질문에 전문가가 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강의에서 Q&A 세션이 진행된다. 첫날인 20일에는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전호욱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인제의대 류마티스내과 김정곤 교수,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권의종 교수와 함께 ‘강직 척추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다룬다. 21일에는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의 안상현 전문의가 ‘오늘부터 나도 AI 쓰는 의사’라는 주제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오는 20일까지 인기 여행 지역을 중심으로 특가 프로모션 ‘옐로팡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옐로팡딜은 노랑풍선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화요일 선보이는 회원 전용 특가 기획전으로, 본 회차에서는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괌 등 주요 여행지를 포함한 전지역 7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예약 고객에게는 정상가 대비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상품은 △베트남(나트랑) △필리핀(보홀·보라카이·세부) △중국(북경) △일본(큐슈) △괌 등 대표 여행지·휴양지를 아우른다. 대표 일정으로는 ▲전일정 5성급 호텔서 숙박하며 특식인 랍스타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나트랑&달랏 5일' ▲자유 일정이 포함돼 있어 여행의 편의성을 더한 '보홀 4/5일' ▲호핑 투어와 마사지, 맛있는 현지식을 즐길 수 있는 '보라카이 4일' ▲씨뷰 무료 업그레이드 및 전신 마사지가 제공되는 '세부 4/5일' ▲국적기 아시아나항공 탑승과 함께 ‘노팁&노옵션’으로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북경 4일’ ▲ 정통 료칸 2박과 함께 벳부·유후인·구마모토 등 주변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큐슈 4일’ ▲골드카드를 통해 무제한 워터파크·액티비티·키즈 프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3일 시청에서 양주시 기반 국방 MRO+4R 클러스터 조성 정책연구 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북부 방위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양주시를 중심으로 한 국방 정비(MRO)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방산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방향 마련을 위해 추진 중에 있으며, 연구 수행은 안보경영연구원(이창용 박사 책임연구)에서 맡고 있다. MRO는 Maintenance(정비), Repair(수리), Overhaul(분해)의 약자로, 군 장비의 유지·보수·성능개량 전반을 포괄하는 핵심 산업 분야이다. 이번 연구의 핵심인 MRO+4R 클러스터는 단순한 군수 정비 개념을 넘어 ▲연구역량(Research) 강화 ▲회복력(Resilience) 확보 ▲성능개량(Retrofit) 추진 ▲일자리 창출(Recruit) 등 '정비기반 4R'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개발과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아우르는 통합 산업 모델로 설계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국방 MRO 산업은 첨단 기술, 방산기업 성장, 양질의 일자리를 동시에 실현할 핵심 동력"이라며 "수도권 북부의 전략적 입지와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갖춘 양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중외제약은 리바로젯을 복용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군에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로,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 동반/비동반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 장기 복용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VICTORY Study’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에 따르면 LDL-C 수치 100㎎/dL 기준 국내 당뇨병 환자의 86.4%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다. 특히 해당 환자군에서는 중성지방(TG) 상승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저하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이 같은 지질 이상은 관상동맥 심질환을 유발하는 sd(small dense)-LDL-C 증가로 이어져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연구팀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IC
콘페리 투어에서 뛰고 있는 불곰 이승택의 힘찬 드라이버 샷 장면 사진: 콘페리 투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승택(30). 그의 별명은 ‘불곰’이다. 그가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빨간 셔츠를 즐겨 입으며 얻은 애칭이다.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참 잘 지은 별명이다. 그에게 딱 어울리는 표현이다. 키 176㎝에 몸무게 80㎏인 그는 불곰처럼 체격도 단단하다. 무엇보다 플레이 스타일도 ‘닥공(닥치고 공격)’이다. 주저하는 법이 없다. 시원시원하다. 그래서 그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속이 다 후련하다. 그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선수다. 서른 나이에 기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것도 그의 남다른 끈기와 열정 덕분이다. 남자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세계 최고의 무대인 PGA 투어에서 뛰고 싶어한다. 야구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어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만큼 미국은 꿈의 무대다. 내년 PGA 투어에서 뛰게 될 불곰 이승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뛴다”면서 “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승택은 콘페리 투어 포인트 13위로 상위 20명에게 주는 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이승택은 13일(한국 시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건축공사장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상주 감리 대상 공사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바닥면적 5000㎡ 이상 건축공사 현장, 준다중이용 건축물 공사, 아파트 공사장 등이다. 시는 건축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상주 감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상주 인원과 비치 서류의 적정 여부, 공사감리 보고서 등 서류작성 및 감리 수행 여부, 감리 외 공사장 품질·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상반기 상주감리 실태 점검에서 제외된 현장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중·대형 건축공사장을 연 1회 이상 점검하는 방침에 따라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공사장 전반의 품질과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점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