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양양군은 오는 8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양양 BMX경기장에서 「2025 양양 왕중왕전 전국 BMX 대회 및 국가대표 3차 평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과 대한사이클연맹이 공동주최하고, 한국BMX연맹이 주관하며, 전국에서 모인 186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우리나라 BMX 국가대표를 선발을 위한 국가대표 3차 평가전이 열리고, 둘째 날인 31일에는 전국 초․중․고 선수와 엘리트부 선수가 출전하는 BMX 왕중왕전이 진행된다. 관객들은 양일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양양군 유소년 BMX팀 소속 초․중등부 선수 15명이 출전해 지역의 BMX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발굴에 큰 의미를 더한다. BMX(Bicycle Motocross)는 변속장치가 없는 소형 자전거로 요철과 굴곡이 많은 300~400m 트랙을 주행하며 결승점 도착 순서로 승부를 가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속도와 기술, 스릴이 어우러져 관람의 재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장은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 338번지 BMX경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제43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신.대.홍)’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한은행은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대학생을 위한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까지 3,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한은행과 신.대.홍 학생들은 지난 21년간 ▲행사기획 및 참여 ▲자체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시각으로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43기 신.대.홍은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소통, 공감능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전국 각 지역 대표 대학생 100명이 선발됐다. 43기 신.대.홍은 이날 발대식을 마친 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신.대.홍의 역할과 브랜드 전략 강의 ▲팀워크 강화 프로그램 ▲선배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43기 신.대.홍은 올해 하반기 동안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43기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시각을 더한 소통과 문화 교류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한은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2025년 8월 28일 – 인터내셔널슈퍼퀸모델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서울 모델 세계대회(KOMI)’ 한국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했으며, 한국의 우수한 모델들을 선발해 오는 10월 29~30일 열리는 세계 본선 무대에 출전시키고,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부영그룹 회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성하삼 서울특별시의정회 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서명옥·박정훈·배현진 국회의원 등이 축하 화환과 메시지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대한 협회 회장은 “50개국 미인들이 참가하는 2025 K-서울 모델 세계대회에서 한국대표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대는 슈퍼퀸 전속가수 보라의 축하공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알렉산더페리 특별 패션쇼, 비보이 엠비크루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졌다. 또한 K-월드 모델대상(류길명·박민영·심종섭·황윤정) 대한민국을 빛낸 글로벌 인물대상(김지운·배명혜·박지윤·보라·이동훈)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유플러스가 수상한 분야는 ‘조작&고객 경험 디자인(Interface&User Experience Design)’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로, 빛과 투명도를 활용해 시청자의 감각을 섬세하게 자극하는 LG유플러스만의 디자인 가이드를 꼽는다. 이러한 가이드를 기반으로 “‘U+tv’의 다양한 콘텐츠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UX 디자인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U+tv에서 고객이 콘텐츠를 탐색할 때, 필요한 핵심 정보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UX 개선 작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27일, 여가와 취미 활동 위주의 클래스를 넘어 뷰티·건강관리 개념의 웰에이징(Well-Aging)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웰에이징 클래스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코어와 하체 부위의 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케겔운동’과 ‘골반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저강도 실습형 강좌와 함께, 골반저근 강화를 돕는 헬스케어로봇 ‘카르나로보’ 체험까지 진행해 다변화된 고객 경험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문화센터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클래스는, 요가 전문 강사의 세밀한 지도 아래 참가자들이 건강관리 이론과 실전을 익히고,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방문하여 직접 ‘카르나로보’ 제품을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 웰에이징 클래스와 헬스케어로봇 마사지로 하루를 디자인하는 건강 습관을 만들어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웰에이징 프로그램을 기획해 고객들을 찾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6월 출시한 ‘카르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박소영)의 혁신적인 콘텐츠와 브랜드 활동이 소비자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오프라인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디지털 영역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소비자의 만족도와 접점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이후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와 ‘골든 하이볼 믹스셋’은 골든블루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감성을 음악이라는 소재를 통해 풀어내 젊은 세대와 지속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디 록 밴드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과 함께 협업한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시리즈 콘텐츠를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골든블루가 지난 25일 밝혔다.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는 ‘골든블루’ 브랜드와 어울리는 감성적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다. 특히 휘인, 이하이, 윤하, 거미 등 총 12팀의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구독자들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에 참여한 위아더나잇은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 앨범 ‘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김종득 의원(민·계양구2)이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에 따른 예산 우선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27일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종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303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는 군수·구청장이 지정한 주차환경개선지구에 대해 인천시가 예산의 범위 안에서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주택가 노외주차장, 학교·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포함하도록 지원 대상을 구체화함은 물론 효율적인 예산 집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김종득 의원은 “현재 인천시는 인구 밀집과 차량 증가로 인해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특히 원도심과 주거밀집 지역에서는 교통혼잡과 불법주차로 인한 생활 불편이라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군·구에서 주차환경개선지구를 지정하고, 이에 따른 개선계획을 수립한다면 시 차원에서 예산을 우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서울, 부산, 대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스마트농업 정책을 선도 중인 충남도가 우리나라와 베트남 대학 간 스마트팜 교육 협력을 지원한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27일 호치민 농람대에서 열린 연암대-농람대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연암대와 농람대는 △스마트팜 교육 및 학술 정보 교류 △스마트팜 시설 구축 관련 상호 협력 △산업연수생 및 유학생 교류·협력 △교직원 교류·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평소 농업 발전 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농업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앞선 네덜란드 등과 같은 나라 못지않게 발전해 있다”고 자평했다. 다만 “한국이 안고 있는 문제는 농업이 산업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하며, 대한민국 농업 구조와 시스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청년농을 유입시키고, 농업을 규모화해 소득을 올리는 농업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며 “스마트팜을 통해 매출 3억 4000만 원, 수익 1억 8000만 원을 올리는 청년농들도 탄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또 농람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금융사에도 배상 책임을 지우는 방안을 추진한다. 피해 방지를 넘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겠다는 의지다. 28일 정부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범정부 보이스피싱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대응 거버넌스 개편 △예방 중심·선제 대응 △배상 책임·처벌 강화 등 세 가지 축으로 마련됐다. 우선 다음달부터 경찰청 주도의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이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기존 통합신고센터 인력을 43명에서 137명으로 확대하고, 상담 위주였던 대응을 실질적 차단으로 강화한다. 제보된 범죄 전화번호는 10분 이내 긴급 차단되고, 24시간 안에 정식 이용 중지된다. 통신망 차단도 다층화된다. 문자 대량 전송 사업자는 ‘악성문자 탐지·차단 시스템(X레이)’을 반드시 거쳐야 하며, 이를 통과한 악성 문자는 이동통신사가 URL 접속 차단을 맡는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력해 단말기에서 악성 앱 설치를 원천적으로 막는다. 특히 금융회사에도 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법제화 작업이 추진된다. 금융사가 보이스피싱 예방의무를 다하지 못한 경우 피해액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미혼모가정 100곳과 보호대상아동 가정 25곳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보통의 가족’을 진행, 문화·여가 활동과 상담 지원을 통해 단절된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정서적 유대를 강화했다.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2024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미혼모가정과 보호대상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가족관계 증진 사업을 펼쳤다. 지원 대상은 미혼모가정 100곳, 그룹홈 아동 및 원가정 25곳이었다. 아이들과 부모는 공연·전시·여행·가족사진 촬영 등 일상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활동을 함께하며 정서적 교류를 경험했다. 굿피플은 그룹홈 14곳을 대상으로 원가정 상담 및 관리 비용을 지원해, 아동이 원가정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보호대상아동이 단절이 아닌 ‘연결’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돕고, 원가정이 다시 돌봄의 주체로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미혼모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게 쉽지 않았는데, 덕분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그룹홈 아동도 “외식 자리에서 어머니가 ‘행복하다’고 하시는 걸 보고 가족의 시간이 얼마나 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 이전 계획이 당초 발표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민병주 서울시의원이 26일, SH공사 사옥 이전과 관련해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속도를 내기 위해선 방향성과 실행 전략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공공시설 구성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SH 사옥 이전은 2019년 서울시가 발표한 공공기관 강북이전 정책에 따라 추진됐으며, 중랑구로의 이전이 공식화된 것은 2020년이다. 당시 SH공사와 서울시, 중랑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연장과 사옥을 포함한 복합시설 건립을 계획했다. 그러나 2021년 지방공기업평가원의 경제성 평가에서 PI 0.12, B/C 0.82라는 낮은 수치로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사업이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보고된 안에 따르면 SH 사옥 연면적은 당초 6만5000㎡에서 약 1만㎡로 축소됐으며, 전체 조직의 이전이 아닌 일부 부서만 분리 이전하는 형태로 변경이 논의되고 있다. 민병주 의원은 "SH의 주요 기능이 분산될 경우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시민 응대 측면에서 다소간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협중앙회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어선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246명이다. 이 가운데 155명(63%)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사고 유형을 보면 해상 추락이 39%로 가장 많았고, 목격자 없는 실종(24%), 구조물 충돌(14%), 양망기 사고(14%)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1인 승선 어선에서 구명조끼 미착용은 치명적 결과로 이어졌다. 수협은 내달부터 두 달간을 ‘구명조끼 구입비 지원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했다. 어업 현장 방문, 모바일 알림, 홍보물 배포, SNS 활용 등 다방면의 홍보를 통해 어업인 참여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구명조끼 착용은 가장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지만 아직 정착되지 않았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로 어업인 스스로 착용을 생활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한다. 수협은 이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연근해 어선원 대상 보급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구명조끼 구매 비용의 80%는 국비(40%)와 지방비(40%)가 지원되며, 신청은 선적지 관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6일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물류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화물자동차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교통수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운수종사자 관리 실태(보수교육, 운전적성 정밀검사 수검 여부 등) ▲차량 관리 실태(자동차관리법 준수 여부, 일상점검, 위생 상태, 운수종사자격증명 게시 여부) ▲디지털 운행기록계자료 확인을 통한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한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통해 신속히 시정하도록 하고,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장승수 버스정책과장은 "화물운수회사는 교통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사고 다발 업체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이 아세안 대표 파머징 시장인 베트남에 본격 진출했다. 램시마와 허쥬마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램시마SC와 트룩시마까지 추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지 군 병원과 대형 의료기관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4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1년여 준비 끝에 올해 6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인플릭시맙), 8월에는 항암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출시를 완료했다. 출시 직후 램시마는 베트남 최대 규모 군(軍) 병원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1년간 공급되며, 허쥬마는 중남부 지역 주요 병원 입찰에서 낙찰돼 향후 2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도 주요 의료기관에서 트라스투주맙 성분 입찰이 예정돼 있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 베트남은 병원 입찰 중심의 독특한 유통 구조를 갖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직판 전략을 통해 조기 안착에 성공했다. 현지 법인은 병원 및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 ▲직판 역량 ▲공급 안정성을 내세워 입찰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의료진 대상 학술 교류, 규제기관 협력 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6일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2025년 제1회 추경보다 3024억 원 증가한 총 2조 7940억 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에는 1283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9월부터 인센티브 10%를 적용해 34억 원을 추가 발행하는 부천페이 등, 경기 활성화 효과가 큰 사업이 중점 반영됐다. 시는 이를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이 회복되고 가계 부담이 줄어들어, 지역경제가 실질적으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세대별 맞춤형 지원 예산도 폭넓게 편성했다.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5억 원) ▲초등학생 입학준비금(4.5억 원)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7억 원)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2억 원) ▲청년기본소득(3.5억 원)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1억 원) 등 시민 체감형 사업 예산들이 확대 편성됐다. 또한 시민의 문화·휴식 공간 확대와 교통·안전권 보장을 위해 자연생태공원 야간 운영 사업 3억 원, 버스 이용 편의 개선 등을 위한 예산 5억 원, 시민 안전을 위한 도로 유지·보수 예산 6억 4000만 원도 포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식품이 100% 국내산 9가지 블랙 곡물로 만든 고단백 분말형 균형영양식 ‘그린비아 영양죽 블랙9곡’을 출시했다. 단백질 6g과 20종 비타민·미네랄을 담아 소화가 약한 고령층부터 바쁜 현대인까지 간편하게 균형 잡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특수의료용도식품 ‘그린비아’를 생산해온 기업으로, 이번에 ‘그린비아 영양죽 블랙9곡’을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은 검정보리쌀, 흑미, 약콩, 서리태, 검정깨 등 국내산 블랙 곡물 9가지를 활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진하고 고소한 맛을 살리면서도 소화 흡수가 편리해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한 포(40g)에는 동·식물성 단백질 6g과 칼슘 140mg이 함유돼 있다. 여기에 비타민과 미네랄 20종까지 담아 영양 밸런스를 맞췄다. 휴대하기 간편한 파우치 포장으로 제작돼 물, 두유, 우유 등에 타서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다. 정식품은 특히 식욕부진이나 영양 불균형을 겪는 소비자, 또는 빠른 보충식을 찾는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정식품은 지난 1991년 국내 환자용 식품 시장에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그린비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 개선을 실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상가 임대료 연체 요율 인하 ▲상가 업종변경 신고제 도입 ▲다수 상가 일괄 임대차 계약 부분 해지 허용을 단행했다. 이번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구매시장 확대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지하철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대료 부담과 각종 규제가 상권 활력 저하를 심화시킨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며, 서울시 규제철폐 실행과제 58호로 선정된 바 있다. 우선, 지난 6월 9일부터 지하철 상가 연체 요율을 상법상 법정 이율인 6%로 하향 조정했다. 공사는 그간 은행연합회 평균 금리에 3%를 가산한 연체 요율을 적용했고, 25년도 1월 기준 9.23%에 달했다. 이는 시중 일반 상가 대비 3~5% 높은 수준이다. 연체요율 완화를 통해 시중 상가 대비 과도하게 높았던 지하철 상가의 연체 부담을 대폭 줄여, 상인들의 고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공사는 연체요율 완화에 이어 8월 19일부터 업종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6일 군부대 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부대 말라리아 예방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관내 군부대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방역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군부대는 야외활동이 많고 모기 노출 위험이 높은 환경 특성상 말라리아 감염률이 높은 집단으로 분류되고 있어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날 간담회는 ▲전문 교수의 방제 특강 ▲군부대별 말라리아 발생 현황 공유 ▲향후 군부대별 맞춤형 방역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부대별 환자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군부대의 자체 방역역량 강화와 지자체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파주시는 이번 간담회가 ▲여름철 군부대 방역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지자체-군 협력 기반 방역 대응체계 구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군부대 내 말라리아 환자 증가는 지역사회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군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예방과 방역에 최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7일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 2주년 기념행사 'Go-Wings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한국항공대학교 관계자,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 지역 주민 등 약 7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며, 입주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이동환 고양시장의 축사와 항공대 정희영 총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뒤이어 고양문화재단에서 활약 중인 하피스트가 다양한 곡을 연주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마지막 무대로 연주한 'You Raise Me Up'은 드론산업 '비상(飛上)'과 도약을 상징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양시-항공대-드론입주기업-지역주민 대표들이 차례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축하 릴레이' 순서에서 진솔한 다짐과 감사 인사가 이어지며 드론 산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Go Wings 기념식' 케이크 커팅으로 한층 더 고도화될 고양드론앵커센터의 도약과 발전을 축하했다. 이후 실내비행장에서 열린 입주기업 제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사상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중간배당을 건너뛴 고려아연이 뒤늦게 해명에 나섰지만, 오히려 ‘자본시장법상 중요사항 공시 누락’ 의혹을 키우며 투자자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자기주식 공개매수로 배당 재원이 소진됐다고 설명했으나, 이를 사전에 명확히 고지하지 않은 책임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확산된다. 고려아연은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자기주식 공개매수 과정에서 배당 재원이 이미 활용됐으며, 재무제표와 정관, 신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이 중간배당 축소 가능성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3년 평균 주주환원율이 75%로 목표치를 초과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은 핵심을 비껴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시서류 어디에도 ‘중간배당 생략 가능성’이 직접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 제공 의무를 소홀히 한 셈이라는 비판이다. 논란의 근본 원인은 고려아연이 2023년부터 매년 중간배당을 실시하겠다고 공식 방침을 밝힌 뒤, 불과 2년 만에 스스로 약속을 뒤집었다는 점이다. 실제 회사는 지난해와 올해 초 각각 3000억 원대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상반기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또다시 수도권만 바라보면서, 지방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각종 규제를 쏟아내는 사이, 지방 부동산 시장은 점점 더 얼어붙고 있다. 아파트 가격 격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정부가 내놓은 이른바 ‘지방 살리기’ 대책은 내용도, 실효성도 모두 부족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12.1에 달했다. 상위 20% 아파트 한 채 값이면 하위 20% 아파트 12채를 살 수 있다는 의미다. 10년 전만 해도 이 수치는 4.5 수준이었다. 아파트 한 채를 사는 데 드는 돈이 지역에 따라 이렇게까지 차이 난 적은 없었다. 정부가 이 격차를 좁히는 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건설업계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수도권 건설 계약액은 전년보다 17.7% 늘었지만, 비수도권은 7.4% 줄었다. 같은 나라 안에서 극과 극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수도권 중심 정책만 되풀이하고 있다. 6월 발표된 ‘6·27 대책’은 대출 규제를 강화해 서울 집값을 잡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대책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조직 내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보호·개선하기 위한 관리 기준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품질재단이 ▲위험요인 파악 ▲예방활동 ▲근로자 참여 ▲법규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한 조직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ISO 45001) 규격에 맞는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점검과 개선활동을 통해 체계 정비를 완료했다. 이어 7월에는 한국품질재단의 심사를 받아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 26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청사 근무자뿐 아니라 현업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까지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현장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구민을 위한 행정 과정 전반에서도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내부 심사와 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희석)는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업환경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월3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부터 사랑의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기탁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장학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자녀 10명에게 개인별 계좌 입금되는 형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희석 주민자치회장은 “어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기를 바라며, 주민자치회에서는 앞으로도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옥주 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미래를 책임질 주역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경북 구미 해평중학교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일환으로 영풍 석포제련소를 찾아 세계 최초 무방류 시스템과 친환경 설비를 직접 확인했다. 산업 현장에서 지속가능성과 환경 보존의 가능성을 체험하며, 미래세대의 눈으로 ‘환경과 공존하는 산업’을 배웠다. 해평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은 지난 27일 영풍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아연 및 비철금속 생산 과정과 친환경 설비를 견학했다. 해평중은 지난해부터 경북교육청 지정 ‘기후위기 대응 연구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지속가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현장학습은 그 연장선상에서 마련됐다. 학생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된 ‘폐수 무방류 시스템’이었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정화해 재활용하는 기술로, 연간 약 88만㎥의 공업용수를 절약하고 낙동강 수질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환경기술이 실제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산업과 환경이 양립할 수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1970년 설립된 영풍 석포제련소는 세계 4위 규모의 아연 생산능력을 갖춘 글로벌 제련소다. 영풍은 2019년 ‘환경개선 혁신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오는 9월 5일부터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9월 25~26일 이틀간 진행된다. 과정에는 ▲창업 자금과 보증제도 ▲사업계획서 이론 및 작성 실습 ▲온라인 마케팅 ▲상권 입지 분석 ▲노무, 세무 기초 등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과정이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서울 신용보증재단이 주관하며,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에서 진행된다. 모집 정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신청은 ‘소상공인 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또는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자금 신청 자격이 부여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이내로 보증 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 창업기업자금을 이용할 경우 은행 금리에서 1.8% 감면된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창업 상담과 컨설팅 등 다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재)강서구장학회(이사장 송진수) 장학생’ 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 70명이다. 장학금은 총 9천 5백만 원 규모로,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 원, 대학생은 1인당 최대 200만 원이 지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5일까지며, 강서구장학회 사무국(강서구 공항대로 615, 1층)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은 모범(50명)과 행복(20명) 장학금으로 나뉘어 학생들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지원된다. 모범 장학금은 올해 1학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대상이며, 고등학생과 대학생 각 25명씩 선발한다. 고등학생에게는 학업 장려금으로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등록금으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행복 장학금은 장학금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배려 대상 가구 학생 중, 올해 1학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대상이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 총 20명을 선발해 학업 장려금으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8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강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입구역에서 봉천역에 이르는 강감찬대로 일대 약 59만 3천㎡에 대한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해, 민간개발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계획은 관악구 최대 중심지인 서울대입구역~봉천역 일대 개발을 위한 것으로, 구는 민간 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관악로 남측 구역 확장 ▲용적률 체계 개편 및 최고높이 완화 ▲관악 S밸리 연계 일자리 중심 용도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이번 재정비는 역세권과 간선도로변 복합개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기존보다 완화된 용적률과 최고높이 규제를 적용한다. 특히, 간선부와 달리 낮은 용적률이 적용되던 준주거지역 이면부에도 간선변과 동일한 용적률 체계를 적용하고, 일반상업지역 이면부는 2,000㎡ 이상 개발 시 간선변과 같은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1,000~2,000㎡ 규모로 자율적 공동개발 시에는 용적률 인센티브도 부여하는 등 일괄 재정비에 그치지 않고 개발 단위 별 용적률 세부지침을 수립해 일반상업, 준주거지역 개발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일반상업지역임에도 다소 낮게 제한된 최고 높이도 전면 조정한다. 일반상업지역 최고높이를 8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025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서울 리(Re)테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4개 자치구 중 하나로 참여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구로평생학습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경제교육과 재무 상담을 제공한다. 서울 리(Re)테크 프로그램은 중장년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노후 준비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과정이다. 구는 구민의 생활 안정과 재무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공모에 응모했고 최종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구로평생학습관 1관에서 진행된다. 경제특강은 총 7회 운영되며 ‘유언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상속플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스마트 재무관리’,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대처 및 예방’ 등 실생활에 유용한 주제를 다룬다. 재무상담사 3명이 진행하는 ‘원포인트 재무상담’은 총 252회 운영돼 개인별 맞춤형 재무설계를 지원한다. 9월 24일에는 구로구청 민원실에서 1일 재무상담이 마련돼 구민 누구나 현장에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9월 1일부터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구로구민과 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이사장 박준식, 이하 장학회)가 2025년 장학생 선발 접수를 9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발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동 연령 학교 밖 청소년이다. 올해는 제19기 정기 장학생 80명과 제8기 ‘도전! 글로벌 탐험대’ 20명으로 구분해 총 100명을 선발한다. 정기 장학생은 ▲ 성적우수 ▲ 성적향상 ▲ 특기자(개인, 단체) ▲ 선행 ▲ 다문화 ▲ 자기주도 꿈이룸 ▲ 도전! 꿈나래(공모형) ▲ 사회공헌 프로젝트(공모형) 8개 분야에서 선발된다. 장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 원에서 최대 240만 원까지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사회공헌 프로젝트(공모형) 분야가 신설돼,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관심 있는 청소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천력을 평가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전! 글로벌탐험대’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외 활동 경험을 하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 뉴욕 유엔국제학교 회의 참가 ▲ 싱가포르 국제도시 진로문화역사 탐방 두 분야에서 총 20명을 선발한다. 1인당 최대 450만 원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전국 인디밴드 콘테스트 ‘Be The Star 시즌5’의 본선 경연를 개최한다. 오는 9월 7일(일) 오후 5시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약 3주간의 공개모집 이후 △디폴트(DEFAULT.) △사운드힐즈 △소소욘 에이지로매틱(Age.Romatic) △오름새(O_ruem_sae) △욶(unh) △유인원 △우드(WOOD) △한다두 밴드 △핫클럽디록커빌리 등 총 10팀이 영예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디폴트, 강변가요제 대상과 버스킹 전국대회 수상 경력의 사운드힐즈,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오름새, JTBC ‘슈퍼밴드2’ 출신 한다두 밴드 등 다양한 실력파 팀들이 포진해 있다. 또한, KBS ‘박보검의 칸타빌레’, KBS ‘별 헤는 밤’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유인원과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에서 활약한 소소욘 등 방송·공연 무대를 통해 실력과 스타성이 검증된 팀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본선 경연 심사는 대한민국 대표 록 기타리스트 신대철(시나위 리더), 서울가요대상 최고 편곡자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오는 9월 2일(화) 오후 2시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일·가정 양립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지정된 법정 기념주간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과 함께 평등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양천구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표창은 △양성평등 기반 강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지역사회 활동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올해 표창 대상자 가운데 눈길을 끄는 인물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김윤아 씨(37세)다. 김 씨는 2017년부터 양천구가족센터 베트남어 통번역사로 근무하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지원해왔다. 특히 생활에 필요한 구정 정보를 안내하고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해 자립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실종자 발생 시 CCTV 영상을 AI 기술로 분석해 이동 경로와 위치를 신속하게 추적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됐으며, 지난 7월 시범 운영을 마친 뒤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마포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설치된 ‘고속검색시스템’은 실종자 신고가 접수되면 실종자의 사진, 인상착의 정보 등을 시스템에 입력하고, AI 분석을 통해 마포 전역 CCTV 영상에서 실종자의 동선을 빠르게 찾아낸다. 분석된 결과는 서울시 CCTV 안전센터와 경찰 112 종합상황실로 자동 전달되고, 이를 통해 경찰은 실시간에 가까운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색이 가능하다. 이로써 기존처럼 관제 요원이 수많은 CCTV 영상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에 비해 탐색 시간이 크게 줄어 실종자 구조에 중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구는 지난 7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실제 실종 사건에 이 시스템을 적용해 효과를 확인했다. 당시 실종자 신고가 접수되자 관제센터는 고속검색시스템에 인상착의 정보를 입력했고, A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인천지방조달청장(청장 김지욱)은 8월27일 직접 찾아가는 조달정책의 일환으로 김포시에 위치한 야외운동기구 (물)놀이시설 전문기업인 ㈜디자인파크를 방문하여 수요기관인 김포시(시장 김병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공조달을 통한 판로방안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현장 간담회는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과 장비구매과 관계자,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 및 공원과 관계자 ㈜디자인파크 김요섭 회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소개 및 2025년 놀이환경과 시설물 트랜드를 제안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제품군과 자가발전 운동기구을 통해 시대적 요구와 지속적인 기업가치 창출을 위해 솔루션을 선보여 회사의 중심가치인 국민 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석범 김포시부시장은 “ 관내 우수기업을 직접 방문해서 현장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신 것을 감사하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우수기업이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욱 청장은 “ 제조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빠르게 정책에 반영하고, 적극적인 현장 중심 행정으로 지역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예상되는 난관과 공학적 해결책》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구로차량기지를 안양천 지하로 이전하는데 장애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안양천 지하 차량기지 건설은 매력적인 해법이지만, 여러 기술적·행정적 난관을 동반한다.”며, 3가지 커다란 난관이 있음을 인정하면서 다음과 같이 해결책을 제시한다. 《첫째는 환경영향 문제다》 하천 하부 굴착은 하상 안정성, 지하수 유동, 생태계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로 지하구조물 기초, 차수벽, 토벽류 등에 활용되는 지하연속벽(슬러리월) 공법으로 시공 후 내부 굴착을 진행하고, 차수 그라우팅과 지하수위 조절 장치를 병행해야 한다. 홍수기에도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복합 차수벽과 배수펌프 시스템을 상시 가동할 수 있는 구조가 필수다. 《둘째는 열차 운행 연속성의 확보다》 경부선·경인선은 수도권 핵심 철도축이기 때문에 공사 기간 중 운행 차질을 최소화해야 한다. 해외 대도시 사례에서는 임시 선로(Bypass Line) 설치, 야간 집중시공, 단계별 절취공법을 통해 본선 운행을 유지했다. 일본 도쿄의 시부야 차량기지 이전 공사에서는 본선 하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비대면으로 개인형IRP를 가입하고 퇴직금을 5천만원 이상 입금한 손님을 대상으로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장기투자 성격을 가진 퇴직연금 제도의 특성을 고려해 손님의 연금자산 운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시행될 예정이다. 수수료 면제 혜택은 하나은행에 개인형IRP를 보유한 손님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기관에 보유 중인 퇴직금을 하나은행으로 이전하는 손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기존에 대면으로 개인형IRP에 가입한 손님도 하나원큐를 통해 비대면 계좌로 전환 신청 시 동일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급여를 받는 근로자의 개인형IRP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도 전액 면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근로자가 퇴직연금 자산을 안정적인 연금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기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등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은퇴 후 생활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Norton)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에 한국치킨 BBQ가 깜짝 등장했다.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에 따르면, 현지시각 26일 화요일, 경기가 열리는 TPC보스톤 클럽하우스에 점심 메뉴로 BBQ치킨이 제공돼 출전 선수들은 물론 LPGA 관계자들과 캐디 등에게 선보였다. 황금올리브(Golden Original)와 양념(Secret Sauce), 허니갈릭(Honey Garlic), 강정 등 메뉴로 구성된 이번 BBQ치킨은 해당 경기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고 있는 유해란 선수가 BBQ미국법인에 제안해 제공된 것이다. 특히, 경기 중 시합장 내 음식 반입 규정이 매우 엄격한데도 불구하고, LPGA 측이 유해란 선수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주었으며, 인근 브라운대학BBQ 점포에서 조리한 치킨을 LPGA에서 직접 픽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란 선수 측에 따르면, BBQ치킨은 5회 정도 리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식사 후 LPGA 해당 경기 디렉터로부터 “한국 치킨의 인기가 대단했다”는 평가와 함께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유해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이하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가 24일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앞에서 ‘단체 헌혈 버스’를 운영하며 헌혈 캠페인을 이어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여름철 혈액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아원은 지난 7월 27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1만 명을 목표로 헌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는 400명 달성을 목표로 활동 중이며, 8월 24일 현재까지 25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해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단체 헌혈 버스 운영 기간 동안 헌혈과 함께 헌혈 앱 ‘레드커넥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김화평 씨(25·남·경기 고양시)는 “평소에는 헌혈을 하지 않았는데 위아원을 통해 처음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다섯 차례 헌혈에 참여했다”며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무더위와 여름 휴가철로 혈액 수급이 우려됐지만, 위아원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헌혈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헌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주 신나는어린이집 박은경 원장이 ‘여우비 봉사단체’와 함께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나누고 있다. 27일, 박 원장은 충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점심 배식 봉사에 앞장서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했다.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환한 미소와 다정한 격려의 말을 건네며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었다. 박 원장은 “작은 손길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가 속한 ‘여우비 봉사단체’는 충주시 어린이집 원장들이 뜻을 모아 만든 순수 민간 봉사 모임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한복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박은경 원장과 여우비 봉사단체의 진심 어린 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이웃의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GTX-B 노선의 추가정거장 확정은 단순히 한 지역의 편의 문제가 아니라 인천 남부권과 수도권 전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입니다.”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7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상임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 심의에서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정해권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과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국가철도망으로 수도권 서남부 교통난 해소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한 후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 약 10㎞ 구간에 정거장이 없어 연수구 원도심과 주거 밀집지역이 철도 소외지대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추가정거장은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문화·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 등에 큰 효과가 있다”면서 “특히 수인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질 경우,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교통 접근성 향상은 인하대학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생 모집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8월 27일 관악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청렴·반부패·갑질 근절 교육’과 ‘사회적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청렴·반부패 의식 확산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통해 청렴하고 평등한 의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마선옥 강사의 사회적 장애 인식개선 교육에 이어,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이강숙 강사의 청렴·반부패·갑질 근절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동식 의장은 “관악구의회는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선진 지방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 ․ 윤리의식 강화와 장애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사회통합과 청렴한 의정활동을 위한 자정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 7월 중순 기록적 폭우로 충남 아산시 전역이 큰 피해를 입은 지 한 달. 곳곳에 토사와 흙탕물이 뒤엉켰던 마을은 빠르게 제 모습을 되찾고 있다. 아산시는 총 784억 원을 투입해 공공시설 복구와 재난지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월 16~20일 닷새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아산시 피해액은 260억 원에 달했다. 사유시설도 큰 피해를 입어 주택 364동(반파 4동·침수 360동)이 물에 잠겼고, 농·산림작물 1,575헥타르(ha)와 농경지 14.7헥타르가 침수됐다. 가축 약 16만9천 마리가 폐사했으며, 소상공인 391업체도 영업 차질을 빚었다. 공공시설 피해도 컸다. 하천 34개소와 소하천 49개소가 범람·유실됐고, 산사태가 56개소에서 발생했다. 도로 2개소가 끊겼으며 소규모시설 34개소와 수리시설 14개소도 파손됐다. 기록적인 수해에도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경찰, 군부대, 자원봉사자들이 즉시 투입돼 대피와 응급조치를 신속히 수행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사람을 먼저’라는 원칙이 지켜진 결과였다. 전선줄을 로프 삼아 침수 차량 운전자를 구한 심용근 염치읍장과 직원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도정 제1, 2과제인 ‘농업·농촌 구조개혁’과 ‘2045 탄소중립 실현’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도는 27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4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논산시 정책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원장, 부시장·부군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 업무협약 △미래 선도형 충남 스마트팜 추진상황 보고 △도·시군 협조사항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업무협약은 중소형 폐가전제품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E)-순환거버넌스와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5개 이상 모아야만 무상으로 배출이 가능했던 중·소형 폐가전제품도 이르면 9월부터 공동주택 또는 단독주택 단지 등에 설치된 수거함에 쉽게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팜 추진상황 점검에서는 미확보 부지에 대한 신속한 대체부지 발굴과 신속한 행정절차 처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와 시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형 429만 7520㎡(130만평), 자립형 406만 6115㎡(123만평) 총 836만 3635㎡(253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 지종원 조합장이 최근 배포한 유인물이 조합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본인의 비위와 불투명한 자금 사용에 대한 정당한 문제 제기를 "불법 유인물"로 매도하며, 정당한 의혹 제기를 무조건적인 "사업 방해"로 치부하는 태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지 조합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앞두고 "정병호, 서호정이 불법 유인물을 배포하고 문자로 총회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관계부터 왜곡됐다. 조합장이 작성해 뿌리는 유인물은 합법이고, 조합원들이 조합장의 비위 의혹을 알리기 위한 유인물은 불법이라는 주장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본인이 하면 합법, 남이 하면 불법이라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다. 조합원의 권리인 문제 제기를 불법으로 몰아가는 것 자체가 독선적이고 반민주적이다. 특히 논란이 집중되는 제4호 안건은 "출자금 및 협력업체 차입금 상환" 건이다. 지 조합장은 "조합이 서울시 융자를 받지 못해 협력업체로부터 자금을 빌려 사용했다"고 설명했지만, 업체로부터 받은 3억 원이라는 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에 대한 소명이 전혀 없다. 조합원들이 묻는 것은 단순하다. “누구에게서, 얼마를, 어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AI 반도체 기업 캄브리콘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의 불확실성을 틈타 급성장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캄브리콘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00% 늘어난 28억8000만 위안(약 56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도 10억4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5억3000만 위안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실적 급등 배경에는 AI 컴퓨팅 수요 확대가 있다. 캄브리콘은 자사 하드웨어를 ‘엔비디아 대안’으로 내세우며 중국 내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특히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엔비디아 대신 중국산 칩 최적화 포맷을 도입했다고 밝히면서 잠재 고객층이 넓어지고 있다. 캄브리콘 주가는 최근 1년간 5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신중하다. ID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중국에 약 100만 개의 H20 칩을 공급했고, 화웨이도 64만 개 AI 프로세서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캄브리콘 출하량 전망치는 14만3000개에 그친다. 또한 고평가 우려도 크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캄브리콘의 선행 PER은 235배로, 엔비디아(34배)보다 훨씬 높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에 엔비디아 칩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부산에서 27일 열린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전기화 시대’의 도래에 따른 안정적 전력 공급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너지 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을 비롯해 국제기구·단체,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3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이 의장국을 맡은 것은 20년 만이며,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회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 연설에 나선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부산은 과거 해상무역의 중심지에서 해상풍력과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갖춘 미래 에너지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곳에서의 논의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함께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장관회의 핵심 의제는 △전력망과 에너지 안보 강화 △안정적 전력 공급 확대 △AI 기반 에너지 혁신 등이다. 특히 AI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AI 자체를 활용해 에너지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주요 논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논의는 28일 본회의에서 이어진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국과 일본이 약속한 대미 투자금을 기반으로 ‘국가경제안보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국이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약속한 자금이 미국 제조업과 인프라 재건에 투입되는 셈이다. 러트닉 장관은 26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드는 것은 국부펀드가 아니라 국가경제안보펀드”라며 “일본, 한국 등 여러 나라가 미국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공하는 자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 수입을 직접 쓰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통해 끌어낸 투자 약속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맞먹는 기금 설립을 검토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실제로는 무역 협정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펀드를 운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하고, 록히드마틴 등 주요 방산업체 지분 취득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3500억달러, 5500억달러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고, 그 대가로 미국은 양국의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자펀드는 미국 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26일 성명을 내고, 양천구의회 국민의힘이 전날 발표한 “민주당 규탄 성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가경정예산안을 반대하는 것인지 찬성하는 것인지, 양천구민 앞에서 당당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제9대 양천구의회 임기 동안 원내대표 간 일정은 늘 합의해 진행해 왔다. 그런데 이제 와서 회의규칙 제13조를 내세워 의장의 합의 지시가 위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어불성설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25일 회의를 ‘일방적 통보’라며 불참했고, 26일로 일정을 다시 잡은 것도 국민의힘 의원들이다. 그럼에도 불참한 이유는 무엇이냐”며 강하게 반문했다. 이어 “의장이 단식으로 직무 수행이 어렵다면, 회의규칙에 따라 부의장인 국민의힘 공기환 의원이 직무를 대행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회를 거부하고 출석을 외면한 결과 발생한 파행의 책임은 전적으로 국민의힘에게 있다”라고 강조했다. 27일(수) 오전 10시 30분 개회된 의회운영위원회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의회 파행은 더욱 심화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병점에서 운영 중인 ‘화성시청년지원센터’의 공식 명칭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병점동 383-1번지에 위치한 연면적 296.5㎡ 규모의 공간으로, 공유라운지, 공유주방, 휴식공간,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청년의 자유롭고 주체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청년친화형 특화공간’이라는 센터의 목적과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을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추진됐으며,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누구나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명칭들을 대상으로 내부 검토와 정책브랜드 자문단 심사,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칭은 오는 11월 중 화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공모 관련 문의는 청년청소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명칭 공모는 청년지원센터의 비전과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통합브랜드 ‘지(G)-페스타 광주’가 오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72일간 가을 시즌을 연다. 지난해보다 기간과 행사 수가 대폭 늘어난 이번 시즌은 26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미식·열정·낭만·예술·체험 등 다섯 가지 테마로 도심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바꾼다. 미식 테마에서는 광주김치축제, 비어페스트, 남도맛페스티벌 등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7개 행사가 펼쳐진다. 열정 테마는 추억의 충장축제, X-뮤직페스티벌,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 등이 도심 곳곳에서 활력을 더한다. 낭만 테마에서는 억새축제, 빛고을 책마당, 버스킹월드컵 등을 통해 가을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예술 테마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아트광주25 등 전시와 공연 중심으로 구성되며, 체험 테마에서는 에이스 페어, 빅스포(BIXPO) 2025, AI Tech+ 등 산업·기술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시즌에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도입돼 축제가 한층 생동감 있게 진행된다. 보드게임 ‘부루마블’ 콘셉트를 활용한 리플릿을 통해 방문객이 미션을 수행하며 축제를 돌아다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광주투어버스를 비롯해 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026년 2월 출범 예정인 4개 일반구 설치에 발맞춰 시민 생활권에 밀착된 행정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번 일반구 설치는 지난 15년간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권역별 맞춤형 행정의 출발점으로, 체육, 문화콘텐츠, 환경 분야 주요 행정 사무가 시청 중심에서 구청 중심으로 대폭 이관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더욱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 위생 인허가, 구청으로 분산…접근성·행정 효율성 ↑ 환경국은 위생정책과 업무 중 ▲식품·공중위생업소(현 23,278개소) 인허가 ▲이·미용사 및 조리사 면허관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 등을 구청으로 이관한다. 그간 시청 또는 출장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행정 절차를 생활권 내 구청에서 신속히 처리할 수 있어, 시민 접근성과 민원 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청은 탄소중립 계획 수립과 같은 중장기 전략 수립 기능을 담당하고, 구청은 지역 특성에 맞춘 실행 중심 행정을 담당함으로써, 정책과 실행 간 기능 분담도 명확해질 전망이다. ○ 문화콘텐츠 행정도 구청에서 더 신속하게 문화예술과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