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을 8월부터 시작해 2022년 하반기 청년층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8월 3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과거에는 사업실패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청년사업가에게는 대출이 사실상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해 청년층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안이다.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은 대표자가 만19세에서 만39세 이하로 최근 5년 내 폐업 사실이 있고, 외부 신용등급 6(+) 구간 이하인 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특별심사로 미래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건당 최대 3억원 이내, 최대 5년 이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청년층의 내 집 마련 지원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금의 청년세대가 2030년에는 생산연령 인구의 60%를 차지하게 된다”고 강조하며, “최근 전 세계적인 복합 경제위기로 20~30대 청년층과 금융 취약계층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나 창업 등 청년세대들에게 가장 절실하게 금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안전성이 강화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지난 4월 대면업무에 이어 신한쏠(SOL) 비대면 실명확인업무에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 보관, 활용 가능한 디지털신분증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DID(Decentralized ID, 분산신원인증) 기술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비대면 실명확인 시 실물 신분증 소지없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앱에서 안면인식(면허사진과 사용자 얼굴 일치여부)과 비밀번호(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시 등록한 비밀번호)입력 단계를 거쳐 단순 소지 여부만 확인하는 방식보다 보안성이 강화돼 금융사기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영업점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행,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토록 했으며 금번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확대에 맞춰 비대면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 인증으로 통장개설, 이체한도증액, 모바일OTP발급, 계좌비밀번호 재등록 등 비대면 실명확인이 필요한 모든 업무(영상통화 필수 업무 제외)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약처)는 최근 롯데칠성음료를 현장조사 및 제품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펩시제로슈거라임향 제품에서 땀내 등 이취가 발생했다는 언론보도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콜라 제조업체의 이취 발생제품과 동일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탄산음료와 포장재질의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탄산음료에 납, 카드뮴·세균수·대장균군·보존료·성상이 있는지, 포장재질에 납·과망간산칼륨소비량·총용출량·헥센·옥텐·안티몬·게르마늄·테레프탈산·이소프탈산·아세트알데히드가 기준‧규격에 맞는지 여부였다. 또한 해당 제조업체의 제조 공정에서 이상 여부를 현장 조사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 식약처는 해당 제조업체 롯데칠성음료와 합동으로 이취 유발물질을 추적 검사한 결과,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유통과정 중 이취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절기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일부 제품의 병 입구에 미세한 형태 변화가 발생했고, 변형된 병 입구 틈새로 새어나온 탄산 등 기체 성분이 농축되었다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해 땀내와 유사한 향을 내는 성분(데카날, 옥타날)으로 변한 것이 원인으로 판단했다. 참고로 데카날과 옥타날은 식품에 사용가능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으로 사단법인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를 29일 지정(지정기간: 2년)했다. 임상시험대상자 권리보호 등 임상시험 안전지원업무 수행을 위한 것이다. 이번 기관 지정은 지난해(2021.7.20.)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제도가 도입되고 올해 시행(2022.7.21.)됨에 따른 첫 지정이다.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은 임상시험 참여자의 권리보호하기 위한 창구이다. 다기관 임상시험의 공동심사 기반을 공고히 하는 등 임상시험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실시될 수 있는 국가지원 인프라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사단법인 대한의학회는 현재 2022년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IRB)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담 조직인 ‘임상시험안전지원본부’에서 주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사단법인 대한의학회는 각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의료기관 IRB간 협의체)와 협력체계를 이미 공고히 구축하고 있어 관련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이번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지정이 안전한 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소상공인 전용 ‘에스원 안심’ 요금제를 8월 1일 출시했다. 자사의 매장 특화 지능형CCTV와 국내 1위 보안기업 ‘에스원’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에스원 안심은 월1만1000원(5년 약정, VAT 포함)에 지능형CCTV와 24시간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2회 기본 제공하는 요금 상품이다. 월 이용요금에 2200원을 추가하면 360도 화각 조절로 사각지대 없이 촬영 가능한 PTZ(Pan Tilt Zoom) 카메라와 5배 줌 기능으로 특정 장소를 근접하게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가변초점 카메라도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지능형CCTV만 제공하는 ‘일반형’, 지능형 CCTV와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 2회 무료 제공하는 ‘제휴형’, PTZ·가변초점 등 특수 카메라를 제공하는 ‘매장안심형’ 등 3종의 요금제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었다. LG유플러스는 긴급출동 서비스와 특수 카메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파악했다. 3종의 요금제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원 안심은 최대 약정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약정기간에 따른 요금 할인폭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커머셜이 현대모비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자동차 부품 산업 지원 협력에 나선다. 지난 29일 현대커머셜(대표이사 이병휘)은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조성환),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 캠코)와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총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 Private Debt Fund) 3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함이다. 주관사인 캠코는 1000억원을 출자했다. 현대커머셜은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커머셜은 부품사 시장 현황 및 금융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담당한다. 캠코는 대출형 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하며, 현대모비스는 지원이 필요한 부품사 추천과 금융지원을 협조해 나간다. 현대커머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캠코와 협업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를 통해 협력사들의 운영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의 34개 협력사들은 약 5400억원을 지원받아 자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는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고 보호자 대상으로 기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지원 품목은 GPS가 내장된 깔창 또는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다. 실시간 위치추적, SOS호출 산소포화도, 심박수, 낙상 횟수 등 기능이 탑재돼 실종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는다. 통신비는 2년간 무상으로 지원된다. 대상은 발달장애인 총 52명으로 저소득가정 27명과 일반가정 25명에게 기기를 지원했다. 착용자 특성에 맞게 손목시계형과 신발 깔창형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지난 26일 보호자 대상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따라 소수 인원으로 나눠 진행했다. 보호자 개개인이 원활히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돕고, 사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스마트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면 실종 예방과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발달장애인들이 좀 더 안전하게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스타벅스가 고객에게 증정하는 서머 캐리백 '22 서머 e-프리퀀시'(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를 확인하고 인지한 후에도 증정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지난 22일 국가전문 공인시험 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개봉 전' 서머 캐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는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시인했다. 이 증정품은 지난 5월 10일~7월 18일 사이에 예약·증정을 진행했다. 문제는 이 물질이 자극적인 냄새와 독성을 가지고,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고,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는 점이다. 한편 스타벅스(대표 송호섭)는 지난 6월 10일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하고, 커피박 재활용 등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며, 서울시로부터 26회 권위의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자원순환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송 대표는 “환경과 지속가능은 미래 사회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스타벅스가 되기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구산동은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원예 치료 교육’을 지난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역사회 내 고립된 저소득 중장년이다. 불안감, 무기력증을 극복하고 성취감 및 자신감을 높여 코로나19 이전의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구산동 소재 ‘오도르 아뜰리에’ 정진순 대표의 재능기부, 구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성금 후원을 통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주 1회, 2시간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식물과 교감하기(장미허브 화분에 옮겨 심기) △친밀한 대인관계 형성하기(다육식물 모듬 정원꾸미기) △자존감 높이기(수태를 이용한 토피어리 만들기) 등이다. 유해영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정서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이 고립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덕환 구산동장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정진순 대표와 동 협의체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중장년 대상자들이 잠시나마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 한투증권)가 3년간 공매도를 일반 매도로 행사한 것처럼 속여 3년간 1억4089만주를 거래한 것으로 드러나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분노를, 국민들에게 충격을 던지고 있다. 해당 주식은 삼성전자 2552만주·SK하이닉스 385만주·미래에셋대우 298만주·삼성중공업 285만주·신한지주 279만주·KB금융 244만주·한국전력 196만·기아차 179만주·셀트리온 109만주·현대차 88만주 등 순이다. 공매도란 ‘없는 것을 판다’라는 뜻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행사하는 것이다. 없는 주식이나 채권을 판 후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해당 주식이나 채권을 구해 매입자에게 돌려주면 된다. 약세장이 예상될 때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활용하는 방식인 것이다. 한투증권의 이같은 행태는 금감원 산하 증선위의 ‘공매도 위반종목 및 수량’ 문서로 밝혀졌다. 한투증권은 2017년 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3년 3개월간 939개사 1억 4089만주(5조 9504억원어치)에 대해 공매도를 자행하며 제한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한투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공매도 실행 대상 주식을 일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년간 그룹의 ESG활동 내용과 성과를 담은 「2021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ESG보고서를 통해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사회, 이웃, 공동체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소통하고 있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 발간한 「2021 ESG보고서」 는 그룹 미션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 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ESG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보고서에서 21년도 ESG 핵심 성과를 요약한 ESG 하이라이트 섹션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SBTi수립 ▲공동 점포, 컬처 뱅크를 통한 금융 접근성 확대 ▲친환경 투자확대를 위한 KAIST와 인공광합성 협약체결 등을 주요 ESG활동으로 소개했다. 특히, ▲환경 측면에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학적 기반 탄소배출량 감축목표를 처음으로 공개하였으며, ▲사회 측면에는 ESG Impact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안내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1년 사회 측면에서의 ESG 성과는 총 2조 6,227억원으로 하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 중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가 보유한 항만(부두)시설의 보안관리가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는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이 최근 글로벌 안보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내 항만을 통한 밀입국, 마약, 밀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점검 차원으로 5개 발전사로부터 '항만(부두) 관리실태 현황'에 대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만이 유일하게 입출국 외국선원 및 출입자 입·퇴장 현황, 항만 출입차량 및 탑승자 이력, 휴대물품 검색 및 체온측정에 대한 기록 데이터를 모두 실시간 전산화해 공항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나머지 4개 발전사는 보안검색 이력이 전무한 상태로 해당 데이터 일체를 제출하지 못했다. 이는 밀항, 밀입국, 밀수 등 보안사고가 발생해도 발생사실 자체를 인지할 수조차 없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출입기록이 공항 수준으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밀입국·밀항 등 보안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항만시설 소유주의 인식 부족으로 보안관리에 대한 개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 한투증권, 한국금융지주(071050)이 지난 26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2월23일 공매도 제한 규정이 담긴 자본시장법 180조 1항을 위반해 과태료 10억원을 부과받은 사실이 이제야 확인됐다. 한투증권은 과태료 10억원 중 20%를 감면받아 8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 올해 1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 아기아 경제는 보도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 받은 것으로 밝혀진 이번 과태료는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이 2018년 무차입 공매도로 75억480만원을 부과받은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월 팝펀딩 불완전판매 과태료로 29억 2000만원을 부과 받았다.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국내 기관투자자가 공매도 위반으로 조치를 받은 경우 8건이며 모두 12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그런데 이번에 한투증권이 내려받은 과징금은 지금까지 국내 기관에 부과된 과징금 규모 중 1위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금융위원회에 개인투자자들이 불법공매도 피해가 발생하자 종목 명단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지방선거가 치러지던 지난 6월 1일, L통신사 기업부문 기업영업 2그룹에 근무하던 김모 씨가 마포구 성산동 자신의 거주지가 아닌 다른 성산동에서 여성을 뒤쫒다 담을 타고 올라가 여성의 창문으로 주거침입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모 씨가 창문을 열었을 때 곧바로 여성 A씨는 소리를 질렀다. 이에 놀란 김모 씨는 벽에서 떨어져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모 씨는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알고자 마포경찰에 연락했지만 담당자가 자리를 비워 알 수 없었다. 이 사건은 3년전 ‘신림동 원룸 침입 강간미수 사건’, 지난 6월 마포구 대흥동 ‘귀가 여성 뒤쫓아 주거침입 시도 사건’과 같은 범죄로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앞서 L통신사 영업부서 팀장급 직원으로 근무하던 B씨가 지난 3월 회삿돈 80여 억원을 빼돌린 뒤 해외로 도망갔다. 그러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0일 B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한 사실이 20일 드러났다. B씨는 4개월간 해외도피를 하다 자진 입국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L통신사는 지난 3월 B씨를 일부 대리점과 공모해 가상의 고객사와 허위 계약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 스피드스케이팅 김모 선수 음주하고 동료 3명 태우고 운전하다 선수촌 내 사고, 솜방망이 처벌 or 이일경백(以一警百"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2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모 선수(23·성남시청)가 22일 음주 상태로 동료 3명을 태우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선수촌 내에서 음주사고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맹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에서 최대의 메달을 딴 종목이지만, 폭행·성폭행·승부조작(일명 짬짜미)·음주 추태·불법 스포츠 도박·동성 간 성희롱 등 일탈행위로 사회적 지탄을 받은 단체이다. 사고가 있을 때 빙상연맹은 구성원들을 솜방망이 처벌과 제 식구 감싸기라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윤홍근 제네시스 BBQ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이사회에서 엄격한 징계 양정기준을 적용해 인권 침해 및 각종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세간의 관심이나 세평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난 2월 발표한 결의문을 얼마나 진정성 있게 실천할지, 윤홍근 회장의 의지가 솜방망이와 이일경백(以一警百, 한 사람을 벌하여 뭇사람의 경계가 되게 함) 중 어떻게 나타날지 귀를 세우고 있다. ■ 봉은사역점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지난 4월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전용앱 나만의 냉장고에 게시된 오비맥주의 신제품 '카스 화이트' 경품 이벤트 페이지가 주류 플랫폼 스타트업 데일리샷의 페이지와 상당부분이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구도 똑같다. 데일리샷이 쓴 "데일리샷에서는 카스 화이트 단독 런칭을 기념해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한정판 굿즈인데요" 부분은 회사 이름과 '단독'이라는 표현만 빼고 그대로 가져왔다. "청량감은 그대로, 은은한 풍미는 더하고" "총 305명, 당첨 확률이 매우 높아요" 등 그대로 베낀 문구도 많다. 2021년 4월 18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의 GS25 상계제일점의 구인광고가 논란이 됐다. 채용공고의 지원자격에서 '페미니스트가 아니한자'를 구인한다고 명시해 채용에서 특정사상의 지원자를 배제한 것이다. 2019년 5월 27일 GS25가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도시락 디자인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5월 24일 곤드레나물밥과 대게 딱지장이 있는 '곤대(꼰대)도시락'을 출시하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특히 색상만 홍게에 가까운 주황색으로 바뀌었고, 붉은색을 드러내다 더 논란이 됐다. 2018년 9월 18일 네이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자 SK네트웍스는 재무성과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역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기업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까지 추진해 온 활동들을 수록했다. 회사를 비롯한 사업영역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친환경 경영 관련 고객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온 SK네트웍스가 지난해 환경 측면에서 250억원이 넘는 가치를 창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고용∙배당∙납세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를 포함해 2021년 총 2,7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으며, 특히 ‘환경성과’ 분야에서 252억원의 가치를 만들어냈다. 코로나19 지속 등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환경적 가치를 키운 것이다. 이와 관련 민팃은 지난해 중고폰 100만대를 회수하며 휴대폰 리사이클을 통해 재료비 212억원, 온실가스 비용 12억원 등을 포함한 224억 원의 환경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여의도 샛강공원에 4천 그루의 묘목을 식재했다. 민팃은 중고폰을 기부해 국제구호 NGO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조손가정 아동 지원 협력도 4년째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네오플(대표 노정환)은 제주도 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절감을 위해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회장 김원일)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21일 친환경 생분해 봉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동문재래시장 360점포에 친환경 생분해 봉투 총 180만여 장을 지원한다.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생분해 봉투는 폐기 시 100% 자연 분해되며,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이퍼즈 등 인기 게임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네오플은 오는 10월까지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를 통해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지급한다. 네오플에서 봉투 제작 비용 등 제반 사업 비용은 모두 부담한다. 네오플 노정환 대표는 “동문재래시장상인회와 함께 하는 이번 생분해 봉투 지원사업이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를 지켜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오플은 제주 소재 대표 기업으로서 도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네오플은 제주 환경보호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제주도 내 CU 점포 150곳과 제주스타렌터카에 친환경 종이봉투 총 192만여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협력해 식품 등을 ‘한약처방명과 그 유사명칭’으로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82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기타가공품(54건, 65.8%) ▲고형차‧액상차 등 다류(18건, 22.0%) ▲그 외 기타 농산가공품(10건, 12.2%) 등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이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차단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일반식품인 ‘환(丸)제품’ 등 기타가공품, ‘액상‧반고형 제품’ 등 다류를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 사례가 다수 적발된 만큼, 소비자는 식품 구매 시 식품유형 등 제품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대한한의사협회와 협력해 ‘공진단’, ‘경옥고’, ‘공진환’ 등 한약처방명과 그 유사명칭을 사용하여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를 조사했다. 이번 점검은 (사)대한한의사협회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기간제 노동자 편법·쪼개기 계약 막기위해 계약 갱신 횟수 3회 초과 시 정규직으로 간주하고, 기간제 노동자 정규직 전환 회피하는 편법계약 근절해 실질적 근로조건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이는 윤미향 국회의원(비례대표)이 21일 최근 ‘소울리스좌’의 열풍으로 기간제 노동자의 근로조건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기간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기간제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는 쪼개기 계약 등 사업주의 편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계약 갱신 횟수를 노동자의 명시적 갱신의사가 없는 한 최대 3회로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는 법에서 규정한 기간제 노동자의 사용기간 내에 계약 갱신 횟수를 최대 3회로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정규직으로 보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노동자가 근로계약을 반복 체결을 원한다는 명시적 의사를 표시한 경우에는 계약 갱신 횟수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도록 단서조항을 신설해, 계약 당사자의 실질적인 의사가 반영되도록 했다. 또한 노동자 의사에 반해 갱신 횟수를 초과해 반복 계약을 체결한 사업주는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도록 처벌규정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GS리테일이 최근 발표한 '2021 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종합유통사로서 '투게더 위드 파트너(Together with Partners)'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밸류체인에 속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GS리테일이 납품업체를 상대로 한 갑질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오랜시간 갑질문화가 굳어버려 상생·ESG 경영·공정거래 등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은 아직 멀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1년 1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착한 프랜차이즈로 2022년 1월 발표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업계 2위에서 5위인 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등을 선정했다. 하지만 업계 1위인 GS리테일의 GS25는 제외시켰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구체적 설명이 없었지만. 심사항목에 가맹사업법 위반 즉, 하청업체인 납품업자에게 대한 갑질 등을 두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GS리테일의 GS25가 자주 공정위 제재업체에 들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의견이 많다. 지난 2021년 5월 공정위는 GS리테일 강남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의 GS25가 도시락 등의 제품을 자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개 업체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왔다. 2017년 1기 에이피티씨, 오로스테크놀로지, 엔트리움 등 3개 기업을 시작했다. 2018년 2기(미코세라믹스, 유비머트리얼즈, 티이엠씨), 2019년 3기(디지털프론티어, 펨빅스, 에이스나노켐) 등 매년 기술혁신기업을 선정해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진 1~3기 기업들에 대해선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업들은 기술혁신기업을 통해 신기술 및 소재 개발에 성공했고, 매출이 증대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특히 에이피티씨와 오로스테크놀로지의 경우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이후 기술혁신기업은 소부장 국산화 외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하면서 ESG 경영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2021년(5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에코에너젠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제거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기업은 SK하이닉스와 ‘스크러버 용수 재활용 기술’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의 저변을 넓히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밖에도 5기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오토에버(모빌리티 테크 기업, 서정식 대표)가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차량SW, 스마트X 등 다양한 모빌리티 테크 분야에서 연구 및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이번 채용은 ICT, 차량SW 분야의 △PM △SW(프론트엔드/백엔드) △아키텍트 △데이터 분석 △품질 △보안 △디자인 △기획(기술, 서비스) 등 다양한 직군에서 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입 인재 채용은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경력직 인재 채용은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현대오토에버는 개발 직무 역량 중심의 채용을 위해 SW개발 부문에 지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신입 사원 지원자에게 코딩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코딩 테스트는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서 지원자의 기술적인 역량을 시험하기 위해 실시하는 알고리즘이나 직무 연관성이 있는 기술에 대한 구현 테스트를 의미한다. 입사지원서를 작성한 신입 사원 지원자는 모두 인성 검사와 코딩 테스트로 구성된 온라인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또 젊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 MZ 세대 사원을 면접위원으로 배치한다. 각 팀 주니어급 사원이 면접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세대의 시각에서 지원자를 평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 모바일 메신저가 ‘남성 혐오(남혐)’ 논란에 빠졌다. 메신저 문자 입력창에 영어 단어 ‘small’을 입력하면 ‘작은 남성 성기’를 뜻하는 엄지와 검지 틈이 아주 작게 보이는 모양 이모티콘이 저절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엄지와 검지의 집게 모양은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하다. 한국 남성의 성기가 작다는 비하의 의미로 국내에서 문제가 된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히 지난 2021년 5월 GS리테일(007070)의 GS25가 해당 이모티콘으로 ‘남혐’ 논란을 빚었다. 가정의 달 5월에 제작한 캠핑 행사 포스터에서 드러났다. 이에 GS25는 여론의 뭇매를 맞아 불매운동 등으로 확산했다. 문제는 남혐논란 당시 GS리테일 조모 사장과 직원의 차별대우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다. 이후 조모 사장은 2021년 7월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났고, 2021년 12월부터 경영에서 퇴진했다. 당시 직원들은 남혐논란발생이 발생한 2021년 5월말 즉시징계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 조모 사장은 GS리테일에 3개월 동안 출근도 업무도 하지 않고 3개월 급여를 받다가 2022년 3달 말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의 상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7개 편의점 체인 업체의 전국 약 4만 8000여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씨스페이스, CU, GS25 등 7개소이다. 이번 조치는 자가검사키트를 야간과 주말에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휴가지 등에서도 손쉽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전국 약 4만 8000여개 편의점은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지난 4월 30일까지 진행된 시장안정화 조치 이후 구매가 줄어들어 자가검사키트를 취급하는 약국과 편의점 수도 감소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 10개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의 주간 생산가능량은 4790만명 분으로 충분한 생산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판매처 확대로 신속하게 유통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의 판매 개시일은 배송 상황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판매 여부를 확인 후 방문을 권고했다. 구매할 때 세븐일레븐, CU, GS25 등 편의점 보유현황 앱에서 재고가 있는 편의점의 위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GS리테일 'GS25'가 자체브랜드(PB)상품 더진한초코우유 등을 팔다가 변질 등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지자체에 회수계획을 보고하지 않는 꼼수를 부리다 들통났다. 이에 축산물가공업자 ㈜동원F&B(049770, 대표 김재욱, 동원F&B) 정읍공장과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자 ㈜지에스리테일(007070, 대표 허연수·김호성, GS리테일 GS25)는 행정처분 등을 받을 예정이다. 최근 동원F&B 정읍공장이 만들고 GS리테일 GS25가 자체브랜드(PB)상품으로 판매한 더진한바나나우유, 더진한초코우유, 더진한딸기우유가 변질됐다는 소비자 불만을 접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라북도와 조사를 진행했다. GS리테일과 동원F&B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제품 수거하고, 미생물 기준‧규격을 검사했다. 회수‧폐기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결과 더진한 초코우유에서 세균수와 대장균군 등이 기준을 초과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생산・보관물량 폐기 및 재발방지 조치'를 했다. 또 GS리테일 GS25와 동원F&B이 제품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관할 지자체에 회수계획을 보고하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그룹 본사 비전홀에서 그룹 임원진과 MZ세대 대표 직원 등 약 200여명이 직접 현장 참석해 지난 15일 ‘2022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재확산세를 감안해 자회사 부서장 등 1000여명의 임직원들은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시청하는 방식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우선, 우리금융은 작년 말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만큼, 그룹의 대도약, 대약진을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가자는 의미에서 'The Great Move'라는 행사 슬로건을 내걸었다. 손태승 회장은 “상반기에 양호한 재무실적 등 좋은 성과도 많았지만, 고객 신뢰에 상처를 입은 아쉬움도 컸다”며, “물이 바다라는 목표를 향해 가다 웅덩이를 만나면 반드시 그 웅덩이를 채우고 다시 흐른다는 맹자의 ‘영과후진(盈科後進)’이라는 고사성어처럼 부족했던 점들을 확실히 재정비하고, 하반기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출발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경영성과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와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한다”며, "여러 자회사들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달라” 고 특별히 강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인천 송도 소재 송도컨벤시아에서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2022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本立道生(본립도생); ‘튼튼한 기본을 토대로한 지속적인 혁신추구’의 의미를 담은 키워드로 ▲고물가·경기둔화 우려 시기에 고객보호 강화 ▲내부통제를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경영 선도 등 신한은행의 하반기 경영이슈 및 미래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Shinhan KIF Festa ‘지식(Knowledge)과 상상(Imagination)이 연결되어, 미래(Future)를 열다’를 운영컨셉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 페어를 통해 기본을 생각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장을 마련했다. Shinhan KIF Festa는 총 3가지 세션으로 운영해 상반기 성과리뷰 및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는 ‘지식공유’, 행·내외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오픈해 자유롭게 선택, 참여하는 ‘상상의 연결’, 하반기 경영전략 키워드와 비전을 공유하는 CEO특강 ‘미래를 열다’ 강연페어를 진행했다. 이날 CEO 특강에서 진옥동
지이코노미 백석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산출하는 ‘경제고통지수’가 6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9를 기록했다. 이는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경제고통지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산출한다.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Okun)이 착안했고,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0%, 실업률은 3.0%였다. 고용지표의 계절성을 고려해 동월 기준으로 비교하면, 지난 5월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 통계 집계 기준이 변경된 1999년 6월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포인트가 상승했다. 상승 폭은 2008년(2.9포인트)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제고통지수가 치솟은 데에는 고물가와 고용둔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여진다. 지난달 물가는 6.0% 올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떨어졌으나, 5월(-1.0%포인트)보다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취업자 증가 폭도 84만10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건설이 지난 13일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전진상 지역아동센터’의 시설개선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이부용 본부장과 전략기획부문 주영수 상무,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판 전달식을 가졌다. ‘전진상 지역아동센터’는 1977년 골목 유치원 운영을 시작으로 지어진 전진상 복지관에서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기관으로, 아동교육을 기본으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단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시설개선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천구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시행한 사회공헌 활동은 아동센터에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노후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작업이 실시됐으며, 책상, 의자, 신발장 등 노후된 학습공간과 수납시설을 개선하고 보일러 설비 교체와 누수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무료급식소 시설개선 추진에 이어 올해도 건설업 특성을 살린 러브하우스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소상공인들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경영안정과 세부담 완화를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 이는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갑)이 12일 '소상공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소상공인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자기가 획득한 지식재산권에 대한 침해를 당하더라도 별다른 법적 보호조치가 없어 그저 경제약자로서 불이익만 당했다. 그러나 이제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취득한 지식재산권에 대한 조사 및 보호 또는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세부담완화를 강구하는 법개정안이 마련됐다. 김수흥 의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3법' 개정안은 경제적 약자로서 시장에서 불이익만 당해왔던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한 개정안이라"며, “이번 법 개정안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피땀흘려 이룩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실태조사, 법적 보호나 지원근거를 마련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세부담완화로 경제적 위상강화 뿐만 아니라 부정경쟁행위를 예방‧근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상표권 침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내년 1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12일 경기 의왕 소재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소비기한 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식품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센터는 권장 소비기한 설정 등 소비기한 표시제도 도입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하게 된다. 앞으로 영업자가 소비기한을 설정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로 권장 소비기한을 설정하며, 올해 빵류, 떡류 등 50개 유형에 대해 권장 소비기한을 설정해 공개하고 향후 4년간 200개 유형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기한이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이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이다. 권장 소비기한이란 영업자 등이 소비기한 설정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식약처 처장, 식품안전정책국장, 식품기준기획관, 식품산업협회장․부회장, 식품과학연구원장, 식품업계 CEO 4명 등이 참석했다. 이어 오유경 처장은 한국식품산업협회, 건강기능식품산업협회, 식품업계 대표(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소비기한 표시제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가정 내 낭비되는 에너지를 진단하고 절약 방법을 안내하는 ‘온실가스 무료 진단·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없애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함이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가정에서 쓰는 가전제품이나 보일러, 조명 등의 에너지 소비량을 진단하고 생활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법을 제시한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며 전기, 가스, 수도 요금 절감에 관심 있는 100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말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참여QR코드’ 스캔 후 ‘구글 폼’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컨설팅은 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과 가정에 방문하는 대면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한다. 진단·컨설팅은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진단 결과는 각 가정에 이메일로 통지된다. 이후 3개월간 에너지 소비량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감축 여부를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가정에서 연 5만원의 에너지 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진행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총 134가구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국민의 생명과 교통 안전질서 확립에 목표를 두고 굴착기·지게차 등 건설기계도,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시 가중처벌대상 포함하고, 음주 또는 약물 운전 치사상 가중처벌대상에도 건설기계 포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는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갑)은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대상에 자동차, 원동기장치자전거를 비롯해 건설기계 27종 모두를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제5조의 13) 또한, 음주 및 약물 운전으로 인한 사망 또는 상해사고 시 가중처벌 대상에도 건설기계를 포함하도록 했다. 특정범죄가중법 제5조의 11에 따르면, 자동차로 음주 및 약물 운전을 해 인명사고를 발생한 경우에도 가중처벌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동안 건설기계는 적용받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경기 평택시 한 초등학교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굴착기가 초등학생을 치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행법은 자동차(원동기장치자전거 포함)의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의무를 위반해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2021년 은행·증권·보험·카드·저축은행 등 7개 업권의 자산 규모 상위 금융회사 68곳에서 사기, 횡령·유용, 업무상 배임, 도난·피탈 등 금융사고가 무려 40건이나 들통났다. 2021년 금융사고 총 28건 중 KB국민은행이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기 4건, 횡령·유용 3건, 도난·피탈 등 1건이 발생했다. 금융소비자들의 자금 횡령이나 자금 유용, 사기 등을 포함한 금전사고와 금융소비자들에게 금품수수, 사금융 알선 등과 같은 금융질서 문란행위 등이 금융사고이다. 국내은행에서 임직원의 사기, 횡령·배임 등으로 적발된 금융사고 금액이 161억원, 건수는 2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고가 10개 대형은행 즉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산업·SC제일·씨티·부산은행 등에 쏠렸다. 이는 지난 4월 26일 윤창현(국민의힘, 비례대표)의원이 금융감독원(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앞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5대 시중은행에서 총 86건의 횡령유용 사고가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22건으로, 신한은행 16건, 우리은행 15건, 국민은행 11건 순이었다. 지난 6년간 5대 시중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롯데피플네트웍스(대표 김용기)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사업소장에게까지 확대해 지급한다. 기존 지사장에게 전기차가 지급됐다. 지급차량은 기아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플러스EV”이다. 지난 6일 사업소장 38명에게 1차로 20대가 지급되었으며, 2차로 9월까지 18대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롯데피플네트웍스는 롯데유통사업본부가 2022년부터 사명을 변경한 회사이다. 롯데그룹 식품사의 판촉사원 인력공급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이곳의 사업소장은 유통점포에서 근무하고 있는 판촉사원 현장교육 및 활동점검, 개선을 위해 인당 연간 2만km이상 차량을 운행 중이었다. 이로 인해 매년 125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했지만, 이번 전기차 도입을 통해 탈탄소 환경보호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전기차는 소음과 차량진동이 적어 운행피로도가 덜하다. 이에 사업소장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롯데피플네트웍스 김용기 대표는 “전기차 도입 확대를 통해 현장관리자 모두가 ESG의 가치를 생활화하고 지속적으로 실천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현대차)가 ‘2022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1년 한 해 동안의 다양한 ESG 경영성과와 관련정보를 담은 것이다. 이 보고서는 현대차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이후 현대차는 기업 경영전반에 대해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함이다. 올해 지속가능성 보고서 본문은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나누어 구성됐다. 특히 국내 외 주요 ESG 화두로 부상한 주제들에 대해 현대자동차의 관리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다 충실히 담아내고자 했다. 환경 파트에서는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과 방향, 전동화 전환을 위한 노력을 상세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회 파트에서는 사업장 안전관리 조직, 안전보건 활동 사례 등 올해부터 새로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부터 책임감 있는 광물 관리, 주요 ESG 리스크 진단 등 공급망 ESG에 관한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이사회 산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농촌진흥청은 장마철에 쉽게 번식하는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가 발생하는 위험성, 식용버섯과 비슷한 독버섯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장마철은 덥고 습해 버섯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주변에서 야생버섯 채집이 비교적 용이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버섯 1900여종 중 식용버섯은 약 400종에 불과하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최근 10년간 야생버섯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총 5건으로 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1건당 환자 수가 평균 7.2명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2017년, 경기도 포천시 마을회관에서 주민 18명이 직접 채취한 버섯 요리를 섭취 후 중독증상으로 병원 치료한 독버섯 중독 사례가 있다. 독버섯은 ‘화려한 색깔을 띤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다양한 형태와 색깔을 띨 뿐만 아니라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전문가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독우산광대버섯은 강력한 독소인 아마톡신을 가지고 있으며 호흡기 자극, 두통, 현기증, 메스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국내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과 협력해온 행복얼라이언스가 이번에는 전라북도 익산시 내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나선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 SK텔링크, 미래에셋생명, 젠스타메이트 그룹이 익산 지역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6개월간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익산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협력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아동 결식제로(ZERO)를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이 민관협력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시흥시와 협력을 첫 시작으로 지난달 제주시까지 현재 총 39개 지역의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3600여명에게, 총 45만 5000식의 행복도시락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익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SK텔링크, 미래에셋생명, 젠스타메이트 그룹은 기부금 전달을 통해 익산시가 발굴한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제조 및 배송 비용을 마련했다. 이들 기업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활동하며 아동 결식 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금 및 현물 기부,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등을 함께 하며 아동 복지 혜택 확대에 힘쓰고 있다. 기탁된 기부금은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가 아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수영구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500대를 지원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약 3000만원 상당의 선풍기 500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수영구청에서 지난 6월 29일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6월 중·후반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과, 이후 예상되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을 취약 계층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고자 힘이었다. 기부된 선풍기는 수영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며,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한성모터스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향후 부산 북구, 전남 순천 등 한성모터스가 속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규환 한성모터스 대표는 “장마와 폭염이 기승부리는 한여름, 무더위에 취약한 환경에 놓인 분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한성모터스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뿐만 아니라,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과 ESG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를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기아 초록여행은 5일부터 ‘항공·철도·숙박·차량’ 무료 장애인여행 패키지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항공·철도·숙박·차량’ 무료 장애인여행 패키지는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22일 개최된 기아·제주항공·한국철도공사(코레일)·한화호텔앤드리조트·사)그린라이트는 햡약을 맺었다. 기간은 2년이며, 2년 동안 190팀 760명에게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초록여행 ‘항공·숙박·차량 패키지’는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하거나, 제주에서 서울/부산으로 여행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할 장애인은 김포, 김해, 광주, 여수, 군산, 청주, 대구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편을 이용하게 된다. 제주공항 도착 후 공항 내 위치한 초록여행 차량을 이용해 제주를 여행하고, 한화리조트 제주에서 2박의 숙박이 제공된다. 제주에서 서울·부산으로 여행할 장애인은 제주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편 탑승후 김포 또는 김해공항에서 초록여행 차량을 이용 후 여행하게 된다. 서울을 여행하는 경우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부산을 여행하는 경우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 2박의 숙박이 제공되다. 단 내륙에서 제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시중은행 2곳에서 연이어 각각 8000억 가량의 수상한 외환거래가 확인됐다. 하지만 한 곳은 당초 알려진 8000억원대보다 큰 1조 3000억원대의 외환거래 규모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1일 금감원 검사가 진행 중에 검찰마저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의 검사 착수 이전부터 검찰은 국내 은행의 수상한 외환송금 거래에 대한 인지 수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개 시중은행의 지점을 통해 총 2조원 이상을 중국에 외환송금한 고객과 자금의 실체를 찾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업계에서는 국내에서 거래된 가상화폐 암호화폐 매매 자금을 거액의 시세차액을 노려 세탁한 뒤, 두 은행을 통해 동일인이 중국의 법인에 송금해 빼돌렸다는 의혹이 나온다. 대규모 중국계 자본의 자금세탁 창구로 두은행이 악용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 23일 금감원은 우리은행 자체조사로 외국환 거래와 관련해 이상 거래를 보고 받고, 우리은행 서울의 한 지점에 대한 현장검사를 착수했다. 금감원은 최근 1년간 우리은행에서 8000억원 규모의 비정상적 외환거래를 확인했고, 오는 8일까지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신한은행도 지점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 1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전국 곳곳에서 고객과 만나는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원덕 은행장은 취임식 직후 가장 오래된 거래처와 방문고객 수 최상위 지점인 수유동금융센터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0일간 65개 거래처, 42개 영업그룹 및 지점을 직접 방문했다. 이 행장은 취임 당시 고객·직원과 가까이 지내며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현장 방문시 기존 수직적인 당부 위주의 일방적 소통이 아닌, 상석없이 원탁 테이블에서 토론과 논의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는다고 알려졌다. 현장으로부터 청취한 다양한 의견이 본점 정책 수립시 최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고 있다. 이 행장은 직원들에게도 “영업현장이 즐거워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객에게 진실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객과 현장을 방문할수록 은행 경영에 대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고객과 현장에 은행의 미래가 있다는 취임시 믿음이 더욱 강해져, 앞으로도 계속 현장 방문을 이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한 커리어업 1기 잡매칭 데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커리어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지원하고자 청년 구직자와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이다. 청년 취업지원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에서 청년 구직자와 스타트업의 잡매칭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청년 구직자 75명을 ‘신한 커리어업 1기’로 선발해 ▲디자인 ▲영상 촬영 및 편집 ▲홍보 및 마케팅 총 3개 분야로 4주간 직무역량 및 취업지원 교육을 제공했다. ‘신한 커리어업 1기 잡매칭 데이’는 직무역량 및 취업지원 교육을 이수한 ‘신한 커리어업 1기’와 스타트업이 직접 만나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2주간 온라인으로도 잡매칭을 진행한다. 특성화고 학생 대상 면접을 위한 취업 컨설팅과 모의 면접도 진행하는 등 구인·구직 활동 지원을 확대한다.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꿈꾸는 청년 구직자와 젊고 유망한 인재를 원하는 스타트업이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구직자와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이 환경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 친환경 리더 육성에 나선다. 대학생 환경봉사단 운영을 통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봉사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있었다. 대학생 봉사단원 100명과 이병훈 현대자동차그룹 상무,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이사,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등 행사 관계자들과 대학생 봉사단원 100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건축, 환경,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2008년부터 운영하며 누적 1만 명 이상의 수료 단원을 배출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2020년 1월 마지막으로 활동을 하며,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이날 활동을 시작한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은 현대차그룹이 2년 5개월 만에 재개하는 대학생 봉사단 프로그램이다. 기존 해외에서 진행하던 봉사단 활동 범위를 국내로 전환하고 최근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사회 이슈인 환경을 테마로 봉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대차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에서 지도자 양성과정(leadership development)을 연구 개발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내가 가르치는 대학원 수업은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한 회사 지도자들이 어떻게 기업을 유지, 운영, 발전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도구와 지도자로서 기술들을 가르치는 엔지니어링과 MBA를 접목하는 내용이다. 봉사활동의 한 분야로 유엔(UN) 대학의 대학원생들의 연구와 프로젝트를 도와주는 컨설턴트로도 일하고 있다. 현재는 개발도상국들이 겪는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에 대한 문제들을 연구하는 과정에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나일강(The Nile river)을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와 환경문제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는데, 나일강은 4대 문명의 발상지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유명하다. 나일강은 크게는 에티오피아, 수단을 관통하여 이집트에 이르는 긴 강이다. 하지만 이 강이 여러 나라를 거쳐 흐르다 보니 여기서 오는 많은 국제 정치 환경적 문제들이 지난 몇 십 년간 일어나 이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오는 9월 1일부터 지역가입자의 65%인 약 561만 세대의 보험료가 월평균 3만 6000원 줄어든다. 이는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이 개편됨에 따른 것이다. 다만 부담능력 있는 피부양자와 보수 외 소득이 많은 직장가입자 등 86만 세대 112만명의 건강보험료는 일부 상승할 전망이다. 또 지역가입자 최저보험료는 직장가입자와 같은 수준으로 일원화한다. 부담능력 있는 피부양자는 지역가입자로 전환하며 4년간 보험료 일부를 한시 경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9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방안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을 30일부터 7월 2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 등을 위함이다. 이번 개편으로 소득·재산이 적은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고, 보수(월급) 외 소득이 많은 직장인과 부담능력 있는 피부양자의 보험료는 일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보험료 중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재산·자동차에 대한 보험료 부담이 줄어 많은 국민들이 실제 부담능력에 부합하는 적정 수준의 보험료를 납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강보험료 기준 개편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지이코노미 백석 기자 | 삼성전자가 제품 수리용 서비스 자재를 배송할 때 사용하는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한다. 6일부터 완충재(air bag)와 지퍼백(PE bag)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 생산공장에서 국내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서비스 자재의 배송용 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있다. 배송용 박스는 기존 배송 박스를 지속가능산림인증활동에 적용된 소재로, 테이프는 비닐 테이프에서 종이 테이프로 전환하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1년 10월부터 수리 후 제품 배송 박스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향후 전세계 31개국 주요 서비스 센터에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까지 이들 친환경 포장재를 모든 글로벌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26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고객에게 보내는 제품의 배송 박스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만 8000여그루가 1년동안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국립산림과학원 2019년 7월 기준에 따르면 강원·중부지방 소나무 한그루가 연간 평균 8.6kg의 CO2를 흡수한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에서 폐마스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팝업 전시회 ‘TWO CHAIRS’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MZ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과 순환 경제를 홍보하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회명인 ‘TWO CHAIRS’는 고객과 전담직원의 1:1 자산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우리은행 자산관리 브랜드이다. 전시회 역시 고품격 고객 우대 서비스라는 브랜드의 상징성을 반영하여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명작가의 고전 명작의자* 3개와 이를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꾸며진다. 최근 폐마스크를 의자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 리빙 디자이너 김하늘 작가가 모든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의자 작품은 지난 5월부터 우리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born)’을 통해 수거한 폐마스크를 활용해 제작됐다. 이원덕 은행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TWO CHAIR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보이스피싱 예방 플랫폼인 ‘안티-피싱 스마트 3.0’플랫폼을 고도화 했다고 1일 밝혔다.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향상을 위함이다. 본 플랫폼을 통해 사기 이용 계좌 모니터링, 고객의 보이스피싱 의심정보 추출, 모니터링 정보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보이스피싱 범죄 패턴 발견 시 실시간 분석과 새로운 시나리오를 적용해 피싱사기 예방기능을 강화했다. ‘소보 플러스+’ 플랫폼은 소비자이용경험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핵심데이터를 시각화 했다. ‘안티-피싱 스마트 3.0’ 플랫폼은 기존 신한은행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AI 딥러닝 학습 및 시나리오 모델링 적용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객보호 기술을 적용해 업그레이드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1차 서비스는 ▲소비자보호 주요 핵심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소비자보호추진 ▲금융소비자 신뢰제고 및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 ▲고객감동 및 내부직원 소통강화 ▲AI를 활용한 고객의견 분석 ▲소비자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코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AI기술을 활용한 고객의견 분석으로 고객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피드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