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국내 유일의 문화재•박물관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문화재산업전을 운영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하이코)와 문화재 보존 분야 국내 최대 학술단체인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가 문화재 보존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뭉쳤다. 하이코와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는 국제문화재산업전의 성공적인 학술행사 개최와 문화재 보존 분야 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코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가장 먼저 2022년 헤리테크 HERI-TECH 컨퍼런스 문화재 보존분야에서 행사 기획 및 진행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용국 하이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내년에 개최될 HERI-TECH 컨퍼런스 문화재 보존 분야에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됐다”라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컨퍼런스는 물론 국내 문화재 보존 수준이 한 차원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코는 MICE 산업 발전과 관광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2014년 설립돼 경주시 보문단지 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운영 및 지역특화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주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는 문화재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2021년 올 한해 문화재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실감콘텐츠, 메타버스 등과 관련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소개, 공유하고 문화재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을 파악해볼 수 있는 헤리티지 테크놀로지 앤 트렌드 컨퍼런스 즉 ‘HERI-TECH 2021’이 오는 9월 10일 국내 문화재의 보고인 경주에서 열린다. ‘HERI-TECH 2021’은 문화재청의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2030’ 정책과 맞물려 한해동안 있었던 문화재 관련 프로젝트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전망하는 자리다. ‘HERI-TECH 2021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하이코)가 주최하는 것으로 오랜 준비 끝에 올해 드디어 첫 서막을 열게 됐다. 하이코는 올해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시켜 문화재 분야 종합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문화재를 돈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인식과 함께 하나의 산업으로 인정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으나 문화재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이제는 먼곳이 아니라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여행을 떠날 수 있고 친절한 문화재 로봇의 안내를 받으며 옛사람들의 행위나 역사적 사실들을 체험해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