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8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전광판에서 영화 'Life in a day'가 상영되고 있다. 상영 중간 광고를 통해 집에서도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4K 화질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올레드 TV로 고객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영화의 감동을 전한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부터 LG 올레드 TV에 탑재된 유튜브 앱을 이용해 유튜브 다큐멘터리 영화 '라이프 인 어 데이(Life in a Day 2020)'를 대형 화면과 올레드만의 화질로 즐길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시간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서 이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 중간 광고를 통해 집에서도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4K 화질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할 계획이다. 약 90분 분량의 영화는 전 세계 참가자들이 지난해 7월 25일 본인의 하루를 촬영하고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선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지난 2011년 개봉한 '라이프 인 어 데이'의 10주년을 맞아 제작됐으며 192개국에서 약 30만 개의 영상이 올라올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과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iOS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아이폰,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포스나우는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가 제휴를 통해 2019년 9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데스티니 가디언즈,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검은사막과 같은 고사양 게임 300여종을 모바일, PC, IPTV에서 제공해 게임 마니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애플의 운영체제 iOS 지원을 통해 지포스나우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5G 스마트폰 아이폰12와 더불어 태블릿PC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아이패드* 이용자들도 지포스나우를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은 5천880만대 출하량으로 시장 점유율 1위(37%)를 기록함. 2위는 3천100만대의 출하량(19%)을 나타낸 삼성전자.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조작을 해야 하는 게임 콘텐츠의 특성상 이용자들이 태블릿PC의 큰 화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1'이 출시 초기에 전작 대비 두자릿수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1' 시리즈의 국내 판매 실적(1월 29일~2월 8일)을 집계한 결과, 전작인 '갤럭시 S20'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같은 기간(11일간)에 약 3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델별로는 '갤럭시 S21'이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렸으며, '갤럭시 S21 울트라'가 약 36%로 뒤를 이었다. 개별 모델의 경우, '갤럭시 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 색상,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는 새롭게 선보인 팬텀 바이올렛 색상이 가장 많이 팔렸다. 특히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이 약 30%에 달했고, 판매량은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급제 판매 가운데 온라인 판매 비중은 약 60%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언팩에서 함께 공개된 '갤럭시 버즈 프로'는 전작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정식 개통에 앞서 '갤럭시 S21' 시리즈에 대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는데, 일부 모델의 물량이
GS그룹 지주사인 ㈜GS는 지난해 매출 15조4442억원, 영업이익 920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4.7% 줄었다. 이 기간 당기순손실은 187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3조6529억원, 영업이익 2797억원, 당기순손실 1732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3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0%, 41.0%씩 축소됐다. 당기순이익도 적자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41.9% 위축됐고,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지난해 실적을 보면 GS칼텍스는 매출은 2조2800억원으로 2019년보다 31.4% 감소했다. 919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로 전환했다. 윤환유 사업부를 제외한 정유, 석유화학 사업 모두 부진했다. GS글로벌은 영업이익이 2019년보다 44.6% 줄어 323억원으로 내려 앉았다. GS EPS 역시 영업이익 928억원으로 400억원가량 줄었다. 다른 사업부문은 선전했다. GS리테일은 영업이익이 2526억원으로 2019년보다 5.8% 증가했다. GS홈쇼핑 역시 29.6%성장한 156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G
LS일렉트릭이 LS ITC를 인수해 전력·자동화 분야 디지털 전환(DT)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올해 LS글로벌에서 물적 분할한 LS ITC 지분 전량을 219억원에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한다고 9일 공시했다. LS ITC는 △ASP(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자), 클라우드 서비스, 전산시스템 인프라 등 플랫폼 서비스 △경영 혁신과 비즈니스 효율성 강화를 위한 S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팩토리 등에 필요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IT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575억원 규모다. LS일렉트릭은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모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DT를 가속화하려면 IT 역량이 필수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함으로써 전력·자동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제품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LS일렉트릭은 기대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과 자동화 사업의 DT 확산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육성을 위해 IT 역량이 필수지만 내부 역량만으론 사업의 진화를 추진하는 데 한
현대제철이 극저온에도 견딜 수 있는 강종을 신규 개발해 이를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에 공급한다. 현대제철은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컨테이너선 연료탱크용 소재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연료탱크용 소재는 지난해 12월 개발을 완료한 9% 니켈(Ni) 후판이다. 현대제철이 개발한 9% Ni 후판은 극저온 환경(영하 196℃)에서도 충격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고 용접성능이 우수해 LNG 연료탱크 등에 사용되는 초고성능 강재다. LNG는 기존 선박용 디젤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현저히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장시설 내부를 영하 165℃ 아래로 유지해야 하는 등의 기술적 제한이 따른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9% Ni 후판 신강종에 대한 개발에 착수해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3월 안정적인 품질 수준을 확보했다. 이어 12월에는 KR(한국), ABS(미국), DNVGL(노르웨이·독일) 등 국내외 주요 9대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하는 한편 같은 시기에 현대중공업의 고객사 평가까지 모두 완료하며 수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계약된 수주 물량은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분
두산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중국 로봇회사와 손잡고 소방용 수소로봇을 개발한다. DMI는 중국 로봇 전문기업인 중신중공업카이청인텔리전스(CITIC HIC KAICHENG INTELLIGENCE)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소방현장과 산업현장에서 화재 진압, 현장 모니터링 등 활동을 수행하는 수소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중신중공업카이청인텔리전스는 중국 중신그룹의 자회사로, 스마트 장비와 로봇을 생산한다. 자체 개발한 50여 종의 특수 로봇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소방로봇 분야에서는 중국 내 점유율 70%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사는, 화재 현장을 모니터링하면서 화재 진압에 활용되는 소방로봇과 일반 산업현장에서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는 산업용 로봇을,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현지 및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판매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프로토 타입을 공개하고 연내 제품 양산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소드론 분야에서 독보적인 제품력을 갖춘 DM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연료전지의 사업영역을 지상용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하게 된다. 특히 소방용 수소로봇은 화재
기아가 봉고 III 전기차(EV) 특장차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는 포터·봉고 전기자동차(EV)의 특장차 모델 출시로 전기차 기반 소형상용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봉고 III EV’는 △내장탑차(저상형·표준형·플러스형) △파워게이트 △윙바디 등으로,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봉고 III EV’ 특장차는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등판 능력이 우수하며 완충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저상형 내장탑차는 지하 주차장(높이 2.3m 기준) 출입이 가능하며 표준형·플러스형 내장탑차는 각각 1,580mm, 1,810mm의 화물실 높이를 갖춰 많은 양의 화물 적재가 용이하다. 아울러 화물실 측면을 날개처럼 열 수 있는 윙바디 모델은 측면 도어 개방 시 화물실의 개방감이 우수해 화물을 싣고 내리는 것이 편리하다. 파워게이트는 모터를 이용해 화물칸 끝 단에 위치한 게이트를 전동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어 작업시간 단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리어 게이트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방청성을 높이고 견고함을 더했다. 한편, ‘봉고 III EV’ 특장차는 편
LG화학이 한국형 'RE100(Renewable Energy 100)' 제도 도입에 동참하며 국내 사업장에서도 RE100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녹색프리미엄제에 참여해 연간 12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낙찰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만8000여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자발적 움직임이다. 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가 한국전력에 프리미엄을 지불하면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 인증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이번 낙찰로 의료용 장갑의 주원료인 NBR(니트릴부타디엔고무) 라텍스 등을 생산하는 여수 특수수지 공장과 석유화학 제품 고객사와 협력사를 지원하는 오산 테크센터는 RE100 전환을 달성하게 된다. 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청주 양극재 공장도 전력 사용량의 30%를 녹색프리미엄제로 조달하게 된다. LG화학은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전기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LG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산업 전시회 ‘KBIS'에 참가해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공개했다. LG하우시스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는 ‘KBIS Virtual 2021’에서 LG하우시스는 ‘주거공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인조대리석’을 주제로 온라인 쇼룸을 구성해 다양한 인조대리석 신제품과 시공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가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5종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7종 등 총 12종이다. 특히, 콘크리트의 거친 질감을 표면에 구현한 ‘비아테라-어반’ 컬렉션을 비롯해 이탈리아 천연대리석 칼라카타 느낌을 살린 ‘비아테라-칼라카타’ 컬렉션, 나뭇가지 디자인을 표현한 ‘하이막스-우드’ 컬렉션 등을 공개했다. 아울러 이들 신제품을 적용한 주방과 욕실, 세탁실 등 주거공간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제품의 가공성과 디자인을 전달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쇼룸을 통해 북미지역 주요 건축과 주방 업체들과 8차례에 걸쳐 ‘라이브 웨비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광진 LG하우시스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북미 건자재 업계에서도 소셜미디어와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