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도내 만 23-25세 청년 7만여 명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청년 희망카드’ 사업에 총 21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석환 시장군수협의회장(홍성 군수)을 비롯해 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청년 희망카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희망카드는 취업 준비 등 도움과 응원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연 30만 원을 구직 준비와 문화활동, 건강관리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시군은 행·재정 절차 이행 후 하반기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 지사는 “청년의 삶이 행복하지 않으면 더 행복한 충남의 미래도 없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에게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 삶의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도와 15개 시군은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보험료 확대 지원과 올해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먼저, 사회보험료 확대 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 서산시에 희망과 행복을 나눌 푸드마켓이 들어섰다. 시는 28일 효행7로 10-3 일원에서 ‘서산행복나눔푸드마켓’ 개소식을 열었다.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 의장,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시 푸드마켓은 충남에서 7번째로 마련됐으며, 163.08㎡ 규모의 매장, 사무실, 물품창고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단체 등의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편의점처럼 직접 골라가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수급탈락자 등으로, 바우처 카드로 월 1회 3만 원 상당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주중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회복지법인 충남세종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을 맡는다. 시는 이용자 확대 및 물품확보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푸드마켓은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며 “먹거리, 생필품을 넘어 정을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 또는 이용 관련 문의는 서산시 사회복지과 또는 서산행복나눔푸드마켓로 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전 시군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연계해 하나의 광역플랫폼에 담는다. 시군구 단위로 구성 운영 중인 플랫폼을 하나의 앱에서 선택적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 단위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건 이번이 전국 최초다. 도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지역화폐 광역플랫폼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화폐 광역플랫폼 구축사업에 우선 시범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했다. 도와 한국조폐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화폐 플랫폼의 편의성을 높여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화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위한 협력 강화 △충남 지역화폐 발전을 위한 도-공사-시군 간 협력체계 구축 △충남 지역화폐 연계 정책수당 및 부가서비스 고도화로 이용자 편의성 극대화 등이다. 현재 도내 지역화폐 플랫폼은 △코나아이(천안) △케이티(공주) △인조이웍스(부여) △한국조폐공사(나머지 12개 시군) 등 총 4개로 시군별 별도의 앱을 이용해야 한다. 충남 지역화폐 광역플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자 사회안전망 구축의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김 시장은 2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꿋꿋이 지날 수 있는 것은 이웃의 삶의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는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공주시민의 30%인 3만 9천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으며 참여 계층도 청소년이나 직장인, 노인, 여성 등 다양해지고 있고 활동 범위도 사회복지나 교육, 환경, 재난 분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137개의 사회단체는 농촌 일손돕기, 집수리 봉사, 도시락 지원 등 지난해 1만 5,400회에 달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특히, “공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백신접종 현장에서 질서유지와 접수 안내, 예진표 작성 등 백신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을 보탰다”며 감사를 표했다. 시는 유구와 계룡, 의당 등 자원봉사 거점 캠프 6개소를 설치해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의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교육청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예산성과금 지급을 위한 우수사례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예산성과금이란, 예산의 집행방법이나 제도의 개선 등으로 예산이 절약되거나 수입이 늘어난 경우 절약한 예산 또는 늘어난 수입의 일부를 기여한 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로서, 총 4개 분야(정원 감축, 경상적 경비 절약, 주요사업비 절약, 수입 증대)로 나누어지며 각 분야별로 지급 기준은 상이하고, 1인당 최대 2천만원의 성과금이 지급된다. 2021년도 예산의 지출절약 또는 수입증대에 기여한 교직원 및 도민이 신청 대상이며, 우수 사례에 대해 접수한 신청서류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출 절약 또는 수입증대에 기여한 노력의 정도 ▲창의성 ▲재정개선효과 및 파급효과 등을 심사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6월 중 성과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 속에서도 창의적인 정책 발굴을 통해 예산 절감에 대한 동기부여와 재정 건전성,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사회적 배려 대상에 대한 정책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불법체류자’, ‘이주 아동’ 등의 사유로 입학 거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모든 학생이 학교 교육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교육감전형의 경우 ▲우선배정 대상에 공동생활가정 아동을 포함 ▲쌍생아 동일배정에 동일 학년에 재학중인 2명 이상의 자녀를 포함 ▲중학교졸업학력검정고시 합격자 추가 전형 시 학군별 모집정원의 1% 이내에서 정원 외로 선발할 수 있게 변경하였다. 또한, 교육감전형 아산학군에 이순신고가 개교(2023. 3.)함에 따라 학생들의 학교 선택 폭이 넓어져, 안정적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 선발은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기에는 외국어고를 제외한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일반고(특성화학과) 입학전형이 실시되고 ▲후기에는 일반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의 입학전형이 실시된다. 아울러, 고입 내신성적 산출 시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 동일하게 3년간 15시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교육청은 ▲환경보호 과제를 설정하여 실천하는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전개 ▲생활 속 친환경을 실천하고, 기록하고, 기부하는 ‘초록발자국’앱 활용 강화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배워나가고 에너지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 교육을 위한 충남초록에너지학교 60개교 운영 ▲1교 1환경사랑 학생동아리 운영(교당 1,000천원 지원)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환경 재생 실천 중심 앱 ‘초록발자국’의 상표출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초록발자국’은 충남교육청의 슬로건로 우리 삶에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각종 환경지수(생태발자국,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등)를 낮춰 지구를 다시 초록으로 물들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번에 등록된 상표출원은 제9류(내려받기용 소프트웨어), 제16류(전자서적 포함 인쇄물), 제41류(온라인 전자출판물 제공), 제42류(온라인 소프트웨어 서비스)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상표 출원은 충남교육청의 환경교육 실천 의지와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초록발자국'앱을 활용한'탄소중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부여군 외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관내 12개 참여업소와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2022년 외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시책으로 개인 및 사업장이 음식·생필품을 후원하면 협의체에서 어려운 이웃 발굴 및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민간자원을 발굴하고 참여와 나눔의 복지공동체를 실현하자는 취지다. 매주 1회 5가구 이상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4월 초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이 12개 참여업소 사업장을 개별 방문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협의체와 참여 업체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외산면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한 뜻을 모았다. 이 캠페인에는 광명식당, 송죽가든, 석가든, 복가든, 잠비, 은혜식당, 태경중화요리, 휴양림휴게소, 해오름, 토종골, 시골떡집, 만수상회가 참여했다. 참여업체 A 대표는 “평소 마음은 있었으나 어떻게 도움을 줘야할지 고민했는데, 이번 캠페인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드린다”며 “미약하나마 내 고장 복지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부여군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온실가스 배출한계치를 결정하는 감축계수를 개발하고 논물관리기술을 보급해 지역별 탄소감축 우수모델을 발굴한다. 사업대상은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부여군 임천·세도지구 100ha이상 재배단지를 구성하는 농업법인이다.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충남대 산학협력단에 교육과 컨설팅, 이행점검 등 우수 감축모델 개발 소요경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공동대상자인 농업법인에는 저탄소 논물관리기술 이행을 위한 농기자재 및 인증 비용 등을 지원한다. 향후 시범사업을 통한 저탄소 논물관리기술 등 탄소중립 정책, 비료 농약 감축 등 성과로 저탄소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물관리 거버넌스를 통해 개발한 물절약 영농기법 및 물꼬 관리 등 보고서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탄소감축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농법 확산 및 탄소중립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농업인과 함께 협력해 나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부여군 민선7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관광사업들이 잇따라 탄력을 받고 있다. 이달 들어 총사업비 350억 규모 백마강 국가정원(생태정원) 조성사업이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에 이어 장암과 석성을 잇는 금강대교(가칭) 건설사업이 충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총사업비 300억 규모로 반영됐다고 전해졌다. 총사업비 141억 3100만 원을 들여 추진해온 백제역사너울옛길 조성사업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6월 관광거점시설과 연계한 전망대, 하늘자전거, 수변열차 등 신개념 체험형 관광거점자원이 군수리 금강하천부지에 들어선다. 지난해 7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수륙양용버스와도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서동연꽃축제 개막 전 운영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거점시설에는 역사성을 가미해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거점 시설 길이인 123m에는 ‘사비백제 123년’의 의미가, 전망탑 높이 31m에는 ‘역대 백제왕 31명’의 의미가 각각 담겼다. 또 6개의 원형띠와 연꽃잎을 통해 ‘사비백제 6대왕’을, 8개 타워 기둥을 통해선 ‘사비백제 8충신’을 각각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