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경제, 사회, 환경의 조화와 포용적 사회를 지향하는 ‘지속가능발전 국민행동 준비위원회’가 출범해 이를 기념하는 포럼이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실,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SDSN Youth Korea,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사회혁신연구소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거버넌스 구축 및 범국민적 운동으로의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날 행사는 1부 준비위원회 출범식과 2부 기념 정책포럼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속가능발전 국민행동 출범 총괄 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가칭 지속가능발전 국민행동은 새 정부 출범과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국정의 전환기적 시기에 맞춰 국민과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각 계의 의견이 모여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각 영역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이 범국민적 실천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시가 전국 최대 규모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전관리 강화 및 원활한 주민소통을 위한 그간의 갈등해소 과정을 공유하고자 전국 최초로 ‘산폐장 갈등해결 백서’를 발간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백서에 담길 내용은 지난 해 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시설 설치 결정과정에서 발생한 민·관 갈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의 대응과정 및 시민과의 소통과정 등으로, 오는 5월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산폐장 관련 지역사회 단체와 시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 충분한 설명과 소통으로 사업자와 주민과의 상생 및 효율적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해 5월 ‘산폐장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11차에 걸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공론화위원회 권고 안건인 주민감시기구 설치 의견 반영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인 민간환경감시센터에 ‘산폐장 감시팀’을 신설해 올해 1월부터 사업장 주변 악취, 토양, 강화 분진 등의 조사 및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전한 산폐장 관리를 위해 지역주민 및 사업자, 시민단체 등을 참여시킨 합의형 공론화 추진 및 11차에 걸친 논의로 시는 ▲환경오염 방지대책 강화 방안 ▲주민(시민) 통제기구 설치 ▲주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관리수준을 높여 소비자로부터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관내 72개 음식점이 인증받았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현판 교부, 인센티브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방문해 위생등급 평가 항목에 따라 부적합 항목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무상 제공한다. 주 지원내용은 ▲식품위생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시 보완사항 안내 ▲식재료 관리 등 평가항목별 현장 모의평가 ▲위생 관리 일지 및 게시물 제공 등이다. 모집 대상은 김밥, 족발 등 일반음식점, 배달음식점, 지역특화거리 내 음식점, 등급보류 판정 업소 중 영업장 면적 200㎡ 이하 음식점이다.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는 업소는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정신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범 보건소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무료 컨설팅 지원으로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 및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공사·용역·물품 관련 업체 대표 300여 명에게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청렴서한문에는 앞으로도 시 공직자의 청렴도를 높이고 시민 관점의 적극적인 행정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공직자가 금품, 향응 등을 요구하거나 업무상 부당한 지시를 하는 사례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도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청렴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한문 발송을 통해 시와 업체 간의 청렴한 관계를 유지함은 물론 이외의 청렴 시책을 통해 투명한 서산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자체 육성한 국화 품종인 ‘보라미’와 ‘예스홀릭’이 온라인서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국화생산전문단지에서 생산되는 보라미와 예스홀릭은 온라인 대형업체인 마켓컬리에서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5만본이 판매되며 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화훼연구소는 코로나19로 행사용 꽃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온라인 및 하나로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수정했고, 매출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소는 온라인에서 인기가 좋은 꽃에 대해 품종보급 및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농촌진흥청에서 3년간 9억 원의 지역특화작목 연구비를 지원받아 화형이 동그란 국화 품종을 개발 중으로, 농가 보급과 함께 꽃 소비 촉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혜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침체된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며 “계절에 관계 없이 신선한 절화국화를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이나 대형마트 내에 화훼 직판대 설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신기술,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가공·상품화 등 5개 분야의 경쟁력 제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융복합 돼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맞춤형 경영·기술 지원체계를 구축·지원하기 마련했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26일까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공고를 참고해 지원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으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다. 도 농업기술원은 접수된 신청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범위는 기술교육과 신제품 개발, 포장재 개발, 브랜드 상품 로고 제작,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하게 사업계획 수립이 가능하며, 단순 시설·장비, 농기계, 기계와 소모성 재료비 등은 지원이 불가하다. 임동균 도 농업기술원 담당 지도사는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해 청년농업인의 성공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활력 있는 농업·농촌 조성에 힘을 쏟겠다”며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안정 정착으로 농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올해 국내 한우 사육마릿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대비 공급과잉으로, ‘2013년 도매가격 급락 사태’가 재현될 수도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송아지 추가 입식 자제와 저능력 번식용 암소의 선제적 도태 등 자율적인 수급 조절을 통한 한우농가 중장기 경영 안정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3월호 축산관측(한육우) 자료에 따르면 한우 사육마릿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12월 기준 평년(2016-2020년 297만 마리) 대비 14% 많은 338만 5000마리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는 평년(2017-2021년 308만 9000마리)대비 15.1% 많은 355만 5000마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사육마릿수가 증가하면 공급물량(도축)도 증가한다는 점이다. 올해만 해도 도축마릿수는 평년(75만 7000마리) 대비 12.9% 증가한 85만 5000마리로 예상되며, 내년은 23.8% 증가한 93만 7000마리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사육마릿수가 계속 증가하면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시군,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봄철 낚시어선 안전·방역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봄철 성어기에 맞춰 도내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낚시어선 이용객의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출항 전 안전시설, 통신장비 점검 여부, 비상 대응 요령 안내 여부, 구명조끼 착용 여부, 신분증 대조 확인 및 승선자 명부 작성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낚시객 간 거리두기, 선실 내부 환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이행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시 확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도는 낚시어선이 997척으로 전국 낚시어선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낚시 관광지”라며 “앞으로도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학생회 한누리와 함께하는 참여형 요리멘토링 프로그램‘음식으로 꿈을 두드리다! 푸드림(Foodream)’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푸드림 프로그램은 영양 불균형 상태에 놓이기 쉬운 맞벌이 혹은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에게 조리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가르쳐 주고 한 끼 식사를 챙겨주는 참여형 봉사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두드림 프로그램은 홍성군 드림스타트에서 추천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청운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재학생들이 2인 1조로 아이들을 담당하고, 매월 지역 특산 식재료를 이용해 간단한 음식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식재료 전처리 및 개별포장을 한 밀키트를 사용하고 레시피북을 활용한 비대면 코칭을 통해 대상 아동이 스스로 간편한 계절밥상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특성상 위험한 조리기구 사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비가열 요리 위주로 메뉴를 선정해 진행한다. 방은희 센터장은 “아동들은 주도적인 음식 조리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며 장기적으로 식생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공주시 탄천면은 지난 25일 민관 합동으로 주요 도로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이날 활동에는 탄천면과 새마을회, 의용소방대, 주민자치회,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적십자봉사회, 공주사랑나눔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탄천IC 진입로 부근에서부터 안영리 초입까지 약 3km 도로 양쪽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탄천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탄천면은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밝게 전환시키는 것은 물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도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배수명 탄천면장은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내 일처럼 도로변 환경정리에 나서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요도로면 환경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탄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