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은 지난 3일 순창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순창단오성황제 연행의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순창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대학교 송화섭 교수 등 역사와 민속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석하여 순창 단오성황제의 복원 재현을 위한 매뉴얼 성격인 연행의례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하여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과 소속 군의원 및 강병문 순창군 문화자원활용추진위원장과 각 추진위원, 관내 사회단체장, 향토사학자, 관련 연구자, 군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한국체대 심승구 교수의 ‘순창 단오성황제 연행의례의 구성과 의의’라는 제목의 연구보고를 시작으로 총 5개의 논문 발표와 토론, 그리고 참석자 모두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심승구 교수는 연구보고에서 순창 단오성황제 연행의례의 절차와 방법은 기본적으로 영신의례(迎神儀禮), 오신의례(娛神儀禮), 송신의례(送神儀禮)의 절차로 구성되었다고 밝혔고, 이어 첫 번째로 ‘순창 단오성황제 재현을 위한 복식 고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 안동대 이은주 교수는 단오성황제에 참여한 군수와 호장, 향리 등의 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은 지난 3일 2021년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제(기본형 공익직불금)로 6,678농가에 162억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행 2년차를 맞은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등의 소득안정 도모 및 소득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존 3개 직불제 쌀·밭·조건불리 직불제를 공익형 직불제(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로 일원화한 제도다. 군은 지난 5~6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의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7~10월말까지 이행점검 및 대량검증을 통해 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지었다. 공익형 직불제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며, 소농직불금은 재배면적 0.5ha이하, 농가소득 2천만원 이하, 농촌지역 거주 3년 이상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 농가에게 120만원(정액)을 일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하여 소득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있고, 이번 공익직불제 지급단가는 개편 전과 비교해볼 때 전반적으로 상향되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2022년 3개 미래전략 역점사업 총사업비 1,157억원 규모 예산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군은 지난 3일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4차로 확장사업 2억원(총사업비 903억원), 다목적생활안전시설 18억(총사업비 100억원),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10억원(총사업비 154억원) 등 주요 역점사업 예산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고, 이로써 순창군은 올해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었고 연이은 경사를 맞게 됐다. 이번 3대 역점사업 예산반영은 순창군의 노력이 돋보인 결과로 평가받는데, 모두 국회 예결위에서 마지막까지 논의되는 진통 끝에 통과된 사업이라는 후문으로, 특히 황숙주 군수는 여야를 넘어 국민의 힘 의원들까지 수차례 찾아가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하는 등 쉽지 않은 행보를 이어갔다. 실제로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 마지막 예산 반영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 진선미 의원, 이학영 의원 뿐만 아니라 국민의 힘 성일종 의원, 정운천 의원 등의 협조도 큰 역할을 했다는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번 총사업비 903억원의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은 올해「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신태인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백환, 정진균 공동위원장)는 3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51세대에 난방유(200L씩)를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난방유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 2020년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소성면 보화마을 한금석 이장은 지난 2일 겨울철 난방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2가구에 50만원 상당의 연탄 650장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금석 이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연탄을 준비했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태인 원광어린이집(원장 강복희) 원생 20여 명도 신태인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7만9천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정읍시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아나바다 행사에서 아동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학용품, 생활용품 등의 물건들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월동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1일 ‘신박한 1인 생활’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인 3개 팀과 베트남 유학생 1개 팀 총 4개 팀 16명이 참여했다. ‘신박한 1인 생활’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혼자 사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긍정적인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고, 프로그램은 쿠킹클래스(혼밥의 정석)와 동아리(취미) 활동 등 1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혼밥의 정석(요리 편)은 불고기와 피자 등 생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대면 수업을 진행해 1인 가구의 식생활에 도움을 줬고, 또한 동아리 활동은 팀별로 월 1회 홈 쿠킹과 스포츠 원데이클래스 등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도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진행해 지역 내 1인 가구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거나, 기존 농산물 가공업체 중 판로 확대와 새로운 상품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는 농업인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6회에 걸쳐 운영된 교육에서는 온라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 가이드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농산가공품 브랜드, 마케팅의 이해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상생 상회, 위메프 등 협력 가능한 민간기업의 사업소개와 지역 내 가공 창업 경영체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고, 이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식품산업전 견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수확한 그대로의 농산물을 파는 것보다는 가공상품의 가격이 더 높고 소비자층도 다양하다”며 “마케팅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채널 활용 등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농업인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취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새마을회(회장 김학구)는 3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1년 정읍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자로만 참석을 허용했으며, 30명의 방역관리자가 행사장 곳곳을 수시로 점검했다.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대회는 배려와 협동의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새마을지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발전과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다. 또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정읍의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명 운동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학구 회장은 “회원들 간의 상호 화합을 도모하고, 새마을운동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해 나눔·봉사·배려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새마을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코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100세 시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생활 안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1년 10월 기준 정읍지역 노인 인구(만 65세 이상)는 30,526명으로 전체인구 106,800여 명 대비 29%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영위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매년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 결과 최근 4년간 참여 인원 2,348명에서 5,073명으로 2,725명 증원했으며, 예산도 약 116억원이 증액됐다. 2022년도는 올해보다 21억2,000만원이 늘어난 198억5,700만원을 투입해 5,23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7일까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인 일자리는 공익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의 공익활동형과 노인의 활동 역량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 일자리인 사회 서비스형, 소규모매장과 전문사업단을 운영하는 시장형 사업단으로 나눠 모집한다. 공익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면 가능하며, 사회 서비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종합등급 ‘나’등급을 기록했고, 이는 2020년 재정분석 평가 결과 ‘라’등급보다 2단계 상승한 결과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매년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행안부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지표를 인구·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를 14개 유형으로 분류해 분석·평가한다. 올해는 17개 광역시·도를 포함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시는 13개 지표 중 7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종합평가 ‘나’등급을 받았다. 재정건전성 분야에서는 관리 채무 비율, 통합 유동부채비율 2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고,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는 체납액 관리 비율, 지방보조금 비율, 출자 출연 전출금 비율 3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방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합동 징수팀 운영과 지역 외 체납자 일제 출장 징수 등을 통한 적극적인 체납관리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산편성부터 성과평가까지 보조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정읍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정읍제일교회(담임목사 강필원)는 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69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230포를 전달했다. 강필원 목사는 “성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추위 속에서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정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피에스비바이오(주) 남궁수중 대표이사는 직접 생산한 1,2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와 기능성 샴푸, 팩을 전달했다. 남궁수중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정읍시 농민단체연합회 김태선 회장도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김태선 회장은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백미, 마스크, 장학금 등을 꾸준히 기탁하며 정읍시의 복지 재원 마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 데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