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KBS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시청자 감사음악회'로 매월 국악과 클래식 공연을 시청자에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KBS국악관현악단 첫 국악 감사음악회 '관현악 시리즈Ⅰ- 신년음악회'는 16일 저녁 7시 30분 KBS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KBS국악관현악단 역사상 최연소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박상후 지휘자가 이끄는 첫 공연이다.
김덕수 사물놀이와 소프라노 이경진, 국립창극단의 젊은 소리꾼 김우정이 함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박범훈 작곡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전악장을 연주한다. 2014년 이준호 지휘자와 함께 신모듬 전악장을 연주한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전악장 연주로 한국전통음악에 기반한 창작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준비됐다.
한편, KBS 2023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2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 관람 신청은 KBS홈페이지 이벤트 방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