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용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이 22일 서울양천을(신월동, 신정3·4동)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까지 거부하려는 것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야당 대표에 대한 테러사건을 축소하고 있다며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로 서민들이 절망하고, 남북관계는 파탄나고,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등 외교참사로 국격이 훼손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오만을 이번 총선을 통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통해 정권교체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천을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 균형발전과 보편적인 교통복지 차원에서 경전철 목동선을 관철시키고 ▲공항소음피해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과 ▲고도제한으로 낮은 개발 사업성을 국가가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활동적이고 힘이 있는 재선 의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용선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민생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한 결과, 대학등록금 감면 근거 마련, 지방회생법원 설치, 도시형소공인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 등을 법제화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022년 대표발의한 건강보험에서 간병비를 지원하는 법안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제1호 총선 공약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맡아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활동을 주도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용선 의원은 지역발전 성과로 ▲대장-홍대선 민자개발 추진 확정 ▲서부트럭터미널 부지내 주거·쇼핑센터·문화체육 복합개발사업 승인 ▲공항소음피해지역 확대 및 국고 지원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개관 ▲시공사 유치권 행사로 인한 입주 난민 사태 해결 등을 꼽고 '소통데이'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며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