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도시철도 2호선의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총 17km)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청에서 광주역에 이르는 1~6공구를 대상으로 하며, 지하매설물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특히 상수도사업본부와 ㈜해양에너지가 참여해 상수도와 도시가스관 등의 안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상수도·도시가스 노출 배관의 방호 조치 및 매달기 상태 ▲흙막이 가시설 설치 상태 및 계측 관리 ▲위험물 저장소와 가설 전기 시설물의 안전 관리 ▲건설 자재 관리 및 현장 정리 상태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위험 요소는 즉시 시정하며, 중대한 위험 요소는 긴급 조치와 정밀 안전 진단을 거쳐 후속 보수 작업까지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안전은 도시철도 건설에서 최우선 가치”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측과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