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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웃고, 아이도 웃는다' 광주 남구, 공공 보육 서비스 절반 돌파

6년간 국공립 어린이집 25곳 확충… 공공 보육 이용률 52.7% 달성
김병내 구청장,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공약 실현

▲국공립 어린이집 사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민선 7‧8기 동안 추진해 온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이 성과를 내며, 관내 공공 보육 서비스 이용률이 52.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28곳으로, 김병내 구청장 취임 전인 2018년 6월 당시의 3곳에 비해 크게 늘었다. 김 구청장은 취임 후 첫해 1곳을 확충한 데 이어 2020년 9곳, 2021년 3곳, 2022년 7곳, 2023년 1곳, 2024년 4곳을 추가하며 공공 보육 분야의 인프라를 확장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정부의 보육 공공성 확대 방침과 연계된 정책 추진의 결과로 평가된다.

 

공공 보육 이용률은 국공립 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이용률을 합산한 지표로, 2018년 29.1%에서 올해 52.7%로 급상승했다. 이 중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28.16%를 차지한다.

 

남구는 내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32곳 확충 목표를 완성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보육 공공성 강화와 보육비 경감, 보육교사 고용 안정 등에 집중하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은 보육의 질을 높이고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