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더블유에이아이, ㈜바이오브레인, 아파유, 앰플랩, ㈜일리오, ㈜토마스톤, ㈜투비유니콘, ㈜하마다랩스 등 인공지능(AI) 유망기업 8개사와 245~25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광주시는 8개 AI 유망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도권과 충청권 등 다양한 지역의 AI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광주가 AI 분야의 핵심 기반시설과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갖춘 도시로서,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더블유에이아이, ㈜바이오브레인, 아파유, 앰플랩, ㈜일리오, ㈜토마스톤, ㈜투비유니콘, ㈜하마다랩스 등 8개 AI 유망기업과 245~25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데이터 분석,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업들은 광주에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를 설립하고,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들은 AI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협약 내용을 확인하며,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협약식에서 “광주는 인공지능 핵심 기반시설과 인재양성 사다리를 갖춘 지역혁신거점도시로, 기업들의 혁신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며 “2단계 AI 사업인 ‘AX실증밸리’를 통해 도심 곳곳을 인공지능(AI) 기술의 실험실로 만들고, 시민 일상 속에서 AI가 함께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는 AI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AX실증밸리’는 AI 기술이 실제 도시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실용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는 AI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다. 8개 기업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실증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AI 기술이 일상생활에 스며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AI 기업들과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광주의 비전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