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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각급 학교 정상 등교·교육과정 정상 운영

비상계엄 해제 속 안정 메시지…학사일정 흔들림 없이 진행

▲전라남도교육청 청사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각급 학교의 정상적인 등교와 학사 운영 방침을 확고히 하며 교육 현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4일 아침, 교육감실과 상황실에서 긴급 실·국장 회의와 간부회의를 잇따라 주재하며 22개 시·군 지역 교육장들과 화상 회의를 통해 각 학교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간밤에 벌어진 계엄 상황의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각급 학교가 학사일정과 교육과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와 해제 상황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많이 놀랐을 것”이라며 “이제 상황이 종료된 만큼, 모든 학교가 예정된 학사일정과 교육과정을 차질 없이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럴 때일수록 교직원들이 비상한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교육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특히 이번 계엄 해제와 관련된 혼란이 학교 현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모든 교직원들에게 신속하고 명확한 상황 정보를 전달하며 학사 운영의 연속성을 보장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비상사태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에서 안정감을 유지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육청의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학습권 보호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철저히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