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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월드글로벌, R200 프로젝트로 미래 산업 혁신 선언

- 블록체인·신에너지·특장차 산업 결합, 글로벌 경제 생태계 구축 목표
- MOU 체결로 국제 협력 기반 마련… 경제·기술 협력 구체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메타월드글로벌이 주관한 'R200 프로젝트로 세상의 기업을 구하라!' 포럼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The-K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블록체인, 신에너지, 특장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혁신을 논의하며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근호 메타월드글로벌 의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이 의장은 "이번 포럼이 정보와 비전을 공유하고 블록체인 시대를 선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의미와 목표를 밝혔다.

 

이어 메타월드글로벌을 비롯해 중국과 한국의 주요 인사들이 소개됐고, 강연과 MOU 체결, 축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강연 세션에서는 메타월드글로벌 'R200 PROJEC'’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이근호 의장은 "메타월드글로벌은 블록체인 기반 포털 플랫폼을 통해 가상 경제와 실물 경제를 연결하고, 전 세계 20개국에서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포인트 게이트웨이를 활용해 비자와 마스터카드와 연동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용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금호 청리자동차그룹 부사장은 전기 특장차와 신에너지차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장 부사장은 "연간 10만 대의 전용 차량을 생산하며 친환경 기술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진배 메타월드글로벌 본부장은 한중 전기 특장차·부품 교류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양국 협력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곽홍가 길림성신에너지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신에너지 자동차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배터리와 모터 기술 혁신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이며, 이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김소영 한국특장차협회 정책연구실장은 "전북 김제시에 조성된 특장차 집적화 단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 이후에는 트로트 걸그룹 비타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MOU 체결식에서는 메타월드글로벌이 총 4건의 업무 협약을 맺으며 글로벌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첫 번째 협약은 메타월드글로벌과 길림성 기업 경제연구소 간의 협력으로, 경제 연구와 산업 정보 교류를 통해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두 번째 협약은 메타월드글로벌과 길림성 신에너지자동차산업협회 간 체결됐으며, 신에너지 자동차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한다.

 

세 번째 협약은 메타월드글로벌, 원코리아 유한책임회사,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청리자동차그룹 간의 협력으로, 자동차 부품의 생산과 유통을 최적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지막으로 메타월드글로벌, 원코리아 유한책임회사, 한국특장차협회, 청리자동차그룹 간 협약은 특장차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담았다.

 

이근호 의장은 MOU 체결 이후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 생태계를 혁신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포럼은 참석자들의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블록체인과 신에너지, 특장차 산업이 결합된 혁신적 모델을 제시했다"며 "글로벌 경제와 기술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