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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2024년 빛낸 시책 TOP 10 공개! 국립의과대학 설립 '최우수' 영예

여수 LNG 허브터미널부터 K-관광 프로젝트까지, 전남의 주요 시책들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시책을 평가하여 ‘올해의 시책 TOP 10’을 선정했다. 그 중 최우수 시책으로는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차지했다. 이번 선정은 전라남도민 200만 명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역 공공의료의 중심 역할을 할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전라남도는 올해의 시책 TOP 10을 선정하기 위해 내부 직원 심사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5건의 주요 시책 중 가장 우수한 정책들을 선정했다. 외부 심사에는 학계, 언론계,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통합 합의를 이끌어내며 지역 상생과 화합의 상징으로 평가받았다. 이 시책은 전라남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함께 지역 공공의료를 강화할 핵심 과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은 전라남도가 주도한 협상을 통해 민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전남 K-관광 세계화 프로젝트, 벼멸구 농업재해 인정, 전남도 출생기본수당 지급 등은 각각 지역 관광 활성화, 농업 재해 구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시책으로 선정된 전라선 고속화 철도와 강진~완도 고속도로 예타 통과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화순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은 전라남도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할 주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들은 전라남도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는 "전라남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도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도정 발전에 더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장헌범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예산 감축 등 어려운 상황에도 공무원들이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 각종 시책들이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우수 시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