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을 맞아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든 화순군은 대내외적 악화된 여건 속에서 민생과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구복규 군수는 이를 위해 군정의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화순군은 지난 16일,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이를 위해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4개 팀으로 구체적인 대응책을 세운 바 있다. 특히 23일에는 2025년 1월 한 달 동안 ▲화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15% 판매를 포함한 총 6개의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화순군은 이번 대책을 통해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역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2024년 대비 7.9% 증가한 7천155억 6천만 원의 본예산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제2생물의약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한 100억 원의 지방채 발행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정책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 ▲만원임대주택 공급,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화순형 인구 정책을 선도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화순 고인돌 축제, ▲화순 파크골프장 개장, ▲남산공원 야경경관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장에 힘써왔다.
특히, 화순군은 한국난 산업화단지(320억 원) 조성, 화순팜의 연매출 신기록 돌파(34억 원),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1조 2,294억 원) 등 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여러 중요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정세 속에서도 화순군민과 공직자들이 합심하여, 인구 혁신정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왔다”라며, “2025년에도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새해, 화순군은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통해 활기차고 번영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구 군수는 또한 “2025년 을사년이 화순군민과 가정에 웃음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