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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와 드론으로 달리고! 2025년 고흥의 미래는 이미 시작됐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함께 고흥군은 한층 더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공영민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이 고흥의 비전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군민들과 향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고흥에게 성장과 변화의 상징적인 해가 될 것이다. 청사(靑蛇)의 해는 고흥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가속화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으로, 민선 8기 비전인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기 구축

고흥은 이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되었으며, 그 후속 사업들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고흥은 우주산업의 미래를 그려가는 지역으로, 국가 차원에서 우주발사체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고흥은 그동안 우주산업에 대한 꿈을 키워왔으며, 이제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우주발사체 산업은 고흥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과 인프라 확장, 첨단 기술 개발의 중심이 될 수 있다. 고흥은 이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춘 첨단 기술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고흥의 우주산업이 미래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산업 연계성과 국가 차원의 지원이다. 우주발사체 산업이 가져올 경제적 파급 효과는 단순히 고흥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민간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같은 기업들이 이미 고흥과 협력하여 우주 발사체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은 고흥을 더욱 혁신적인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고흥은 우주산업의 기술적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련 교육 기관 및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고흥의 우주발사체 산업은 첨단 기술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향후 고흥을 우주산업의 선두주자로 이끌게 될 것이다.

 

#드론·UAM 중심도시로 발돋움

고흥은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준비가 되어 있다. 고흥형 드론택시 상용화와 드론 배송 서비스는 관광 산업뿐만 아니라 고흥의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드론을 이용한 남해안 관광벨트의 운항은 고흥을 관광의 중심지로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열다

고흥은 전통적인 농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농업 전략인 스마트농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서, 고흥은 농업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해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고흥의 스마트농업 혁신의 중심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있다. 이 혁신밸리는 농업 기술을 접목시켜, 자동화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농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거점이다. 스마트농업 기술은 고흥이 농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제공하며, 농업용 드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정밀 농업은 고흥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고흥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60만 평 규모로 확장되며, 1,000여 명의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농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 또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통해 실습과 교육이 이루어져,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스마트농업의 도입은 고흥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업의 생산 안정성을 보장하며,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흥은 이를 통해 농업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고흥의 스마트농업은 단순히 농업 생산성 향상에 그치지 않고,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기회 창출을 동시에 이루어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처럼 고흥은 농업 혁신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 인프라와 관광산업 활성화

고흥은 교통 인프라 확장을 통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고속도로, 고속철도, 국가산단 연계도로 등 3대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들이 속속 진행 중이며, 이는 고흥의 관광산업과 전략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다. 특히, 고흥은 드론택시와 연결된 남해안 관광벨트 개설 등으로 더욱 풍성한 관광 인프라를 자랑하게 될 예정이다.

 

고흥의 발전에는 교통 인프라의 확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속도로와 고속철도의 연결은 고흥을 다른 지역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고흥은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물류와 교통망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확장은 고흥을 관광지로서도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들 것이다.

 

고흥은 바다와 산, 역사적 유산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관광 산업은 중요한 성장 동력이다. 교통망의 개선은 관광객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고흥의 문화와 자연 자원을 더욱 널리 알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고흥만과 도양만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고흥의 역사적 유산은 관광 산업의 중요한 자원으로, 교통망 확장과 함께 고흥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고흥은 이제 교통망 확장을 통해 경제적 성장과 관광 산업의 도약을 동시에 이뤄낼 준비를 하고 있다.

 

#문화와 역사 재조명

고흥은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며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고흥의 역사와 흥양 수군의 업적을 되살리고, 고흥문화원과 고흥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지원 체계가 마련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고흥은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와 관광이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고흥은 임진왜란 당시의 역사적 유산을 비롯해 풍부한 전통 문화를 보유한 지역이다. 고흥은 이러한 전통적인 문화 자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문화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고흥문화원과 고흥문화재단의 설립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고흥은 문화와 역사라는 큰 자산을 기반으로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문화 관광 산업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다. 고흥은 이제 지역 문화 예술 진흥과 역사 재조명을 통해, 문화와 관광 산업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낼 준비를 마쳤다.

 

고흥은 2025년을 기점으로 우주산업과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미래 지향적인 산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교통 인프라 확장과 문화 관광 산업의 발전을 통해 고흥은 전국적인 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고흥은 이 모든 발전을 위해 군민들과 향우들의 힘을 모은 노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다.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목표는 단순한 꿈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비전이다. 고흥은 이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고흥의 미래는 지금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