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해 첫날 전남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이 해맞이객으로 북적였다.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공식 해맞이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약 2만 명의 인파가 해수욕장을 찾아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희망을 기원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주를 이룬 가운데, 참석자들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은 바다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감상하며 새로운 한 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맞이 행사는 없었지만 율포솔밭해수욕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새해의 추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