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4일 영인산자연휴양림(영인면 아산리 산56-1 일원)에서 ‘영인산산림휴양관 건축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휴양관을 대체하고 방문객 편의 증진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기공식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106억 원이 투자되는 산림휴양관은 연면적 1,726㎡, 지상 3층 규모로 2개 동(14실)으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관리사무실, 공용 라운지, 다목적공간, 가족실, 무장애실 등 다양한 형태의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영인산 휴양관 건립은 2022년 기존 시설이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아 철거된 이후 재정비 차원에서 본격 추진된 사업이다. 아산시는 2023년 충남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 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을 확정했으며, 2025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준공, 2027년 시범운영을 거쳐 정상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어렵게 확보한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안전 시공을 통해 영인산자연휴양림의 새로운 상징으로 조성해 달라”며, “영인산자연휴양림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