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2025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재정과 소비투자 두 부문 모두 전라남도 1위를 기록하며 집행 성과를 입증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2025년 전체 예산 집행률은 91.3%로, 전년 86.8%보다 4.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전남도 내 최고 집행률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1회, 우수 6회 기관으로 선정돼 총 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전라남도 평가에서도 대상 6회, 우수 2회를 받으며 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최근 5년간 신속집행 인센티브로만 10억 원이 넘는 재원을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는 연초부터 10억 원 이상 대형 투자사업을 집중 관리하고, 사업 공정에 맞춰 순기별로 예산을 편성해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와 소비·투자 분야에 예산 집행을 집중하면서 4분기에는 목표 대비 123.5%를 웃도는 집행률을 기록했다. 연간 집행액은 총 1조 9,994억 원에 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6년 전남도 내 최대 규모의 본예산이 확정된 만큼,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전략적으로 투입해 민생 회복 속도를 높이겠다”며 “문화·콘텐츠와 신성장 산업 투자, 취약계층 복지, 농어민 생활 여건 개선, 일자리 지원 등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