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여행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테마 여행 상품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꽃언니’와 함께한 태국·베트남 여행 상품이 조기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어 위스키 인플루언서 ‘쉬현’과 함께하는 대만 ‘카발란 위스키 투어’를 새롭게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플루언서 협업, 차별화된 여행 트렌드 선도 노랑풍선은 여행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개성 있는 테마 여행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태국 관광청과 함께 기획한 ‘꽃언니와 함께하는 방콕·후아힌 여행’과 ‘하노이·사파 여행’이 출시 직후 빠르게 완판되며 흥행을 입증했다. ‘꽃언니’는 여행지 소개, 스타일링, 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그와 함께한 방콕·후아힌 여행은 태국 왕실 휴양지 후아힌을 중심으로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매끌렁 시장, 코탈루섬 등 다채로운 명소를 포함했다. 특히, 차오프라야강에서의 프린세스 크루즈 럭셔리 선상 디너가 포함된 일정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출시 단 이틀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서 출시된 ‘하노이·사파 여행’도 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러닝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포장도로를 벗어나 산과 오프로드에서 달리는 ‘트레일 러닝’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트레일 러닝 특화 팝업스토어 ‘아웃 오브 올(OUT OF ALL)’을 선보인다.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7층 스포츠관 ‘러닝 특화존(Runners’ Paradise)’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글로벌 프리미엄 트레일 러닝 브랜드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러닝 열풍 속 트레일 러닝도 ‘질주’…대회·시장 모두 성장 최근 러닝 시장은 빠르게 확장 중이다. 기존 도심 위주의 로드 러닝뿐만 아니라 험로를 달리는 트레일 러닝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수십 개의 트레일 러닝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올해도 3월 말부터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러닝 전문 브랜드 매출은 지난해 대비 60% 성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러닝 시장 내 전문성을 강화하며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 ‘아웃 오브 올’ 팝업, 글로벌 트레일 러닝 브랜드 총출동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70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인천 동구와 중구 원도심이 통합하는 제물포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도심과 신도심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5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물포구 출범! 교육환경 개선 실천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인천시교육청 유석형 정책기획조정관은 “제물포구는 인천 교육의 출발점이며, 역사적 교육 유산이 있는 지역인 만큼 모든 정책에서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부가 인구소멸 가능성이 있는 전국 89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천 강화군이 지정돼 3년간 27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유 정책기획조정관은 “제물포구 역시 교육발전특구 또는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격차 해소 위해 맞춤형 정책 필요 토론회에서는 원도심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나왔다. 유 정책기획조정관은 제물포구 유·초·중등 교육 발전 조례를 제정해 정기적인 협의회를 운영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박은옥 전 송도중 학교운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노사협력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집단교섭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며, 학교 발전과 구성원 복지를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백인자 총장은 “한세대학교는 대립이 아닌 상생의 길을 간다”며, 노사 화합과 학교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노사협력 간담회, 학교와 노동조합 한자리에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6일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에서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세대학교지부(지부장 손원빈)와 함께 노사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집단교섭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노사 간 소통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고, 단합과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인자 총장과 손원빈 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대표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교섭 과정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조 “신뢰와 협력의 힘… 지속 가능한 학교 만들 것” 손원빈 지부장은 “2022년 임금협약 체결부터 조합사무실 본관 이전, 동계방학 유연근무 시행, 2024년 집단교섭 협약 연장까지, 노사는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건설적 논의를 이어왔다”며,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들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여행사 노랑풍선이 AI 기반 여권 정보 등록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속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외교부 여권 진위확인 API와 연동해 정보 검증 정확도를 높였다. 수작업 줄이고 고객 불편 해소 노랑풍선은 25일 AI 기술을 활용한 여권 정보 자동 등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제출한 여권 정보를 영업 담당자가 직접 입력하고 예약 일행 정보와 매칭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처리가 대폭 간소화됐다. 특히 기존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은 여권 이미지가 선명하고 정방향일 경우에만 인식이 가능해, 흐릿한 사진이나 기울어진 이미지의 경우 수작업이 불가피했다. 반면, AI 기반 기술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인식이 가능해 고객의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흐릿한 이미지도 문제없어… AI 판독 기술 적용 이번 서비스는 △여권 이미지 등록 절차 간소화 △AI 기반 여권 판독 기술 도입 △외교부 여권 진위확인 API 연동 등의 기능을 갖췄다. 특히 AI 판독 기술은 흐릿한 이미지나 다양한 방향의 사진, 복사본까지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기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남 거창군의 농업회사법인 ㈜힐링팜이 자사의 건강식품 ‘로얄 허니’ 수출을 확대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 힐링팜은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심지예 대표 등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얄 허니’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재개를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후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올해에는 선적 물량이 1만5000박스(약 3억 원 상당)로 2배 이상 확대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내 마트, 약국,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는 ‘로얄 허니’는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힐링팜은 이를 기반으로 사우디를 넘어 중동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면역력부터 활력까지… ‘로얄 허니’가 사우디 소비자를 사로잡은 비결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 ‘로얄 허니’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차별화된 원료 구성과 간편한 섭취 방식에 있다. 천연 꿀을 비롯해 홍삼,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화분 등 엄선된 자연 성분을 조합한 ‘로얄 허니’는 건강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프리미엄 건강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현대인의 일상을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내는 작가 모모킴이 개인전 **‘꽃 • 말 • 자기’**를 연다. 이번 전시는 꽃과 텍스트 메시지, 도자기 등 작가의 대표적 조형 언어를 아우르며, 일상의 물건을 예술적 오브제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정치, 경제, 문화, 자연, 주거가 공존하는 핫플, 여의도 나라키움여의도 빌딩 109호이며 2월 21일(금) ~3월 22일(토) 까지 열린다. 꽃과 도자기, 그리고 말… 일상을 예술로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 모모킴이 개인전 **‘꽃 • 말 • 자기’**를 개최한다. 전시 제목이 암시하듯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적 주제인 **‘꽃’과 ‘언어’, 그리고 최근 몰두하고 있는 ‘도자기 작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모모킴은 일상 속 사물에서 발견한 감성을 현대적 미감으로 풀어낸다. 꽃병, 머그컵, 메모지, 그릇 같은 사소한 물건이 단순한 오브제를 넘어 현대인의 취향과 문화적 감성을 담아내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전시는 이러한 오브제들을 통해 우리의 일상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동시대 문화와 어떤 접점을 이루는지 질문을 던진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클린&니치 코스메틱 브랜드 파뮤(FEMMUE)가 자외선 차단과 피부 케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신제품 ‘WE LOVE SUN’ 2종을 선보인다. 공식 출시 전 29CM에서 단독 선런칭되며, 풍성한 구매 혜택도 마련됐다. 자연과 피부를 위한 클린 선케어 파뮤는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성분을 배제한 ‘WE LOVE SUN’ 라인을 통해 피부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한 선케어를 선보인다. 이번 선런칭에서는 ▲진정 특화 ‘프레쉬 릴리프’ ▲톤업 효과 ‘젠틀 톤업’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프레쉬 릴리프’는 젤 텍스처로 빠르게 흡수되며, 열자극 진정 임상테스트에서 1600% 피부 진정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젠틀 톤업’은 핑크 플라워 콤플렉스와 10중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촉촉한 피부 표현과 함께 장기적인 톤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29CM 단독 선런칭, 특별한 프로모션 제공 파뮤는 ‘WE LOVE SUN’ 2종의 29CM 선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브랜드 베스트셀러 ‘뤼미에르 바이탈 C’ 또는 ‘아이디얼 오일’ 10ml 중 1종을 랜덤 증정한다. 또한, ‘WE LOVE SUN’ 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신제품 ‘센슈얼 틴티드 샤인 스틱’을 선보인다. 특허 기술을 적용해 처음 바른 컬러 그대로 12시간 유지되는 이 립스틱은 보습력까지 겸비해 기존 샤인 립스틱의 단점을 보완했다. 고지속·고발색 샤인 립스틱 등장 아모레퍼시픽의 헤라가 고지속·고발색 샤인 립스틱 ‘센슈얼 틴티드 샤인 스틱’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처음 바른 컬러 그대로 착색되는 것이 특징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색 없이 선명한 색상을 유지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이번 제품은 맑고 선명한 색상이 최대 12시간 지속되도록 설계됐다. 립스틱 특유의 광택을 유지하면서도 오랜 지속력을 갖춰, 기존 샤인 립스틱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컬러와 보습 지속력 입증 헤라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워터프루프 기능과 함께 컬러 및 보습 지속 효과를 확인했다. 바른 직후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건조함 없이 컬러가 균일하게 유지되며, 각질 부각 없이 촉촉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샤인 립스틱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지속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 점이 돋보인다. 기존 제품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광택이 사라지고 색이 변하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새내기 직원들을 만나 "고객이 원하는 것을 고객보다 먼저 알아야 한다"며 고객제일주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지난해 그룹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신입사원들을 맞이한 정 회장은 "앞으로 3년이 지난 20년보다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긴장감을 갖고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 신입사원들과 소탈한 대화를 나누고 일일이 셀카 요청에도 응하는 등 ‘선배’ 같은 면모도 보였다. 고객 만족의 진화... "과거엔 친절, 이제는 AI 활용한 예측" 21일 서울 중구 신세계그룹 도심 인재개발원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2025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 이날 정 회장이 가장 많이 강조한 단어는 ‘고객’이었다. 신입사원들은 2주간 연수를 마치며 ‘1등 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 경험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발표를 마친 신입사원들에게 정 회장은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오늘 임원진과 논의했던 내용과 같은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정말 뛰어난 인재들이 들어왔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고객제일주의의 변화를 짚었다. “40년 전 고객제일은 ‘친절’, 20년 전에는 ‘원하는 상품을 적정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