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매도 강요 논란과 관련해 “강제나 압박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다만 다주택 보유가 세제와 제도 측면에서 점차 불리해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리며 시장의 자발적 선택을 유도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주택 처분을 직접 요구하거나 강요한 적은 없다”며 최근 제기된 ‘입장 변화’ 해석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보유 지속 시 손실 가능성을 경고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정책 방향을 알린 수준일 뿐 강제 조치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권고와 강요를 둘러싼 논쟁에 대해 “발언을 받아들이는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며 표현 해석을 둘러싼 비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정책 취지를 왜곡해 투기 억제 시도를 반복적으로 흔들어 왔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를 단순 시장 이슈가 아닌 국가 구조 문제로 규정했다. 자산 편중 심화로 무주택 서민과 청년의 삶의 기반이 약화됐고, 주거 불안이 결혼과 출산 기피로 이어지며 저출생 위기를 키우고 있다는 진단이다. 나아가 장기간 누적된 투기 중심 구조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서울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5구역 시공사 수주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글로벌 설계사와 협업하며 하이엔드 브랜드 전략을 앞세운 가운데, GS건설까지 가세할 경우 대형 건설사 간 3파전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발표했다. 사업 대상은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2차 아파트 통합 재건축으로,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1조4960억원이며 3.3㎡당 공사비는 1240만원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참여 의지를 공식화했다. 글로벌 설계사 RSHP와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한강변 입지의 상징성과 조망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압구정2구역에 이어 3·5구역까지 확보해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전략도 내세웠다. 인근 갤러리아백화점과 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특화 설계 구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 역시 설계 경쟁력으로 맞서고 있다. 네덜란드 아르카디스, 영국 구조설계 기업 에이럽과 협력해 초고층 기술과 도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해양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이 이어지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4일 백학선 청장이 완도 지역 항·포구와 파출소 등 치안 현장을 방문해 설 연휴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일 목포지역 관내 점검에 이은 것으로, 연휴 기간 해양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백 청장은 완도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아 관제구역 내 선박 통항 관리 상황을 보고받고, 다중이용선박과 어선 통항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세밀한 관제와 관계 기관 간 협조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완도파출소와 완도구조대를 방문해 연안 구조장비와 긴급 출동 태세를 확인했다.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황 관리와 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 청장은 “설 연휴 기간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2026 설맞이 연날리기 축제’를 열고 ‘2026 나주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막한 축제에는 첫날에만 약 2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개막식은 오후 1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선언과 대형 연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대형 연이 하늘로 오르는 퍼포먼스는 나주의 도약과 희망을 상징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형 연에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나주로’라는 문구를 새겨 지역 발전 의지를 나타냈다. 행사장에는 ‘소원 연날리기 체험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연을 꾸미고 새해 소망을 적어 날리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체험 키트 제공과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군고구마존과 캠핑형 쉼터, 먹거리 부스, 프리마켓 등이 운영돼 방문객 편의를 도왔다. 지역 소상공인도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였다. ‘소원’을 주제로 한 소원 담벼락, 기부 동전 던지기, 돌탑 소원존, 2026년 행운 소원캡슐 이벤트 등 참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광주와 전남 주요 거점을 잇달아 찾았다.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취지를 설명하는 동시에, 설 대목을 맞은 시장과 역에서 지역 경제의 체온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일정은 광주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 광주송정역, 목포 청호시장으로 이어졌다.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간담회와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먼저 남광주시장에서는 손승기 상인회장, 한승주 전남도상인연합회장 등과 마주 앉아 경영 애로를 들었다. 최근 매출 추이와 명절 대목 분위기, 카드·상품권 사용 비중 등 구체적인 상황이 오갔다. 김 지사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성수품 가격 변동도 직접 살폈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 유통 구조와 물류비 부담이 상인 수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어 찾은 대인시장에서는 ‘김치 전문 시장’ 등 특화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개별 점포 경쟁을 넘어 공동 마케팅과 공동 브랜드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고, 통합이 이러한 시도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상인들은 광주와 전남이 이미 생활·소비권으로 연결돼 있는 만큼, 제도적 기반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14일 ‘2026 설맞이 특별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일원에서 열린 ‘’설‘레는 상상, 가득한 ’福‘’ 행사에서 시민들과 만나 공연을 관람하고,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14일부터 16일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며 “설 명절 시민 여러분이 가족과 정을 나누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책임지고 잘 이끌어 나갈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있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올해부터 K리그2에 참가하는 ‘용인FC’의 첫 경기가 3월 1일 열린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2026년 새해를 맞이해 마련한 설맞이 특별행사다. 행사장에는 약 3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서는 키즈유튜버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지구 용인포은아트홀을 예술과 문화 공연,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첫 단계로 포은아트홀 외벽에 대형 LED 전광판 설치를 마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45억 원에다 시비 45억 원 등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포은아트홀 외벽과 광장 등에 문화ㆍ관광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포은아트홀 외벽에 설치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용인의 각종 관광 정보와 공연 일정, 미디어아트 작품 10여편 등을 선보여 시민과 용인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관광과 관련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포은아트홀 광장 벽면 전체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의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용인 8경 홍보와 백남준아트센터와 협업해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포은아트홀 주변 아르피아타워 전망대에는 용인 수지구ㆍ기흥구 일대와 경부고속도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2026년 특수협 찾아가는 시무식’을 위해 시를 방문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강천심 특수협 운영본부장 등 특수협 임원진 6명이 참석했다. 특수협은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민관협력 기구로, 팔당호 수질 보전과 특별대책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과 협의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물환경정책관, 경기도 경제부지사, 한강유역환경청장, 용인시·광주시·이천시·남양주시·양평군·가평군·여주시 등 7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의장, 시군 주민대표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간담회에서는 특수협의 2025년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수협은 지난해 팔당상수원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총 4만4670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용인시에서도 3573명이 참여했다. 서명부는 사반기 내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기후부와 규제 개선 논의를 재개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기한 생리대 가격 문제와 관련해 공공형 생리대인 ▲‘(가칭) 코리요 생리대’ 제작을 검토하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빠르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가격 거품을 걷어낸 공공형 생리대 ▲‘(가칭) 코리요 생리대’ 제작을 검토하며, 공공이 최소 물량을 책임지고 기업이 생산을 담당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모델을 신중하게 마련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생리용품 부담 완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재명 대통령 문제의식에 공감…저렴하고 안전한 공공형 생리대 제작 검토하겠다” 이에 시는 13일 화성특례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생리용품 부담 완화를 위한 화성시와 기업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협력 구조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조승문 제2부시장, 이현주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 직무대행 등 시 관계자와 함께 LG생활건강 선승조 책임, 라이맥스인터내셔널 김주혁 대표이사, 해피문데이 박민아 팀장, 김미라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경기지회 총무이사 등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화성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해 노부모 부양에 관한 특별 휴가 제도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정조대왕의 효(孝) 정신을 계승하고 효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무원의 복무 환경을 개선하고 효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본인 또는 배우자의 75세 이상 부모가 질병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거나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경우, 연간 3일 범위에서 노부모 부양 특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제도 신설을 통해 공무원이 노부모 부양 책임을 다하면서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공무원 복무 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원영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공무원이 부모 부양과 업무를 균형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효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확립함으로써 시민에게 모범이 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3월 10일 공포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금) 국회를 찾아 강서구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망 확충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진성준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5호선 차량기지 및 건설폐기물처리장(이하 건폐장) 전면 이전 ▲2호선 신정지선 연장 추진 시 신방화역 경유 ▲목동 경전철 마곡나루역 연장 등 총 3가지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 요청했다. 진 구청장은 소음과 분진, 대형 폐기물 차량 통행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 등 크고 작은 불편함을 수십 년간 감내해 온 강서구민의 피해상황을 적극 피력했다. 그러면서 5호선 차량기지 이전시 건폐장 뿐만 아니라 주변의 페기물 처리 업체까지 모두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량기지와 건폐장 부지가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 분석 과정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진 구청장은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외발산동 사거리를 거쳐 신방화역을 경유하는 방안 또한 적극 건의했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중단된 목동 경전철 재추진의 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효천1지구 아파트 단지와 산책로에 인접한 지역에 관내 스마트도서관 6호점을 짓는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여섯 번째 스마트도서관은 효천역과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사이에 들어선다. 지난 2023년 효천공원에 효천1지구 첫 번째 스마트도서관이자 관내 다섯 번째 스마트도서관을 문 연 뒤 3년 만에 추가 조성에 나선 것이다. 이곳에 새롭게 짓는 이유는 관내 스마트도서관 5호점 가운데 인구수가 많은 효천지구 스마트도서관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또 거점 도서관인 구립도서관이 도심 및 효천2지구에 자리 잡고 있어 효천1지구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현재 남구는 지난 2019년 푸른길공원 빅스포 뒤편 1호점을 시작으로, 주월2동 행정복지센터 뒤 2호점, 백양로 남광주농협 맞은편 3호점, 다목적체육관 입구 4호점, 효천지구 효천공원까지 총 5곳에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도서관 5곳에서 제공한 도서 대여 실적은 총 2만 2,953권으로, 이중 효천1지구 스마트도서관 5호점만 1만 2,500권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사업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과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복기왕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도의원·시의원, 부시장 및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국회의원 공약사항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 점검 △아산(갑) 지역 신규사업 발굴 △2026년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정부예산 미반영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 △중장기 도로망 구축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경찰병원 건립, 세무서 이전, 아산~세종 광역도로망 구축, GTX-C 노선 아산 연장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관련 부처 설득과 함께 국회 차원의 예산·정책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은 성장 잠재력이 큰 도농복합도시로, 도로·하천·도시개발 등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이 많은 만큼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정 간 공감대를 조기에 형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13일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곳곳을 돌며 도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방문에서는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김 지사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천적 행보를 이어갔다. 1918년 개설된 천안 중앙시장은 420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인 지역 대표 상설시장이다. 도는 통행로 포장공사와 화장실 개선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화재공제 지원, 공동 마케팅, 시장매니저 지원 등 경영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다문화 청소년 수가 8만4천 명을 넘어섰다. 중학생의 3.7%, 고등학생의 2.6%. 이미 ‘소수’라 부를 수 없는 규모다. 그러나 숫자가 늘어나는 속도만큼 정책의 밀도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교실 안 현실은 빠르게 변했지만, 제도는 여전히 과거의 기준에 머물러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탈이다. 다문화 청소년의 학업 중단률은 일반 학생보다 높고, 대학 진학률은 낮다. 언어 장벽, 문화 적응의 어려움, 가정의 학습 지원 한계…. 원인은 반복해서 지적돼 왔다. 문제는 진단이 아니라 실행이다. 수년째 같은 통계와 같은 우려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청소년기의 이탈은 단순한 개인 실패가 아니다. 학교를 떠난 아이들은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잃는다. 이들이 “나는 이 사회의 구성원”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순간, 국가는 이미 존재감을 상실한 것이다. 교육은 사회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그 문턱에서 특정 집단이 반복적으로 넘어지고 있다면,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현장에서는 비명이 들린다. 수도권 일부 학교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30%를 넘는다. 농어촌과 중소도시에서도 비율은 빠르게 상승 중이다. 하지만 전문 교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올림픽의 계절 2월, 아직까지 날씨는 춥지만, 올림픽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뜨거워지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과거에 비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다소 낮아진 듯하다. 지상파 3사가 중계를 하지 않았던 영향도 있었겠지만,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국가적·개인적 관심이 예전만 못하다는 인상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출전한 선수들의 열정만큼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뜨거웠다. 개인적으로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가온 선수가 보여준 도전에 대한 불굴의 의지에, 가슴 깊숙이 묻어두었던 작은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순간, 눈시울을 붉히던 모습은 올림픽 메달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했다. 6g의 금, 500g의 은, 그리고 메달의 가격 선수들의 목에 걸리는 메달은 그 어떤 금속보다 무겁다. 체감만이 아니다. 실제로도 그렇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의 금속 원가는 약 2300달러(약 338만 원)로 추산된다. 2년 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 선으로, 파리 대회 대비 세 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드는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기술과 전략이 기업의 속도를 결정한다면, 조직의 신뢰와 문화는 기업의 시간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지이코노미 신년특집 「100년 기업 CEO의 정석」 두 번째 이야기는 성과의 이면에 놓인 리더십의 태도와 조직의 변화에 주목한다. 권위를 낮추는 대신 신뢰를 높이고, 경쟁을 넘어 공존의 가치를 선택했을 때 기업은 어떻게 ‘존경’이라는 이름의 성과에 도달할 수 있는가. 숫자로 설명되지 않는 경쟁력, 그리고 시간이 증명하는 리더십의 본질을 ‘공생(共生)’이라는 하나의 철학에서 찾아본다. ■ 숫자를 넘어선 성과의 의미 기업의 경쟁력이 재무 지표만으로 설명되던 시대는 이미 지나고 있다. 지속 가능성, 사회적 책임, 조직 신뢰와 같은 보이지 않는 가치가 기업의 진짜 성적표로 읽히는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캐논코리아가 2026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사무기기 부문 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사실은 단순한 수상 실적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그 배경에는 박정우 대표가 일관되게 실천해 온 ‘공생(Kyosei)’의 경영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성과 이전에 사람과 사회, 고객과 조직
전통 금융이 가상자산 거래소 경영권을 직접 확보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지분 92%를 약 1,33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디지털자산 시장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거래·수탁 인프라를 선점하고 전통 금융과 크립토 비즈니스를 결합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읽힌다. 한국 디지털자산 산업의 권력 축이 이동하는 분기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번 거래의 본질은 ‘플랫폼 확보’다. 미래에셋은 기존 주요 주주 지분을 매입해 코빗을 사실상 자회사 수준으로 편입하게 된다. 이는 국내 전통 금융권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대표적 첫 사례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기술과 플랫폼이 주도하던 시장에 자본과 규율을 앞세운 금융권이 전면 등장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디지털자산 산업의 무게추가 기술 중심 성장에서 제도권 금융 중심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증권형토큰(STO) 제도화로 향한다. 발행·상장·유통·커스터디가 하나의 체계로 묶이는 순간, 디지털자산은 투기적 시장이 아니라 새로운 자본시장 인프라로 재정의될 가능성이 크다. 미래에셋이 거래소를 직접 보유하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 설 명절을 맞아 광주송정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KTX 호남선 증편 성과와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알리는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기정 시장과 공직자 20여 명이 참여해 고향을 찾은 시민들에게 KTX 호남선 단계별 증편 내용과 향후 확대 계획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행정통합 추진 경과와 온라인 의견 제출 창구인 ‘시민소통플랫폼’도 함께 안내했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KTX 호남선 증편이 지난해 11월 반영돼 KTX-산천 열차 2회가 추가 운행되면서 하루 공급 좌석이 758석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KTX와 SRT의 단계적 통합이 완료되면 호남선 하루 공급 좌석이 최대 4600여 석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량변전소 개량이 마무리되면 KTX-청룡 중련 운행이 가능해져 열차 1편당 좌석 규모가 약 1천 석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평택~오송 구간 복복선화 사업이 완료되면 선로 용량이 늘어나 호남선 추가 열차 투입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가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목포시의회는 1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정책 간담회를 열고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오 의장을 비롯해 이동수·정재훈·최환석·박효상·김관호·최원석 의원이 참석했다. 김원이 국회의원과 전경선·최정훈 전남도의원, 목포시 관계 부서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한국토지평가원 관계자, 지역 주민 20여 명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보상 착수 경과, 도로·공원·학교 등 주요 기반시설 배치 계획, 향후 일정 등이 설명됐다. 이어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보상 절차와 교통 대책, 생활 기반시설 확충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상업·공공 기능이 결합된 복합 도시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목포의 도시 구조와 정주 여건에 영향을 미칠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성오 의장은 “전남 서남권이 AI·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흐름 속에서 임성지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 연휴을 앞둔 14일, 영광굴비골영광시장과 영광터미널시장은 오랜만에 명절다운 온기를 되찾았다. 조기와 굴비를 고르는 손길은 분주했고, 떡집 앞에서는 갓 쪄낸 김이 피어올랐다. 골목을 오가는 사람들 표정에는 묘한 기대감이 묻어났다. “이번엔 좀 다르다”는 공기가 확실히 흐른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전남형 기본소득’이 있다. 영광군은 전 군민에게 1인당 50만 원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했다. 사용 기한은 6월 말까지지만, 설을 앞두고 소비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체감 경기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숫자보다 먼저 반응한 건 시장의 분위기다. 말 그대로 소비 텐션이 살아났다. 신청 기간을 2월 20일까지로 연장한 조치도 흐름을 받쳤다. 명절 특수를 놓치지 않겠다는 계산이다. 덕분에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챙겼고, 자금은 곧장 지역 상권으로 스며들었다. 돈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골목의 체온도 함께 오른다. 상인들의 반응은 솔직하다. 영광사랑카드 결제가 눈에 띄게 늘었고, 망설이던 손님이 한 품목을 더 담는 장면도 자연스러워졌다. 이른바 ‘장바구니 업그레이드’다. 거창한 경제 지표를 들먹이지 않아도 된다. 상인 얼굴이 먼저 달라졌으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굴비골영광시장과 영광터미널시장 일원에서 합동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일 군수를 비롯해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도·군의원,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시장 상점을 돌며 제수용품과 농수산물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장 군수는 영광사랑상품권으로 물품을 직접 구입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군은 이번 행사가 명절을 앞둔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영광사랑상품권 환급행사’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시장에서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군은 지역화폐 사용 확대와 연계한 소비 촉진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해 나갈 방침이다. 장세일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군민들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2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고흥 포두면 별나로마을을 낙점했다. 바다 냄새 짙은 갯벌, 유자 향 스미는 들녘, 그리고 로켓의 궤적이 겹쳐지는 곳. 한 마을 안에서 ‘바다·농촌·우주’ 3종 세트를 묶어 즐기는 이른바 ‘원스톱 체험 코스’다. 해창만 앞바다를 품은 마을은 지형부터 눈길을 끈다. 거북이를 닮은 능선이 마을을 감싸고, 물때가 빠지면 드러나는 갯벌은 또 다른 놀이터로 변한다. 바지락과 소라, 칠게를 손으로 더듬어 잡아보는 체험은 아이들에겐 생태 교실, 어른들에겐 동심 회복 프로젝트다. 여기에 채취한 해산물을 현장에서 구워 먹는 ‘갯벌 미식 타임’이 더해지면 체험은 곧 추억이 된다. 겨울철에는 굴구이 체험까지 이어져 바다 향을 입안 가득 채운다. 바다를 즐겼다면, 이번엔 들녘으로 발걸음을 옮길 차례다. 고흥 특산물 유자를 활용한 유자청 만들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향기 수업’에 가깝다. 껍질을 손질하고 설탕과 섞는 과정마다 농사의 수고를 자연스레 배우게 된다. 그렇게 완성된 유자청은 집으로 가져가는 ‘기억 저장병’이다. 여행의 온기가 그대로 담긴다. 그리고 시선을 하늘로 올리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린다. 마을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읍내리에 조성 중인 ‘고향올래 청년복합공간(실습공간)’의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13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은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청년복합공간 조성사업의 하나로, 외지 청년들에게 교육·실습·주거 기능을 결합한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 체류 프로그램을 통해 정착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앞서 1월 30일부터 2월 6일까지 ‘MY광양’ 앱을 통해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276건을 접수했다. 내부 1차 심사를 거쳐 10건을 선정했으며,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이 가운데 최종 후보 3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투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인 1표만 가능하다. 최종 명칭은 시민 선호도 50%와 위원회 심사 50%를 반영해 결정되며, 결과는 2월 중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광양시는 생활밀착형 전시 사업인 ‘한 평 갤러리’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 ‘한 평 갤러리’는 소규모 공간에 작품을 전시해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 캠페인과 인권 교류, 전통문화 행사를 연이어 추진하며 공직 기강을 다지고 도시 가치 확산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시청 1층에서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설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감사위원회 직원들이 참여해 선물 수수 금지와 음주운전 근절 등 명절 기간 공직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함께 만드는 청렴한 세상’ 문구가 새겨진 보조배터리를 배부하며 자율적 실천을 당부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내부 점검을 강화해 1등급 달성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인권 분야 국제 교류도 진행됐다. 태국 인권도시발전연구단은 최근 광주를 찾아 지방정부 차원의 인권행정 체계와 정책 운영 사례를 살폈다. 인권증진조례 제정, 인권헌장 선포,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인권지표 운영, 인권옴부즈맨 제도 등 제도적 기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단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18의 역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시니어 굿즈 팝업스토어 운영과 주민 참여 모임 모집,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오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 곡성읍 행정복지센터 옆 ‘곡성창작소 온(ON)’에서 ‘시니어 굿즈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0~70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품 제작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머그컵, 냄비받침, 도자기 접시 등 생활형 제품이 전시되며, 참여 어르신이 제작 과정과 상품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7일과 8일에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니어 제작 화분에 곡성산 장미를 심는 ‘장미 화분 심기 체험’과 지역 옹기 작가와 함께하는 ‘옹기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참여자는 2월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5000 원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팝업 운영을 통해 시니어 굿즈의 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로컬브랜드 창작 거점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곡성라운지 ‘옹기종기’를 함께 운영할 주민 참여 모임 ‘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3월 5일 개관을 앞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설 연휴 기간 도민에게 먼저 공개한다. 정식 개관에 앞서 전시 구성과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관람객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전남도에 따르면 사전 관람은 두 차례 진행된다. 1차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2차는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다. 설 당일인 17일은 운영 조례에 따라 휴관한다. 도는 시범운영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시관 동선과 공간 구성, 편의시설 이용 만족도 등을 조사한다. 수렴된 의견은 개관 전까지 전시 연출 보완과 시설 정비, 안내 체계 개선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남도 지역 의병의 활동과 정신을 조명하는 공간으로, 의병 관련 사료와 유물을 전시하고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역지방정부 차원에서 조성된 의병 전문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전남도는 시범운영을 마친 뒤 3월 5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2일 ‘400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위한 Y4-노믹스 선언’과 함께 ‘전남·광주 3+1축 산업 대부흥 비전’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번 행정통합의 본질은 경제에 있다”며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려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청년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는 80만 인구 유입과 450조원 규모 투자유치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400만 특별시 기업유치 특별 전담반’을 구성해 핵심 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비전의 핵심은 광주권·서부권·동부권에 남부권을 더한 ‘3+1축’ 4대 권역 재편이다. 총 4000만 평 규모의 특화산업 단지와 첨단산업 신도시를 조성해 통합특별시의 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광주권은 AI·반도체·미래모빌리티·바이오 중심의 글로벌 메가클러스터로 육성한다.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와 AX 실증밸리, AI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고, 반도체 패키징 클러스터를 구축해 설계부터 후공정까지 아우르는 공급망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서부권은 해상풍력과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RE100 산업기지와 해양엔지니어링 중심지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학교급식 질 개선,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주민과 공유했다.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구 심청효문화센터 부지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접근성과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부지를 선정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또 이날 열린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가격 결정 협의회에서는 관내 32개 학교에 3~4월 공급할 120개 품목의 가격을 확정했다. 유기농 쌀을 비롯한 주요 식재료는 시중 유통가격과 타 시군 사례 등을 비교해 결정됐다. 기존 일부 품목에 한정됐던 Non-GMO 식품은 자율품목으로 확대돼 토마토 퓨레, 유기농 케첩 등이 추가됐다. 앞서 11일에는 친환경 농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및 인증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동계작물 이모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비료·농약 사용 등 인증 기준 위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으로, 인증 필지 관리와 혼입 방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설 연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산불 예방, 국제행사 홍보, 취약계층 위문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여수시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1박 2일 코스를 안내하고,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스는 오동도, 향일암, 진남관, 이순신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양공원 일대 야경과 해상케이블카, 크루즈 체험도 포함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한 뒤 사진과 후기를 시 관광 누리집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과 상품권을 제공하는 참여형 행사도 마련했다. 시는 최근 건조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산불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올해 들어 2건의 산불로 2.3㏊의 산림이 소실된 만큼,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와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에는 119 또는 산림 당국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설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도 전개했다. 여수엑스포역에서 범시민준비위원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캠페인을 열고, 캐릭터 ‘다섬이’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전남 서남해안 일대에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가 내려졌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3일,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관내 8개 시·군 연안 해역에 대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목포시와 신안·무안·해남·진도·영암·영광·함평군 일원이다. 명절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로 연안 접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운영되며, 기상 악화나 자연 재난 등으로 사고 발생이 우려될 경우 국민에게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다. 단계는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된다. 이번 ‘주의보’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과 피해 확산 우려가 있을 때 발령된다. 해경은 발령 기간 동안 항·포구와 갯바위, 해안가 저지대 등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한다. 지자체와 협조해 전광판과 안내 방송을 활용한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연휴 기간 연안을 찾는 방문객은 기상 변화와 안전 수칙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대천 정비를 마무리하고 복합문화 수변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는 귀성객 환영 행사와 숙박업소 요금 점검을 병행하며 연휴 대비에도 나섰다. 순천시에 따르면 총 100억 원을 투입해 1.2㎞ 구간 하천 정비와 친수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하천 폭을 기존 20~25m에서 35~40m로 넓혀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을 낮추고, 유수지에는 보를 설치해 하천수를 담수·재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시설물과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주민 교류가 가능한 공간을 확충해 수변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수목 추가 식재와 산책로 경관 개선을 통해 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신대천6교 인근과 기적의 놀이터 주변은 물놀이와 문화·여가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가 예상된다.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3일 순천역 광장에서는 귀성객 환영 행사가 열렸다. 시민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환영 인사를 전하고 소규모 공연과 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시는 12일부터 이틀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세트장 인근과 전통시장 주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과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해 ‘농업인 강사 양성교육’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5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강단에 설 수 있도록 강의계획 수립, 스피치 기법, 프레젠테이션 자료 제작 등 전반적인 강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습자 중심 교수법과 시청각 자료 제작 실습을 포함해 실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3월부터 매주 1회씩 총 10회,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다양한 강의기법 이론 교육, 발표자료 작성 실습, 개인별 피드백, 강의 시연 평가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수료자 가운데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신규농업인 교육 강사로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교육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강사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사단법인 사랑의 후원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대규모 나눔 행사를 펼쳤다. 사랑의 후원회는 13일 성남시 수정구 소재 위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등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5인분 분량의 떡국 떡을 전달했다. 이번에 준비된 물량은 총 5,000명분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성남이로운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바른마디병원, 서울바로본치과의 협찬 아래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1kg씩 소분된 떡국 떡을 정성껏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처음 참여한 한 봉사자는 “공장에서 작업하는 것처럼 많은 양의 떡국 떡이었지만,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포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봉사의 규모와 체계적인 운영에 다시 한번 놀랐다”고 전했다. 강성해 이사장은 “올해는 떡국 떡 가공 비용이 예년보다 25% 이상 상승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후원자와 회원들의 관심, 그리고 성남이로운재단의 협조와 메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12일 학동 온누리프라자(대표 박병관), 금남로 더 코지(대표 김용기), 농업회사법인 자연인 바이오팜㈜(대표 김종관)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총 2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컵라면, 간장, 식용유, 부침가루, 화장지, 극세사 패드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기탁 받은 물품을 돌봄이웃에게 즉시 배부해 보다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구 관계자는 “인문도시 동구는 사람의 온기를 가장 소중한 가치로 생각한다”며 “지역 상인과 기업이 함께한 이번 나눔이 이웃에게는 큰 위로가 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나눔 문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는 앞으로도 지역 상인, 기업, 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나눔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향상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비 절감 효과를 이끄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했다. 서구는 세정아울렛 일원이 자율상권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해 지정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 상권 상인, 임대인, 지자체가 상생 협약을 체결해 지역 상권의 자생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제도다. 서구는 세정아울렛 상권이 유통환경 변화와 온라인 소비 확산, 인근 대형 상권과의 경쟁 심화로 매출과 방문객이 감소한 점을 고려해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적극 추진했다. 서구는 상무로자율상권조합(이사장 김상묵)과 함께 상권 실태조사와 상인 간담회를 거쳐 2025년 8월 상권 활성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임대료 인상 자제와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담은 상생 협약에도 상인과 임대인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세정아울렛 상권은 전체 구역의 절반 이상이 상업지역으로 구성돼 있고 점포 수 100곳 이상, 매출액 및 유동 인구 감소 등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자율상권구역 지정으로 세정아울렛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비롯해 공동 판촉, 브랜드 육성, 임대료 안정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 석포제련소가 최근 5년간 5400억 원을 투입해 지하수·폐수·강우 등 모든 수질 유출 경로를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단순한 수치 개선을 넘어 ‘배출구 자체를 없애는’ 방식으로 환경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평가다. 경북 봉화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가 ‘관리’ 중심의 환경 대응에서 ‘차단’ 중심 구조로 탈바꿈했다. 공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수·폐수·강우 유출을 각각 통제하는 것을 넘어, 외부 배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에서 기존 제련소 운영 방식과 결을 달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제련소 앞 낙동강 석포2~4 지점의 수질은 최근 수년간 평균 1~2급수를 유지하고 있다. 카드뮴·비소·납·수은 등 주요 중금속 농도 역시 검출한계 미만으로 관리되는 상태다. 상류 지점인 ‘석포1’과 비교해도 중장기적으로 뚜렷한 차이를 찾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지하수 확산방지시설이다. 제련소 외곽 약 2.5㎞ 구간에 설치된 차수벽은 공장 하부를 지나는 지하수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막는다. 차단된 지하수는 양수·정화 과정을 거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80점 정도”라며 “부족한 20점은 계속 채워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5·18 영령 앞에서 통합을 선언한 지 42일 만에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 막 출발선에 선 만큼 국회 본회의와 출범 이후까지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5극 3특’ 체제로 재편하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시·도민과 시·도의회, 국회, 정부의 협력에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법은 5편 13장, 400여 개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직접단지, 도시실증지구, 전기사업 허가 특례, 재생에너지 계통 개선, 분산에너지 전력망 구축, 인공지능문화콘텐츠 융합 국가산단 조성 등 산업 분야 특례가 다수 담겼다. 또 석유화학·철강 산업 전환 지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목포대·순천대 통합대학 육성 등도 포함됐다. 강 시장은 “5조 원 지원 근거 조항과 지방의회 의원 정수, 자치권 확대 관련 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6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624명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통합돌봄 전국 시행과 광주·전남 행정통합 대응, 민·군공항 이전 등 행정수요 증가를 반영해 채용 인원을 지난해 210명보다 크게 늘렸다. 채용은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8·9급과 연구사 등 21개 직렬에서 615명을, 하반기에는 7급과 연구사 등 4개 직렬에서 9명을 선발한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408명, 기술직군 213명, 연구직 3명이며, 직급별로는 9급이 555명으로 가장 많다. 사회복지, 행정, 시설, 간호 분야 채용도 대폭 확대됐다. 시는 장애인 7명, 저소득층 13명, 기술계 고졸자 3명을 별도 전형으로 선발하고, 장애인과 임신부를 위한 시험 편의도 강화한다. 응시원서는 상반기 시험이 3월 23~27일, 하반기 시험은 7월 20~24일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6월 20일과 10월 31일에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9월과 12월에 발표된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통합돌봄 확대와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확충”이라며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기정 시장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복지 현장, 농업 현장을 잇따라 찾으며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살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3일 도양읍 녹동전통시장에서 ‘설 명절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가격표시·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끼워팔기 금지 ▲친절 서비스 실천 등을 당부하며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힘을 보탰다. 이날 현장을 찾은 공영민 군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이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성수품 가격 동향 점검과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흥군은 어르신 복지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8일간 16개 읍·면 645개소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읍면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노인복지사업 안내와 함께 경로당 보조금 집행 기준, 회계 관리, 환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지역 산업 침체의 돌파구로 ‘율촌 미래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카드를 공식 꺼내 들었다. 여수시는 13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에서 율촌 제2산단 일원을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핵심 과제로 건의했다. 이날 행사는 KBS 광주방송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전남 동부권 시·군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행정통합과 지역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 산업 현실부터 짚었다. 석유화학산업 장기 침체로 지역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산업구조 전환 없이는 회복도 쉽지 않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정 시장은 “투자 유치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산업용지 부족”이라며 “10년 넘게 제자리걸음을 해온 율촌 제2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여수시는 이번 건의를 단순한 건의 수준에 그치지 않고, 행정통합 논의와 맞물린 ‘실행 전략’으로 보고 있다. 산업위기 대응과 신산업 전환을 동시에 끌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앞으로 기본구상 용역과 관계기관 협의를 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13일 목포역과 순천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목포역에서는 전남도와 목포시, 무안군이 함께 귀성객을 대상으로 환영 인사를 전하며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순천역에서도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300여 종에 이르는 전남지역 답례품을 홍보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활동도 병행됐다. 최근 가입자 수 65만 명을 돌파한 서포터즈는 할인가맹점이 940여 곳으로 확대되며 이용 혜택이 늘었다. 귀성객들은 도내 다양한 업종에서 제공되는 할인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가입에 참여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도의 취지를 알릴 수 있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 4년 연속 전국 1위와 사랑애 서포터즈 7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철우 보성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통과하면서 전남 지역 공천 구도가 다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지역 정치권도 즉각 반응하며 분위기 전환이 감지된다. 1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를 확정하고, 두 현직 군수에게 ‘적합’ 판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 경쟁의 첫 관문을 넘으면서 경선 국면 진입을 위한 최소 요건을 갖추게 된 셈이다. 이번 자격심사는 후보자의 도덕성, 당 기여도, 지역 여론, 법적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로, 사실상 공천 경쟁의 출발선으로 여겨진다. 앞서 한 차례 심사 과정에서 제동이 걸리며 각종 해석과 추측이 난무했지만, 나란히 통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정치권의 공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현직 프리미엄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조직력과 인지도, 행정 경험이라는 세 가지 축을 갖춘 만큼 경선 과정에서도 일정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특히 지방선거 특성상 지역 기반과 체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광주송정역이 하루 동안 ‘전남쌀 홍보장’으로 변했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13일 광주송정역에서 농협 전남·광주지역본부, RPC 광주전남협의회와 손잡고 귀성·귀경객을 대상으로 전남·광주 브랜드 쌀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역사 한복판에는 해남 ‘땅끝햇살’, 장흥 ‘아르미쌀’ 등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과 전남농협 광역브랜드 ‘풍광수토’, 광주의 ‘빛찬들햇쌀’이 한자리에 모였다. 여기에 갓 뽑아낸 가래떡과 시식용 밥까지 더해지면서, 발걸음을 재촉하던 귀성객들의 움직임도 자연스레 멈춰 섰다. “한번 맛보고 가세요.” 직원들의 손에는 작은 쌀 봉투가 들려 있었고, 시민들의 손에는 어느새 전남쌀이 하나둘씩 쥐어졌다. 그렇게 시식은 대화로, 대화는 관심으로, 그리고 관심은 구매 의향으로 이어졌다. 특히 수도권으로 향하는 귀경객을 겨냥한 전략이 눈길을 끌었다. 명절 이후에도 전남쌀이 각 가정의 식탁으로 이어지도록, ‘한 번 맛본 인연’을 ‘지속적인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계산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갓 지은 밥 먹기’,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병행됐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점점 멀어지는 밥 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병원 내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병문안 방문 증가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병문안 문화 개선은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불필요한 방문을 줄이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가족과 친지 방문이 잦은 명절 특성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과 성숙한 병문안 문화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화순군 보건소는 13일 화순읍 고인돌전통시장과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 현장 캠페인을 벌이며 안전한 병문안 실천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주요 내용은 병문안 가능 시간과 장소, 허용 인원 확인,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이다. 군은 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50곳을 대상으로 면회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문병객 방문 관리 시스템과 방역물품 비치 현황, 별도 병문안 공간 마련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마스크와 손세정제, 손소독제 등 약 1만4천 개의 방역물품을 배부하며 현장 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이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비상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화순군은 13일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군청 내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교통, 보건진료, 급수, 환경, 민원 대응 등 11개 대책반을 편성하고, 하루 평균 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사건·사고와 생활 불편에 신속 대응한다.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 내 비상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실을 유지한다. 심야 시간대에는 관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통해 해열진통제와 소화제 등 기본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보건소 누리집과 전화 안내를 통해 제공된다. 감염병 대응도 강화된다. 군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즉각 역학조사와 현장 대응에 나선다. 환경·급수 분야도 집중 관리 대상이다. 군은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중간 기간에는 기동반과 권역별 수거를 병행해 적치 문제를 최소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교수학습이러닝센터는 학생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My Agency 프로젝트 2탄-제미나이 기반 생성형 AI 활용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차시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내 ‘AI Learning 스쿨’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의사소통, 협업, 창의성, 비판적 사고 등 핵심 역량과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교육에는 구글 인증 트레이너인 이세영 대표(BEAM_EDU)가 강사로 참여해 ‘내일(Future)을 여는 내 일(My Job)’을 주제로 실습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과정은 △AI 협업 기초 이해 △Gems를 활용한 진로 인터뷰 △NotebookLM 기반 스토리 기획 △Canva AI를 활용한 진로 로드맵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차시에는 AI 활용 역량 인증 시험이 실시됐으며, 참여자 24명 가운데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성형 AI 도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진로 설계에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 도움이 됐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와 여수시, 광양시는 13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41차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전남 동부권 상생균형발전과 행정통합 대응을 위한 공동건의안 3건을 공식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방주도성장 기조와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 흐름에 맞춰, 여수·순천·광양 지역이 통합 특별시 체제에서 핵심 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3개 시는 먼저 ‘전남 동부권 상생균형발전과 산업대전환’을 위한 행·재정 지원 근거를 특별법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탄소중립 전환에 대응하고, RE100 기반 미래첨단산업 복합거점을 조성해 이차전지·반도체·우주항공 등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고,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해 동부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두 번째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시 3개 청사를 기능별 본부 체제로 운영하는 내용을 특별법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부청사를 미래신산업, 에너지, 해양수산, 관광 분야를 전담하는 본부로 지정해 권역별 균형발전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 고용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의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에 지정을 건의했으며, 지난 12일 열린 심의를 거쳐 대상 지역으로 확정됐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산업 여건 변화 등으로 고용 감소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고용 지원 사업을 집중 추진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11월 철강산업 침체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철강 분야 고용 동향을 분석하며 고용위기 대응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번 지정에 따라 광양시는 13일부터 2027년 2월 12일까지 1년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고용유지 지원, 직업훈련 및 전직·재취업 지원, 취업 알선과 일자리 연계, 기업 경영 안정과 인력 운용 지원 등 다양한 고용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특히 해당 사업은 국비 지원으로 추진돼 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고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고용노동부 ‘버팀이음사업’과 연계해 최대 80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관련 사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도심 곳곳을 뒤덮은 불법 현수막과의 ‘정면 승부’에 나섰다. 시는 13일(오늘)부터 6월 30일까지를 ‘불법 현수막 집중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무단으로 게시된 각종 광고물과 비방성 게시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최근 지역 내에는 아파트 분양 홍보물은 물론, 출처가 불분명한 주장성 문구나 익명 명칭을 내건 현수막까지 잇따라 게시되면서 시민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져 왔다. 특히 교차로와 가로수, 신호등 주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현수막은 운전자 시야를 가리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옥외광고물법에 근거해 허가나 신고 없이 설치된 모든 현수막을 정비 대상으로 규정하고,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에 나섰다. 주요 도로변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 게시물이 발견될 경우 예외 없이 즉시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방성 내용을 담았거나 익명 명칭을 사용해 시정 질서를 흐리는 게시물은 발견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해 재발을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현수막은 도시 이미지를 훼손할 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