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환자들의 운동 중 출혈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국제학술지에서 입증했다. 고강도 스포츠를 포함한 968건의 운동 중 출혈 사례는 단 2건에 불과했으며, 환자들의 평균 활동량은 일반인 권장 수준과 비슷했다. 고강도 포함 968건 운동 중 출혈 2건 JW중외제약은 11일 자사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에미시주맙)’의 운동 중 출혈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해 출혈을 예방하는 혁신 신약으로, 항체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투약이 가능하다. 투여 간격이 최대 4주 1회에 불과해 환자 편의성이 높다. 일본 도쿄의과대학 카게히로 아마노 연구팀은 2019년 1월~2021년 10월, 평균 연령 29.7세의 비항체 A형 혈우병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전자 환자보고 앱과 웨어러블 활동추적기를 이용해 운동 빈도·강도·출혈 여부를 분석한 결과, 968건의 운동 중 출혈 사례는 단 2건이었다. 두 건 모두 농구 경기 중 공에 맞은 외상과 낚시 중 발생한 출혈이었다. 활동량, 일반인 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역사왜곡 논란이 있는 도서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전문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일부 출판물에서 나타난 역사 왜곡 사례가 지역 교육 현장과 공공 도서관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과 미래 세대의 민주주의 가치관 형성에 위협이 된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복 80년, 역사왜곡 도서 관리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구청장협의회장(동구청장), 문수영 흥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등 지역 내 주요 교육 및 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리박스쿨’ 관련 도서가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왜곡하는 내용으로 일부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고,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도서가 공공 도서관에 비치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왜곡 도서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역사적 가치 훼손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자치구와 교육청,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 내 도서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문제로 지목된 도서들은 임시로 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역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이틀간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광양시의 현안 중 하나인 민생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으며, 전국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예산과 함께 일부 사업 예산이 포함돼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날 광양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시 집행부로부터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상임위원회별로 세부 예산안을 꼼꼼히 심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사업들의 재정 배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소비쿠폰 지급 예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모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종합하고, 예산안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다시 한번 점검할 예정이다. 오후 본회의에서는 예산안 최종 의결 절차가 진행된다. 광양시의회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통해 지역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대원 의장은 “민생경제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이 4연임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전남 정치의 중심에 섰다. 11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은 ‘새로운 도전, 다시 전남을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를 비롯해 조배숙, 안철수, 박정하 국회의원과 광주시당 위원장 및 당원 500여 명이 모여 김 위원장의 4연임을 축하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년간 전남의 험지에서 희망의 씨앗을 뿌리며 당원과 도민의 굳건한 신뢰를 쌓았다”며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는 전남의 더 큰 도약과 변화를 위한 중요한 도전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통해 보수의 험지가 아닌 희망의 땅으로 전남을 변화시키고, 도민의 삶과 행복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취임식에서는 김화진 위원장의 지난 4년간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김 위원장이 전남도당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동훈 전 대표 역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정치권에 큰 반향이 일고 있다. 박 전 군수는 임기제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 채용 과정에서 면접위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며 군수직을 상실했지만, 이번 특별사면으로 정치 활동 재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햇빛연금’의 설계자로서 박 전 군수는 대통령의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전남 지역 유세에서 박 전 군수를 두둔하며 “아주 사소한 문제로 군수 자리를 잃었다”고 공개 언급해, 이번 사면 배경에 정치적 고려가 작용했음을 엿보게 한다. 박 전 군수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두 차례 신안군수를 역임한 뒤 한 차례 불출마했다가 2018년과 2022년 재선에 성공, 총 4선 기록을 쌓았다. 지방자치법상 3선 제한이 있으나 2년의 공백기를 두면서 5선 도전도 가능해져 이번 선거가 그의 정치 인생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은 박 전 군수의 복귀가 인물 교체를 넘어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연계된 정책 추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 조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9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달 29일 도의회가 가결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의견 청취’ 안건을 거론하며 “그동안 대전충남 20개 시군구를 돌며 주민설명회를 실시했고, 찬성 여론도 2배 가까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제 양 의회의 공식적인 의결까지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충남 통합은 새정부의 ‘5극 3특’ 정책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것이므로 정부와 여당의 협력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일 대통령을 만났을 때에도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협조해 달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천안에서 개최하는 벤처펀드 결성식과 관련해서는 “민관 12개 기관이 합동으로 1000억 원의 도 전용 모펀드를 결성하고, 이를 통해 1500억 원 규모의 자판드를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전남귀어학교가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귀어인들의 어촌 정착을 돕고 있다. 올해 13기를 맞은 전남귀어학교는 강진군에 위치해 있으며, 총 8주 동안 이론과 현장 중심 실습 교육을 병행해 귀어에 필요한 실무 능력과 어촌 문화를 깊이 있게 익히도록 지원한다. 이번 13기 교육생 20명은 먼저 3주간 귀어 정책과 어업 이론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이어 희망하는 어업 분야를 선택해 실제 어촌 마을에 거주하며 5주간 현장 실습에 들어간다.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어촌 주민들과의 소통과 지역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도모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국 귀어학교 중 가장 긴 8주 교육 과정으로 운영 중인 전남귀어학교는 올해 실습 기간을 기존 4주에서 5주로 늘려 교육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수료 후에는 어업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2주간의 보수 교육도 추가 제공된다. 현재까지 12기수 동안 20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전남귀어학교는 약 절반에 가까운 48%가 실제 어촌에 정착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전국 8개 귀어학교 가운데 가장 높은 정착률로, 전남귀어학교의 교육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스포츠, 교육, 문화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잠재력 발굴과 지역 인재 육성에 집중하며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년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서 장흥FC 저학년부가 전국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고, 대덕장학회는 꾸준한 장학금 지원으로 학업 의지를 북돋우고 있으며, 청소년 셀프여행 가이드 지원사업을 통한 ‘문학 여행은 셀프’ 제주 탐방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문화 체험의 장을 열었다. 이 세 가지 활동은 장흥군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전국 축구대회에서 빛난 장흥FC 저학년부 장흥군 축구 스포츠클럽인 장흥FC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 ‘2025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서 저학년부(U-14)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축구의 자존심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충남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축구협회와 천안시축구협회가 주관했다. 장흥FC는 고학년팀과 저학년팀 각 한 팀씩 출전해 두 팀 모두 준결승까지 올라갔다. 고학년팀은 준결승에서 경남 보물섬 남해 스포츠에 0: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저학년팀은 준결승전에서 전북FC 해성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와 전라남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아동 복지를 위해 협력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서구는 11일과 12일 이틀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영암 기찬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양 지자체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된 첫 공동사업이다. 단순한 행정 교류를 넘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이라는 공동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 아동들은 영암의 대표 여름 휴양지인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곤충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곤충과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하며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구는 도심을 벗어난 체험활동이 아이들에게 색다른 휴식과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방정부 간 우호협약이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와 영암군은 우호교류 협약을 기반으로 행정, 문화‧관광, 체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 봉화군 석포면 청소년들이 올해도 카메라 앞에 섰다. 지난해 ‘민낯의 미소’를 제작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은 석포중 단편영화교실이 2기 활동을 시작했다. 2박 3일 합숙 워크숍을 거쳐 시나리오를 완성한 학생들은 이달 중순 석포면 일대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완성작은 마을 시사회와 영화제 출품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가 후원하는 ‘석포중 단편영화교실’은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에서는 ‘외면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작품 ‘민낯의 미소’를 제작해 호평을 얻었다. 올해는 1기 참가자의 친구와 후배 등 10명이 합류해 새 도전을 시작했다. 올해는 단기간 집중 교육을 위해 2박 3일 합숙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석포행복나눔센터와 대현리 열목어마을을 오가며 영화 제작 이론과 실습을 익혔다. 워크숍 기간 동안 시놉시스 구상과 시나리오 작성을 마쳤고, PD·연출·촬영·조명·음향 등 각자 역할을 분담했다. 2기 학생들은 오는 8월 중순 석포면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완성작은 영풍 공식 유튜브 채널 ‘영풍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마을 시사회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 위기 극복과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내일(12일)부터 3일간 동부권 주요 산업현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강위원 경제부지사가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등 전남 동부권 핵심 거점을 직접 방문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첫날인 12일에는 여수 묘도 LNG허브터미널 건설 현장을 시작으로 LG화학 여수공장, KCL 방폭·화재안전센터, 여수상공회의소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지역 산업 인프라와 안전 체계를 점검하고,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13일에는 광양만권으로 이동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한 뒤 포스코퓨처엠 공장을 찾아 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간다. 도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전략사업 유치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4일에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고흥항공센터, 고흥드론센터 등 우주항공 산업 거점을 집중 점검한다. 전라남도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제2우주센터 구축 등 미래 우주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현안 과제를 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8월 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충남문화예술 서울전시장(CN갤러리)에서 주한 슬로바키아대사관과 문화·관광 교류협력 선언식을 갖고, 국제문화교류 기획전시 ‘공명(Resonance)’의 개막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선언은 대한민국과 슬로바키아공화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양국의 문화예술·관광 분야 교류와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교류활동 장려 ▲문화·관광 융합 콘텐츠 개발 촉진 및 지원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선언문은 양 기관 대표인 이기진 대표이사와 마렉 레포브스키(Marek Repovský)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가 서명했다. 선언식과 함께 개막한 <공명(Resonance)> 전시는 충남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8명과 슬로바키아 작가 2명이 참여하여 미디어, 조각, 설치, 회화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이라는 공통 언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가 예술적으로 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충남 예술인의 국제무대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기진 대표이사는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양항 인근에 설치된 대형 홍보 전광판을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생활안전 정보를 집중적으로 송출하고 있다. 폭염 대응요령, 물놀이 안전수칙, 감염병 예방, 교통안전 등 실생활에 밀접한 공공정보를 중심으로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홍보는 무더운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경자청이 2022년 11월부터 운영해온 GFEZ 전광판은 현재까지 1,000건 이상의 다양한 개발계획과 투자정보, 공공 콘텐츠를 꾸준히 송출해왔다. 이번 여름철에는 특히 광양경자청이 지역 내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공익적 메시지를 확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수칙과 물놀이 사고 예방, 교통 안전 수칙 등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생활밀착형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무더위와 물놀이 사고가 빈번해지는 여름철에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를 보내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8월부터 전국 최초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음성 기반 인지건강검사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3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게는 방문 검사를 병행해 검사율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1차 검사는 AI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한 단축형 방식으로, 4분 이내에 3가지 질문에 대한 음성답변을 분석해 인지 건강 상태를 선별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치매 검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어르신이 집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어르신은 앱 기반의 2차 표준형 검사를 진행하며, 1·2차 검사 모두 고위험군으로 확인될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인지건강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1월 골절로 입원 후 4월 퇴원한 한 어르신은 거동 불편으로 치매 재검사를 받지 못했으나, AI콜 단축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표준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로 확인돼 치료를 시작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AI가 복지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시대"라며 "온마음 AI복지콜 인지건강검사는 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 가족센터가 지난 6월 개관한 이후 지역 내 다양한 세대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가족센터는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복지 공간으로, 다목적 소통 공간과 공동 육아 나눔터, 다문화 자녀를 위한 이중 언어 교실, 상담실, 요리 교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청소년, 다문화 가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에는 결혼이민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전복과 톳을 활용한 수제 도시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음식이라는 친근한 매개체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 등 경제적 자립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이들의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가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받고 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 8일 오후 2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정과 시민을 잇는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활동 소개 ▲참여단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돼 이번에 위촉된 시민참여단은 총 15명으로,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고양시가 수립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실행 과정에 참여해 정책에 시민의 시각을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기후행동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본 발대식을 지역 차원의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모델 구축과 시정 연계형 기후정책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만의 몫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이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통해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은 지역 전복 어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우체국쇼핑에서 ‘해남전복 어가돕기 특별전’을 1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전남지방우정청, 전라남도와 긴밀한 협력 하에 기획되었으며, 전복 소비 부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 전복 어민들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정해역인 해남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전복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과 함께 해남군 자체 발행 쿠폰, 그리고 우체국 쇼핑몰 쿠폰을 중복 적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해남 전복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로 인해 전복의 신선함과 영양 가치를 유지한 채 전국 각지로의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 전복은 청정 바다에서 자라 탁월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단백질과 아미노산,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바다의 보약’이라 불리며, 여름철 보양식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전복 소비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전복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본격화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광주, 전남, 전북 각 지역을 대표하는 수석부위원장단을 중심으로 호남 전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는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지사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병훈 전 의원, 전남 장흥군수이자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 군수, 그리고 전북 지역 재선 국회의원이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원택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이들은 입법과 행정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남 지역의 산적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풀어나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광주 지역의 문화와 경제 정책 전문가로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수석부위원장은 재선 장흥군수로서 전남 지역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원택 수석부위원장은 전북 부지사와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서 지역 발전과 농림수산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균형 있는 정책 추진이 가능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잇따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담양군이 피해 복구와 재난 예방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피해 복구 속도를 높이고 재발을 막기 위해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에 나섰다. 담양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8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복구지원국 등 관계 부서를 잇달아 면담하며, 담양군의 피해 현황과 복구 계획을 설명하고 중앙 차원의 재정·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면담 자리에서는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실효성 있는 복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긴밀한 공조를 당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담양군은 농경지 침수, 제방 붕괴, 도로 파손, 주택 침수 등 전역에서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담양읍과 금성면, 용면 일대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인근 주택과 농지가 물에 잠겨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 군은 현재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자체 예산과 인력만으로는 피해 범위를 모두 복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담양군은 응급 복구와 함께 장기적 재해 복구 계획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 복구로 최소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난 8일 월곡1동자율방재단(단장 문종백)과 함께 ‘천원한끼 월곡점’에서 초등학생, 65세 이상 어르신 등 총 150명을 초청해 ‘맛있는 여름나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복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전달하고 나눔의 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에게 짜장밥과 돼지고기볶음을 제공하며 웃음과 따뜻함이 가득한 밥상 나눔이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월곡1동자율방재단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더운 여름에 취약계층에 정서적 활력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단체와 협력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원한끼 식당은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 취약계층에 1,000원으로 점심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 주민도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월곡점 외에도 우산점, 도산점, 첨단점 등 총 4곳이 운영 중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커리어온 5기 취업 포트폴리오 대회’를 개최했다. ‘신한 커리어온’은 신한은행에서 2021년부터 추진해온 청년 고용 활성화 사업으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기초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직업계고등학교 2·3학년 재학생 360여 명이 참가했으며 1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10명을 선발했다.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학생들은 약 2주간 ▲포트폴리오 고도화 ▲스피치 컨설팅 ▲발표 PPT 제자 등 1:1 전문 컨설팅을 받으며 본선 무대를 준비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성장 과정, 진로 비전,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발표했으며, 심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관 등이 맡았다. 지도교사, 가족, 친구들도 대회 현장을 찾아 참가 학생들을 응원하며 대회 열기를 더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7백만원 상당의 상품이 전달됐다. 대상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며 다채로운 활동으로 이력을 쌓아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동아리 육성 사업이 큰 인기를 누림에 따라 내년부터 더 많은 주민이 동아리를 통해 독서와 문화생활을 영위하도록 해당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동아리 육성은 지난 2019년부터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책을 매개로 한 주민 소통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구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독서 열풍이 불면서 이 사업도 손풍을 만났다. 현재 관내 구립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소속으로 활동 중인 동아리는 총 29곳이다.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푸른길‧청소년‧효천어울림 도서관 4곳에서 주민 동아리 19개가 활동 중이고, 작은도서관 9곳에서는 10개의 주민 모임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구청에서 제공한 도서관 내 공간에서 독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있으며, 도서 구매 및 각종 재료 구매를 위한 비용 30만원도 지원받고 있다. 남구는 동아리 활동이 확산함에 따라 내년부터 동네방네 동아리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해 공공도서관 중심의 문화적 삶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차수판) 긴급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빗물이 상가 출입문 등을 통해 건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차수판 설치를 지원해 상습침수지역에 위치한 상가의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북구의 재난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용봉로 주변(북구청 사거리 ~ 신안교), 신안교 일대, 운암시장, 공구의 거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으로 이번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이력이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서 확인되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상가당 최대 300만 원이며 이를 초과하는 설치비용은 지원사업 신청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지원 상가 선정 시에는 2020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2회 이상 침수 피해 이력이 있거나 자기부담률이 높은 소상공인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총 170여 개소를 최종 선정한 뒤 9월까지 차수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고 북구는 8월 말경 이번 사업과 동일한 규모로 2차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전북 출신으로 인천에 살고 있는 문인화가 서주선 화백. 1955년 5월, 고창 무장면에서 태어났다. 인천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등을, 세종대와 원광대 등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現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고창한묵회 회장, 한국서예가협회 감사, 갤러리 예새 대표, 한국서예정예작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Q. ‘렌티아트’란? A. 렌티큘러를 소재로 하는 미술 작업이다. Q. ‘렌티아트’ 창시자다? A. 한국화 분야에서는 최초로 시도해서 ‘렌티아트’라 명명을 한 뒤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미술의 한 분야를 창시한 셈이다. ChatGPT나 MS(마이크로소프트)사 AI검색 앱 Bing에서 렌티아트를 검색하면 내가 창시자로 나온다. 렌티큘러는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는 변환효과와 3D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 특수한 기법으로 사진 같은 분야에서는 일찍이 활용되었는데 한국화 분야에서는 내가 최초로 시도했다. Q. ‘렌티아트’의 문을 연 동기는? A. 40년 이상 한국화(문인화)를 그리며 서화연구실을 운영했고, 서예 문인화를 지도한 바 있다. 그런데 서예는 물론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 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성용품, 주방용품, 전기로스터 기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포함됐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 상담, 시장조사, 네트워킹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2025년 상반기 경제성장률 6%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수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이다. 특히,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발표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민의 84.1%가 최근 4년간 한국산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을 만큼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이다. 박 구청장도 이번 일정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남동구 기업의 경쟁력과 제품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은 7일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온(溫)마을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지역 사회복지시설 중 공공 인프라로 설치·운영하는 첫 사례다. 개장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곽종포 시의회의장, 최영호 도의원, 양산시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설은 파크골프 수요 증가 속에 이동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기획됐으며, 최영호 도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복지관은 지난 6월 2층 56㎡ 프로그램실에 스크린파크골프 2타석을 설치하고, 7월 한 달간 무상 시범운영을 진행해 어르신 132명, 장애인 15명이 이용했다. 같은 달 기초교육강좌를 개설해 1기 교육생 20명이 수료했으며, 2기 과정도 준비 중이다. 운영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향후 대여와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정원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개장식에서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따뜻한 마을 공간으로,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욱 서울시의원이 '2025 서울 국제 이스포츠 포럼'에서 이스포츠를 서울의 미래성장 동력이자 산업·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융합 산업으로 평가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이스포츠 포럼'에서 "이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문화·기술·산업을 융합한 미래 성장 엔진"이라며 "서울이 세계 이스포츠의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축사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 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국내외 이스포츠 전문가, 산업 관계자, 교육계 인사 등이 참석해 글로벌 정책, 교육 과제, 도시 협력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서울은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IT 기업, 그리고 창의적인 인재들을 바탕으로 이스포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관광업, 공연·전시, 요식업, 콘텐츠 산업 등과 융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창출하고, 도시 브랜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종합산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정활동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시장 주재 실국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주요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 및 보완하고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정부 연습으로, 국지도발, 전시 등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는 것 외에도 시민이 알고 있어야 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과 연계해 실시된다. 올해는 13일에 위기관리 연습을 실시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정부연습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54만 명 대도시로, 전쟁 발생 시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에 노출되는 접경지 특성상 공습 시 주민대피, 후방지역 주민 이동 등을 이번 연습의 핵심 사항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에 대한 해킹을 통해 교통 혼란을 야기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에 준해 사이버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전시 상황을 포함한 그 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가 유튜브와 손잡고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쓰 쇼츠 페스티벌(Uth Shorts Festival)’을 개최한다. 유튜브가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례는 이번 공모전이 최초다. ‘유쓰 쇼츠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의 Z세대 전용 브랜드인 ‘유쓰(Uth)’를 중심으로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쇼츠 영상을 업로드하는 공모전이다.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연령·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Simply Me(내가 가장 나다운 순간)’에 맞춰 15초 이상의 쇼츠 영상을 제작한 후, 해시태그와 함께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유쓰 공식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새롭게 선보일 브랜드 슬로건인 ‘Simply U+’에 맞춰 이번 공모전의 주제를 선정했다. 고객은 복잡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자는 ‘Simply Me’ 취지에 맞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멋진 옷을 입을 때 ▲축제나 콘서트를 즐길 때 등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에 참여한 쇼츠 영상의 주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월봉초등학교 남은미 교사가 아들러 심리학을 교실 현장에 적용한 실천 사례집 '격려하는 선생님 2'를 발간했다. 이번 신간은 2017년 출간된 '격려하는 선생님 1'에 이어 두 번째로, 광주교육대학교 오익수 교수와 공동 집필했다. 1편이 ‘격려’의 원리와 기법에 집중했다면, 이번 2편은 아들러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의 행동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담았다. 특히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처벌이나 보상보다는 ‘격려’를 통해 학생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개념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2부는 교사의 태도, 학생 상담, 훈육, 학급 경영 등 네 가지 주요 교육 영역에서 이론을 실천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3부에서는 아들러 심리학을 토대로 학생 문제 행동을 해결한 12가지 상담 사례를 상세히 다뤘다. 남은미 교사는 “격려는 학생이 어려움이나 두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내 도전하도록 만드는 힘”이라며 “이 책이 학생과의 관계로 고민하는 모든 교사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해법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열린 문화 공간 H-Pulse에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 교육의 일환으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은행권 유일의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620여 회 공연을 통해 약 20만 명이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명작 동화인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경제와 금융에 대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저축의 필요성과 바람직한 소비생활, 나눔의 가치 등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냈다. 하나은행은 이번 뮤지컬 공연에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 등 260여 명을 초청했다. 특히, 이날 뮤지컬은 전문 수어 통역팀이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으로 진행됐으며,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 20여 명이 특별 초청된 가운데 모두가 장벽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금융에 대해 배우고, 가족과 함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신메뉴에 이름을 찾기에 나섰다.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참여형 이벤트인 'BBQ 집단치성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BBQ가 고객들과 함께 신메뉴의 이름을 짓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창립 30년을 맞은 BBQ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팬들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치킨 메뉴의 이름을 만든다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집단치성'은 '집단지성'에 '치킨'의 '치'를 더해 만든 단어로 BBQ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과 함께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메뉴 이름을 완성해간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콘테스트는 BBQ앱과 BBQ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는 집단치성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2자 이상 10자 이내로 신메뉴 이름을 공모하면 된다. 이렇게 공모된 메뉴명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당첨자가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치명상'은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매달 4번의 신메뉴 치킨을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치킨연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13~19일 일주일간 기림의 날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행사 당일인 14일에는 헌화용 국화와 헌화대를 마련해 추모 공간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현재 전국에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단 여섯 분뿐이며, 이들의 삶과 증언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역사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 압구정 장천홀에서 성악가 석상근(테리톤, Matteo Suk)의 단독 콘서트가 오는 10월 10일(금) 오후 7시 17분 열린다.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삶의 고비마다 예술을 품은 한 인간의 진정성이 스며든 무대가 될 예정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뒤늦게 성악을 시작한 석상근은 남들보다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피에트로 마스카니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에서 7차례 그랑프리 1위를 거머쥐며 유럽 오페라계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그는 독일 뮌스터 시립극장의 전속 솔리스트로 입단, 유럽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토스카, 리골레토, 아이다, 나부코 등 수십 편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다. 그러나 그를 진정 ‘국민 성악가’로 만든 것은 화려한 이력만이 아니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공연이 멈춘 시기, 그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1톤 탑차 배송 설치 기사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냉장고를 나르고, 안마의자를 옮기고, 타이음식점 점장과 제빵보조로 일하며 예술의 끈을 놓지 않았다. “공연장이 사라진 대신, 삶이 무대가 되었습니다.” 그는 그 시간 동안 ‘진짜 삶의 무게’를 경험했고, 이제 그것을 노래로 다시 풀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름 휴가철 무더위를 피해 목포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휴식을 누렸다. 새마을문고중앙회전라남도목포시지부(회장 박영길)는 8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목포의 대표 관광지인 목포근대역사관 1관 입구에서 ‘피서지 문고 및 여름 환경안내소’를 운영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피서객들에게 도서 무료 대여를 통해 휴가 기간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사회 내 독서 습관 정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 기간 중 40여 명의 문고 지도자가 참여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교양서, 소설, 역사 도서 등 총 1,200권의 도서를 준비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목포 근대역사관과 유달산, 목포해양문화재단, 해상케이블카 등 목포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목포시 관광홍보 책자를 배포해 방문객들의 지역 관광지 탐방을 유도하고, 목포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방문객들은 피서지 문고를 통해 관광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를 접하고 독서를 통해 내면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관내 소재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와 연계해 유용하고 품격 있는 구민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동대문구가 한국외대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초급 스페인어’ 강좌다. 스페인어는 중국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모국어로 사용하는 언어로, 해가 갈수록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8주간 운영되는 이 강좌는 한국외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다.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한국외대 평생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만원(교재비 별도)이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이루어지며, 스페인어의 기초 문법과 회화를 배울 수 있다. 한국외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스페인어를 처음 접하는 주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설계했다.”라며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져 외국어 학습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과 협력해 기획된 ‘유럽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찾아가는 진로스토리’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9,000여 명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진로스토리’는 현직 전문가와 전국 대학생 교육기부 봉사단이 강사로 참여하는 맞춤형 진로 특강으로,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강연형 또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소개, 학과 설명, 상담(멘토링) 등 실제 진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강연에는 4차산업, 의료‧바이오, 방송, 디자인, 예술 등 35개 직업군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들은 인문, 사회, 공학, 자연과학, 의학, 예체능 등 26개 계열 전공 정보를 전달하며, 실질적인 진학 조언을 제공한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6곳 등 총 14개 학교에서 4,601명의 학생이 진로 특강에 참여했다. 인공지능 창작자(AI 크리에이터), 항공정비사, 패션디자이너, 누리터쪽그림(웹툰) 작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섰으며, 대학생 멘토단은 행정학, 심리학, 생명공학, 의학, 연기과 등 각 전공에 대한 정보를 소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세피해 지원 바로 도움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로 도움 서비스는 금천구 전세피해 지원금 사전 예약 접수제도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기 위해 구 주택과를 방문할 때 전세피해 지원금(소송수행경비 100만 원 또는 주거안정비 50만 원) 신청의사를 미리 밝히면,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이 확정될 때 추가 절차 없이 구의 전세피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후 구 부동산정보과에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추가 절차를 밟아야 전세피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 구는 “전세사기로 정신적 고통과 행정적 피로감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위해 지원 절차를 개선했다”며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확대 여부와 추진 방식을 재검토해, 피해자 지원 효과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는 9월부터 전세사기 지원금 신청 시 요구되는 구비서류도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전세피해 지원을 받기 위해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문 사본, 주민등록초본, 항목별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지만, 주민등록초본과 무주택 증빙서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9월 장애인활동지원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구민들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장애인활동지원사 표준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은 교육생 모집 공고일인 2025년 7월 28일을 기준으로 주소지가 성북구인 미취업 구민 40명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일반전형과 취업취약계층전형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선착순이 아니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교육기관 피노키오활동지원사에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총 40시간 진행된다. 교육은 장애 분야, 활동지원사 분야, 실천 분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성북구청 2층에 위치한 성북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성북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구직을 원하는 직종에 대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 기회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도내 서남부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가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오는 13일까지 도내 10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서천·부여군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역민에게 사업 추진 배경과 내용, 기대 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지난 2012년 108년 만에 발생한 기록적인 가뭄으로 심각한 농업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기획한 사업이다. 매년 반복되는 극심한 가뭄에 대비해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2800억 원을 투입하며, 총 10년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는 양수장 5개소, 용수로 124.1㎞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해 서천·부여·보령 지역의 광범위한 농경지 8087㏊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구간을 복수의 공구로 분할해 동시에 시공하는 ‘공구분할 방식’을 통해 공사 기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하고 지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8월 8일 경상북도 봉화군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북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에서,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가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송종만)에서 수여한 것으로, 여 대표는 그동안 경북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홍보에 앞장서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송종만 회장은 감사패 전달식에서 “여인현 대표는 지역 농업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고, 특히 경북 농산물의 시장 개척과 유통망 확보에 헌신해 주셨다”며 “경북도 내 2만 5천 후계농업경영인들의 감사한 마음을 이 패에 담아 전달한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지역 농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경상북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는 도내 농업인의 화합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열리는 대규모 행사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에 등록된 외국인 주민 수는 약 28,00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은 단기 체류하는 경우가 많아 거주지 선택 시 임대차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고 임대차계약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관내 등록 외국인을 위해 관악구 부동산 안심 계약서에 포함된 ‘임대차계약 핵심 체크리스트’를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휴대전화로 관악구 임대차 안심 계약서 상단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임대차계약 전 ▲계약 체결 당일 ▲잔금 지급 및 이사 후 등 계약 단계별 확인 사항과 계약 시 필수 점검 사항을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영어, 일본어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관악구청 홈페이지(부서·동▷부동산정보과▷부서자료실)에서 번역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지회장 은춘선)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관악구 부동산 안심계약서’를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 내에 도입했다. 이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이 이용하는 ‘한방’ 시스템 내 임대차 계약서에 QR코드를 등록한 형태이다. 임차인은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임대차계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재 사고 이후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산재보험법 개정으로 여러 업체에서 일하는 배달노동자도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산재보험료는 사업주가 전액 부담하지만, 배달노동자는 특수고용직으로 분류돼 보험료를 사업주와 50%씩 나눠 부담한다. 예를 들어, 경비를 제외한 월 보수가 225만 원인 경우, 배달노동자는 월 약 2만 원의 산재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이번 지원은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영등포구 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만 18세 이상의 플랫폼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며, 2025년 1월 이후 본인이 납부한 산재보험료 자기부담분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본인 부담 산재보험료의 90%,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영등포구 누리집(홈페이지)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달노동자는 교통사고 등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폭염과 한파 등 기후 재해에도 직접 노출되는 환경에 놓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도심 속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포레 시네마」 ‘엄빠랑 영화 광장’ 행사를 오는 8월 25일(월)부터 9월 3일(수)까지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청 앞 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대형 전광판(미디어캔버스)를 활용해 진행되는 무료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가족 단위 구민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영작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8편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상영 영화는 ▲8월 25일(월) 코코, ▲8월 26일(화) 겨울왕국, ▲8월 27일(수) 쿵푸팬더2, ▲8월 28일(목) 주토피아, ▲8월 29일(금) 인사이드 아웃, ▲9월 1일(월) 토이 스토리3, ▲9월 2일(화) 인크레더블2, ▲9월 3일(수) 모아나다. 또한, 영화 상영 전에는 풍선, 마술, 버블쇼 등 아이들을 위한 사전 공연이 진행되며, 현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영화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운영돼 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3일부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 영토 내 모든 인구, 가구, 주택 규모 등을 파악해 주요 정책의 수립과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통계조사다. 5년마다 실시되며, 올해는 10월 22일부터 28일간 진행된다. 구는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조사관리자 26명 ▲조사원 261명을 포함, 총 287명을 모집한다. 조사관리자는 조사요원 관리와 총조사 홍보를 맡고, 조사원은 담당구역 방문 조사와 응답 거부 가구 설득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며, 조사 기간 동안 해당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다자녀 보육 가구 등을 우대한다. 이번 조사는 ‘종이 없는 전자조사’로 태블릿PC를 활용해 진행되며, 스마트 기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조사관리자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은 오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다. 신청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강서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이 지난 8일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빛나는 화성특례시 장학생,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를 슬로건으로, 장학생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명미정 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5년 상반기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637명으로, ▲꿈드림 장학생 500명 ▲주거비 지원 장학생 100명 ▲해외 유학 장학생 10명 ▲윤성·이강녀 장학생 3명 ▲농협 장학생 4명 ▲더드림 학생 20명 등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 여러분은 화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각자의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길 바라며, 시도 여러분의 성장을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9월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특기 장학생 및 더드림 장학생 선발 ▲10월 관내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대상 ㈜장코나아이 소상공인 장학금 지급 등 올해 총 1,07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에 대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월부터 11월 초까지 운영하는 2025년 하반기 숲태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임신 16~32주의 금천구 임산부와 배우자다. 구는 주민의 행복한 출산을 지원하고자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숲은 피톤치드, 테르펜, 음이온 등 인체에 이로운 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에, 숲에서의 활동은 임신부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임산부와 태아의 교감을 촉진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산림치유지도사, 숲해설가, 숲태교지도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호암산 치유의 숲 태교센터에서 숲 소리 태교, 숲 색채 태교, 숲 공예 태교, 숲 태담 태교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숲속 산책, 숲속 요가를 체험하고 핸드폰용 우드스피커, 태아용품 꽃물주머니, 태향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태교용품을 만들 수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평일(수요일) 4회, 주말 8회, 총 12회로 1회당 2시간 운영된다. 보다 구체적인 교육 일정은 금천구 보건소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생활체육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체육교실은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양천구의 대표적인 체육 프로그램으로, 연령이나 운동 경험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2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종목은 ▲러닝크루 ▲시니어탁구 ▲양궁 ▲피클볼 등 4종이다. 이 가운데 ‘피클볼’은 배드민턴과 테니스, 탁구 요소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로, 과도한 힘을 쓰지 않고 진입 장벽이 낮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올해부터 신규 프로그램에 포함돼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9일(화) 오전 10시부터 양천구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종목별 모집인원, 운영 장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외에도 평일 아침·저녁 시간대에 지역 내 주요 7개 공원에서 ‘체조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양천공원, 오목공원, 파리공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도민과 함께 깊이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5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도민과 함께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애국지사 유족과 광복회 회원, 기관·단체장, 도민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 6개 예술단체가 협력한 뮤지컬 ‘잊지 말자, 오늘’ 공연을 통해 전남인의 민족정신과 저력을 예술로 표현한다. 이 공연은 근현대사 속 전남인의 고난과 투쟁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아울러 광양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 등 항일독립 유산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전라남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는 조치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도립국악단의 기획공연 ‘백범 김구’, 전남도청 갤러리 특별기획전, 도민 대상 역사문화체험 과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광복의 의미를 다방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축식과 명사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호남 지역 중견 건설사인 광신종합건설(회장 이경노)이 하도급사 대영건업(대표 이대영)에 지급해야 할 약 4억7,468만 원의 공사대금을 2년째 미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대영건업은 부가가치세 납부조차 어려워졌고, 일용직 노동자 임금 체불 위기까지 닥쳐 사실상 존폐의 위기에 놓여 있다. ◇ 승인 내역 사후 공제·재입찰 강요…명백한 법 위반 의혹 대영건업은 계약 당시 설계 승인을 받은 시스템동바리와 외부비계를 정상적으로 시공했다. 하지만 공사 완료 후 광신건설은 기존 외부 쌍줄비계를 시스템비계로 변경하라고 요구하며, 이미 확정된 대금에서 해당 내역을 일방적으로 공제했다. 더욱이 공사 방식을 변경한 뒤 재입찰을 강요해 원가 절감을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법조계는 이러한 행위가 하도급법 제4조(부당한 대금 결정 금지), 제11조(계약 후 변경 제한), 제13조(대금 지급 지연 금지) 위반 소지가 크다고 지적한다. 특히 승인된 공사 내역에 대한 사후 대금 삭감은 ‘부당한 대금 결정’에 해당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 ◇ “여긴 내 개인회사, 광주의 업체 다 망해도 나는 산다” 이 문제의 발언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