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강원랜드가 2035년을 목표로 한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 계획을 내놓고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구축에 나선다. 강원랜드는 19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25 K-HIT 프로젝트 비전 발표회’를 열고 창립 이후 첫 종합 발전 전략인 ‘K-HIT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지자체 관계자, 전문가,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스터플랜에는 2035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수준의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강원랜드는 이를 통해 연간 방문객 1300만 명, 매출 3조5000억원을 달성하고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관광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전체 투자액의 71%가 투입되는 ‘그랜드코어존’ 개발이다. 대규모 돔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미디어돔 아레나’를 비롯해 신축 호텔 3개 동, 신규 그랜드카지노 등이 조성된다. 강원랜드는 첨단 미디어 기반 콘텐츠를 결합해 계절 영향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복합리조트와 경쟁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니스존’도 확대한다. 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Target)이 소비 둔화 여파로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연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 속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경쟁이 심화된 영향이 반영됐다. 타깃은 지난 1일 마감된 3분기 매출이 252억7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253억2000만달러)에 못 미쳤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8달러로, 기대치 1.72달러도 하회했다. 3분기 매장 및 온라인 트래픽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고, 동일매장매출은 2.7% 줄며 3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릭 고메즈 최고상업책임자(CCO)는 “고객들이 지출을 극도로 아끼며 식품·필수품·뷰티 등 핵심 제품군에만 가치를 두고 소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홈디포 역시 소비 위축을 이유로 연간 전망을 낮춘 바 있다. 타깃은 연간 조정 EPS 전망을 기존 7~9달러에서 7~8달러로 낮췄다. 연말 쇼핑 시즌을 포함한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초반대 감소로 유지했다. 고메즈는 “할로윈 등 연휴 시즌에도 선택적 소비가 뚜렷해졌고 이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 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K그룹이 2028년까지 국내에 12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룹 내 핵심 계열사들의 현금창출력과 조달능력이 대규모 투자계획의 실질적 실행 기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개선된 영업현금흐름(OCF)과 지주회사 SK㈜의 자산 유동화·자본 배분 능력이 결합된 구조가 전체 투자계획을 뒷받침한다. SK하이닉스는 그룹 내 가장 큰 단일 현금창출원으로, 투자 집행의 전면에 서 있다. 올해 3분기까지 OCF는 32조5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3% 증가했다. 운전자본 변동을 제외한 기초 현금창출력도 19조8459억원에서 37조6106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메모리 업황 회복과 HBM 중심의 제품 믹스 전환,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동기간 투자활동현금흐름은 –32조9145억원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확대됐다. 이는 CAPA 확충과 시설투자 증가 영향이다. SK하이닉스는 영업현금흐름에 장기차입·회사채 발행을 결합한 방식으로 투자재원을 조달한다. 9월 말 기준 총차입금은 24조787억원이며, 이 중 단기성 차입은 9조2499억원으로 전체의 약 30% 수준이다. 부채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영국 초정밀 검사장비 기업 테라뷰(TeraView)가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영국 기업의 코스닥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라뷰는 19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추진 배경과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2001년 설립된 테라뷰는 테라헤르츠(THz) 기술 기반 검사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장에서 총 500만 한국예탁증서(KDR)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7000~8000원이며 공모 규모는 350억~400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은 이달 13~19일 진행됐고 일반청약은 21~24일로 예정돼 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9일이며,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공모자금은 해외사업 확장과 연구개발(R&D)에 투입된다. 테라뷰는 투자자 권리 보호 논란을 막기 위해 한국과 영국 양국 법률 검토와 한국거래소·예탁결제원과의 협업을 통해 보호장치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KDR은 상장 후 일반 코스닥 주식과 동일하게 거래된다. 돈 아논 테라뷰 대표는 “반도체·리튬이온 배터리 등 핵심 고객이 한국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발표하는 지표다. LG유플러스는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받음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환경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경영 등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가이드라인에 따른 생물종 다양성 리스크 평가를 시행하고, 이와 관련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등 활동을 전개하여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대전 R&D센터 내에 1천kw급 자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적정 운영함으로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8일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2학년 학생 42명을 동아ST 송도캠퍼스 및 연구실로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지정된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학생들은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실제 의약품 생산 공정과 품질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공정연구실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전반적인 과정과 최신 의약품 개발 동향을 소개받고, 연구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상주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약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과학 기술 및 생산의 실제 적용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 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끝]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9일부터 은행 영업점에서도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이날 금융위원회와 함께 서울시 중구 소재 광교영업부에서 고객 홍보를 위해 참여금융회사 대표로 고객 안내를 위한 영업점 준비사항 확인 및 가입 절차와 방법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중심의 금융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디지털 취약계층과 영업점 폐쇄지역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고객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타행 계좌 조회·거래내역 확인·이체 등 기존에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던 오픈뱅킹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및 본인신용정보 통합조회, 데이터 기반 상담도 영업점에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 오픈뱅킹은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영업점에서 전담 직원 안내에 따라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등록된 타행 계좌에 대해 잔액·거래내역 조회, 방문 영업점 계좌로의 이체 등이 가능하다. 또한 오프라인 마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형 개발 호재 수혜가 기대되는 인천 새 주거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는 집값 형성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지역 경제 활성화 등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일자리가 늘어나면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고, 이전보다 주택 수요가 풍부해지기 마련이다. 복합개발이 대표적인 사례다. 복합개발은 수조 원 단위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관련 산업 전반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한다. 또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관 산업의 발전도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상업과 문화 등 각종 인프라까지 함께 확장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요소들은 풍부한 주택 수요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며 집값 상승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쉽게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항 인근 미추홀구 용현동에 자리한 ‘용현자이 크레스트’ 전용 84㎡는 올해 9월 중순 6억2,000만원(13층)에 매매되며 최근 1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말 실거래가 4억9,000만원(31층)보다 1억3,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이 단지는 최근 최종 계획이 수립되며 주목받고 있는 ‘제물포 르네상스 복합개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전 중구 문화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대전문화공원 수자인’이 선착순 계약을 시작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 초기부터 상담 문의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계약 속도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시장에서는 조기 소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을 통해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추진하며, 시공은 BS한양이 맡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총 11개 동, 509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 84㎡와 126㎡ 중심의 중대형 평면이 적용됐다. 특히 단지 앞에 위치한 약 15만7000㎡ 규모의 대전문화공원은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녹지 공간으로, 실거주자에게 ‘도심 속 정원’과 같은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광장과 산책로, 문화시설 등이 이미 조성돼 있어 입주자가 체감할 생활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공원 인접성은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녹지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는 자산 가치와 장기 보유 매력도를 동시에 갖춘 사례로 평가되며, 실수요층뿐 아니라 투자자 수요도 견인하는 요소로 꼽힌다. 생활 인프라 역시 갖춰져 있다. 한밭문화체육센터와 한밭도서관, 충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총 150억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한다. 18일(현지시간)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MS가 50억달러, 엔비디아가 100억달러를 각각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앤트로픽은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로부터 30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앤트로픽 모델의 성능·효율 최적화를 위해 엔지니어링·설계 작업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특정 워크로드에 맞춰 엔비디아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는 협력도 포함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영상 메시지에서 “앤트로픽과의 협력은 꿈이 실현된 것과 같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초기 단계에서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그레이스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으로 최대 1GW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MS는 이번 협력으로 오픈AI 의존도를 일부 낮추게 됐다. MS는 오픈AI의 주요 투자자이지만 최근 양사는 일부 영역에서 경쟁 관계로 전환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은 여전히 핵심”이라며 투자 다변화임을 강조했다. 앤트로픽은 2021년 전(前) 오픈AI 연구진이 설립한 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내 하이브리드차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9억1,200만달러(약 1조3,000억원)를 투자한다. 도요타 북미법인은 18일(현지시간) 웨스트버지니아·켄터키·미시시피·테네시·미주리 등 5개 주 생산시설에 투자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공장은 2027년까지 설비 확충을 마칠 예정이다.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인 4억5,300만달러는 웨스트버지니아 버팔로 공장에 배정된다. 켄터키 조지타운 공장은 4기통 하이브리드 엔진 생산라인 구축에 2억440만달러, 미시시피 블루스프링스 공장은 코롤라 및 하이브리드 모델 증산을 위해 1억2,500만달러가 투입된다. 전체적으로 252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도요타는 이번 조치가 2030년까지 미국에서 1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기존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미국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51% 이상 점유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RAV4·캠리 등 주요 모델의 하이브리드 전용 판매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도요타의 대미 투자 확대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도요타는 지난주 향후 5년간 미국에 10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공식화했다. 도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여행사 업계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실시하는 KSQI 콜센터 부문 조사는 국내 최초로 서비스 품질을 정량화한 모델로, 산업별 고객 응대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는 48개 산업, 339개 기업·기관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모니터 요원이 고객 입장에서 각 콜센터에 100회씩 전화를 걸어 서비스 만족도를 수치화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종합점수 92점을 기록해 업계 대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맞이 인사(96점), 업무 처리(94점), 종료 태도(95점)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업계 평균(각각 74점, 91점, 85점)을 크게 웃돌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패키지 상품 CS 품질 강화 ▲상품기획과 상담 분리 운영 ▲상담 가이드 매뉴얼화 ▲정기 QA를 통한 상담사 역량 강화 등 체계적인 고객 대응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업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여성공학인력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기업문화의 다양성 확산 기여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협회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중견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콜마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연구기관·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등 각 부문별로 1개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한국콜마는 여성 인재의 채용부터 육성, 경력개발까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기준 전체 임직원의 43%, 기술직군(연구 및 품질관리)의 70%를 여성인력으로 구성하고 있다. 기술직군의 팀장급 여성 관리자 비율도 지난해 51.5%를 기록하며 3년 연속 50%를 상회하는 등 여성 리더십 양성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콜마는 육아휴직, 출산 지원 등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글로벌 반려동물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스티퍼스(Zesty Paws)'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브랜드 론칭 행사는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으며 업계 관계자, 전문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제스티퍼스는 반려동물 건강을 단순한 보충이나 관리 차원을 넘어 보호자와 함께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확장한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미국·유럽·동남아 등에서 신뢰 기반을 구축해온 브랜드로, 이번 한국 론칭을 통해 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H&H 그룹 닉 만 CEO는 한국 시장을 전략적 지역으로 평가하며 "제품 판매를 넘어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닉 만 CEO는 반려동물 소비 흐름의 변화를 주요 진출 배경으로 설명했다. 기능성 중심 소비에서 벗어나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일상적 건강 루틴을 만들고자 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북미와 한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제스티퍼스는 소화·멀티 기능, 피부·피모 케어, 진정 기능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보유한 브랜드로 경험 기반 제품 전략을 강조해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핀크(대표이사 장일호)는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ㆍ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ㆍ추천 서비스」는 여러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온투금융사)의 다양한 투자상품 정보를 핀크 앱 하나로 한눈에 확인하고, 투자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까지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집하여 필요한 곳에 대출을 지원하는 구조로, 투자정보가 업체별로 흩어져 있어 상품 조건을 직접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핀크는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ㆍ추천 서비스」를 통해 직접 검증 작업을 거쳐 엄선된 온투금융 상품을 하나로 모아 손쉽게 비교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투자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동산ㆍ주식ㆍ카드가맹점대금 등 다양한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연 8~14.5%(세전, 2025년 11월 모집 상품 기준) 수준의 수익률 제공이 가능한 투자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프리시니어(Pre-senior) 고객을 초청해 ‘신한 Premier 정동길 낭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한 Premier 정동길 첫사랑’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프리시니어인 405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한 Premier 정동길 낭만’ 행사는 ▲가을 정취를 느끼는 ‘정동길 산책’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금융콘서트’ ▲음악으로 감성을 더하는 ‘낭만음악회’로 구성해 프리시니어 고객에게 금융과 문화를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정동길 산책’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출발해 덕수궁 돌담길, 중명전, 구 러시아공사관을 거쳐 ‘정동1928 아트센터’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고객들은 단풍이 물든 정동길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베스트 포토상’ 이벤트에도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진행된 ‘금융콘서트’는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전문가 조직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 소속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 전문가와 프리시니어 고객이 대담 형식으로 소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2025 약사 학술 심포지엄 ‘NEW RIS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슬로건 ‘NEW RISE’는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OTC)이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포지엄은 서울, 부산, 대전 주요 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렸으며, 약사 약 500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행사는 동아제약의 OTC 주력 제품인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맥스콘드로이틴 1200’과 고함량 피돌산 마그네슘 복합제 ‘마그랑비’에 대해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학술 정보 및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연사인 김선혜 상아약국 약사는 ‘관절, 이제 약으로 치료하세요! 맥스콘드로이틴 1200’이라는 주제로, 콘드로이틴 1200mg의 임상근거를 바탕으로 한 관절 개선 효과를 소개했다. 김 약사는 “맥스콘드로이틴 1200은 KP 규격의 원료 콘드로이틴 1200mg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동일 성분을 사용하는 건강기능식품보다 유효성분 함량·제제 안정성·임상근거에서 확실히 구분된다”며 “하루 1회 복용만으로도 충분한 유효용량을 충족할 수 있어, 지속 복용 상담 시 약사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NH투자증권의 투자은행(IB) 부문이 미공개정보 유출 의혹으로 신뢰 위기에 직면했다. 핵심 사업인 공개매수(TOB)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해왔지만, 이번 사건으로 수임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에서 제기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NH투자증권 IB 부문 고위 임원이 최근 2년간 일부 공개매수 관련 정보를 주변인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조사 과정에서 약 20억 원 규모의 부당이익 발생 가능성도 함께 점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그간 공개매수 시장에서 독보적 점유율을 유지했다. 올해 발표된 공개매수 15건 중 11건을 NH투자증권이 담당하며 점유율 70%를 넘겼다. 그러나 이번 사건 이후 기업과 PEF를 중심으로 “NH를 계속 대리인으로 선정하기 어렵다”는 기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업계 한 대형 PEF 관계자는 “공개매수는 정보보안이 곧 거래 성패를 좌우하는 분야”라며 “보안 위반 사고가 발생한 증권사를 선택할 경우 내부 책임 문제가 확대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다른 증권사를 검토하게 된다”고 말했다. 공개매수 대리인 이탈 조짐은 NH투자증권 IB 수익 구조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수도권 분양가 상승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민간 아파트 평당(3.3㎡) 분양가는 1,948만원으로 전년 대비 3.8%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서울은 약 4,547만원, 수도권 전체 평균도 2,876만원으로 3%의 분양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분양가 전망지수는 104.5로 전월 대비 4.5P가 올랐다. 최근 정부가 산업재해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한 공사 기간 보장을 법제화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면 공사 기간이 예전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크며,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분양가가 오르게 되기 마련이다. 공사비도 증가세도 가파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공사비지수는 130을 훌쩍 넘겼다. 지난 2020년 대비 30% 이상이 오른 것이다. 앞서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공사비 상승률은 15% 미만 수준이었다. 즉, 공사비가 오르는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진 셈이다. 이에 따라 분양가가 더 오르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7일 HL만도(대표이사 조성현),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1호 지원 기업인 (주)케이에이씨(대표이사 하영봉)를 방문해 보증서를 전달하고, 유동성 지원 등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 9월 하나은행과 HL그룹(회장 정몽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하나은행(60억원)과 HL만도(20억원)가 총 80억원을 공동 출연하여 1,02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HL그룹의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기업인 HL만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강원도 원주시 소재 (주)케이에이씨 반계공장에서 열린 행사는 1호 보증서 발급 기업을 격려하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1호 보증 기업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고객 성원에 힘입어 11월에도 5만원 상당의 혜택을 담은 특별 쿠폰팩을 다시 선보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출시한 신메뉴 뿜치킹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오는 30일까지 BBQ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뿜치킹을 포함한 치킨을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사이드 메뉴 7종을 담은 ‘5만원 버라이어티 쿠폰팩’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쿠폰팩에는 ▲뿜치킹콘립 ▲모둠감자튀김 ▲랜덤치즈볼(10알) ▲BBQ 고추킹 ▲BBQ 떡볶이 ▲ 통새우 멘보샤 ▲ BBQ 소떡 증정 쿠폰이 1장씩 포함된다. 쿠폰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BBQ앱 회원 전원에게 발급되며 주문 1회 당 쿠폰 1장씩 사용 가능하다. 5만원 버라이어티 쿠폰팩은 지난 8,9월에도 진행된 인기 프로모션으로,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많은 인기를 끌며 앵콜 문의가 이어졌다. BBQ는 이러한 고객 성원에 힘입어 최근 새롭게 출시한 사이드 메뉴 ‘뿜치킹콘립’을 추가해 앵콜 진행에 나섰다. BBQ 관계자는 “해당 프로모션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다시 한번 준비하게 됐다”며 “11월에도 푸짐한 쿠폰팩과 함께 BBQ치킨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일(목) 오전 11시부터 파리15구 공원(반포동 68-2)에서 서래마을의 유서 깊은 전통인 「2025 서래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영화)가 주관하는 서래당제는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열리는 전통 민속 행사로 4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행사는 서래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마을의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 풍요를 기원하는 제례 의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수호신에게 제사를 올리며 마을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 올해 서래당제는 축문 낭독, 헌주, 당제 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제례 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문에 마을의 복덕과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낭독하고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여러 직능단체 회원과 마을 어르신 등 1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제사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 속 작은 프랑스’로 알려진 서래마을은 프랑스학교가 위치한 대표적인 다문화 거주지로 매년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를 개최하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협력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와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12’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U+동반성장보드 멤버 60여 명은 17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730개를 제작했다. 꾸러미에는 LG유플러스와 U+동반성장보드가 올해 모은 기부금으로 구매한 쌀, 식료품, 손난로 등을 담았다. U+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의 32개 협력회사로 구성된 동반성장 협의체로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 내역을 공유하고 LG유플러스와 협력사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U+동반성장보드는 ▲’코위버’ 등 장비 분과 소속 7개사 ▲’지에스정보통신’ 등 IT/서비스분과 소속 8개사 ▲’엘케이테크넷’ 등 공사 분과 소속 10개사 ▲’가온그룹’ 등 디바이스 분과 소속 3개사 등 총 32개 협력사로 이루어져 활동 중이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올해로 12년째 온정 나눔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730개의 사랑의 꾸러미는 보건복지부 위탁법인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730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알파벳 지분을 신규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랜만에 주요 기술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 1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보유주식 보고서(13F)를 통해 9월 30일 기준 약 43억달러(약 6조3000억원) 상당의 알파벳 주식 1,780만주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알파벳은 버크셔 포트폴리오 내 10번째로 큰 종목이 됐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으나 알파벳 주가는 약 5% 상승했다. 버핏이 고성장 기술주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만큼 시장에서는 ‘이례적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버크셔의 최대 보유 종목은 애플이지만, 버핏은 이를 기술기업이 아닌 소비재 기업으로 분류해왔다. 이번 매수는 버크셔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테드 웨슬러 또는 토드 콤스의 결정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두 사람은 최근 버크셔의 약 3,000억달러 규모 포트폴리오 내 영향력을 확대해왔으며, 2019년부터 아마존 등 기술주 투자를 담당해왔다. 다만 버핏이 연말 CEO 퇴임을 앞두고 직접 승인했을 가능성도 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대표이사 박소영)는 대세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와 협업한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15번째 콘텐츠를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유튜브 시리즈로 ‘골든블루’의 브랜드와 어울리는 감성적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휘인’, ‘이하이’, ‘윤하’, ‘거미’, ‘엔플라잉’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릴레이리스트에 참여한 ‘최유리’는 2018년 제2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푸념’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이후 미니앨범 ‘동그라미’를 시작으로 ‘숲’, ‘잘 지내자, 우리’, ‘바람’, ‘밤, 바다’ 등 따뜻한 음색과 서정적인 가사로 시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콘텐츠에서 ‘최유리’는 본인의 히트곡 ‘숲’과 신곡 ‘땅과 하늘 사이‘를 꼽았다. ‘숲’은 ‘최유리’의 대표곡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깊은 음색으로 큰 사랑 받은 곡이다. ‘땅과 하늘 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나라 자동차 관리업계를 대표하는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는 글로벌 선도 타이어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와 ‘로드메이트S(ROADMATE S)’ 신규 론칭 및 타이어 공급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로드메이트 S’를 고객에게 선보여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상호 경쟁력과 시너지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와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타이어가 스피드메이트 전용으로 공급하는 ‘로드메이트 S’는 세단과 SUV 차량에 장착 가능한 14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40개 규격, 3개 패턴으로 구성된 사계절용 타이어다. 빗길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이 뛰어나고, 블록 강성 및 넓이 확대를 통해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저소음 최적 패턴 설계로 주행 시 노면 소음을 크게 낮춰 정숙성도 우수하며, 하이브리드 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여성문화회관, 부산광역여성센터가 주최하는 ‘2025 창업 원스톱 멘토링 데이’가 오는 11월 18일 유라시아플랫폼 B동 109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예비)여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상권 분석, 식품제조, 특허, 세무회계, 마케팅·브랜딩 등 전체적인 창업 멘토링을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전창업 식품분야의 멘토링에는 대한외식창업아카데미 전우제 대표셰프가 참여한다. 전우제 대표쉐프는 지자체, 개인을 위한 다양한 외식 창업 교육과 실무 컨설팅을 진행해온 전문가로, 이번 컨설팅에서는 식품제조 기반 창업 전략과 제조 공정에서의 품질 관리, 메뉴 개발 방향성, 식품안전 기준 준수 방법 등 실제 창업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심층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 데이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맞춤형 상담과 참가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까지 포함되어 있다 부산광역시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여성들의 창업 수요가 다양해지는 만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하며, “특히 식품제조 분야는 창업 초기 실패율이 높은 만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7일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으며,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개업(설립) 후 1년 이상이 경과하고 대표자 신용평점이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개인사업자 최대 5천만원, 법인사업자 최대 1억원이이며 5년(거치기간 2년 포함) 또는 10년(거치기간 3년 포함)의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였다. 경쟁력 강화 계획으로 인정되는 항목은 ▲스마트 시스템(무인주문 시스템, 로봇 기술)도입 ▲공인 컨설팅 과정 이수 ▲고용 유지·창출(상시 근로자 수 유지 또는 증가) ▲매출 증가·사업 확장 계획 제출 등이다. 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의 AI헬스케어로봇 ‘733’이 ‘2025 우수디자인(GD)상품선정’ 시상식에서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유니버셜 디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1985년을 시작으로 올해 41회를 맞은 ‘우수디자인(GD)상품선정’ 어워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이다. 상품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해당 제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한다. 굿디자인 선정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까지 수상한 ‘733’은 ▲안마의자 탑승 시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탠딩 기술, ▲AI를 결합해 사용자에 따라 맞춤 마사지를 추천하는 기능을 탑재한 AI헬스케어로봇이다. 바디프랜드만의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한 차원 진보시킨 733은 다양한 전신 운동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압권이다. 팔다리 마사지부를 분리하여 사지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유도하고, 제품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사용자를 감지해 기립하는 설계가 적용된 것.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운동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겨냥해 여행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콜라보를 진행한다. NOL이 26일까지 자사 앱과 웹 내에 무신사 기획전을 마련해 다채로운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무신사 앱 전 카테고리에서 사용 가능한 NOL 고객 전용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NOL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추첨 이벤트 NOL 드로우(NOL DRAW)를 통해 19일, 23일, 26일 3차례에 걸쳐 총 3백만 원 상당의 무신사 머니를 지급한다. 반대로 무신사 앱에서는 NOL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5만 원 상당의 국내외 숙소, 해외 투어&액티비티 할인 쿠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연말 시즌을 맞아 여행과 쇼핑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특히 놀유니버스의 '블랙위크'와 무신사의 '무진장 블프' 등 양사에서 진행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캠페인을 연계해 고객이 두 플랫폼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플랫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발달장애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제5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사회 진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제5회 하나 아트버스」는 내년 2월 8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부문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 부문과 아동·청소년 부문으로 구분되며, 발달장애 예술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이 개성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는 미술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되며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 등 성인 부문 20점과 아동·청소년 부문 10점을 합쳐 총 30점의 작품이 선정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 중 선정된 3명에게는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글로벌 미식 도시 파리의 연말 문화를 재해석한 연말 시즌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글로벌 K-치킨 대표 브랜드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4일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연말 한정 프로모션 ‘홀리데이 인 파리(Holiday in Paris)’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BBQ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그룹 ‘친플루언서(Chicken+Influencer)’ 등 4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사전 모집 단계부터 대기 명단이 형성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고 17일 밝혔다. '홀리데이 인 파리' 프로모션은 국내 F&B(Food & Beverage) 업계 최초로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와 협업해 탄생한 프로젝트로, BBQ가 추구하는 글로벌 미식 감성과 프렌치 무드를 결합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안했다. 행사 당일 매장은 파리의 크리스마스 거리를 재현한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글로벌 친플루언서 40여명이 참석해 프렌치 크리스마스 감성의 드레스코드와 영상·사진촬영,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콘텐츠 제작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화려하게 채웠다. 또한 행사에서는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가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일회용품을 줄이고 재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서초형 자원순환 플랫폼 ‘서초탄소제로샵’이 출범 4년 만에 600호점을 달성했다. 이는 지역 주민과 상점이 주체가 된 생활권 중심의 탄소중립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4일 서초2동의 ‘행복한 반찬’에서 서초탄소제로샵 600호점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탄소제로샵’ 사업은 주민이 가정에서 모은 옷걸이, 쇼핑백, 아이스팩 등 9종의 물품을 세탁소, 정육점 등 참여 가게로 가져다주면 이를 재사용하며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탄소제로 활동이다. 2021년 3개 동 50개 점포로 출발해 사업 시행 4년 만에 지역 전역의 600곳으로 확대되며 구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친환경적인 성과도 고무적이다. 지난해 주민이 모아 상점에 전달한 재사용 물품은 총 228,956개인데, 이는 이산화탄소 약 27,000kg를 감축한 것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4,0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실천에 구는 ‘착한 서초코인’으로 보상 시스템도 갖췄다. ‘착한 서초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전용 앱을 활용해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올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의 ‘최대어’가 청약을 앞두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2만 8,000여 가구의 신축 주거벨트를 형성하는 광명뉴타운에서, 입지가 가장 좋고 규모가 가장 큰 11구역이 청약에 돌입하는 것이다. 사실상 서울 생활권의 신축 대단지라는 점에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서남부권의 지도를 바꾸고 있는 광명뉴타운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철산동 일대에 추진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12개 구역 중 9개 구역이 분양을 마쳤다. 16구역(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이 2021년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15구역(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2022년), 14구역(광명푸르지오포레나, 2023년), 10구역(광명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2024년), 2구역(트리우스광명, 2024년)까지 입주를 마무리했다 올 하반기에는 4구역(광명센트럴아이파크)이 입주를 시작한다. 이어 2025년 12월 1구역(광명자이더샵포레나), 2027년 5구역(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과 9구역(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이 집들이에 나선다. 특히, 가장 입지가 우수한 7호선 역세권 라인에서 분양이 이어져 관심이 집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온체인 금융 시스템 'MOVA USD1 SWAP'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25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5)'에 참가했다. 'MOVA USD1 SWAP'을 운영하는 성공리마을은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USD1' 스테이블 코인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엑스포는 (사)대한인플루언서협회, (사)한국소공인협회, ㈜엠에스글로벌이 공동 주최하고 GIE 조직위원회 등이 주관했다. 후원 기관으로는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에는 국내외 인플루언서 3000여 명, 2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시장에는 △라이브커머스존 △뷰티·패션·라이프·식품 △해외 특화존 등이 마련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상하 성공리마을 사업단장은 "세계 경제는 이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시장으로 이동했다"며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스테이블 코인'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중국계 USDT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트럼프 재단에서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 'USD1'을 발행했다"며 "미 의회의 관련 법률안 통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 손발이 차고 몸이 쉽게 피로해지는 냉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 60% 이상, 일반 여성 40% 이상이 냉증을 경험하며, 남성도 순환 저하와 스트레스로 유사 증상을 겪는다. 냉증은 체질 문제가 아니라 혈액순환 저하와 자율신경 불균형이 맞물린 신체 경고 신호다. 복부가 차가워지는 증상은 소화 기능 저하, 면역력 약화, 만성 피로로 이어지기 쉽고, 여성의 경우 생리통과 갱년기 증상 악화 등과도 연관될 수 있다. 결국 냉증 관리의 핵심은 ‘몸의 중심 온도’와 ‘균형 회복’에 있다. ㈜청유담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국내 자생 식물 ‘냉초’를 핵심으로 한 한방 액상차 ‘청유담 본초로’를 출시했다. 단순 보온이 아니라, 스스로 따뜻함을 되찾는 몸의 회복 과정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의 기술 자문을 통해 원료 배합과 추출 공정을 과학적으로 검토했고, 대한약사한림원과의 기술 제휴, 양산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전문의 자문을 거쳐 안전성과 방향성을 점검했다. 청유담은 냉초를 직접 재배해 원료 품질을 관리하고, 생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체계로 운영한다. 청유담연구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내 최대 규모 국가 디자인 행사인 ‘2025 디자인코리아’에서 KBS아트비전(대표 김종욱)이 ‘The Korea Excellence Design Award’와 ‘대한민국 디자인 선도기업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올해 대한민국 디자인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KBS아트비전이 방송·공연·문화예술·국가 행사 전반에서 보여준 AI 기반 토털 디자인 역량과 K-컬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실적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최근 조용필 쇼-이 순간을 영원히, APEC 2025 뮤직페스타, 강남페스티벌 K-POP 공연,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등 주요 국가·도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하며, 공연예술과 미디어아트, 무대·영상 디자인을 결합한 차별화된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KBS아트비전은 그간 첫사랑, 겨울연가, 대조영, 고려거란전쟁, 열린음악회, 평창동계패럴림픽,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인천아시안게임,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뮤직뱅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K-컬처 시각적 정체성을 구축한 종합 콘텐츠 디자인 기업이다. 방송·공연·전시·국가 행사에서 축적된 디자인·브랜딩 노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10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해 부동산 제도를 합리화할 방침이다. 반면 ‘10.15부동산대책’ 규제를 빗겨간 일부 지역에서 풍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0.15부동산대책’ 규제에서 벗어난 지역에서 분양 중인 이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경우 연일 방문고객으로 붐비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와 인접해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은 경기도 이천시 부발역 인근 일대로 지하3층~지상26층, 7개동으로 총 706세대이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와 115㎡로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부발역 도보거리에 아미초, 사동중 등 위치해 있으며 전국 최초로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앱티마이저가 입점을 계획해 있어 다양한 에듀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한 교육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고전통시장, 서희테마파크, 이천시종합운동장, LG챔피언스파크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경강선 및 KTX가 이미 운행 중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홍삼란으로 프리미엄 식품 시장에 안착한 김군자바이오(대표 김군자)가 R&D(연구개발) 기반의 당뇨김치를 선보이며 K-푸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김군자바이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김군자 당뇨김치(여주발효김치) 런칭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영·서천호·김선호 국회의원, 남종현 ㈜그래미 회장, 김기석 전 풀무원 대표, 박시원 미국 H마트 상무 등 정·관·학계 및 문화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3無 김치'로 차별화… R&D·FDA 승인 '핵심' 신제품의 핵심은 '기술력'과 '차별화된 원료'다. 카이스트(KAIST) 연구원 출신 김군자 대표는 "60세 넘어 '건강한 음식'이라는 사명감으로 개발을 시작했다"며 "설탕, 조미료, 양념 소금을 배제한 '3무(無) 김치'"라고 강조했다.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1200도에서 구운 소금으로 3년간 숙성시킨 멸치 액젓, 경북 영양 고춧가루, 의성 6쪽 마늘 등 최고급 식재료를 고집했다. 특히 경북대학교 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당뇨에 탁월한 '여주'의 유효 성분이 발효 과정에서 2배 이상 증폭되는 것을 과학적으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우선 무역 부문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내리기로 했다. 팩트시트에는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원목·제재목과 목재 제품에 대한 232조 관세를 15%로 인하한다"는 문장이 포함됐다. 인하 적용 시점이 팩트시트에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양국의 양해각서(MOU) 이행 기금조성 관련 법안을 발의하면 제출되는 달의 1일로 소급 발효될 것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달 내 법안이 제출된다면 11월 1일로 소급 적용이 가능한 셈이다.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의 경우 다른 나라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한국에 적용하려 한다는 점을 명시하면서 사실상의 '최혜국 대우'를 보장 받았다는 평가다. 미국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는 자사 대표 제품인 ‘마그네칼D’가 미국 소비자 연구기관인 ‘컨슈머랩(ConsumerLab.com)’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10월 ‘비타민 D’ 제품 승인에 이은 연이은 성과로, 유사나가 세계적인 품질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하며 과학 기반 뉴트리션 제품 분야에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컨슈머랩의 품질 인증은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권위있는 평가로, 제품의 함량 · 순도 · 라벨 내 표기 정확성 및 생체 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유사나 ‘마그네칼 D’는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 D 등 주요 성분의 함량을 100% 충족했으며, 불순물 검증, 용해도 및 흡수율 테스트를 포함한 까다로운 품질 평가 전 과정을 통과해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러한 컨슈머랩의 엄격한 인증 기준은 유사나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제조 품질 기준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어, 유사나가 뉴트리션 품질 관리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하는 성과다. 이번에 인증 받은 유사나의 ‘마그네칼 D’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가 AI 통화앱인 ‘익시오(ixi-O)’를 알리기 위해 5천명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한다. 사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은 익시오가 제공하는 통화 요약, 보이스피싱 탐지, 안티딥보이스 등 차별화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익시오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체험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21일까지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U+공식온라인스토어 내 전용 페이지에서 eSIM을 구매·개통하면 된다. eSIM은 이달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고객은 ‘너겟35 요금제’* 비용과 eSIM 비용 전액을 네이버페이로 환급받아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너겟35 요금제: LG U+의 무약정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 중 하나로, 한달 3만5천원에 데이터 17GB(모두 소진 시 최대 1Mbps)를 제공하는 요금제. 체험단 참여 고객은 eSIM 개통 후 LG유플러스의 AI 통화앱 ‘익시오’를 내려받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긴 입시 여정 속 수험생과 학부모의 긴장을 풀어주는 ‘토닥토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수능 이후에도 논술과 면접 등 수시∙정시 일정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과 그 옆을 지키는 부모님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달 말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여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방문한 후, ‘팔콘’ 이상급 헬스케어로봇 또는 의료기기를 계약하는 수험생 가족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헬스케어로봇이나 의료기기 계약 시 바디프랜드의 새로운 소형 마사지기 브랜드 ‘바디프랜드 미니’ 제품을 함께 증정해 의미를 더했다. ‘바디프랜드 미니’는 바디프랜드의 핵심 기술력을 핸디한 사이즈에 구현하여, 마사지 이용의 시공간적 제약과 가격적 구매 부담을 덜어냈다. 세련된 디자인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계약 제품에 따라 ▲뷰티케어와 헬스케어의 경계를 허무는 두피 마사지기 ‘두피올케어’, ▲작지만 강력한 성능의 ‘목어깨 마사지기’가 추가로 증정된다.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퀀텀 뷰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의 규제 강화와 금리 부담 속에서, 투자자들은 안정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대체 자산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옆세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에 자리하면서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 규제 회피 구조, 그리고 실질적인 세제 혜택까지 갖춘 복합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입지적 가치다. 수도권 외곽 중 서울과 경계를 맞대는 지역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GTX 노선, 지하철 연장선, 고속도로 IC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예정돼 있어 향후 자산 가치 상승 여력이 크다. 이러한 지역은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물류 접근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 입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특징을 지닌다. 투자처로서도 매력적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이 아닌 상업·업무용 자산으로 분류되며,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규제나 실입주 의무에서 자유롭다. 투자자는 실거주 요건 없이 임대 수익을 목적으로 보유할 수 있으며, 일반 사업자 대출 또는 상업용 대출을 통해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이는 운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World’s Best Companies in Sustainable Growth)'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TIME은 지난 1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세계 지속가능 성장기업 상위 500개를 발표했다. 이중 한국콜마는 294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은 작년보다 13개가 줄어든 10개만 선정된 가운데, 2년 연속 순위에 오른 화장품 기업은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TIME과 Statista는 기업의 매출 성장, 재무 안정성, 환경 영향 지표의 점수를 동일비율로 합산해(100점 만점 기준)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세계 모든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 중 환경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4,000여 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한국콜마는 종합 점수 81.02점을 기록하며 전세계 상위 7%인 294위, 국내 기업 5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 연평균 성장률(CAGR)과 재무 안정성 부문에서 고점을 획득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지표에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의 뿜치킹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뿜치킹 시즈닝' 단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새로운 시즈닝 치킨의 매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뿜치킹의 시즈닝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뿜치킹 시즈닝(20g)'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BBQ가 지난 9월에 출시한 신메뉴 '뿜치킹'은 고다치즈, 체다치즈, 블루치즈, 파마산 치즈를 조합한 시즈닝에 요거트와 유크림 분말을 더해 부드럽고 진한 치즈의 풍미와 은은한 달콤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밍 콘테스트 시작 일주일 만에 10만명이 넘게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뿜치킹’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 마리를 기록했으며 잘파세대(Zalpha, Z세대와 알파세대를 아우르는 말로, 1990년대 중반~2020년대 중반 출생자)와 여성 고객층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BBQ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뿜치킹의 시즈닝만 별도로 구매하고 싶다’는 요청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BBQ는 20g 소포장 형태로 '뿜치킹 시즈닝'을 단품으로 출시했다. 앞으로 뿜치킹 시즈닝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 라인업도 확대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3일 오후 하나더넥스트 서초동라운지에서 시니어 전용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하나더넥스트의 금융·비금융 통합 라이프케어 생태계를 헬스테크(Health Tech) 영역으로 확장한 첫 프로젝트로, 보행 향상을 돕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체험과 은퇴설계ㆍ상속/증여 등 금융 상담을 연계해 시니어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신설된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는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이 엔젤로보틱스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한 첫 사례로, 금융과 헬스테크의 결합을 통한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 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론칭에 맞춰, 지난 13일 ‘하나더넥스트 서초동라운지’에서 회복 치료 목적의 고관절 보조 웨어러블 로봇인 ‘엔젤슈트 H10’을 시니어 손님이 직접 착용 ·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일부 대형병원에서만 이용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2년 만에 등기이사로 복귀하며, 한국 재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장면을 연출했다. 그의 복귀 무대는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아우르는 합작사의 초대 이사회 의장을 맡으면서 정 회장은 전면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단순 직함 복귀가 아니다. 정 회장은 스스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5명의 이사회 구성원 중 3명이 알리바바 측 인사라는 구조 속에서, 공동 경영이라는 명목 뒤에 숨을 수 있는 경영 주도권을 직접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단순히 알리바바 견제 차원이 아닌, 신세계 리더십과 그룹의 전략적 자율성을 명확히 하겠다는 선언이다. 정 회장은 2013년 이마트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그룹 경영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공식 직함은 피했다. 그 결과 비등기 오너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책임은 회피하면서 실권만 쥐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복귀는 그 꼬리표를 스스로 떼고, 법적·경영상 책임을 직접 지겠다는 결단이다. “실패해도 내 책임”이라는 메시지가 그의 선택을 관통한다. 이는 오너십의 본질을 다시 보여주는 행위다. 이번 합작사업은 한중이라는 민감한 조합에서
LS그룹이 또다시 ‘오너 리스크’의 한가운데에 섰다. 구자은 회장이 미국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강행하면서, “주주가치를 스스로 훼손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상법 개정 이후 대기업발 중복상장 첫 사례인 만큼, 재계 전반이 “최악의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논란의 파장은 LS가 이미 ‘주주와의 소통’을 공식 약속했다는 점에서 더 크다. 지난 3월 서울 용산 L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명노현 ㈜LS 부회장은 “IPO 추진 시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주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그간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도 인정하며 변화의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불과 몇 달 만에 ‘중복상장 강행’으로 돌아선 LS의 행보는, 그 약속이 주주 달래기용 ‘립서비스’에 불과했다는 인식을 굳히게 했다. 결국 명 부회장의 말은 “주주와 시장을 살피겠다”가 아니라 “오너의 뜻을 살피겠다”로 해석되고 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지난 7일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이는 상법 개정 후 첫 대기업발 중복상장 시도다. 상법 개정의 핵심 취지는 ‘주주 충실 의무 강화’였다. 즉, 핵심 자산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된 화요그룹이 독립 사옥 이전을 추진한다. 올해 8월 그룹명을 ‘광주요그룹’에서 ‘화요그룹’으로 변경한 데 이어, 주류사업부 화요가 그룹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화요그룹 주류사업부 화요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사옥에서 서초구 중심업무지구로의 이전을 검토 중이다. 이는 2023년 11월 조희경 대표가 화요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2년 만에 추진되는 조직 변화다. 조 대표는 2010년 그룹 기획이사로 입사한 이후 가온소사이어티 대표이사, 화요 부사장을 거쳐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해왔다. 화요 관계자는 “사옥 이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구체적 시점이나 장소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화요그룹은 조태권 회장을 중심으로 장녀 조윤경 가온소사이어티 대표(외식사업부), 차녀 조희경 화요 대표(주류사업부), 삼녀 조윤민 전무(도자기사업부)가 각 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이들 가운데 화요만이 독립 사옥 이전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사옥 이전과 그룹명 변경이 잇따르는 배경에 대해 “그룹 중심축이 도자기·전통에서 프리미엄 주류로 이동하고 있다”고 해석한다. 광주요는 고(故) 조소수 선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