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데뷔 30년이 훌쩍 넘어버린 가수, 정통트로트의 교과서라고 수식어가 붙어있는 가수, 꽃놀이, 평행선 곡으로 시련을 이겨가며 자신을 뒤돌아보며 팬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가고 있는 문희옥씨를 만나기 위해 지난 9월 17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카페를 찾았다. ▲가수 문희옥, 경기도 김포, ‘별가까이’ 카페에서 인터뷰 / 사진촬영: 뉴스더원 햇빛이 밝게 비추는 창가에 앉아 기다리는 내네 80년대 동시대를 살았던 그녀는 브라운관 앞에서만 보았던 그녀는 어떤 모습일까? 잠시 생각하고 있을 즘 문희옥씨가 언니와 함께 나타났다. 꼿꼿한 걸음걸이 밝고 화사해 보였다. 인사를 나누며 그간 사연을 이야기를 들으며 이 험난한 세상을 모르는 어린 소녀와 같은 느낌과 30여 년 연예인 생활했던 가수가 이렇게 순수 만감이 교차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Q. 당시 데뷔가 쉽지 않았을 텐데, 고등학교 시절에 문광여고 2학년 시절 봄 소풍 때, 반 대항 장기자랑에 친구들이 저를 뽑아줘서 대표로 나가 부른 노래가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라는 노래였어요. 제가 2등을 했고 카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는데 짝꿍이 헐레벌떡 다가와 “희옥아 교감 선생님이 너 가수 하면 되겠데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 분야에 집중해 무언가를 이룬 이들을 가리켜 우리는 전설이라 부른다. 여기 스크린골프계의 ‘전설’이 있다. 그는 지난 25년 동안 스크린골프 프로그램 개발에 몰두했다. 단순 소프트웨어뿐 아니다. 하드웨어와 시뮬레이터, 골프코스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은 없었다. 주변 이들은 이제 현역을 은퇴한 후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는 대표가 됐음에도 현역에서 물러나지 않고 여전히 개발자로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바로 골프렉스 김영호 회장의 이야기다. 김영호 회장은 대한민국 스크린골프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스크린골프장에 시뮬레이터가 도입됐을 때부터 그는 스크린골프 프로그램과 코스를 프로그래밍했다. 그뿐아 니라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스크린골프 개발은 어느덧 그의 일생 과업이 되었다. 그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노하우를 집대성해 새로운 개념의 스크린골프장을 선보였다. 그것이 바로 골프렉스다. 골프렉스는 ‘일상에 재미를 더하는 행복한 경험’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레이저 센서, 초고속 카메라 센서 등의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퍼들에게 실전 같은 라운딩을 제공하는 가상 골프 플랫폼을 선사한다. 나아가 영화, 음
[인터뷰] 아시아인 최초 ‘브랜틀리 스콧상’ 수상한 국내 남성 발기부전 치료의 개척자이자 산 역사 최형기 박사 최형기(76) 박사. 그는 우리나라 남성 발기부전 치료의 개척자이자 산 역사다. 발기부전이란 용어도 생소하던 1983년부터 지금까지 38년간 발기부전 치료에 전념해 온 전문가다. 그는 그동안 1천여 명이 넘는 발기부전 환자들을 수술해 그들에게 새 삶을 열어준 주인공이다. 발기부전 환자가 수술을 받으면 완전히 새로운 청춘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들에게 최 박사는 생명의 은인이나 마찬가지다. 그는 그 공로로 2013년 아시아인 최초로 ‘브랜틀리 스콧(Brantley Scott)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미국 비뇨기학회의 발기부전 분야 최고상으로 3조각 보형물을 발명해 발기부전 수술의 원조가 된 브랜틀리 스콧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발기부전 분야 세계 최고 영예의 상이다. 골프로 치면 골프선수가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입성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최 박사는 1984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재직할 때 국내 최초로 ‘성기능 장애 클리닉’을 개설했고 수술적 성치료를 통해 국내 성의학 분야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가 성치료 체험
오지현 인터뷰 경기 소감은? 지난주 쉬고 좋은 컨디션인데 어제 코스를 돌아보니 어려워서 걱정했다. 다행히 오늘 티 샷부터 시작해서 아이언, 퍼트까지 모두 다 잘 돼서 좋은 성적이 났다. 오랜 만에 좋은 모습 보여드린 것 같아 만족한다. 감이 좀 올라온 것 같은데? 요즘 전반적으로 샷 감이 좋아서 오늘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시즌 초반 부진? 시즌 초반에 드라이버가 흔들려서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5-6개 대회 정도 지나면서 흔들렸던 드라이버를 잡았고, 잘 안 되던 퍼트까지 함께 잘 되기 시작하면서 좋은 성적 나고 있는 것 같다. 코스는 어떤지? 보통 연습라운드 돌아보면 18개 홀 중에 특정 몇 홀만 어렵다고 느끼는데, 이 코스는 정말 18개 홀 전부 다 어렵다고 느꼈다. 그래서 어제 연습 라운드에서도 원래 12개 홀 정도만 치고 나올 계획이었는데, 어려워서 18개 홀 다 치고 나왔다. 특히 후반 코스가 티 샷 하기도 조금 더 까다로워서 더 어렵게 느껴진다. 역대 우승자인데? 삼다수 대회만 오면 좋다. 삼다수를 즐겨 마시기도 하고, 아버지 고향이 제주도다. 항상 기분 좋은 마음으로 오는 대회인데, 1라운드에서 좋은 플레이해서 좋다. 남은 라운드도 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목표는 우승이다" '2020도쿄올림픽' 골프 경기 한국 남자대표로 나서는 김시우(26)와 임성재(23)가 29일 개막하는 대회를 앞두고 28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두 선수는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군복무 면제와 메달의 연관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실제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대회를 치를 생각인지" 묻는 질문에 "이번 목표는 오직 우승이지, 군 면제가 아니다"고 입을 모았다. 두 선수는 또 "메달리스트가 되기 위한 목표와 전략에 대해 얘기해 달라"는 질문에 "지금 준비가 잘 된 것 같고, 대회를 치를 준비가 돼 있다.(김시우)" "코스에 대해 많이 파악한 것 같고, 이런 점들이 내일부터 경기를 잘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성재)"이라고 각각 밝혔다. 남자 골프는 29일 개막해 8월 1일까지 하루 18홀 1라운드씩 4일간 총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순위를 매겨 메달리스트가 결정된다. 골프 경기는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CC 동코스(파71. 7447야드)에서 열린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Q: 공통질문이다. 한국을 대표해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기분이 어
[인터뷰] “지루한 똑딱이는 이제 그만” 첫날부터 드라이버 풀스윙 가르치는 KPGA 조무형 프로 조무형(55) 프로는 남다르다. 그의 인생도 그렇고 골프 레슨도 그렇다. 잘 나가던 은행원으로 서울 명동에서 근무하던 그는 어느 날 직장을 그만뒀다. 10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접은 것이다. 그러고는 골프 프로가 됐다. 골프가 좋고 남을 가르치는 게 좋았기 때문이다. 골프 프로가 된 그는 레슨도 여느 프로와는 다르게 한다. 대개 골프를 처음 배우러 연습장에 가면 ‘똑딱이(?)’부터 가르친다. 7번 아이언을 잡고 골프채를 시계추처럼 좌우로 천천히 흔들며 스윙의 감을 익히는 연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똑딱이 연습에 지루함을 느낀다. 그러나 그는 이런 연습방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첫날부터 드라이버 풀스윙을 가르친다. 파격적이다. 그는 그렇게 골프 레슨에서도 독특한 길을 걷고 있다. 취재 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조도현 기자 일부 사진 조무형 프로 제공 스윙 진도를 좀 더 빨리 내고 쉽게 가르쳐서 골프에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게 그의 레슨 철학이다. 조무형 프로가 골프 입문 첫날부터 드라이버 풀 스윙을 가르치는 데는 그만의 이유가 있다. “스윙 진도를 좀 더 빨리 내고 쉽게
홀인원은 나이와 관계없이 골퍼라면 누구나 바라는 기록이다. 홀인원은 골프 실력이 뛰어나거나 골프 구력이 오래됐다고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홀인원을 하면 3년간 재수가 좋다’는 얘기까지 있다. 골프에서 한 라운드를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에이지 슈터(Age Shooter)’는 골퍼들의 영원한 꿈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아직은 해보지 못한 게 바로 이 에이지 슈터다. 에이지 슈터나 홀인원 중 어느 하나만 해도 기쁘고 축하할 일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기록한 행운아가 있다. ㈜세스코 전순표(87)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 회장은 지난 7월 13일 용인 남부CC에서 에이지 슈터와 홀인원을 동시에 기록했다. 87세에 81타를 쳤고 홀인원도 했다. 2015년 기록한 첫 홀인원에 이어 두 번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적어도 그에겐 딱 어울리는 표현이다. 80대에도 2, 30대 젊은이 못지않은 의지와 열정으로 살아가는 전 회장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추가할지 주목된다. 지이코노미 글 강민지 기자 · 사진 조도현 기자 87세에 기록한 두 번째 홀인원 “정말 기분 좋은 홀인원입니다.” 전순표 회장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18홀에 7900원이다. 신생 스크린 골프업체인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 골프의 파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시장에서 화제다. 가격 거품을 쑥 빼고 서비스 질은 높였다. 방은 없앤 쾌적한 매장 분위기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즐기는 골프, 그리고 골프장에서 즐길 수 있는 그늘집 운영 등 색다른 시도를 통해 스크린 골프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서재석 대표를 만나보자. 스크린 골프산업의 연간 매출액은 2020년 기준 약 2조원에 달한다. 현재는 골프존을 비롯해 카카오VX, SG골프 등 빅 3브랜드가 90% 달하는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런 레드오션에 서재석 대표는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가 ‘7900원 최저가 선언’을 하며 스크린 골프를 개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그것도 이미 기존의 강자들이 있는 스크린 골프 시장에 말이다. 이에 대해 서재석 대표는 “5년 전쯤인데 스크린 골프를 끝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중 2만원도 안 되는 비용을 부담스러워하는 젊은 골퍼들의 얘기를 듣게 됐다”며 “그 순간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겐 단돈 1만원도 비싸게 느껴질 수 있으니 더 저렴한 스크린 골프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인터뷰] "그의 손끝에서 새로운 유현주가 탄생한다" ‘캐리커처의 대부’로 이름난 인물화가 문악보 화백 문악보(59) 화백. 그는 35년 안팎 그림을 그려왔다. 처음엔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캐리커처를 거쳐 지금은 유화 인물화에 몰두하고 있다. 캐리커처는 20년을 해왔다. 그는 주말이면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캐리커처를 그린다. 지금까지 그가 그린 캐리커처만 수만 장이다. 또 캐리커처 강의도 많이 했고 제자들도 많이 길렀다. 그가 ‘캐리커처의 대부’로 불리는 것도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런 그가 요즘은 유명 골프선수의 스윙 동작에 필이 꽂혀 있다.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아래 있는 그의 작업실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서부터 필 미켈슨, 로리 맥길로이, 브라이슨 디샘보, 박인비, 전인지, 폴라 크리머 등 여러 선수들의 그림이 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그린 선수가 KLPGA 프로 유현주다. 유현주는 키도 크고 늘씬해 건강미가 넘친다. 그림의 소재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다. 유현주를 그려달라는 요청이 많다. 문 화백이 그린 유현주 선수의 스윙 모습을 보면 정말 아름답고 멋지다. 사진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그의 손끝에서 새로운 유현주
[인터뷰] “골프는 멘탈이다” 필드 나간지 세 번째 100타 깨고 3개월만에 80대 타수 기록한 정민재 시노펙스(SYNOPEX) 부사장 정민재(53) 부사장. 그는 평범한 아마추어 골퍼다. 특별히 큰 체격도 아니고 힘이 좋은 것도 아니다. 키 173㎝에 몸무게 76㎏의 단단한 체형이다.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는 190m 안팎이다. 그런 그가 골프를 배우고 필드에 나간지 세 번째 100타를 깼다. 3개월만에 80대 타수를 쳤다.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은 쉽게 이룰 수 없는 기록이다. 2005년 처음 골프를 배운 그는 지금 완전한 싱글 핸디캡 골퍼다. 그는 감히 “골프는 멘탈”이라고 강조한다. 글 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조도현 기자. 일부 사진 정민재 부사장 제공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은 머리를 올리고 100타를 깨는 게 쉽지 않다.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주말 골퍼라면 대개는 1년 안팎 걸린다. 더군다나 몇 달에 한번씩 필드에 나가는 골퍼라면 몇 년만에 100타를 깰 수 있을지 기약하기 어렵다. 날마다 골프연습장에 붙어 살다시피 하는 골퍼라도 100타를 깨는 것은 역시 힘들다. 기자가 그동안 취재한 경험으로 봐도 이렇게 빨리 100타를 깼다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KLPGA가 홍란(35,삼천리)의 ‘KLPGA투어 최초 1,000라운드 출전 기록’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 행사’를 가졌다. 홍란 인터뷰 - 홍란 1,000라운드 돌파 소감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기쁨이 두 배가 됐다. 특히, 후배들도 이렇게 참석해주면서 함께 축하해줘서 더욱 기쁘다. 1,000라운드는 협회뿐만 아니라 대회 스폰서들께서 대회를 개최해주심에 가능했던 기록이다. KLPGA와 함께 만든 기록이기에, 천만 원을 기부하려고 한다. 좋은 곳에 써주시길 바란다. 1,000라운드라는 기록은 내가 먼저 첫 발을 내민 것 뿐이지, 앞으로 후배들이 기록을 많이 따라오길 바란다. - 1,000라운드 중 가장 기억 남는 순간? 2014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패해 2등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졌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불행도 내 편’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 불행에 의해 지금의 내가 있지 않나 싶다. - 졌기에 1,000라운드를 이뤘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당시 메이저대회 우승 시 우승자에게 4년 시드권을 부여했다. 그때 20대 후반이라는 나이였기에 우승 혜택이 더욱 욕
인천 =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 에서 안송이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송이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2019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을 거뒀고, 지난해 9월 팬텀 클래식에서 2승째를 기록했던 안송이는 KL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안송이 인터뷰 경기 소감? 비가 계속 와서 정신이 너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잘 한 것 같다. 중간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잘 넘어가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비 오는 날 체력 부담이 더 되지 않나? 체력적 부담은 없었다. 사실 피곤한 감이 있어서 지난 주 열린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쉬었다. 푹 쉬면서 연습했더니 체력적인 부담도 없고, 오늘 성적도 잘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오늘 가장 잘 된 것은? 퍼트다. 쉴 때 퍼트 연습을 가장 많이 했다. 퍼트 스트로크와 거리감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는데, 그 덕분인지 오늘 6-7미터 중장거리 퍼트가 잘 떨어지기도 했다고 생각한다. 영암에서도 우승을 했고, 링크스 코스에서 강한 것 같은데? 그렇다. 산악지
송가은 인터뷰 경기 소감? 아이언과 쇼트게임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었는데 드라이버 미스가 몇 번 났다. 티 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파 세이브를 못해 보기를 하기도 했다. 그래도 퍼트로 세이브 한 것도 많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드라이버 미스 이유? 특별히 스윙의 문제는 아니고, 한 번 잘 안 맞아서 조금 자신 있게 못 쳤던 것 같다. 이번 대회 목표? 최근 초반에 흐름이 좋다가 후반에 그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위보다는 이 부분에만 신경쓰려고 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흐름 이어가지 못하는 원인은? 처음에는 체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난주에는 긴장감에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이겨내야 할 숙제라 생각하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신경 쓰이는지? 예전에는 안 쓴다고 인터뷰했었다. 그런데 최근에 친언니가 내 신인상포인트 맛에 산다고 해서, 언니를 위해서 신인상을 타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 코스는 어떤가? 러프가 다른 곳이랑 다른 느낌이다. 길고 질기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작년 한국여자오픈과는 차이가 있는지? 처음이라 더 어렵게 플레이했던 것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솔직하다. 하려면 확실히 될 때까지! 순간의 소중함을 아는 열정이 넘치고 배우에 대한 욕심·갈증·노력파, 끼는 기본, 의리의 부산 여자라고 소개하는 배우 홍지안은 남다르다. 그녀의 지나온 삶! 배우로서 성공 여부는 독자들의 응원과 배우 자신만이 알뿐이다. 그녀의 삶으로 들어가 본다. 본 기자가 우연한 기회에 시상식에 취재가 있어 테이블 찾아 앉은 곳, 옆 좌석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모습에 뭔지 모르게 끌린다. 인터뷰를 한번 하고 싶다는 생각에 모델이세요! 묻자! 모델도 하고 배우도 하고 있어요. 라고 하여 인연 된 이 사람 배우 겸 모델 홍지안이다. 그녀에게 혹시! 키가~ 친오빠는 195cm인데요. 오빠를 볼 때마다 180cm가 넘으면 절대! 두려워했다고 한다. 걱정인지 덕분인지 거기까지는 아니고 178cm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에 마음속엔 언제나 배우를 갈망하는 듯하다. 배우라는 꿈을 갖은 시기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연극배우라는 직업에 빠져든 것 같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담임 선생님께서 꿈을 묻는다면 반 친구들 30%는 댄스·가수·배우를 이야기할 정도였다. 그때는 스타라는 환상이 보일 정도로 심했다. 그때를 생각하면 멋적은
G.ECONOMY 정길종 기자 | 통통 뛰는 가수·뮤지컬 배우 이하린, 우연한 기회에 만난 그녀와의 이야기는 명쾌하고 흥이 있는 가수였다. 느낌이 있는 노래로 기억될 것 같은 그녀 최근 신곡발표(느낌아니까)를 앞두고 유튜브“노래하린”스타 이하린의 이야기 속으로.. 대중들 앞에 하린씨를 알린 때는 언제인지 묻자! 대학 졸업 후 2012년 여수엑스포 국제박람회가 개최되어 퍼포먼스로 구성되었던 공연이 있었는데요. 배우들이 모여 각자의 악기(기타, 잼배, 탭댄스 등)를 저는 보컬을 담당해 목소리가 악기가 되어 퍼포먼스를 했는데요. 구성 자체가 팬더마임 가수로 무대에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가 첫 공연입니다. 각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했던 축제였는데 이제는 그리운 시절이 되어 버렸어요. ㅠㅠ 하린에게 무대란 어떤 곳인가? 라고 묻자! 연극·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순간 엄청난 에너지가 나오는 느낌이 들어 희열감과 정열이 흘려 흥을 감당할 수가 없을 정도가 됩니다. '무대'는 언제나 흥이 생기고 가슴을 뛰게 한다. 연극과 가수로써 무대 위에 올라가 있을 때의 느낌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 아닌 온전히 나 자신만을 위한 공간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G.ECONOMY 정길종 기자 |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오산(悟山) 홍성모 화백,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건강으로 아픔만 기억된다는 홍 화백에게 강원도 영월군은 건강으로 맺어준 인연인 듯하다. 제2 고향이라고 하는 영월군과 대한민국 전국을 화폭에 담아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싶다는 화백에게 본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강원도 “영월예술창작스튜디오” 향했다. ▲인터뷰에 응해준 ‘실경 수묵산수화’ 대가 오산 홍성모 화백 ‘실경 수묵산수화’의 대가인 오산(悟山) 홍성모 화백이 “화폭에 담긴 나의 고향 부안”을 모티브를 가지고 있던 분이 “강원도 영월에 둥지를 틀고 있다는 소식에 ‘영월예술창작스튜디오’를 찾아 서울 구로에서 영월까지는 178km 인연이 없던 분에게 방문했다. 스튜디오에 앞에서 도착을 알리자 마중을 나왔다. 흰 머리를 길게 길러 뒤로 묵었고, 빨간색 셔츠에 등산복 바지에 운동화, 인사를 드리자 주먹 인사와 악수 그의 손바닥은 굳은살과 물감인지 먹물인지 모를 정도로 검고 거칠했다. 창작스튜디오 전시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영월군 화폭보다 부안의 화폭이 즐비했다. 작품하나 하나를 설명하고 심지어 작품에 전장까지 설명하는 모습에 작품에 자부심이 대단하다. 홍
가죽 유통 업계의 전문가이자 여러 가죽 생산, 유통 사업체의 대표,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토털 패션 브랜드 ‘무크’를 인수해 안정 궤도로 안착시키고 있는 성공한 사업가로서 용산구 상공회장에 취임한 김광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동안 많이 도움받았으니 이제 베풀 때 된 거죠 “저도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아 오늘까지 살아왔고, 사정이 허락하는 한 주변을 도우며 살아왔습니다. 본의 아니게 맡게 된 상공회장직이지만 이제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임할 생각입니다.” 김 대표는 사실 상공회장 자리를 제안받고 여러 번 사양했다. 여러 사업체의 대표이기도 하고, 아직도 오후 시간엔 공장에 내려가 팔을 걷어붙이고 일하는 경우가 잦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동석한 오미순 MK FnC 이사의 “대표님이 선행을 드러내는 걸 꺼리시는 편이라 항상 저렇게만 말씀하시는데 사실 봉사나 기부를 꾸준히 해오셨어요”라는 귀띔이 아니더라도,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그의 인품을 엿볼 수 있었다. ㈜예성레더 창업으로 독립, ㈜대륙공업 인수하며 사업가로 본격 행보 김광석 대표는 6년간 가죽 도매업에서 국내 1, 2위를 다투는 지인의 회사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박인비 인터뷰 Q. 우승 소감은? 이번 기아클래식은 지난 10년 동안 좋은 성적이 있었음에도 우승이 없어서 아쉬웠었다. 항상 트로피가 멋있다고 생각만 하고 손을 대본적이 없었는데, 올 해 이렇게 기아클래식에서 우승하게 돼서 기쁘다. 개인적으로 칼스배드 쪽이나 아비아라 골프클럽은 좋아해서 이 곳에 와서 플레이하는 것을 즐겨 하는데, 결과까지 좋아서 기쁘다. Q. 관중이 없이 경기를 치렀는데, 어땠는가? 나는 사실 관중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비슷하다. 관중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면 힘을 받아 플레이가 잘 될 때도 있고, 이렇게 관중이 없는 상황에서는 조금 더 집중이 잘 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반반이다. Q. 다음 주에 메이저 ANA Inspiration에 참가할텐데,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지금 샴페인 냄새가 많이 나서 포피스 폰드에 바로 뛰어들고 싶다. 4일 동안 열심히 해야만 뛰어들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다음 주에도 열심히 해서 또 다시 포피스 폰드에 뛰어들 기회가 오면 좋겠다. 고진영 인터뷰 Q. 이번 주 톱5에 들면서 좋은 플레이를 했다. 소감은? 이번 주 사실 컨디션이라든지 여러 부분에서 걱정되는 점이 많았는데, 걱정한 것에 비해 후회는
[지이코노미(G-ECONOMY) 박준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제 집은 주거공간을 넘어 직장이자 학교, 놀이터다. 최근 TV를 통해 소개되는 다양한 집과 특별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이유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생일선물로 집 안에 옥 대리석 마루와 찜질방을 시공 받은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집을 소개했고,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니고만 있어도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하여 오래전부터 대중적으로 많이 쓰인 옥, 그 옥을 사용해 나만의 힐링 공간을 집 안에 둘 수 있다니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 없다. 바로 이 옥 찜질방을 시공한 ㈜충주옥하우징의 박은호 대표를 만나 옥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집,. 옥 대리석·찜질방 시공 생일선물로 옥 대리석 마루와 찜질방을 받아 이슈였던 개그맨 최양락 부부의 집. 이 가정용 찜질방을 시공한 것이 바로 ㈜충주옥하우징이다. 박은호 대표는 “인테리어 관점에서 바닥재는 공간의 첫인상을 결정하고, 사람의 몸에 직접 닿는 부분이므로 좋은 소재를 사용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옥 대리석과 찜질방은 건강 관리는 물론 세련된 인
[지이코노미(G-ECONOMY) 강민지 기자] 어렸을 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던 작가 이경아는 그림 대회만 나가면 대회의 큰 상을 받아 왔었다. 일찍이 자신의 소질과 그림 그릴때의 행복감을 터득한 그녀는 일생 그림 그리기를 떠나지 않으리라 마음을 먹었다. 체계적인 공부를 위해 대학도 미술학과를 나와 누구나 그랬듯 지역 아트페어부터 개인전 합동전 등에 부지런히 참가했었다. 결혼과 함께 1남 1녀의 육아에 들어가면서도 그녀는 쉬지 않고 그림을 그렸었다. 붓을 잡을때가 가장 행복했기 때문이었다. 육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유화를 더 배워보고 싶어 미술대학원에 진학해 정말로 열심히 연구하고 배웠다. 그러던중 그녀의 지도교수였던 장이규 교수(장교수는 소나무 그림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가 이경아 다운 그림을 그려보라는 조언을 듣고 연구하던중 도서관에서 미국화가 금지아오키프의 꽃 그림을 보는 순간 전율을 느끼고 앞으로 자신이 평생동안 그릴 소재의 영감을 얻게 된 것이 지금의 꽃 그림이다. 그녀는 같은 꽃을 바라봄에도 시각이 다르다. 꽃을 부분적으로 확대해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이로 하여금 몽환적인 전율을 자아 내게 한다. 그녀는 평소 일상의 삶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G-ECONOMY 조도현 기자] 2021 LPGA투어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가 1월22일부터(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30야드)에서 개최 된다. 이 대회는 과거 2년간 LPGA 대회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대회이지만, 올해에 한해 2018, 2019, 2020 세 시즌의 우승자가 참가 한다. 전인지 인터뷰 Q. 이번 주 가장 기대되는 것은? -일단 2021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다는 것만으로 굉장히 설레고 있다. 평소와는 조금 다른 형식의 대회이긴 하지만 첫 대회이기 떄문에 긴장도 되고 기대도 많이 되고 있다. Q. 이번에 나온 유명인 중에서 누구와 같이 플레이 해 보고 싶은가? -대회 시작하기 전에 모리스 앨런 선수와 같이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게 같이 페어링이 돼서 첫날같이 라운드를 하게 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Q. 2021 새해 소망이 있다면? -2021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서 고생을 하고 계신다. 그분들께서 좀 더 편히 쉴 수 있고, 저희가 원래 해오던 생활
박하늘 [취재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박하늘 제공] 한국여자골프는 현재 세계 최강이다. 세계 랭킹 1~3위엔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 등 한국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지난 달 열린 최고 권위의 ‘제75회 US여자오픈’에선 국내파 김아림이 깜짝 우승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1주일 뒤 최대 상금이 걸린 LPGA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선 고진영과 김세영이 나란히 우승과 공동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LPGA 상금왕은 고진영, 올해의 선수상은 김세영이 받았다. 그만큼 한국여자골프는 강하고 인기도 많다. 박세리와 박인비, 신지애 등 걸출한 골프 스타들을 보며 프로 골프의 꿈을 키우는 인재들이 우리나라엔 수없이 많다. 그러나 투어 프로가 되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프로가 되려면 협회가 주관하는 여러 관문을 거쳐야 한다. 준회원과 정회원, 그리고 투어 프로까지 가시밭길의 연속이다. 더구나 1부 투어에서 뛸 수 있는 투어 프로는 100명이 조금 넘는다.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격이다. 박하늘(21)은 그 험한 길을 선택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 그동안 네 차례 KLPGA 준회원 선발전에 응시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염증질환 치료를 위한 염증복합체 조절 기술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면서 치매, 대장염, 피부염 등에 대한 초기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임상 2상에 진입한 사례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주)샤페론은 경쟁사들보다 상위 조절 염증복합체 기술을 보유하여 아토피 치료제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에 돌입했다. 이명세 공동대표를 만나 신약개발의 현주소와 내년 상장 목표를 들어본다. 염증복합체 조절로 COVID-19 치료제 개발 스테로이드를 대체하는 면역중개 염증치료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이명세 대표는 “상위에서 조절하는 특정 GPCR 수용체가 염증복합체의 활성화에 필수적으로 관여한다는 것을 샤페론이 처음 규명했다”고 말했다. 샤페론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승용 교수가 2008년 설립했으며 급·만성 염증 질환에서 일어나는 면역반응의 중추적인 역학을 하는 NLRP3 염증복합체를 억제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COVID-19, 아토피 피부염, 패혈증, 알츠하이머 치매, 궤양성 대장염 등 다양한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한편 나노바디 기반의 차세대 항체치료제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항암 및 항바이러스
[G-ECONOMY 조도현 기자] 주말 골퍼를 위해 ‘바이킹 에임 연습법’을 개발한 KPGA 김주연 프로가 이번에는 교육자로서 변신에 나섰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산업 경영전공을 통해 지난 8월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주연 프로는 향후 국내외 스포츠산업 전반과 후배 골프들에게도 다양한 길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김주연 프로 (사진 : 조도현 기자) 한국에서 어떤 분야에서건 ‘프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 건 특별한 일이다. 프로란 아마추어와 달리 그 일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주연 프로는 지금껏 평생 골프를 업으로 삼아왔다. 그런 그가 이제는 ‘박사’가 됐다. 그렇다면 김주연 프로는 왜 ‘박사’가 된 것일까? Q 박사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 투어 활동을 하면서 종종 주니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주니어를 가르치다보면 노하우와 스킬을 코칭을 해주면서도 뭔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바로 ‘이론’이었다. 투어 프로로서 실전에만 나서던 그는 자신의 몸이 알고 있는 것들을 후배들에게 정확히 가르쳐 줄 수 없는 것이 답답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공부를 시작했다. 후배들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골프란
‘닥터코아(Dr.coa)’ 생산하는 ㈜이앤피 김헌 대표 물은 모든 생명의 원천이다. 물이 없으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의 70% 안팎이 물로 구성돼 있다. 물이 조금만 부족해도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사람은 몸에서 물이 1, 2%만 빠져나가도 심한 갈증을 느낀다. 5%가 빠져나가면 혼수상태에 이르고 12% 안팎을 잃으면 죽게 된다. 물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은 인체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이다. 영양분을 필요한 곳까지 운반해주고, 체온을 유지해 준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음식물 소화도 돕는다. 매일 일정한 양의 물을 섭취해줘야만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물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정말 고마운 존재다. 때문에 사람이 건강해지려면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생수를 사 먹는 것도 건강을 생각해서다. ㈜이앤피 김헌(46) 대표는 지하 150m에서 뽑아 올린 ‘닥터코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 지구시스템과학을 전공한 과학도로서 제대로 된 물을 생산해보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좋은 물을 마시면 몸이 좋아지죠. 닥터코아는 체내 흡수율이
지이코노미 정길종기자 = 개인과 타인, 나와 나 사이의 관계를 ‘보이지 않는 공간’을 시각화하는데 무형의 관념적 공간을 기하학적 도형인 원(圓)을 통해 유형화 시켜 조형 공간 이미지 구성을 통해 장소, 시간, 감정 등에 따라 변화되는 인간관계의 소망과 이상을 대변한다는 오 온누리 작가 겸 교수의 원, ‘동그라미’ 세상으로 들어가 본다.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공간은 가변적인 특성을 가지고. 같은 대상을 마주하더라도 동일한 상황과 감정을 경험하기는 힘들다. BE FILLED, 포멕스 판넬 위에 Non-Woven Fabric, 아크릴물감 2019년 작, ⭢모든 작품에서 동그라미 형태가 드러나고 있다. 2017년 “원하는 관계”라는 작품을 제작했을 때, 마스킹 테이프 덩어리를 기계로 잘랐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아름다운 동그라미 형태가 아니라 쭈글쭈글한 형태도 있고, 각각의 개성이 드러나는 다양한 형상들이 제작됐다. 그때 그 작품을 보고 ‘내가 뭔가를 완벽하게 만들려고 해도 현실과 이상은 거리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요즈음 어떻게 지냈느냐 영국에서 석사를 졸업한 후 지금은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고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작업도 재미도 있고
[G-ECONOMY 조도현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우승 상금 110만 달러(약 12억원)를 받은 고진영은 시즌 상금 166만 7천925 달러를 벌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이 됐다.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세영이 차지했다. 고진영 인터뷰 우승커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고진영 (사진 : LPGA) -우승 소감은? 아직 믿기지 않은다. 내가 쳤지만 내가 했나 싶을 정도로 후반에는 플레이를 잘 했던 것 같다. 위기도 많았지만 그 위기를 넘기면서 기회가 왔고, 긴장을 놓치지 않고 기회를 잡았던 것이 우승으로 연결됐던 것 같다. 사흘 동안 세영 언니와 치면서 사실 많이 힘들었다. 언니와 경쟁한다는 자체가 마음이 편치 않고 불편했다. 친한 사람들끼리 플레이를 하고 우
[G-ECONOMY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1위 김아림(25)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시상식에서 활짝 웃고 있는 김아림 [AP=연합뉴스] US여자오픈 우승 김아림 인터뷰 -우승을 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정말 영광스럽고, 내가 우승했구나하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내가 항상 우승했던 분위기와 많이 다르고, 코로나 때문에 다른 환경에서 우승을 한 것이기 때문에 어색하다. -믿기 힘들 정도의 마지막 세 홀 연속 버디였다. 상황을 설명해 줄 수 있는가? 16번 홀은 파3, 5번 아이언으로 맞바람 182야드에서 쳤다. 핀 살짝 3야드 지나간 것을 넣었다. 17번 홀은 유틸리티 클럽으로 티샷했고, 8번 아이언으로 붙여서 버디를 잡았다. 18번 홀은 3번 우드, 48도 웨지로 쳐서 버디를 잡았다. -지금 미국과 한국과 환경이 다르다고 했는데, 어떤 점이 다른가? 일단 버뮤다는 한국에서는 생소하다. 버뮤다도 다른 종자로 느껴져서 아이언을 칠 때 바닥에 프레셔가 오는 잔디는 처음이었다. 그런 면
지이코노미 정길종기자 = 미국의회도서관, 독일괴테연구소, 모스크바대학박물관, 러시아 동양미술관 등 세계 40개국을 방문한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 “꿈도 미래도 없던 시골 소년” 문자추상화의 거장이자 작가의 삶 이야기 ‘우리는 살면서 생각대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까? 라고 말하는 지호 김정택 이사장을 용산구 삼각지역 부근 작업실인 에서 만났다. ▲김정택작가의 “마음 우주와 블랙홀” 작품 꿈도 없고 미래도 없는 시골 소년은 먹거리가 없어 망태기를 메고 학교 다녀야 했고 동생들을 데리고 이산 저산 다니며 풀뿌리를 모아 솥 씻는 솔(브러시)을 만들어 생계를 연명해야 했던 소년이 세계 40여 국가 중 중요 국가들을 4·5회 방문하고 모스크바대학 총장 초대 모스코바 박물관 유라시아 학술회의강의 및 전시, 중국 공예예술대 특강, 미국의회 도서관 작품 전시 소장, 독일 괴테연구소 초대전 등 세계의 ‘문자추상화’ 작가로 거장이 되어 “고희에 들어 우주와 마음의 대화 시집을” 내면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소년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를 따라 풀뿌리를 모아 여덟 식구가 살아야 했던 동지섣달 그믐밤 감기로 병을 앓던 아버지는 먹거리가 없어 서울에 간 형이 오면
“빗물탱크 내 빗물로 생활용수는 물론 식수로도 쓸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빗물변질방지시스템’ 개발한 ㈜선샘산업 전상동 대표 [글 사진: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세계 각국은 기후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의 재이용을 위한 입법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물재이용법)’을 제정, 물의 재이용을 촉진해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수질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줄임으로써 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꾀하고 있다. 이 법에 따르면 ‘물의 재이용’이란 빗물, 오수(汚水), 하수처리수, 폐수처리수, 발전소 온배수를 물 재이용시설을 이용해 처리하고, 그 처리된 물을 생활, 공업, 농업, 조경, 하천 유지 등의 용도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가운데서도 빗물(우수)은 가장 양이 많고 또 쉽게 확보해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물재이용법과 시행령, 시행규칙에 따르면 일정규모 이상의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공공청사, 공동주택, 학교, 골프장, 대규모점포는 일정 시설을 갖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고 관리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도록 돼 있다
[창간 25주년 기념 특별기획] ⑦ 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코로나19 예방수칙 꼭 지키면서 골프를 하자. 최근 일부 골프장에서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를 인상한 것은 명분도 없고 골프대중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다. 마땅히 인하해야 한다.” 본지가 올 10월로 창간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6년 ‘GOLFguide’로 창간, 올 1월부터 ‘G-ECONOMY’로 제호를 바꾼 본지는 그간 골프 전문 매거진에서 골프와 경제를 아우르는 정통 매거진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현재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특집-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기사를 마련했다. 강상범, 김주연, 이정민, 이정수, 전수빈, 정성한, 현주영(이상 가나다 순) 프로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레슨 현장의 변화와 대처 방안, 골프대중화 방안 등 여러 가지를 물어봤다. 프로들은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스윙을 가르치려면 말을 해야 한다.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마스크를 껴고 말을 하다보니 힘도 들고 전달도 미흡해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레슨을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집단의 힘이 얼마나 강력하고 큰일을 할 수 있는지를 몸소 실천하는 기업 (주)GHB를 소개하고자 한다. 꿈이 현실이 된다는 것을 반드시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고군분투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고호범 대표의 입가 구랫나루가 씰룩인다. 그의 표정 하나 하나가 힘들었던 지난날을 연상시킨다. 지금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날개를 활짝 펴고 창공을 날개 짓하는 새와 같이 온화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GHB의 최종 목표는 ‘GHB 회원들에게 연금시스템을 만들어 주는 것’과 꼭 필요한 질문에 답을 해 줄 수 있는 ‘빅데이터 공유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바이러스 감염균(COVID-19)으로 어렵고 힘든 가운데 광고플랫폼 사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기업, 한사람이 아닌 집단이 결정하고 집단이 운영하는 회사로 유명한 (주)GHB 고호범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GHB의 설립배경과 동기 사업성공도 중요하지만 세상에 무언가를 남겨보고 싶은 욕구가 정말 컷 던 것 같습니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팀을 모으고, 팀이 만들어지면서 그 의지는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위기가 온 상
골프장 전경 코로나19 대비한 ‘비대면 골프’ 정착시키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어느 나라든 어떤 분야든 자유로운 곳이 없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독 골프장만은 반사이익으로 고공 순항 중이다. 바야흐로 골프 전성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최근 골프는 금융 위기 후 가장 힘든 시기로 주춤거렸던 골프가 쇠멸을 예측하는 등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해외여행 금지 및 야외 활동 중단 또는 축소되면서 유일한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생활 체육이 어려워진 젊은이들의 분출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골프장이 코로나로 인해 내장객이 급증하자 골프장은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골프장 이용료를 과도하게 인상하거나 회원의 약정을 변경하면서 곳곳에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에 탄력근무와 재택근무가 시행되면서 야골(야간 골프)족도 늘어나고 있다. 주말이 아닌 평일 야간에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대부분의 골프장은 야간 라운드가 가능하도록 조명시설을 확충하며 내장객 받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보니 급증한 내장객으로 인해 안전사고도 폭발적으로 증가하
프로들은 최근 일부 국내 골프장에서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를 인상한 것은 명분도 없고 골프대중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인하를 촉구했다. [창간 25주년 기념 특별기획] ⑥ 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코로나19 예방수칙 꼭 지키면서 골프를 하자. 최근 일부 골프장에서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를 인상한 것은 명분도 없고 골프대중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다. 마땅히 인하해야 한다.” 본지가 올 10월로 창간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6년 ‘GOLFguide’로 창간, 올 1월부터 ‘G-ECONOMY’로 제호를 바꾼 본지는 그간 골프 전문 매거진에서 골프와 경제를 아우르는 정통 매거진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현재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특집-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기사를 마련했다. 강상범, 김주연, 이정민, 이정수, 전수빈, 정성한, 현주영(이상 가나다 순) 프로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레슨 현장의 변화와 대처 방안, 골프대중화 방안 등 여러 가지를 물어봤다. 프로들은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스윙을 가르치려면 말을 해야
민경기 경제학 박사. (사)외국인직접투자연구센터 정책분석실장.□ 금리 미국은 `20년 3월 0.25%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10월 말 현재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 평균물가목표제(AIT, Average Inflation Targeting) 도입을 공식화하며 향후 수년간 초저금리 유지를 선언한 美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기조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그런데 초저금리의 장기화 부작용이 연기금 운용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美 연기금들은 채권 비중을 확대해 왔으나, 지속되는 초저금리로 수익성이 악화되어 기금 운용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저금리 심화로 연금적립률이 하락하고, 경기침체로 기업과 지방 정부의 기여금 납입 여력도 감소함에 따라 美 연기금들의 위험자산 투자 확대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EU는 이미 ▲지난 `16년부터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년 2분기, 1995년 통계작성 이래 최악의 GDP 성장률을 기록한 ▲유로존 경제는 현재 더블딥(Double Dip) 가능성마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일례로 `20년 10월 EU의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2로 경기 위축 기준점(50)을 밑돌았으며,
[창간 25주년 기념 특별기획] ⑤ 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전수빈 프로 프로들은 최근 일부 국내 골프장에서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를 인상한 것은 명분도 없고 골프대중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인하를 촉구했다. [창간 25주년 기념 특별기획] ⑤ 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코로나19 예방수칙 꼭 지키면서 골프를 하자. 최근 일부 골프장에서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를 인상한 것은 명분도 없고 골프대중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다. 마땅히 인하해야 한다.” 본지가 올 10월로 창간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6년 ‘GOLFguide’로 창간, 올 1월부터 ‘G-ECONOMY’로 제호를 바꾼 본지는 그간 골프 전문 매거진에서 골프와 경제를 아우르는 정통 매거진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현재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특집-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기사를 마련했다. 강상범, 김주연, 이정민, 이정수, 전수빈, 정성한, 현주영(이상 가나다 순) 프로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레슨 현장의 변화와 대처 방안, 골프대중화 방안 등 여러 가지를 물어봤다. 프로
프로들은 최근 일부 국내 골프장에서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를 인상한 것은 명분도 없고 골프대중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인하를 촉구했다. [창간 25주년 기념 특별기획] ④ 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코로나19 예방수칙 꼭 지키면서 골프를 하자. 최근 일부 골프장에서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를 인상한 것은 명분도 없고 골프대중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다. 마땅히 인하해야 한다.” 본지가 올 10월로 창간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6년 ‘GOLFguide’로 창간, 올 1월부터 ‘G-ECONOMY’로 제호를 바꾼 본지는 그간 골프 전문 매거진에서 골프와 경제를 아우르는 정통 매거진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현재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특집-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기사를 마련했다. 강상범, 김주연, 이정민, 이정수, 전수빈, 정성한, 현주영(이상 가나다 순) 프로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레슨 현장의 변화와 대처 방안, 골프대중화 방안 등 여러 가지를 물어봤다. 프로들은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스윙을 가르치려면 말을 해야
민경기 (사)외국인직접투자연구센터 정책분석실장.美 대통령 선거가 채 열흘도 남지 않았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어느 정당이 정권을 획득하느냐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FDI(외국인직접투자)를 포함한 투자정책 또한, 여러 변화가 예상된다.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의 FDI는 어떤 영향을 받게 될 것인가?’ 두 후보의 공약에 근거한 전망이 아닌 역대 미국의 집권 정당에 따른 FDI 성과를 검토하여 향후 변화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다시 말해서, 집권 정당에 따라 미국의 FDI가 어떻게 증가·감소했는지 살펴보고 이에 기반한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집권 정당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인 미국의 FDI 지난 50년간(1970년부터 2019년) 미국의 FDI는 연평균 11.4% 규모로 성장했다. 1970년 12.6억불 규모이던 미국의 FDI는 오바마 대통령 2기 임기 마지막 해인 2016년 4,717.9억불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하였으며, 2019년 2,462.2억불로 감소한 상태이다. 美 1970년~2019년, 집권 정당별 FDI 추이지난 50년간 공화당은 정확히 30년 그리고 민주당은 20년 백악관을 차지
[강상범 칼럼 26] 골프스윙 ‘응용의 제2법칙’ 기본 준비자세를 최대한 적게 바꾼다 한글 ‘자음’의 두 번째 응용법칙은 기본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간단한 ‘획’의 추가이다. 즉 기본 준비자세에서 변경 사항이 적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응용동작도 간단해야 된다. <예: ‘ㄴ’ -> ‘ㄷ’->‘ㅌ’ > 기본 ‘ㄴ’의 응용인 ‘ㅌ’을 예를 들기 위해 ‘경사지 샷’을 살펴본다. 먼저 양발 오르막에서 볼이 왼쪽으로 휘는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기존에는 상체가 선 플랫(Flat)한 궤도로 인해 볼이 왼쪽으로 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이는 볼의 구질과는 상관이 없다. 단지 양발 오르막에서는 클럽페이스의 중앙인 스위트스폿(Sweet spot)이 왼쪽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체를 세우면 체중이 뒤로 가기 때문에 체중을 앞에 둘 수가 없다. [양발 오르막 스위트스폿 방향] [다른 경사지들 스위트스폿 방향] 파란색은 타깃과 클럽페이스의 리딩 엣지(Leading edge) 방향이고 빨간색은 클럽페이스 중앙인 스위트스폿 방향이다. ‘양발 오르막’에서만 방향이 다르며, 나머지 경사지에서는 같다. 따라서 다른 ‘경사지 샷’에서 볼의 구질은 모두 스
대전주님의교회 박기성 목사.가끔은 아내를 도와 설거지를 하곤 합니다. 어제 저녁이 바로 그 ‘가끔’에 해당합니다. 수세미에 세제를 뿌린 후 열심히 그릇들을 닦았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했습니다. 고깃국을 먹은 것도 아닌데 유난히 기름기가 많았습니다. 기름기가 쉽게 제거되도록 뜨거운 온수를 틀었습니다. 그렇게 허리가 아프도록 열심히 그릇을 닦아 선반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설거지를 마치고 제자리에 놓기 위해 옆에 있던 세제통을 들어 올렸습니다. 아뿔싸! 세제가 아니라 카놀라유 식용유였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기름기가 많았던 것입니다. 결국 설거지를 다시 해야 했습니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그 말이 꼭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 실수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하여튼 이 일로 ‘열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몸소 깨닫게 되었으니 손해를 본 것만은 아닙니다. 다윗에게는 법궤에 대한 사모함이 있었습니다. 새롭게 수도로 정한 다윗 성으로 법궤를 옮겨오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옮겨오는 중에 운반 책임자 중의 한 사람인 웃사가 죽는 사고가 생겼습니다. 어깨에 ‘메고’ 오지 않
민경기 (사)외국인직접투자연구센터 정책분석실장."명확한 유치 타겟을 설정하고, 투자유치 역량 집중 필요", "해외 투자자 대상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DIGITACT) 적극 추진 필요" "안전 투자처로서의 인식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 필요", "지역별 시장 추구형 글로벌 FDI 확대 추세에 따른 대응 필요" ▶`20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20년 3분기 우리나라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28.9억불, 도착기준으로는 1.4% 증가한 79.9억불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지연된 투자가 재개되며, `20년 3분기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이로 인해 누적 신고 실적 감소 폭이 상반기 대비 완화(△22.4% → △4.4%)되었으며, 4분기 실적 반등의 모멘텀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 ▶분기 기준 ‘역대 3분기 최대실적’ 기록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20년 상반기 우리나라 FDI는 신고기준 76.6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한 수준이었다. 그런데 ’20년 3분기, 분
프로들은 최근 일부 국내 골프장에서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를 인상한 것은 명분도 없고 골프대중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인하를 촉구했다. [창간 25주년 기념 특별기획] ③ 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코로나19 예방수칙 꼭 지키면서 골프를 하자. 최근 일부 골프장에서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를 인상한 것은 명분도 없고 골프대중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다. 마땅히 인하해야 한다.” 본지가 올 10월로 창간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6년 ‘GOLFguide’로 창간, 올 1월부터 ‘G-ECONOMY’로 제호를 바꾼 본지는 그간 골프 전문 매거진에서 골프와 경제를 아우르는 정통 매거진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현재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특집-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기사를 마련했다. 강상범, 김주연, 이정민, 이정수, 전수빈, 정성한, 현주영(이상 가나다 순) 프로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레슨 현장의 변화와 대처 방안, 골프대중화 방안 등 여러 가지를 물어봤다. 프로들은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스윙을 가르치려면 말을 해야
프로들은 최근 일부 국내 골프장에서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를 인상한 것은 명분도 없고 골프대중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인하를 촉구했다. [창간 25주년 기념 특별기획] ② 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코로나19 예방수칙 꼭 지키면서 골프를 하자. 최근 일부 골프장에서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를 인상한 것은 명분도 없고 골프대중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다. 마땅히 인하해야 한다.” 본지가 올 10월로 창간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6년 ‘GOLFguide’로 창간, 올 1월부터 ‘G-ECONOMY’로 제호를 바꾼 본지는 그간 골프 전문 매거진에서 골프와 경제를 아우르는 정통 매거진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현재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특집-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기사를 마련했다. 강상범, 김주연, 이정민, 이정수, 전수빈, 정성한, 현주영(이상 가나다 순) 프로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레슨 현장의 변화와 대처 방안, 골프대중화 방안 등 여러 가지를 물어
프로들은 최근 일부 국내 골프장에서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를 인상한 것은 명분도 없고 골프대중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인하를 촉구했다. [창간 25주년 기념 특별기획] 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코로나19 예방수칙 꼭 지키면서 골프를 하자. 최근 일부 골프장에서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를 인상한 것은 명분도 없고 골프대중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다. 마땅히 인하해야 한다.” 본지가 올 10월로 창간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6년 ‘GOLFguide’로 창간, 올 1월부터 ‘G-ECONOMY’로 제호를 바꾼 본지는 그간 골프 전문 매거진에서 골프와 경제를 아우르는 정통 매거진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현재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특집-7명의 본지 레슨 및 칼럼 연재 프로에게 묻다’ 기사를 마련했다. 강상범, 김주연, 이정민, 이정수, 전수빈, 정성한, 현주영(이상 가나다 순) 프로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레슨 현장의 변화와 대처 방안, 골프대중화 방안 등 여러 가지를 물어봤다
'G-ECONOMY' 10월호 표지 독자와 광고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일상이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독자여러분, 반갑습니다. ‘G-ECONOMY’가 10월로 스무다섯 해를 맞았습니다. ‘GOLFguide’로 24년간 꾸준히 발행해 오다 올 1월 1일부터 ‘G-ECONOMY’로 제호를 바꿨습니다. 그동안 국내 골프 환경은 눈부실 만큼 달라졌습니다. 골프 인구도 500만 명을 넘고 골프장도 500개(18홀 기준)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골프 산업 규모도 엄청 커졌습니다. 공식 적인 통계는 없지만 골프 관련 산업이 수십 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제는 골프 따로, 경제 따로 볼 수가 없게 됐습니다. 골프와 경제가 그만큼 밀접한 관계입니다. 이같은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독자들이 좀 더 폭넓은 시각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호를 바꾼 것입니다. 따라서 ‘G-ECONOMY’는 종전 골프 전문 매거진에서 골프와 경제를 아우르는 정통 매거진을 지향합니다. 오프라인 월간 잡지와 함께 인
‘골프클럽 피팅’이란 무엇인가 (편집자 주) 2020년 10월호부터 신설 프로의 ‘피팅 칼럼’을 연재합니다. 신 프로는 KLPGA 프로로 일찍부터 레슨과 피팅을 함께 해 왔습니다. 여자 프로가 퍼터 피팅의 달인으로 불리며 피팅 전문가로 활동하는 것은 그가 처음입니다. 앞으로 연재될 신설 프로의 피팅 칼럼을 꼼꼼히 읽어보시면 본인의 골프 기량 향상은 물론 골프를 좀 더 잘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골프를 쳐 본 사람들이 한 번씩은 듣게 되는 단어 ‘골프 피팅’이란 과연 무슨 말일까. ‘피팅(Fitting)’이란 사전적 의미로 1.격식 (어떤 경우에) 어울리는[적합한] 2.…하게 맞는 3. (장비가구의 작은) 부품 등의 뜻이 있다. 한마디로 골프 피팅이란 고객이 사용하는 골프클럽을 고객에게 맞게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맞게 조정한다는 것은 새 클럽을 맞추는 것일 수도 있고, 기존에 사용하던 클럽을 조정하는 것일수도 있다. 피터와 고객의 성향에 따라서 이 부분은 나뉘어 진다. 다시 말하면 ‘골프클럽 피팅 = 고객의 성향, 스윙 스타일에 맞게
민경기 경제학 박사."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보다 상위에 있는 국가 벤치마킹과 우리의 발목을 잡는 감점 요인들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야 해" □ 살기 좋은 나라 `20년 17위 우리나라가 미국 사회발전조사기구가 발표한 ‘2020 사회발전지수(SPI: Social Progress Index)’조사에서 전체 163개국 가운데 17위로 발표되었다. 정부는 이를 ‘살기 좋은 나라 17위의 성적표’라고 해석하였다. 또한, `14년 이후 최고 순위이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가 한 걸음 한 걸음 보다 더 살기 좋은 나라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회발전지수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등 경제적 요소를 제외하고 ▶기본 욕구 ▶웰빙 기반 ▶기회 등 3개 부문 12개 항목으로 산출된 점수를 종합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기본 욕구 부문 중 개인안전 5위 ▶웰빙 부문 중 정보통신 접근성 1위, 건강·복지 5위 ▶기회 부문의 고등교육 접근성(3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9년 23위에서 6단계 상승했다. 살기 좋은 나라 17위라는데 그렇다면 &lsquo
사진은 칼럼 내용 중 특정 부분과 전혀 관련 없음(사진:G-ECONOMY)가을 라운드 땐 뱀에 조심하자 -골프장 카트길, 그늘집까지 뱀 출현 연중 골프 라운드 최고의 계절 가을이다. 가을 단풍을 즐기면서 동반자와 함께 하는 라운드는 신선놀음과 다름이 없다. 가을 운동은 생리적으로도 혈관이 확장되면서 모든 생활 습관병의 예방과 함께 주요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활력소가 된다. 하지만 골프장은 숲과 잔디, 러프(Rough)로 우거진 환경은 골퍼들이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등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 이제 산과 들, 골프장에서 뱀과 마주칠 기회도 더 많아졌다. 국내에서는 연간 400여 명이 뱀에 물려 응급치료를 받는다. 경기도 여주의 A 골프장에서 라운드 도중 분실된 골프공을 찾기 위해 숲속으로 들어간 동반자가 뱀에 물렸다는 큰소리와 함께 카트길로 나온 ㄱ 씨(58세)가 쓰러졌다. 기절 상태에서 결국 심정지 상태에 빠졌지만, 동반자의 빠른 응급처치와 출동한 구급대원의 포기 없는 심폐소생술(CPR)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최초 발견한 동반자의 침착한 응급처치와 골프장의 신속한 연락, 구조대원의 끈기 있는 구조 활동으로 골퍼의 생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