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서울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전남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 지역의 주요 현안과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28일 정부 및 국회를 찾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김 지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허영 예결위 간사, 정태호·주철현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 균형발전과 핵심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 통합대학에 국립의과대학을 신설하기 위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대통령실 성태윤 실장과 장상윤 수석은 통합대학 설립을 높이 평가하며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전남·경남·부산이 참여하는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과 이를 위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도 건의했다.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국회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고잔동에 위치한 강소기업 ‘(주)시스템산업’을 현장 방문해 제조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상생 발전을 위한 일자리 협약을 진행했다. 2010년 설립된 ㈜시스템산업(대표이사 임웅택)은 크레인 휠 등 산업기계 및 제철제강설비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여러 기업에 관련 제품을 수출해 2019년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짧은 시간 내 가파른 성장 속도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 또한, 별도로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두고 지속해서 기술개발에도 힘쓰고 있으며,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장기근속자에 대한 처우 개선에도 노력하는 등 직원복지 증진과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제조업이 살아나야 부품을 조달받는 대기업도 살아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진다”라며 “뿌리산업을 이끄는 우리 중소기업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남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자기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2024년 학교로 찾아가는 마약류 예방 교육극(뮤지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27일 밝혔다. 11월 4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관내 중·고등학교 10개교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음악으로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뮤지컬을 관람한 학생들은 “마약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와 교육청의 협력으로 마약 예방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협회장 유재영)가 주최한 ‘성공전략 세미나’가 지난 11월 26일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대학, 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벤처 인증 성공 전략 ▲2025년 투자유치 전략 ▲특허 출원 및 등록 지원 프로그램 ▲기술 사업화 및 팁스(TIPS) 선정 전략 등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된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혁신 역량 강화와 투자 유치 준비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정보가 제공됐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을 포함한 5개 기관과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협약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기술교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 과정의 개발 및 운영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협력 방안으로 제시됐다.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형태 교수는 “이번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AI 헬스케어 메신저 '유니스(UNICE)'를 선도하는 유니스랩(대표 INKWAN CHEON)이 중앙대학교 블록체인 센터(센터장 장항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기술 지원 및 자원 공유 △산업 혁신을 위한 다각적인 협업 등이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헬스케어 메신저 서비스에 접목하여 사용자 데이터의 소유권과 보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INKWAN CHEON 유니스랩 대표는 "중앙대학교 블록체인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며, "블록체인과 AI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사용자들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항배 중앙대학교 블록체인 센터장은 "유니스랩과의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기술의 실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재두루미 보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개선책을 마련하며 쇄신에 나섰다. 시는 이번 개선대책으로 관련 예산액을 1억 1300여만원 절감했다. 투명한 예산 집행과 효율적인 예산 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 집행에 대한 세부 내역을 명확히 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우선, 재두루미 먹이용 볍씨 구매단가를 전년 대비 33% 절감했다. 2023년에는 kg당 2499원에 35톤을 구매했으나, 2024년에는 벼 출하시기를 감안하여 구매 시기를 조정하고, 수시로 시장가격을 조사하여 kg당 1678원에 31.5톤을 구매했다. 또한 내년에는 먹이 종류 및 구매 방식을 다각화해 지역 농민과 연계한 추가 개선책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전에는 통합 발주됐던 학술연구용역 내 밀렵감시원 운영 등 불필요한 일부 과업을 폐지하거나 간소화해, 시 직영 추진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용역의 전문성을 강화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재두루미 보전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으로 KLPGA에서 맹활약중인 박결이 화보 촬영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박결은 두산건설이 시공한 '보타니끄 논현'에서 홍보 모델로서 화보 찰영을 마쳤다. '보타니끄 논현'은 강남 중심에 입지해 있다. 박결은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보타니끄 논현' 만의 우아함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라면서 "지난해부터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으로 함께하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가 많았다. 그때마다 보여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결은 2014년 프로 데뷔 후 올 해로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KLPGA에서 10년동안 꾸준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K-10'에 이름을 올렸다. 그 만큼 박결은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 하고 내년을 위한 동계훈련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보타니크 논현’은 프리미엄 주거시설에 걸맞게 전 타입 야외테라스 가든을 조성해 개인 정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실내는 오피스텔 기준 최고 3.9m의 천정고를 확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이 인천시가 선정한 2024년 인천 특화가로 조성사업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은 부평구청 북측 0.8km 구간이다. 앞서 이 구간은 지난 8월 산림청에서 진행한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도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사각형의 ▲특색있는 수형 관리 ▲건강한 수목 생육을 위한 지속적인 병해충 방제 ▲가로수 위험성평가 진단 ▲친환경 야자매트 보호덮개 설치 ▲시민참여형 가로수 지킴이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가 진행하는 ‘특화가로 조성사업’ 은 주요 노선의 특색있는 가로수 수형 관리를 통해 특화가로를 조성해, 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각 군·구의 특화가로 조성사업 우수사례를 다른 기관과 공유하고자 인천시에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해당 길은 대상지 적정성·생태적 건강성·경관적 기능·유지관리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구 관계자의 심미적 경관성·기관의지 등 발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위로 최종 선정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다음달부터 제작·수입·판매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돼 ‘자동차관리법’ 제6조에 따라 등록되는 자동차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신규 차나 중고차를 구입해 차량 등록을 하는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이며, 기존 차량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30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11조의 3년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른 것으로, 위 기준에 부합하는 차주들은 ‘자동차 겸용’이 표시된 ‘차량용 소화기’를 차종에 맞는 규격으로 구매해 차량 내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 설치 및 비치 여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자동차 검사 시 확인하며, 자동차 겸용 표시가 없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적법한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므로 구매 시 유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 사용 방법은 일반소화기 사용법과 동일하므로 소화기의 안전핀을 제거한 후 손잡이를 잡고 화기 쪽으로 호스를 향하게 한 뒤 골고루 분사하면 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운전석 가까운 곳에 비치할 것이 권장되나 장소가 비좁은 경우 트렁크 등의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
27일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제4회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시상식에서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이 대상을 수상한 이문현 도예가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1층에서 ‘제4회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전 수상작 및 초대작가 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전은 철화분청사기의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문화 부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4회째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철화분청사기를 모티브로 응용해 제작한 티팟(Teapot)과 트로피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27일 골프존조이마루 챔피언스홀에서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 변평섭 계룡산철화분청사기연구원 이사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출품된 작품 총 159점이 경쟁 선상에 올라 9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이문현 도예가의 ‘계룡의 유희’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박종현 작가의 ‘분청사기철화송문 티팟’과 정성현 작가의 ‘화양연화(花樣年華)’ △우수상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8일 2025시즌 KLPGA투어의 얼굴이 될 ‘제17대 KLPGA 홍보모델’을 선정하는 첫 번째 단계인 온라인 팬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17대 KLPGA 홍보모델’ 12명은 ▲온라인 투표(상위 20명 선별) ▲점수 부여(2024시즌 성적, 역대 기록, 홍보모델 경력 등 내부 배점 기준, 온라인 투표 득표수는 초기화) ▲최종 순위 부여 ▲선정 및 발표의 단계를 거쳐 결정된다. 매년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 온 KLPGA 홍보모델 온라인 투표는 28일(목)부터 12월 4일(수)까지 1주간 진행되며, KLPGA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로그인한 뒤, 투표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1인당 1회, 최대 5명 투표 가능) KLPGT는 골프 팬들의 온라인 투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투표 기간 동안 대한민국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에도 홍보모델 투표 배너를 노출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투표와 더불어 같은 기간 ‘투표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온라인 투표 후 ‘투표를 완료했습니다.’ 팝업 화면을 캡처한 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류세 인하 조치'가 내년 2월 말까지 2개월 추가로 연장된다. 2021년 11월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시작된 이후 13번째 일몰 연장이다.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도 내년 6월까지 유지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국내외 유류가격 불확실성과 국민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을 적용해 휘발유는 리터(L)당 698원, 경유는 448원이 부과된다. 인하 전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L당 122원, 경유는 133원 싸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이유로 2022년 7월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했다가 지난해부터 휘발유는 25%로 축소한 뒤 일몰 기한을 연장해왔다. 7월부터는 휘발유와 경유의 인하 폭을 각각 20%, 30%로 축소했고 지난달에는 휘발유 15%, 경유 23%로 인하 폭을 한 차례 더 내렸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발전 연료 개별소비세 인하(15%) 조치도 6개월 더 연장된다.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여건과 발전원가 부담을 고려한 조치다. 현재 발전용 LNG(일반)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는 ㎏당 10.2원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앞두고 진행한 '하트는 나의 힘'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태희 교육감을 시작으로 경기도 학생·학부모·교직원 총 1500개 팀, 1만500여 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1월 5일부터 25일까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하트(♡)를 표현하며 경기미래교육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택 한광중 기독동아리 드림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학생들의 깜찍한 춤과 함께 전교생 800여 명의 파도타기 응원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좋아요와 공유하기가 1200개를 넘기는 인기를 보였다.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1, 2학년 전체 328명 학생은 운동장에 나와 하트 모양의 대열을 만든 뒤 포럼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최신 유행을 모방해 표현한 학생들의 다양한 춤, 선생님의 자작곡 영상 등도 눈에 띄었다.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상징하는 하트는 사각지대 없는 교육, 공공재로서 교육의 역할과 변혁의 가치를 담고 있다. 새롭고 설레는 일을 접했을 때 심장이 뛰는 현상을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공교육의 확장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재단법인 기호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국가유산청에서 지원받아 추진 중인 양주 대모산성 14차 발굴 조사 과정에서 성내 상단부 집수시설에서 4점의 목간이 출토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굴 조사에 출토된 목간은 총 4점으로 '태봉국 목간'이 출토됐던 성 내 상단부의 같은 집수시설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봉국 목간은 국내 최초로 궁예가 세운 나라인 태봉(후고구려) 유물의 최초 출토 사례로 국내 출토된 목간 가운데 최다면(最多面), 최다행(最多行), 123글자의 최다 글자 수로 구성되어 국내 고대사 연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번 신 출토 목간 총 4점 가운데 2점은 서로 짝을 이루고 있으며(이하 목간 1, 2) 하나의 나무를 반으로 잘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형식과 내용적으로 서로 짝을 이루도록 의도된 것으로 보이며 자루 부분을 손에 쥘 수 있도록 하고 칼 모양으로 다듬은 후 칼날 부분에 묵서하였다. 이 두 개의 목간에 각각 금와인(金瓦人), 토와인(土瓦人) 글귀가 적혀 있어 대비된 내용을 작성한 주술 목간으로 추정되며 세 번째 목간(이하 목간 3)에 나오는 차이인(此二人=이 두 사람)이라는 글귀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8일 오전 부천역 마루광장을 찾아 도로·시설 현장과 제설장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부천역 마루광장은 오전 시간대 많은 시민이 오가는 출근길로, 눈길 미끄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선 것이다. 부천시는 지난 27일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8일 오전 7시 기준 부천시 최대 적설량은 23.7cm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주요 취약도로 및 경사로 등 보행 안전에 위험이 있는 구간에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28일 오전 8시부터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2차)를 운영해 제설취약구간 305곳에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을 포함한 1173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아울러 48관리대대 및 9공수여단 등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보행로 등 제설 취약구간의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시민이 신속하게 강설 관련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부천시 공식 SNS 등을 통해 대설경보를 안내하고, 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인 가구 생활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모두의 순찰대'가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는 시민의 다양한 행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설계하고 개선하도록 하는 것으로, 1차 전문가 서류 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및 전문가 대면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총 23개의 우수과제가 선정됐다. 파주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금촌1동의 시민 9명과 서비스디자이너, 시 공무원, 파주경찰서 범죄예방 담당 경찰관(CPO)이 참여한 시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해 7월부터 10월까지 9회에 걸쳐 교육, 지역 탐색, 1인 가구 주민 인터뷰와 핵심 쟁점 도출 등의 과정을 거쳐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 모두의 순찰대를 발굴했다. 모두의 순찰대는 반려 인구, 어르신 등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순찰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정책 모델로, 1인 가구의 사회적 활동을 유도해 정서적 고립감 해소에 방점을 둔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모두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5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등 판매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상 항목은 일반용·음식물용·재사용 종량제 봉투, 불연성용 마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의 판매가격 및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이다. 종량제 봉투등의 판매가격은 2025년을 시작으로 연 6%씩 5년간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며,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의 경우 일괄 인상된다. 고양시는 2018년 이후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했다. 하지만 종량제 봉투등의 판매수입 대비 청소 비용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재정에 큰 부담이 있어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단, 물가 및 그 외 공공요금 상승에 따른 주민 부담을 고려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 6%씩 단계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등의 판매가격은 ▲5L 190원 ▲10L 380원 ▲20L 750원 ▲50L 1870원 ▲75L 2800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 120L 4380원 등으로 모든 규격이 인상된다. 이와 함께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도 품목 및 규격이 확대되며 일괄 인상되고, 소형 폐가전 수수료 면
▲정기명 여수시장이 26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 안도걸 의원과 장철민 의원을 만나 국고 건의사업 지원을 요청했다./여수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5년도 정부예산 심사 마지막 단계에 맞춰 26일 국회를 방문, 여수시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대응하고, 여수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정 시장은 이날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여수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예산과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주요 도로 개설,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 시장이 가장 강조한 사업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다. 여수시는 이미 정부안에 23억 원의 예산이 반영된 상황에서, 정 시장은 추가로 32.4억 원을 증액해 총 55.4억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단계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섬박람회는 여수시의 미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8일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연 3.00%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지난달 금리를 0.25%p 내려 3년 2개월 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선 이후 두 차례 연속 인하다. 1,400원대 환율 고착,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 확대, 가계부채·부동산 불안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통위가 다시 인하를 단행한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경기와 성장 전망이 어두워진 탓이다. 한은은 수출 둔화와 내수 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정부 출범 리스크(위험)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 2.2%, 1.9%로 0.2%p씩 낮춰 잡았다. 금통위는 금리를 낮추고 시중에 돈을 풀어 민간 소비·투자 등 내수라도 살려야 한국 경제의 하강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침체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내리는 추세는 유럽도 마찬가지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달 17일 기준금리를 0.25%p 낮췄고, 오는 12월 '빅컷'(0.50%p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영국중앙은행(BOE) 역시 이달 7일 금리를 0.25%p 인하했다. 그러나 연속 금리 인하는
▲ 문학의 밤 웹포스터/광주 북구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여 12월 10일, 광주비엔날레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하는 북구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강 작가의 업적을 기리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는 오후 4시에 시작되어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과 비엔날레 광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의 자작곡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며, ‘소년이 온다’ 낭독회와 함께 희망 메시지 송출과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가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한강 작가 작품 필사존’과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포토존’ 등이 마련되고, 청년 창업기업 6곳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북구 출신 문학인이 이룬 국가적 경사로, 문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만큼,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중흥도서관에서는 한강 작가의 문학을 기리기 위한 특별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회가 진행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전라남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여수 지역구 전라남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박람회의 성공적인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람회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최무경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한 여수 지역구 도의원들과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람회 추진 상황과 10대 핵심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여수를 넘어 전라남도의 섬 관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섬박람회의 콘텐츠 발굴과 지역 경제와의 연계를 위한
▲양림 크리스마트 문화축제 점화식 사진/ 광주 남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12월 한 달 동안 ‘X-mas 문화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 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겨울 축제를 선보인다. 트리 점화식과 함께 시작되는 축제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축제의 막을 여는 12월 2일, 양림 오거리에서 높이 12m의 대형 트리가 점등된다. 트리 점화식은 양림동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축제의 첫날을 특별하게 장식한다. 또한, 양림동 일대는 화려한 빛 조명으로 장식되어, 밤하늘을 밝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외에도 양림 오거리와 선교사 묘역을 중심으로 빛을 활용한 다양한 설치물이 곳곳에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테마의 경관 거리와 포토존은 방문객들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추운 겨울날 따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다. 축제는 문화 예술 공연으로 가득하다. 12월 2일 축제 첫날에는 음악가 8명의 트럼펫 연주를
▲국공립 어린이집 사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민선 7‧8기 동안 추진해 온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이 성과를 내며, 관내 공공 보육 서비스 이용률이 52.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28곳으로, 김병내 구청장 취임 전인 2018년 6월 당시의 3곳에 비해 크게 늘었다. 김 구청장은 취임 후 첫해 1곳을 확충한 데 이어 2020년 9곳, 2021년 3곳, 2022년 7곳, 2023년 1곳, 2024년 4곳을 추가하며 공공 보육 분야의 인프라를 확장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정부의 보육 공공성 확대 방침과 연계된 정책 추진의 결과로 평가된다. 공공 보육 이용률은 국공립 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이용률을 합산한 지표로, 2018년 29.1%에서 올해 52.7%로 급상승했다. 이 중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28.16%를 차지한다. 남구는 내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32곳 확충 목표를 완성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보육 공공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서비스를 모두 모은 유니버설뱅킹 ‘NEW(뉴) 우리WON뱅킹’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NEW 우리WON뱅킹 개발 프로젝트는 작년 10월에 시작됐다.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행태를 심층 분석해 ‘사용자 중심으로 금융의 모든 것을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개발됐다. 초개인화, 고객관점 UX 설계, 성능·속도를 개선 등을 통해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NEW 우리WON뱅킹은 △고객 맞춤형 화면 설정 △자산과 소비를 분석해 제공하는 리포트 △AI 상담·고객 전담 상담원 통합 제공 △검색 기능 등을 강화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 서비스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뱅킹을 구현해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 우리WON뱅킹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 3주 동안 기기별로 순차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NEW 우리WON뱅킹은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친화적인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불편 사항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메이필드호텔 서울(대표이사 김영문)과 시니어 손님 대상으로 최적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준비하는 시니어타운 ‘더해든(THE HEADEN)’의 입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5성 호텔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타운 ‘더해든(THE HEADEN)’의 입주자들에게 생애 플랜과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설계해 입주자들의 입소부터 자산관리, 증여·상속에 이르기까지 시니어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세무·법률·부동산 전문가 및 전문 금융 컨설턴트들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하나금융의 시니어 특화 서비스 브랜드인 ‘하나 더 넥스트’를 통해 보증금 및 관리비 납부를 위한 신탁 상품과 유언대용신탁 등의 맟춤형 상품을 설계하고 이를 손님 니즈에 맞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와 올해 우호교류 관계를 맺은 우즈베키스탄 동부 대표 산업지역인 페르가나주가 대규모 방문단을 꾸려 충남을 찾았다. 김태흠 지사는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 주지사를 접견했다. 김 지사가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를 만난 것은 지난해 3월 도청, 지난 5월 페르가나주청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주 간부 공무원들과 예술공연단, 기업인 등 총 52명으로 방문단을 구성, 충남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입국한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 일행은 도가 주최 중인 글로벌 교류주간 행사 참여한다. 또 아산 선문대에 페르가나-충청남도 투자통상대표사무소 문을 열고, 도내 주요 산업시설 시찰도 진행한 뒤 30일 출국한다. 이날 접견에서 김 지사는 지난 5월 페르가나주에서의 환대를 거론하며 “우즈베키스탄에 ‘처음 만나면 지인이 되고, 두 번 만나면 친구가 되며, 세 번 만나면 가족이 된다’는 속담이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인 만큼, 이제는 우리가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충청권역 보건의료 발전 및 의대신설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보건의료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미래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CI(Brain-Computer Interface) 마인트케어 포럼·서울대 융합의학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기조발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발제는 이영호 가천대 교수의 ‘지역보건의료체계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이어 우혜경 공주대 교수가 ‘지역보건의료데이터 사례’를 발표했다. 이영성 충북보건의료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는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 채유미 단국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장, 장민철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의료 기반(의료자원)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립의대 신설 △고독사 원인 중 가장 많은 치매·우울증 환자 해소를 위한 미래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BCI 기술을 정신건강 및 지역보건의료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혁신적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논의를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12월 11일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과 국회의사당 앞 분수대 앞 광장에서 ‘2024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및 송년감사 예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부 송년감사 예배와 2부 국회의사당 앞 분수대 앞에서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설교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진행하며, 국회 여야 의원들과 기독 내빈들을 모시고 트리 점등식을 갖는다. 이번 성탄 행사를 위해 그 동안 국민의 힘 국회조찬기도회 윤상현 회장과 임원 일동. 더불어 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송기헌 의원을 비롯한 임원 일동과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양성전목사와 장헌일 목사, 이성용 목사가 기도로 준비해 왔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부, 예배 후, 국회의사당 중앙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국회기독인들 500여명이 모여 트리 점등식이 이어진다ㆍ 이날 12월 11일에 츄리가 점등되면, 성탄트리는 앞으로 약 2달간 국회를 밝히게 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남 도내 파크골프장 환경오염도 표본조사 결과 농약잔류량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예산군 무한천체육공원, 아산시 곡교천, 이순신, 둔포파크골프장 등 도내 파크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도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도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조사 결과에 따른 대책 마련 등 선제대응을 목적으로 조사했다. 조사는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건기(4-6월)와 우기(7-9월) 2차례에 걸쳐 직접 시료를 채취해 살균제 15종 등 총 27종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생활주변 환경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윤이나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이나가 2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4개의 트로피를 받으며 국내 여자 골프 1인자임을 증명했다. 윤이나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개인 타이틀 3개를 받았다. 윤이나는 올해 우승은 한 번뿐이지만 12억1,141만여 원으로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다. 평균타수 70.05타로 1위에 올랐다. 대회 때마다 톱10에 입상해야 받는 대상 포인트도 가장 많았다.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을 휩쓰는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은 강수연, 신지애, 서희경, 이보미, 김효주, 전인지, 이정은, 최혜진, 이예원에 이어 윤이나가 10번째다. 윤이나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한테 주는 특별상까지 포함해 이날 네 번이나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2021년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던 윤이나는 KLPGA 투어 신인이던 2022년 오구 플레이 징계를 받아 2022년과 작년에는 대상 시상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3년 만에 화려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온정을 더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의 입학준비금 기탁을 시작으로, 희망남도봉사단의 겨울철 난방 지원, 그리고 지역 학교들의 사랑 나눔 활동까지,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 2025년 입학준비금 기탁 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지부장 최종진)는 지난 25일 동명동행정복지센터에 2025년도 입학을 앞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총 25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5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 지원되며, 학생들의 입학준비물품 구입에 사용된다. 최종진 지부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그마한 정성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진만 동명동장은 “이러한 후원이 지역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남도봉사단, 유달동 취약계층 지원 목포 희망남도봉사단(회장 박정환)은 23일 유달동 취약계층 3세대에
▲목원동 차없는 거리 입구에 설치된 못난이 조형물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포토 존을 제공하고 있다.(꽃다발을 주고 받는 남녀 한쌍 조형물)/목포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 목원동의 차없는 거리가 최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차없는 거리 입구에 설치된 ‘그대가 꽃’ 조형물이 그 주인공이다. 이 조형물은 풍자와 유머가 담긴 김판삼 조각가의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동시에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꽃다발을 주고받는 남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제목인 ‘그대가 꽃’은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꽃이다"라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지나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특히, 조형물의 독특한 외형은 마치 못난이 인형처럼 뚱뚱한 모습에 찢어진 눈, 낮은 코와 곱슬머리로 그려져 있어 웃음과 동시에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목포시 목원동은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조형물을 차없는 거리 입구에 설치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로데오광장과 죽동 주차장 입구에 못난이 조형물을 설치하며 원도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목포시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도로 제설 준비태세를 마쳤다. / 목포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도로 제설 작업 준비를 완료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6일 도로제설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설 준비에 나섰다. 이번 제설 대책은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도로 제설 특별대책 기간 동안 실시되며, 시는 다양한 제설 장비와 방법을 동원해 빠르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제설차량 6대, 소형제설기 10대, 자동염수분사장치 2개소, 도로열선 1개소 등 최신 제설 장비를 확보해 주요 간선도로, 경사로, 이면도로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제설 작업을 펼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로열선이 처음으로 설치되는 옥암지하차도(진출 경사로, 400m)에 오는 12월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열선은 눈이나 얼음이 쌓이지 않도록 도로를 미리 데우는 기능을 하여 제설 작업을 보다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포시는 제설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좁은 이면도로와 경사진 도로를 고려해 소형제설기 5대를 추가로 구입했다. 이 소형제설기는 살포기를 이용해 제설제를 고르게 뿌릴
▲강기정 광주시장이 27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 2025년도 광주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2025년 예산안으로 7조 6천억 원을 발표하며, 첨단 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혁신 계획을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미래차, 소상공인 지원을 핵심 축으로 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AI와 미래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육성이다. 광주는 AI 클러스터 확대와 연구개발 지원 강화, 인공지능 기반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 시장은 “광주는 이미 AI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예산을 통해 글로벌 기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래차 산업 역시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는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지원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며, 지역 제조업 생태계의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주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김선집 교수가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IT 융합전공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성과와 협력의 장 26일 열린 ‘2024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한세대학교 IT학부장 김선집 교수가 정보보호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정보보호 산업계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수상 소감에서 김 교수는 “한세대학교 IT학부장으로서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미래사회에서 IT학부가 주목받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IT 융합전공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학부 운영의 비전을 제시했다. 융합보안학과 신설로 변화하는 시대 대응 한세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IT학부 산하에 컴퓨터공학과와 융합보안학과를 운영하며, 변화하는 기술 경쟁 시대에 맞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ICT융합학과와 산업보안학과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광주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광주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한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똑똑한 행정을 구현하고, 해병대전우회의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두 조례안은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이 주도하며, 각각 '목포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과 '목포시 해병대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두 조례안은 목포시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시민의 생활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유창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은 급격히 발전하는 AI 기술을 목포시 행정에 도입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조례안은 AI 기술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AI 사회의 신뢰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인공지능 기술의 정의 및 관련 개념 ▲AI 종합계획 수립 ▲AI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유 의원은 “AI 기술이 의료,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포시도 이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상장/화순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복지주민참여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화순군은 다문화팀, 마을주치의 제도, 화순사평빨래방 등 혁신적인 복지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를 증진하고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지방자치TV 주최로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이 후원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화순군은 전국 최초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을 조직하여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이 팀은 2023년 1월부터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여성 5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여 다문화가족의 생활 실태 파악,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다문화팀은 발족 이후 3천 건 이상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현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마을주치의 제도는 화순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프로그램으로, 65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마을경로당과 의료 취약계층을 방문해 기초 건강검사와 상담을 제공한다.
▲사진 왼쪽부터 화순 운주문화축제, 고인돌 가을꽃 축제,미리미리 크리스마스축제,가을밤 콘서트/화순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지난 가을, 10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을 끌어들인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월과 11월 동안 진행된 축제들은 화순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문화적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화순의 가을은 특별하다.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서 적벽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화순적벽 문화축제는 '슬렁슬렁 적벽탐구'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에게 자연을 천천히 탐방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화순 제1경으로 꼽히는 화순적벽을 감상하기 위한 적벽 버스 투어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주말에는 모든 버스가 만석을 기록하며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적벽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10월 28일부터 17일간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는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펼쳐졌다. 66만 1천㎡의 가을꽃밭과 DM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축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위기가구지원 콜센터 홍보물/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1월 17일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기온 저하와 함께 생활 여건이 어려워지는 취약계층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전남도는 22개 시군과 협력해 위기 징후가 감지된 주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의 주요 대상은 전기, 가스, 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하는 등 위기 요인이 있는 취약계층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신속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단전·단수·체납 등 위기 징후가 있는 1만 명의 명단을 받아, 이를 관할 시군 및 읍면동에 통보한 뒤, 해당 가구에 대해 전화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 상담을 실시한다. 만약 위기가구로 확인되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만 9642명을 발굴해, 복지 상담을 통해 위험 상황을 확인하고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을 연결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이처럼
▲지난해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행사 장면/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2024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장대전'은 김장문화를 전승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김치업체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광주와 전남에서 생산된 배추, 소금, 고춧가루, 멸치액젓 등 지역 농산물을 공동구매하여 품질 높은 재료를 제공하며,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가 공동 개발한 조리법을 활용해 맛을 더했다. 참여자는 사전 주문한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거나 완제품으로 받을 수 있다. 현장 버무림은 10kg 기준 63,000원, 완제품 현장 수령은 10kg 기준 65,000원, 완제품 택배는 10kg 기준 70,000원이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각 60팀씩 진행되며, 김장에 필요한 앞치마, 장갑, 그릇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사전 신청은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김장 담그기가 어려운 가정과 기업, 단체가 손쉽게 김장을 하고, 연말 어려운 이웃에
▲전라남도가 공유재산 특정감사로 8,208억 원의 누락 자산을 발굴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공유재산 특정감사를 통해 누락된 자산 8,208억 원을 발굴하며,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기존의 형식적이고 소극적인 공유재산 관리에서 벗어나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전환한 사례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혁신을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시스템에서 누락된 공유재산을 발굴하고, 방치된 지식재산권을 등록하며, 불필요한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했다. 이러한 조치는 지방 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8,208억 원이라는 막대한 자산을 찾아내 지방 정부의 재정 건전성까지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지역적 사례로 그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는 전남도의 사례를 기반으로 올해 처음으로 ‘공유재산 총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했으며, 관련 지침과 법 개정 검토에도 착수했다. 전남도가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셈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지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유아용품 브랜드 스토케(Stokke®)가 아이와의 ‘집콕’ 생활을 즐겁게 만들어줄 제품 3종을 소개한다. 비가 그친 후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예보되면서 아이와의 외출보다는 실내 활동을 계획하는 부모들이 많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더불어 최근 영유아들 사이에서 백일해와 폐렴 등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어 따뜻하고 안전한 집이 최고의 놀이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육아용품을 놀이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아이와 함께 신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 우리 아이를 위한 놀이 소파 & 아지트가 되어주는 아기침대 ‘슬리피(SLEEPI™)’ ‘슬리피(SLEEPI™)’는 유럽산 고급 원목 소재에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기 침대이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매트리스 높이를 4단계로 조절해 신생아부터 5세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한쪽 침대 가드를 열고 매트리스 높이를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 바퀴를 제거하면, 소파처럼 앉아서 책을 읽거나 아이가 자신만의 아지트로 공간을 꾸미며 즐길 수 있다. 아이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설계된 멀티 레이어 매트리스를 적용했으며, 기초 체온이 높은 아이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5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인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제7회 인천광역시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우선구매에 적극 참여한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1.43%를 달성하며, 시도교육청 평균 1.08%를 웃도는 높은 구매율을 기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산하기관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독려,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안내, 맞춤형 컨설팅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매년 법정 의무구매비율 1%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고용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장애인 근로기회 확대와 사회환경 조성이 인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자립 기반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공공구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인천 도시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보고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인천국제공항을 연계한 인천도시브랜드 제고 연구회(대표의원 이단비)는 26일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천광역시의 지역 자원을 결합해 인천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항과 인천시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공항에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패키지를 개발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항과 시내에서 국제적인 비즈니스 행사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도 제안됐다. 이단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시가 협력해 국제적인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도시브랜딩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제6회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 가치 대상’에서사회적경제 정책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인천일보와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기초자치단체와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평가 기준은 정량평가 40점(▲전체예산 대비 사회적경제 예산 비율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비율 ▲사회적기업 수 증가율)과 정성평가 60점(▲판로지원, 홍보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육성 및 창업지원 등)으 로 이뤄졌다. 구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합산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구는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홍보·판매관 운영 ▲사회적경제 한마당 ▲역량강화 교육 및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공동판매장터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이로운학교’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 육성 및 판로지원 등 사회적경제 가치 제고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제62회 충청남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한정찬 한국문인협회 충청남도지회 회원과 주경자 청사롱 대표를, 체육 부문 수상자로 김두응 충청남도양궁협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정찬 회원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개인 시집 28권과 시전집 2권을 발간하고 각종 문예지에 1200여 회 작품을 발표하는 등 꾸준하게 시 창작 및 시집 발간 활동을 펴 왔으며, 소방공무원 재직 이력을 바탕으로 도민 생활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를 문학에 접목하는 등 여러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경자 대표는 서천군 특산품인 한산모시를 활용한 규방공예 전시회를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보급하는 데에 앞장섰으며, 후학 양성 교육을 지속해 왔다. 특히 대표작인 모시쌈솔 작품을 공모전에 출품해 국내외에서 많은 반향을 일으키는 등 충남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두응 회장은 충청남도양궁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우수한 선수 발굴·육성 및 지역 체육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도내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충남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충남문화상 수상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2024-2025 릴레이전의 일환으로 박지혜 작가의 개인전 <경계의 지면들>, 오윤석 작가의 개인전 <I MET ( ) AND SAW ( )>를 2024년 11월 29일(금)부터 12월 13일(금)까지 15일간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전은 충남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선보이는 자리로, 각 작가가 스튜디오 입주 후 새롭게 작업한 신작들로 구성된다. 박지혜 작가는 충남창작스튜디오가 위치한 태안 간척지 일대를 무대로 간척지의 과거와 현재에 담긴 흔적들을 조망하는 2점의 영상 설치작품을 선보이며, 오윤석 작가는 2007년 태안 기름 유출사고를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회화, 영상, 설치 작품들을 전시한다. 박지혜 작가는 바다와 육지의 경계뿐 아니라 간척지 표면 아래를 이루는 잠재적 요소들의 경계를 영화적 이미지와 텍스트로 조망하는 가운데, 간척지가 품고 있는 내면의 서사를 상상하고 사유하도록 이끈다. 또한 예술을 통한 ‘치유’의 작업을 수행해온 오윤석 작가는 과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기름 유출 사고를 작품 안에 불러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 미추홀구을)이 26일 ‘2024 대한민국 황해 국민대상 시상식’ 의정부문에서 국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시상식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하여 그들의 기여를 인정하고, 각 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국민대상을 수상한 윤상현 의원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발전과 사회공헌에 노력한 바가 큰 공로와 뛰어난 창의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에 기여했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윤상현 의원은 2024년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 외교안보와 관련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고, 최근 우리 사회의 최대현안인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환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최대한 가동해 의료 현장의 정상화와 정책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주문하면서 민생 우선 정치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파크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오염도 표본조사 결과 농약잔류량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파크골프장은 저렴한 이용료와 편리한 접근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농약잔류량 검사 등 안전관리 기준이 법제화되지 않아 농약 사용 여부나 잔류량에 대한 실태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연구원은 도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조사 결과에 따른 대책마련 등 선제대응을 목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대상은 예산군 무한천체육공원, 아산시 곡교천, 이순신, 둔포파크골프장이다. 조사는 잔디 보호와 시설 정비를 위한 휴장 이후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건기(4-6월)와 우기(7-9월) 2차례에 걸쳐 직접 시료를 채취해 살균제 15종 등 총 27종을 검사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생활주변 환경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