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들리지 않고, 말하지 못하고, 언어가 달라도…119는 알아듣고 움직입니다’로, 청각·언어장애인과 외국인 등 의사소통 취약계층 누구나 차별 없이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사례다. 이는 올해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8. 25.)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119신고 단계에서는 상황별 맞춤형 응급처치 영상을 자동 제공하고, 수어 영상통역을 지원하는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사소통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 음성·텍스트 통역 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과 청각·언어장애인의 접근성과 신고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수어 영상통역 서비스는 올해 4월 전국 소방본부로 확대돼 전국 단위 공공안전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에서는 환자의 증상·질환·원인을 그림으로 표현한 ‘119생명어(그림문진)’를 개발·보급해 도내 113개 구급대가 연평균 579건 활용, 언어 대신 그림으로 신속하게 소통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적극행정은 사회적 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어둡고 오래된 지하보도 공간을 전면 개선해 쾌적한 ‘도시형 문화 보행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주민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 27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축하했다. 주민과 함께 공간개선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한 박 구청장은 “관악구의 관문인 관악로 봉천고개 일대가 ‘걷고, 머물고 싶은 길’로 변화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번에 정비된 ‘관악로 지하보도’는 관악구로 들어오는 주요 관문 도로인 관악로 267~268 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는 1998년 총연장 34m 폭 7.4m 높이 2.3m 규모로 준공 후 약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이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낡은 구조물과 어두운 내부 환경으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설계에 착수했다. 이후 구는 같은 해 7월 ‘서울시 생활감성도시 자치구 공모’에 선정되며 지하보도 공간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관악로 지하보도는 서울시 예산을 포함한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언더그라운드 관악(UN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행정 현장을 몸소 경험하며 공직사회를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2026년 겨울방학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정체험 아르바이트는 단순한 단기 알바를 넘어, 청년들이 구청과 효도밥상 급식기관, 도서관 등 다양한 행정 현장에서 전산 업무 지원, 자료 정리, 민원 안내 등 행정업무를 직접 도우며 공공서비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1월 29일까지 20일간이며, 주 5일 1일 5시간(09:00~15:00) 근무 기준으로 일 60,605원(중식비 포함)이 지급된다. 근무시간은 근무부서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17명은 일반선발로 모집한다. 단, 최근 3년 이내 마포구 행정체험 아르바이트(舊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나 선발 후 근무 시작 전 취소 이력이 있는 경우는 지원이 제한된다. 모집 기간은 2025년 12
금융시장에서 타이밍은 곧 메시지다. 개인 투자자부터 대형 운용사까지, 모두가 숫자만큼이나 ‘언제’ 일이 일어났는지를 주목한다. 그런데 삼양식품의 1천억원 자사주 매각은 그 시점만으로 시장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라는 구조 개편이 예고된 나흘 전, 기업이 수년간 쌓아온 자사주를 한 번에 털어낸 것이다. 겉으로는 “성장 투자 재원 확보”라고 하지만, 법 개정이라는 변수를 고려할 때 이 같은 대규모 결정은 자연스럽게 의문을 부른다. 정말 필요한 돈이었는가, 아니면 규제가 닫히기 전에 출구를 찾으려 한 것인가. 경제정책 변화가 기업 재무 의사결정과 맞물릴 때, 그 계산법은 시장 질서와 주주권과 직결된다. 이번 사안이 단순한 ‘자금 마련’으로만 설명되지 않는 이유다. 삼양식품이 상법 개정안 발의 나흘 전 1천억원 규모 자사주를 ‘기습 매각’한 결정에서 시장이 가장 의심하는 대목은 명분보다 계산법이다. 설비투자 자금 마련이라는 설명이 존재하지만, 실제 숫자를 대입하면 ‘필요한 돈’과 ‘털어낸 돈’의 규모가 맞지 않는다. 업계는 “삼양의 진짜 노림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삼양식품이 내세운 명분은 중국 저장성 공장 증설이었지만, 정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스포츠웨어 기업 안타스포츠와 리닝이 부진에 빠진 독일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회사가 푸마 인수전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푸마는 올해 실적 악화로 시가총액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며 인수 매력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건은 푸마 지분 29%를 보유한 최대주주 아르테미스(Artemis). 구찌 모기업 케링(Kering)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아르테미스는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가치 수준에서의 매각 의지는 없다는 분위기다. 다만 인수 희망자들이 사모펀드와 손잡고 거래 규모를 키울 가능성도 제기된다. 푸마는 신흥 브랜드 온러닝·호카의 약진과 전통 경쟁사 아디다스와의 격차 확대 속에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이사회는 지난 4월 매출 하락세를 이유로 아르네 프로인트 전 CEO를 해임하고, 아디다스 출신 아서 회엘트(Arthur Hoeld)를 신임 CEO로 영입했다. 회엘트 CEO는 최근 할인 축소, 마케팅 강화, 제품 라인업 정리, 본사 인력 900명 감축 등을 포함한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에서 애플 아이폰이 스마트폰 판매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10월 초부터 한 달 넘게 이어진 올해 광군제 기간 동안 아이폰이 스마트폰 전체 판매의 26%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그 결과 전체 스마트폰 판매는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특히 아이폰17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출시 후 한 달간 중국 내 판매량은 전년보다 22% 늘었으며, 이 기간 아이폰은 중국 스마트폰 전체 판매의 약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을 제외하면 시장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광군제 기간 다른 브랜드 판매량은 5%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소비 심리 위축과 부동산 경기 악화가 겹치며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광군제 총매출은 데이터 분석업체 신툰 기준 1조70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난해(1조440억 위안)보다 늘었지만 행사 기간이 한 달 이상으로 더욱 길어졌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브랜드별로는 화웨이의 판매 비중이 17%에서 13%로 하락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화웨이는 행사 종료 직후 플래그십 ‘메이트80’을 출시했다. 샤오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경남 거제 한화오션 사업장에서 60대 하청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7일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이날 오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본사와 관련 협력업체 등 2개소를 동시에 압수수색하며 사고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수사에는 약 40명의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강제수사는 지난달 17일 LNG 운반선 발판 조립 과정에서 철제 구조물이 쓰러지며 협력업체 소속 60대 노동자 A씨가 크게 다친 뒤 사망한 사고가 발단이 됐다.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는 문제의 작업구역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특히 한화오션 대표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사는 더욱 확대되는 분위기다. 경찰과 노동부는 사고 당시 위험성 평가와 안전관리체계, 협력업체 관리·감독 의무 등이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전북 전주의 북부권 우회도로 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발주·시공·관리 체계 전반의 안전 허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고압 전기설비가 반복되는 공정임에도 전기 안전관리의 기본 절차조차 지켜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거세다. 사고는 26일 오전 9시 27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상동 ‘용진∼우아 우회도로 건설 2공구’에서 임시 변전기 철거 작업을 하던 A씨(40대)가 강한 전류에 노출되면서 발생했다. A씨는 구조물 사이에 끼인 채 발견됐으며 전신 3도 화상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현장은 고압 설비가 밀집된 구간이었지만 △전원 차단 △검전 확인 △작업구역 통제 등 기본 조치가 이행됐는지 여부조차 불분명하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즉각 조사에 나섰지만 “전기설비 해체 구간에 대한 위험성 평가 자체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초기부터 제기됐다. 특히 감전 위험이 높은 고위험 공정임에도 △작업자 단독 투입 여부 △보호구 착용 상태 △작업허가서 발급 여부 등 안전관리 체계 전반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고압 전기 작업의 기본인 ‘무전원 상태’ 확인이 보장되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숙원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통령 공약 반영과 법적 근거 마련으로 제도적 기반이 탄탄히 구축된 가운데, 시는 지역 미술계와의 소통에 나선다. 시는 오는 12월 1일 동구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후보 부지와 특성화 전략에 대한 지역 미술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작가, 학예사, 미술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현장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수도권의 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과 중부권 청주관까지 총 네 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호남권에는 국립미술관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 미술계는 지역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국가적 문화 균형 발전을 위해 광주관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해왔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기본구상 수립과 국회 토론회 개최 등 유치 기반을 다져왔으며, 올해 6월에는 지역 미술인 200여 명이 참여한 전문가 포럼을 통해 필요성과 특화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사업이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광주관 설립이 대통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민선8기 공약을 다시 책상 위에 펼쳐놓고 시민의 눈으로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과정을 시작했다. 50명의 시민배심원이 조정권을 갖고 공약의 실행 가능성과 현장 체감 정도를 직접 검토하면서, 행정과 시민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도록 맞추는 절차가 본격화됐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시민배심원 50명을 위촉하고 ‘2025년 제1차 시민배심원단 회의’를 열었다. 배심원단은 자동응답시스템(ARS) 무작위 추첨과 전화면접을 거쳐 선발됐고, 성별·연령·거주지 구성까지 고려해 대표성을 확보했다. 배심원단은 지역이 체감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어떤 공약을 어떻게 손봐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공약 설계 당시의 환경과 현재의 행정 여건을 비교하고,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따져보는 역할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강기정 시장이 배심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고, 이어 배심원 활동 방식과 역할에 대한 교육, 분임 구성, 안건 배분이 이뤄졌다. 분임별로 배정된 공약을 검토하며 조정 필요성을 판단하는 작업이 곧 진행된다. 다음 절차는 12월 9일 열리는 2차 회의로 이어진다. 각 부서가 공약 조정 사유를 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의장(더불어민주당·광양3)이 제17회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광역의회의정 부문 최고상인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청년정책과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한 선도적 조례 제정 등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대한 실질적 성과가 높이 평가받았다. 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쟁력 강화,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자치단체와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가운데 광역의회 종합대상은 의정활동 전반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의원에게만 수여된다. 김 의장은 이번 수상에서, 전남이 직면한 인구감소와 청년유출,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 및 정책 연계 활동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둔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제정한 '전라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가 있다. 이 조례는 청년 창업과 일자리, 주거를 연계한 ‘전남형 정착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청년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제도화한 점에서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관광 활성화 조례'를 통해 관광과 통근, 소비 등 실제 체류 인구를 정책 범주에 포함시키는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했다.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2025 전라남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2026년을 향한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남새마을회 주최로 열렸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양재원 전남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에서 모인 새마을지도자 800여 명과 전라남도의원들이 참석해 전남 지역공동체 운동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2025년 주요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비전 다짐 퍼포먼스’, 새마을노래 제창까지 다채롭게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은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예술 공연이 함께 펼쳐져, 전남이 추진 중인 ‘AI데이터센터 유치’와 ‘디지털 공동체’ 비전과 연결되며 지역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해양쓰레기 수거, 재난 구호, 취약계층 돌봄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50명의 유공 지도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여러분의 헌신과 땀방울이 전남을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학업과 진로 고민 등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애쓰고 있다. 진 구청장은 27일(목) 강서구보건소에서 ‘마음건강친화학교 인증식’을 열고 11개 학교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마음건강친화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정신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는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15개교를 선정했다. 올해는 지역 모든 초·중·고 80개교와 직업전문학교 1곳에서 학생 28,347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사업을 진행했다. 마음건강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학생 822명과 교사 11명을 조기에 발견해 마음돌봄 서비스를 지원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전문 인력이 학교로 찾아가 심층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우울과 불안 증상이 높은 경우에는 상담센터 및 병원과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부모에게는 정신 건강 관련 정보와 부모의 대처법 등이 담긴 마음건강 안내 책자를 제공했다. 이날 마음건강친화학교로 선정된 11개교는 발산초, 화일초, 등촌중, 백석중, 성재중, 화곡중, 경복여자고, 덕원예술고, 서울디지털콘텐츠고, 화곡고,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7일 오후 4시, ‘마포 발달장애인 문화창작소(양화로 178-5)’ 개관 3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해 이용인·가족·운영 관계자들과 따뜻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그동안 문화창작소를 이용해 온 발달장애인들의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 발달장애인 문화창작소는 훌라, 클라이밍, 요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생활 능력 향상과 문화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문화창작소가 지난 3년 동안 만들어 온 성장의 발자취를 담은 성과 영상 상영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 그리고 듀엣 바이올린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응원이 흐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어진 족자 및 감사장 전달식에서는 문화창작소의 운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온 지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순간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3주년을 기념하는 떡케이크 커팅이 진행되자 현장에는 축하의 박수와 환한 웃음이 퍼지며 분위기는 한층 더 따뜻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아 주식회사와 ‘다문화아동 지원 및 지역사회 민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UN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다문화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교육·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해 ‘다문화아동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문화아동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 및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한국 역사 및 문화교육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관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전담기관인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지구별화성)가 맡아 다문화아동 및 미등록 이주 아동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며, 기아 주식회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업비 및 운영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송민수 기아 화성공장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관내 다문화아동 지원을 위해 상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아동친화도시로 국적이나 출생 등록 유무와 관계없이 아동들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LH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권운혁)와 ‘화성형 주거안심회복주택’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병원 퇴원 환자, 복지시설 퇴소자, 돌봄이 끊긴 위기가구 등 돌봄 공백 대상자에게 단기 주거와 회복 지원을 제공해, 시민이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안에서 머물며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화성형 주거안심회복주택’은 단기 주거 공간 제공, 보건의료 연계, 일상생활 돌봄을 결합한 원스톱 지원 모델로 운영되며, 입주자는 ▲회복주택 입주 ▲기능 회복 ▲귀가 등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기적 통합돌봄 사업의 기획·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LH는 공공임대주택을 주거안심회복주택으로 공급해 유지 보수 관리하고, 시는 공급된 주택을 목적에 맞게 운영 관리한다. 이날 협약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권운혁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양 기관의 로고 판넬을 맞붙여 ‘집’ 모양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퍼포먼스는 ‘필요할 때 곧바로 닿는 보금자리’라는 사업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와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20년째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올해도 145억 원 규모의 화장품·생활용품을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누적 기부액은 1,100억 원을 넘어서며, 전국 3천여 개 사회복지시설로 지원이 확대된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올해도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이어갔다. 회사는 소비자가격 기준 145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05년 처음 시작된 이 활동은 기업의 장기 나눔 모델로 자리 잡아 올해로 20년을 맞는다. 이번 나눔에는 헤라·라네즈·미쟝센·이니스프리·아모스 등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전달되는 물품은 전국 3천여 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 자립준비청년, 이주배경주민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단순 기부’를 넘어 필요한 계층에게 생활밀착형 제품을 지원하는 데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며 기부 물량과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다. 올해까지 집계된 누적 기부 규모는 약 1,133억 원. 지금까지 제품을 지원한 사회복지시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소다미술관에서 ‘어르신 인생전시회: 기억하고, 기억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성형 재가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마을 공동체 문화조성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주관과 효사랑장학회·㈜경영·메탈히터앤솔루션·스카이에셋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전시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 차원의 ‘돌봄’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노년의 삶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문화적 흐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 전시는 4명의 어르신이 생애 회고와 기록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자신의 삶을 회화·사진·설치·영상·사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애를 재정의하고 예술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젝트로,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의 삶을 예술적 언어로 이해·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기반 돌봄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전시는 ‘지역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는 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5년 추진된 ‘화성형 재가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도 함께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사례관리 개입 결과 △재가돌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1월 27일 구로고등학교 앞 통학로 일대에서 학생과 함께하는 ‘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로고 학생들이 구청 누리집 ‘구청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 올린 제안에서 시작돼 청소년 주도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무분별한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방치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고, 구는 이를 수용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오전 7시 2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구로고등학교 정문과 후문 일대에서 열렸다.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 교직원,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공유 전기자전거 주차 질서, 개인형 이동장치(PM), 픽시자전거 등 이용 안전 수칙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해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교내 활동을 통해 직접 주도했으며, 사전 설문조사와 문제 진단, 기획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생활 안전 개선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인식하고 해결책을 제안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 제안을 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11월 26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38기 『양천장수문화대학』 통합 수료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04년부터 시작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전국 최초 어르신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교양·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제38기 장수문화대학은 “가을의 낭만, 배움의 결실을 맺는 장수문화대학”을 주제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월1~7동, 신정2~7동 등 12개 동에서 주 1회씩 총 10주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총 38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수료생 축하 발표회 ▲장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신월7동 수료생들의 ‘숟가락 난타’ 공연은 그동안의 배움과 노력을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보여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로비에는 수료생들이 직접 만든 비누꽃, 비즈공예 등 다양한 수공예 작품과 함께 수업 현장을 담은 활동사진이 전시되어, 배움의 여정과 열정을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가 27일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행정안전부 2025년 수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업시행 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사하는 절차다. 이번 심사 통과로 예산 편성 및 실시설계 전의 모든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돼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과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성시가 비용을 부담하는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된다. 역사는 경부1호선 연장 사업 구간(서동탄~동탄) 내 설치될 예정으로, 역사가 설치되면 병점역(1호선, GTX-C) 및 동탄역(SRT, 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등 화성특례시 주요 역사와의 연계 교통 체계가 구축된다. 특히, 서울·수원 등 주요 거점까지의 통행시간이 크게 줄어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비를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실시설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우형찬 서울시의원이 대장홍대선 착공을 알리며 "서부권 교통 지도가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선언했다. 우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 15일 오후 3시 오정대공원에서 대장홍대선 착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 빠르게 본궤도에 올랐다. 우 의원에 따르면 대장홍대선이 완공되는 2031년에는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까지 이동 시간이 약 27분으로 단축된다. 총연장 20.03km에 12개 정거장이 들어서는 이 노선은 그동안 철도 소외 지역이자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서부권의 '교통 동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형찬 의원은 "사진 속 2014년 당시부터 외쳐온 '서부지역 광역철도'가 10년이 지나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어 우 의원은 "지하철 없는 지역 발전은 한계가 분명하다"며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양천을 비롯한 서남권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진정한 '지하철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글로벌 전시회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5·RSNA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RSNA 2025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일로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100여 개국, 5만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가 집결하는 영상의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로, 의료 AI 기업에게는 북미 시장 진출의 핵심 무대로 꼽힌다. 이번 학회에서 김동민 대표는 ‘AI 기반 뇌졸중 진단 워크플로우 개선: JLK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한 실제 임상 적용 사례(Optimizing Stroke Workflow Using AI: Real-World Applications of JLK’s Stroke Imaging Solution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해당 발표에서는 김 대표는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영상 분석 솔루션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AI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1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 3상(CARES-310) 최종 분석 결과가 종양학 전문 최고 권위지인 ‘란셋 종양학(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됐다. 2023년 7월 CARES-310의 주요 결과가 란셋(The Lancet)에 처음 게재된 데 이어, 사후 탐색(post-hoc) 분석을 포함한 전체 임상 데이터도 최고 권위지에 발표되며 리보+캄렐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해당 논문에서는 리보+캄렐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이 23.8개월로 재차 공식화되며, 경쟁 치료제 대비 우수한 치료 효능이 부각됐다. 2023년 기준 분석에서는 리보+캄렐 병용군의 mOS가 22.1개월, 소라페닙 투여군은 14.9개월로 보고됐으나, 추가 추적관찰을 거친 최종 분석에서는 mOS가 23.8개월 대 15.2개월로 확인되며 생존 이점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HR 0.64, 95% CI 0.52–0.79). 리보+캄렐 병용요법의 객관적 반응률(ORR)도 기존 25%에서 최종 분석 기준 27%로 개선됐으며, 소라페닙의 6%와 비교해 2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에 걸친 경영 성과와 공시 투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타이어 부문 1위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산업정책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국내 민간 및 공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이해관계자 조사 기반의 시상이다.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성지수 부문에서 타이어 부문 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성지수 조사에서는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 운영 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 발전 등 산업별 중요이슈 7대 핵심 주제를 선정하여 기업별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또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는 총 507개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중 우수보고서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정확성, 완전성, 균형, 지속가능성 맥락, 명확성, 적시성, 비교 가능성, 검증 가능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시가 27일 상상플랫폼에서 '시민의 행복을 담는 미래도시 구현'을 주제로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 등 2026년 6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시계획·건축·주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이 향후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6대 추진 과제는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 ▲균형 있는 도시개발 실현 ▲천원주택에 천원복비를 더한 주거복지 확대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 및 주거계획 마련 ▲공간지능 AI-시티 인천 구현 ▲도심 군부대 이전으로 시민행복 공간 조성 등이다.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을 수립인천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과 함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계획을 본격 수립한다. 이번 생활권계획은 기존 도시기본계획이 제공하지 못했던 '생활 밀착형' 계획 틀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병원·학교·공원 등 생활필수시설의 접근성 강화, 지역 간 공공서비스 격차 해소, 신설구 출범에 따른 균형발전 등 구체적인 생활권 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유럽 주요국 출시에 이어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본격 돌입했다. 옴리클로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중 브라질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제품이다. 이번에 150mg 용량이 먼저 출시된 가운데 내년 초에는 75mg 제품도 추가로 출시해 환자 치료 옵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옴리클로 출시 전부터 현지 의약품 구매 담당자와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경쟁력 및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적극 알리며 인지도 제고 활동을 펼쳐왔다. 이미 다년간 셀트리온 제품을 처방해 온 브라질 의료진의 높은 신뢰와 선호도까지 감안하면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되고 있다. 이미 옴리클로에 대한 의료진 대상 마케팅 활동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이달 13일(현지 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ASBAI(브라질 알레르기·면역학회, Associação Brasileira de Alergia e Imunologia)에 참가해 현지 의료진을 상대로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와 치료 편의성을 알리며 높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마트가 동반성장과 지속가능성 두 분야에서 잇따라 최고 평가를 받으며, ESG 경영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5일(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최고 훈격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롯데마트는 ▲글로벌 진출 지원 ▲중소기업 협력 ▲농어촌 상생 등 ESG 기반 상생 경영이 높게 평가되며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2024년 베트남 ‘대한민국 동행축제 with LOTTE’, 2025년 인도네시아 ‘Global Bridge in Indonesia’를 연이어 개최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ESG 캠페인 ‘바다애(愛)진심’을 통해 스마트 수조·친환경 어망 지원 등 어촌 파트너사의 생산 기반을 강화한 활동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와 같은 상생 활동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인정받았다. 롯데마트는 지난 26일(수)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orea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 할인점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CJ대한통운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CP 엑스트라 본사에서 ‘전략적 유통-물류 기술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통회사인 CP 엑스트라(CP AXTRA)와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K물류의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에서 축적한 고도화된 물류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현지 공급망 전반에 확산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체결식에는 CJ대한통운의 신영수 대표이사와 조나단 송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CP 엑스트라의 타닛 치라바논(Tanit Chearavanont) 대표와 티라유 송벳카셈(Tirayu Songvetkasem) 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유통, 물류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급망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CP그룹의 자회사로 대표 도매·소매 브랜드인 마크로(Makro)와 로터스(Lotus’s)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단위로 이뤄지는 복합적인 물류를 안정적,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CP 엑스트라의 도소매 유통 경쟁력을 뒷받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지난 26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김아랑(쇼트트랙), 이아름(태권도) 선수의 고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랜 기간 고양시청 소속 선수로 활동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두 선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직접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아랑 선수는 2018년 입단 이후 꾸준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평창올림픽 금메달,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그리고 유니버시아드 2관왕 등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탁월한 경기력과 투혼을 보여줬다. 이아름 선수는 2015년부터 고양시청을 대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팀의 위상을 높였다. 이동환 시장은 "두 선수는 고양특례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와 도전 정신을 보여 주었다"며 "그동안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도 시와 시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장운동경기부의 성과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5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광주·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게임 개발자 밋업: 콘솔게임 입문자를 위한 멘토링'을 개최한다. 콘솔게임은 우리나라가 PC게임 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진입장벽이 특히 높은 분야다. 이에 콘진원은 콘솔 개발에 관심이 있지만 시작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예비 개발자, 초급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게임 개발자 밋업’을 준비했다. 콘솔 제작 입문자를 위한 단계별 세션 제공, 4대 권역 순차 개최로 접근성 제고 게임 개발자 밋업은 콘솔 제작 경험이 없는 개발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콘솔게임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필요한 기획 관점 ▲개발 과정에서 마주치는 실무 조정·협업 방식 ▲출시 단계에서 요구되는 절차 등 콘솔 개발 전반의 흐름을 기획·개발·출시(유통) 등 3단계 세션으로 구성해 입문자 수준에서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각 세션에는 콘솔게임을 직접 개발하거나 배급한 실무 전문가가 참여해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콘솔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개발자 밋업은 콘솔게임 개발 경험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국내 감기약 시장의 오랜 스테디셀러 브랜드인 판피린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신제품 ‘판피린 나이트 시럽액’을 출시하며 기존 ‘판피린큐’와 함께 낮부터 밤까지 감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토탈 감기약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신제품 판피린 나이트 시럽액은 밤에 먹는 감기약이다. 해열, 진통에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370mg과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디펜히드라민, 주요 감기 증상 완화 성분인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을 함유해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감기증상인 코막힘, 기침, 가래 등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특히, 진정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은 타 진정 성분 대비 반감기가 짧아 복용 후 다음날 잔여 졸림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페인이 포함되지 않아 잠들기 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기호도를 높이기 위해 감기 시 자주 마시는 유자차를 연상시키는 유자라임향으로 구성했다. 밤 전용 감기약 이미지를 반영해 패키지 속 판피린 대표 캐릭터인 판피린걸도 도트무늬 잠옷을 입은 모습으로 변화를 줘 눈길을 끈다. 기존 판피린의 대표 제품인 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해외여행 탐색 경험을 한 단계 강화한다. NOL이 대화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패키지 후보를 추천해주는 베타 서비스를 공개한다. "100만 원으로 가까운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와 같이 대화를 입력하면 여행 테마ㆍ지역ㆍ주요 옵션 등을 단계적으로 반영해 해외패키지 상품을 제안한다. 패키지는 항공ㆍ숙소ㆍ일정ㆍ액티비티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구성되는 만큼 고객의 취향과 의도가 가장 넓게 드러나는 카테고리다. NOL은 대화형 AI를 통해 복잡한 필터를 설정하지 않아도 대화를 이어가듯 탐색할 수 있어 여행 상품을 고르는 과정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이번 베타를 시작으로 AI가 고객을 이해하는 범위를 넓혀 서비스 전반의 탐색 경험을 더욱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NOL은 AI 탐색 기능과 함께 '해외패키지' 카테고리를 전격 오픈하며 해외여행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항공과 숙소 중심의 자유여행 구성에서 확장해 다양한 옵션을 포함한 전 세계 3만여 개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카테고리 오픈을 기념해 12월 1일(월) 오전 10부터 내년 1월 4일(일)까지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광역버스 신설 사업에 범박·옥길동과 서울 양재역을 연결하는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부천시가 서울 방면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네 차례 미선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버스 노선은 통행시간 절감 효과와 잠재 이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하며, 올해 심의에서는 부천시 노선을 포함해 총 9개 노선이 신규 선정됐다. 시는 신규 노선 선정을 위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통행 특성 분석, 그간 미선정 사유 보완 등 내실 있는 사업계획서를 마련했다. 특히 통행시간 단축 효과와 이용 수요를 체계적으로 반영한 점이 노선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 노선은 소사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범박·옥길동을 경유해 서울 양재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그동안 환승에 의존하던 소사권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범박·옥길동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라는 성과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관내 모든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가통계조사이다. 농가·임가·어가의 규모와 경영형태, 구조 변화를 파악하며 조사 결과는 농림어업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자는 사전 우편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로 참여 가능하다. 이후 미응답 가구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의 경쟁력 강화와 농산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에 꼭 필요한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농림어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역대포럼’에서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순신의 바다’ 남해안 비전과 경남 산업구조 개혁을 축으로 한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해외에서 ‘K-푸드·K-팝·K-드라마’로 대표되는 K-열풍을 보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실감한다”면서도 “국내 정치·사회에서는 여전히 공익보다 사익이 앞서,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정신은 바로 공직자의 책임과 본분,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이순신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KNN, 동남권발전협의회, 부산경남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부산·울산광역시장, 방송사 대표,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포럼에서 ‘지방자치 30년, 경남의 과제와 미래비전’을 주제로 발표하며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갈등보다 통합, 이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K-정신(Spirit)”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서 박 지사는 ‘이순신의 바다, 남해안의 비전’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남해안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이자, 북극항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6일 ‘BJFEZ 기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자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로, 한 해 동안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기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임영갑 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제자유구역 발전 유공 표창 수여 및 BJFEZ 비전 및 전략과제 발표, 부산·경남 비전 선포 퍼포먼스, 문화공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은“올 한 해 입주기업과 경자청이 함께 많은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내년에도 한마음으로 협력해 BJFEZ가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혁신 경제권으로 더 크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경자청이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해 전국 최고 경제자유구역임을 입증했다”며 “부산시는 경제자유구역을 지속 확대하고, 해수부 이전에 따른 기업 유치와 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게임 개발의 마무리는 퍼블리싱입니다. 플레이어와 만나는 그 순간이 진짜 여정의 시작이죠.”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지난 19일 게임공학과 및 게임그래픽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모바일 게임개발사 에버스톤 전문가를 초청해 ‘게임의 완성, 플레이어와 만나는 순간’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실제 게임이 시장에 출시되기까지의 퍼블리싱 과정과 산업 현장의 노하우 공유, 개발 이후의 실질적 절차와 문제해결전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강에서 에버스톤 최경욱 대표는 게임개발 완료 후 플레이어에게 전달하는 모든 과정이 퍼블리싱이라며, 플랫폼별 요구사항과 콘텐츠제작방식에 따라 완성도 높은 출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플랫폼별 심사 기준과 등록 절차, 스토어 시각콘텐츠제작 등 실무형 지식과 퍼블리싱의 의미, 마케팅 및 유저커뮤니케이션, 퍼블리싱 중 발생하는 문제해결 전략 등 실사례를 공유하면서 특강을 마무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크린샷 구성, 프로모션 영상 제작 방식, ASO 최적화, 리뷰 대응 등 향후 프로젝트에 직접 활용 가능한 지식을 얻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미라 게임그래픽학과 학과장은 “퍼블리싱 특강은 학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7일 홍성 청운대 신애관에서 열린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한마음 대축제’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도내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충청남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소상공인 간 소통·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강승규 국회의원, 이용록 홍성군수,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조세제 충남지회장, 이상근 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종화 도의원, 김윤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경모 소진공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희망의 불 점등식,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권익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 및 우수단체에 도지사 표창 등 총 21점이 수여돼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였다. 또한, 소상공인 간판 점등식을 통해 골목 전체에 밝은 불빛을 밝혀 활력 넘치는 공동체와 밝은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플리마켓, 특산품 전시·판매·홍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정의 행정기록은 물론 민간기록까지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의회는 27일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제362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의 주요 정책, 행정 변천사, 도민의 생활상 및 지역 역사를 기록으로 보존해 ‘충남의 행정기억 자산’을 구축·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기록물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법령에 따라 ‘충청남도 기록원’을 설립하도록 하고, 이곳에서 도내 각 기관의 행정기록과 행정박물, 주요 기록물을 통합 관리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충청남도 민간기록물 수집위원회’를 설치해 흩어져 있는 민간기록물을 수집·보존하고 공공기록물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현재 충남에는 일반기록물 34만 권, 행정박물 4,300점, 행정자료 4만여 권이 보관돼 있으나, 공간 부족으로 추가 보관이 어렵고 민간기록물 수집 또한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와 경남도는 이미 기록원을 운영 중이며 부산·대구·경기·강원 등 대부분의 광역 지자체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27일 산림청이 주관한 ‘탄소중립과 국산목재 실연화 목조전망대 조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천안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65억 원, 지방비 65억 원 등 총 130억 원을 투입해 목재친화거리 및 목조건축물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와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안서동대학로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국산 목재 약 518.12㎥를 활용하여 청년 중심의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목조건축물에는 총 321.28t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효과가 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산림청의 탄소흡수원증진 종합계획에 부합한다. 시는 이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 기반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조건축물은 안서동대학로거리 조성사업의 핵심 거점인 천호지공원 인근에 들어서 지역 활성화를 견인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내부에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 목재교육·문화체험 및 홍보 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옥상에는 방문객이 천호지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휴식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윤석훈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탄소중립 이행, 대학로거리 활성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025년 차량 검수·정비분야 마이스터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마이스터 1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6호선 신내차량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조동철 차장이 출전자 중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25년 차량 검수·정비분야 마이스터'로 선정됐다. 공사는 양공사 통합 후 최초로 차량 검수·정비분야 최고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마이스터 대회를 개최했다. 차량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실적평가, 실기평가, 가점평가를 통해 차량직원으로서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했다. 공사는 '차량 검수·정비분야 마이스터'를 선발하기 위해 11개 차량사업소에서 각 8명의 출전자를 선발, 8명의 출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한 달에 걸쳐 업무실적평가와 실무평가, 가점평가를 실시했다. 업무실적평가는 각 호선 전동차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과 운행장애 예방을 위한 기술 개선사례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였고, 실무평가는 전동차 정비 효율 개선, 고장 또는 운행장애 감소 및 예방, 정비 예산 절감 방안 등 역량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가점평가는 차량분야 특허, 학위, 자격증 등의 내역을 평가했다. 공사는 평가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인의 마이스터를 선정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가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KINTEX 앵커호텔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고 핵심 숙원사업인 킨텍스 앵커호텔 건립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 전면부지에 들어서는 앵커호텔은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 총 300실 규모의 4성급 시설로 건립된다. 프랑스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 노보텔 브랜드로 정식 명칭은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Novotel Ambassador KINTEX)'다. 지난 7월 계약을 체결한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운영하며 2029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김영환 고양시정 국회의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앰배서더 호텔 그룹 변보경 부회장 등 2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앵커호텔의 건립 배경과 향후 운영계획을 밝히며 킨텍스의 중장기 비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공유했다. 환영사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킨텍스는 수많은 국제회의와 전시산업을 중심으로 고양특례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이번 앵커호텔 건설은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매우 중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영도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조진성)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추진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영도구 유치 염원 1만 서명운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민 1만여 명의 서명지를 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부산시에 공식 전달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해양행정의 핵심 기반을 갖춘 영도구에 해수부 산하기관을 유치해 해양클러스터 시너지 강화, 지역균형발전 촉진, 해양산업 발전 기반 확충을 이뤄야 한다는 지역사회 공감대 속에서 시작됐다. 서명운동은 현장 중심의 오프라인 서명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자치위원, 통장, 각 사회단체 회원들이 동네 골목과 전통시장, 아파트 단지, 경로당 등 생활권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서명 참여를 독려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협의회는 서명운동을 주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고자 11월 8일 영도다리축제 현장에서 직접 캠페인을 전개해 축제장을 찾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까지 참여가 이어지며 구민 홍보 효과와 범구민 참여 분위기가 크게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 조진성 영도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한 달 동안 영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1만 서명이라는 값진 결실을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2025년 9월 태국의 소비자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며 주민과 해외 방문객 모두에게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무역정책전략실 (TPSO)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2023=100)는 100.11로 전월 대비 0.03% 하락 (MoM), 전년 동월 대비 0.72% 감소 (YoY)하였다. 이는 4개월 연속 전년대비 물가 하락으로, 소비재와 서비스 전반에 걸친 가격 약세 흐름을 재확인시켰다. 올해 1~9월 평균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전년누계비 (AoA) 역시 –0.01%로 사실상 변화가 없었으며, 연중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소비자 비용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 하락세는 주로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조정, 내수 수요 둔화 등에 기인한다. 특히 숙박 및 외식 서비스 분야의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공식 소비자물가지수 기준에서는 뚜렷한 상승 압력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식사·쇼핑·현지 서비스 이용 시 비용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를 체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물가 안정세가 태국의 경쟁력 있는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와 KB국민은행이 AI 통화앱 ‘익시오(ixi-O)’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탐지하고 국민 금융피해를 예방하고자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포함한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통신사와 금융사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신종 사기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익시오 서비스를 통해 탐지된 피싱 의심 패턴과 금융권 이상거래 데이터를 연계해 피싱 시도 실시간 탐지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 대응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후 실제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피싱 의심 데이터를 경찰청과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ixi-O)’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 악성앱 설치여부 분석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카드(사장 박창훈)와 함께 해외 온라인 직구에 특화된 ‘SOL트립앤샵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SOL트립앤샵 체크카드’는 신한은행의 대표 해외여행 특화 상품인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라인업을 확장한 상품으로, 금융권 최초로 해외 온라인 직구에 특화된 체크카드다. 기존 해외 현지 결제 중심 혜택에 더해 온라인 결제(비자) 이용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해외 온라인 직구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2.5% 포인트 적립, 마이셀렉트샵 이용 시 외화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며, 특히 호텔스닷컴 결제 시 11% 캐시백 등 차별화된 혜택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SOL트립앤샵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퀴즈 참여 ▲카드 발급 ▲해외 직구 이용 3단계에 걸친 고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일 ‘SOL트립앤샵 체크카드’ 관련 3지 선다 퀴즈에 참여한 고객 선착순 5천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어서 12월 31일까지 ‘SOL트립앤샵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1,128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 박근영)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시상식에서 인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사회 내 기업ㆍ단체 등의 사회공헌 활동 및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9년부터 주관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2017년 인천 청라 하나금융타운 입주 후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인천 소재 기업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ESG프렌즈’를 운영하며 임직원이 ESG 경영 실천의 주체가 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행했다. 또한, 인천 지역사회 IT 기업으로서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컬 리더십 IT 멘토링’ 프로그램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TI-Wish‘ IT 교실 운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하는 '인천 아이리더’ 후원 사업 등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아동·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v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성집중관측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월은 태양계 주요 행성들이 관측하기 좋은 시기로, 특히 크기가 큰 목성과 토성은 소형망원경으로도 외형을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성·목성·해왕성 관측, 안전 망원경을 활용한 자유 관측, 스마트폰 달 표면 촬영 체험, 천체투영관 돔 영상 상영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시간에 맞춰 천안홍대용과학관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행사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택 관장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우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 시민들이 친숙한 행성들을 직접 관측하며 우주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의 AI 전환(AX) 및 AI 인재 양성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2028년까지 총 100개 중소기업 및 전문 인력 300명을 AI 프런티어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AI 지원 프로젝트, ‘AI 프런티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AI 특화교육 및 전문 기관을 통한 기업 AI 역량 진단 및 AX 로드맵 수립, AI 솔루션 구축까지 이어지는 3단계 종합 지원 체계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AI 특화교육은 AI 기초 소양 교육뿐 아니라, AI 전문 강사가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 문제에 대해 실무 코칭을 제공함으로써,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한수원 협력기업 맞춤형으로 개발된 AI 역량 진단 프로그램(AI-MAP)을 활용해 기업의 AI 수준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AX 로드맵을 수립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우수 프런티어 기업에는 한수원이 2026년 추진하는 AI 설루션 구축 사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오늘날 우리는 산업 경쟁력이 AI 활용 역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