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경찰청이 주최한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석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계좌개설을 하는 모습을 시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NH농협은행은 지난 상반기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전국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에서 실명확인을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 도입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등록한 고객이라면, 실물 신분증 촬영 없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 농협은행 입출금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비대면 실명확인 단계에서 ‘안면인증’과 ‘비밀번호 인증’을 거친 뒤 제출하면 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 발행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블록체인 DID(분산신원증명)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개인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제공이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여권 등으로 확대하여, 고객 편의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기업투자금융부문 임직원들은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소재 모모사과농원을 방문했다. 이날 기업투자금융부문 임직원들은 가을철 사과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사과수확, 농업용 폐자재 정리 등에 일손을 보탰다. 이연호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이번 일손 돕기가 수확기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회와 합동으로 ‘가을맞이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20일 기증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물품기증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연2회 임직원이 직접 의류, 잡화, 소형 가전제품, 생필품 등 물품을 모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연1회 협력회 임직원들도 함께 물품 기증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회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은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분류, 가공, 포장해 소비자에게 판매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한상욱 굿윌본부장, 송동근 밀알탄현점 원장, 한혜숙 엠케이지 협력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물품기증 캠페인’은 9월15일부터 10월18일 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협력회 123개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1만 6000 여점이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 기증됐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42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노로바이러스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에서도 생존 가능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 식약처는 2022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계획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1만 1600여 곳 중 상반기에 7378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에 점검하지 않은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수 점검을 완료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또한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점검·교육,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안내·홍보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최근 5년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연평균 53건(998명)이다. 이 중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노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성균관대학교와 나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부’니즈가 있는 고객의 생애 플랜과 자산계획에 맞춰 기부신탁 설계부터 전문적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를 활용한 자산 설계 활성화와 공동마케팅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1년 출시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는 상속·증여·기부 신탁상품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우리은행의 가족자산승계신탁 브랜드다. 특히 ‘우리 나눔신탁’은 위탁자와 수탁자가 유언 대용 신탁계약을 맺고, 원하는 기부처를 수익자로 지정하면 위탁자 본인 사망 시 수탁자가 신탁계약에 따라 해당 기부처에 재산을 이전한다. 신탁의 최대 장점으로 유연한 설계를 활용하면 재산 전부를 기부할 수도 있고, 재산 일부는 자녀에게 물려주고 나머지는 기부처에 기부할 수도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웰다잉(Well-dying)을 준비하며 사후 자산 설계에 본인의 철학을 담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객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21일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24일부터 11월 1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탁보유고객은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또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확인 및 해지할 수 있다. 특히 캠페인 기간 중 계좌 잔액이 5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우편 또는 전화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장기 미거래 신탁이란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것으로 대부분 소액계좌이다. 윤해진 신탁부문 부행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찾아드리고자 매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전자가 고객 3년 무상서비스 기준을 5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올렸다. 최근 LG전자는 11월 1일부터 3년 무상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기준을 ‘1년간 지정 구매처에서 500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에서 ‘1년간 지정 구매처에서 900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으로 변경해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는 3년 무상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기존 구매금액보다 80%(400만원)를 더 구매해야 한다. 10월까지는 소비자가 500만원 이상인 올레드 TV 한 대만 사도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11월부터는 500만원짜리 TV에 냉장고·세탁기·에어컨·김치냉장고 등 가전을 추가로 구입하거나, 출고가 1000만원이 넘는 83인치 올레드 에보(모델명: G2) 1대를 사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기존 5년간, 고객 3년 무상서비스 기준을 500만원으로 유지해왔고, 이번에 기준을 시장 상황에 맞게 현실화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LG전자는 소비자와 소통하고 상생을 주목했다. LG전자는 고객가치를 강조하며, ESG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 한편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뉴 쏠(New SOL, 뉴 쏠)’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년간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반영해 개발한 고객 중심 금융 앱이다. 2018년 신한 쏠(SOL) 출시 이후 수집된 앱 관련 고객 의견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자문단 1만명을 모집해, 1년여간 ‘뉴 앱 프로젝트’의 기획 및 개발과정에 직접 참여시켰다. 이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은행의 앱이 아닌 고객의 앱을 만들어, 고객 중심을 실현하고 기존 금융 앱의 패러다임을 진정한 고객 중심으로 전환했다. ‘뉴 쏠’은 기존 앱 신한 쏠(SOL) 대비 최대 4배 빠른 속도로 개선됐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메뉴로 홈 화면을 구성하는 ‘나만의 홈 화면’ ▲수취인을 계좌번호가 아닌 친구, 그룹으로 등록해 바로 이체할 수 있는 ‘뉴 이체’ ▲거래 내역에 나만의 스토리를 담아 기록,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 뱅크’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AI 기술로 30여가지 금융 업무를 도와주는 ‘셀프 클로징 챗봇’, 큰 글자크기로 시니어 고객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쉬운 모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 날 오전 본점에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전라북도 김제시와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북도 울진군 재난위기가정 4가구에 모듈러주택을 기증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8년이 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화재, 자연재해 등으로 재난을 당했거나 주택노후화로 재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가정에 자체 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증하는 활동이다. 지난 19일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에서 정성주 김제 시장을 비롯해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조태용 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 엄홍석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8’ 집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모듈러주택을 전달했다. 다음날 20일에는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에서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전국재해구호협회,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8’ 집들이 행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다음달 11월에는 경북 울진군에 추가로 기증될 예정이다. 이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지난 2015년 충북 음성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경기도 포천, 강원도 홍천, 충북 옥천, 충남 공주, 경북 청송, 의령, 합천, 성주, 울진, 전북 진안, 완주, 김제, 전남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 ICTK 홀딩스(대표 이정원)와 ‘PQC PUF VPN’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PQC)와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을 동시에 적용해 CCTV의 보안을 대폭 강화하기 위함이다. 양자컴퓨터로도 정보의 복제, 탈취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PQC PUF VPN은 CCTV와 서버를 연결해주는 가상 사설망(VPN, Virtual Private Network)에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과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이중으로 적용한 것이다. 이는 앞서 양사가 개발한 ‘PQC PUF-USIM', ‘PQC PUF-eSIM'에 이어 PQC PUF 기술이 적용된 세번째 사례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PQC PUF VPN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작되어 기존 암호화 알고리즘과 PQC 알고리즘이 동시에 적용된다. 이중(二重) 보안 체계인 하이브리드 방식은 둘 중 하나의 알고리즘이 무력화돼도 다른 알고리즘을 통해 외부 접속을 방어할 수 있어 보안성을 훨씬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U+tv 신형 리모컨을 도입하며 '2050 탄소중립'에 한 발 더 다가선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친환경 리모컨 제작을 위해 LG화학과 협력,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 제품을 적용했다. LG화학은 폐플라스틱을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원료(PCR ABS)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고품질 PCR 화이트 ABS의 상업 생산에도 성공했다. LG화학은 기존 재활용 플라스틱의 단점인 무른 강도와 색상 제한(회색, 검은색)을 보완, 가전 및 IT기기, 자동차 등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의 활용도를 높였다. PCR(Post-Consumer Recycled)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이란 재활용 고부가합성수지이다. 자연 분해되는 데 최소 수백 년의 시간이 걸리는 플라스틱은 2019년 기준 생산량 대비 재활용률이 단 9%에 그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1인당 연간 발생시키는 플라스틱 폐기물 평균치는 69kg이다. OECD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2회 모의해킹 경진대회‘우리콘(WooriCON)’시상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에 대해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점검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아주대 박춘식 교수, 사이버 보안 업체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가 참여했다. 수상자는 발견된 잠재 취약점의 중요도와 영향도를 고려해 금융보안원 보안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및 정보보호학과 교수들의 공정한 평가를 거쳤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개 팀, 장려상 2개 팀 등 총 5개 팀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입사지원시 서류심사 우대와 금융보안원 입사지원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IT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지금,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라며,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보보호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준법감시부문 홍명종 준법감시인과 직원들이 경기 남양주시 소재 딸기농가를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딸기꽃 솎기, 노엽제거 및 환경정화 작업 등을 실시했다. 홍명종 준법감시인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함께하는 100년 농협’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어르신 교통편의를 위한 전용 콜택시 ‘백세콜’을 한강콜택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은평지부와 운영한다. 최근 모바일 교통서비스 앱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전용 콜택시 ‘백세콜’을 마련했다. 어르신 전용 핫라인을 개설해 친절한 안내로 택시를 배차하며, 호출료는 무료로 운영한다. 대상은 은평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언제든 전화 한 통이면 간편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전용 번호에 연락해 실시간 또는 사전 예약 후 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목적지까지 이동한 택시요금은 발생한다. 단 심야 시간 밤 10시~새벽 3시 호출료는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앞서 17일, 구는 한강콜택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은평지부와 백세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강콜택시는 백세콜 전담 직원을 둬 어르신 안내와 콜 요청을 신속히 접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은평지부는 우선 배차해 어르신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은평구는 많은 어르신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에 적극적 홍보·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의 식생활 건강을 보살피는 나트륨‧당류 줄이기 홍보 캐릭터를 활용한 ‘케어루‧나슈로의 단짠 줄이기’ 영상공모전을 5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총 12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나트륨‧당류를 줄인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응모작 총 48건이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대국민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뽑았다. 최우수상은 잘못된 식습관의 원인을 찾아 개선 방법을 제시하는 방식의 창의적인 영상 구성으로 나트륨‧당류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명확하게 전달한 ‘명탐정 케어루의 범인을 찾아라’(수상자 : 남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받았다. 우수상은 친숙한 동화 내용에 케어루와 나슈로를 등장인물로 활용해 저염‧저당 요리법을 소개하는 ‘빨간망토 나슈로와 안단짠 떡볶이’(수상자 : 최경)와 일상생활에서 나트륨과 당류를 과다하게 섭취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케어루 나슈로의 덜짜게 덜달게 생활’(수상자 : 한제우)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은 유튜브 채널 ‘마이나슈 TV’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희망목공소에서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수익금 전액 480만원을 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민에게 다양한 목공예품 소개를 통한 목재 호감도를 높이고,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바자회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은평희망목공소는 파발제·은평누리축제와 연계해 불광천서 나눔바자회를 열었다. 고사목 등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목공예품 800여점을 전시‧판매했다. 주민이 목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은평희망목공소는 관내 산림, 공원 등에서 태풍 피해목, 위험수목 벌채목을 활용해 목공예품을 제작 설치하고,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지역 이웃을 위해 바자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목재문화 진흥과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H가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사를 통틀어 건설폐기물법을 가장 많이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H와 민간 컨소시엄을 통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장은 폐기물, 부실시공, 감리, 안전사고 부문에서 총체적 문제가 드러났다. 이는 18일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토교통위원회)이 LH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 2021년까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건설폐기물법)' 위반 건수는 공공기관 574건·과태료 11억 1660만원, 민간 건설사 5965건·116억 4930만원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LH가 162건·과태료 3억 499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국가철도공단 15건·1880만원, 한국수자원공사 15건·1960만원, 한국도로공사 12건·2180만원, 한국농어촌공사 12건·1900만원 등의 순이었다. LH의 경우 연도별 위반 건수는 2018년 17건에서 2019년 31건, 2020년 48건, 2021년 4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2018년 대비 3년 새 2배 이상이 증가했다. '건설폐기물법'에 따르면 건물의 신축, 개축, 리모델링 등의 과정에서 발생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원스톱 복지상담 창구 ‘은평 복지핫라인’을 운영한다. 최근 창신동 모자가구 사망사건, 수원 세모녀 사망사건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담 창구를 구축했다. ‘은평 복지핫라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상담부터 지원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복지 상담창구다. 일원화된 통합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과 함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쉬운 상담과 신속한 지원체계 구축해 유사 사건을 방지하고자 한다. 복지상담 전문인력은 하루 3명이 배치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며, 점심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다. 야간·공휴일은 120 다산콜센터를 이용하면 복지핫라인과 연계된다. 이용 방법은 전용번호로 직접 연락하거나 120다산콜센터에 연락해 3번 긴급복지 등을 선택하면 된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 초기상담을 진행 후 1시간 내 동주민센터에 연계한다. 주민센터는 서울형 긴급복지, 맞춤형 복지서비스 종합안내 등 진행한다. 상담부터 지원 결정까지 원스톱 체계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최근 4년간 개인통관고유부호 누적 발급건수는 2205만 3908건에 달한다. 하지만 개인통관부호 도용이 빈발하고 도용된 부호로 수입된 물품이 문제없이 통관되고, 탈세에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는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중량갑, 기재위)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서 의원은 윤태식 관세청장에게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에 따른 피해자 보호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주민등록번호 유출 및 도용을 막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관세청은 2019년 개인통관고유부호 의무화를 통해 통관단계에서 수입물품의 수하인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수입물품에 대한 통관 관리 강화 및 정확한 통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청도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무단으로 수집·도용해 밀수에 활용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판단, 중대 범죄로 간주하고 단속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개인이 인터넷으로 해외에서 판매되는 물품을 직접 구매할 때 물품 가격이 150달러 이하(미국발 물품은 200달러 이하)이면 수입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관세와 부가가치세도 부과되지 않는다. 이를 악용해 상업용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관, LH)가 최근 5년간 성희롱 징계만 총 23건이 발생해 성희롱 집합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다. 이는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국토위)이 LH로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이다. LH가 최근 5년간(2018~2022년 9월말 현재) 처분한 성희롱 징계는 파면 4건, 해임 4건, 강등 4건, 정직 7건, 견책 4건 등 총 23건에 이른다.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 건수가 19건(82%)에 달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LH 징계자 A씨는 자신의 차안에서 같은 부서에 근무하던 피해자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하고,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게 하는 등 심각한 육체적 성희롱이 적발됐다. 그런데 A씨는 앞서 언어적 성희롱으로 견책을 받은 전력이 있어 가중처벌됐다. B씨는 피해자의 사진과 음란사진을 합성한 허위음란물과 음담패설이 담긴 내용을 업무 관련 메일로 속여 발송했다. C씨는 유관기관의 피해자를 성추행한 뒤 회사에 고충신고한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해 2차 가해까지 인정됐다. D씨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피해자의 치마 속을 도촬한 것도 모자라 자신이 자해한 흔적 등을 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소속 보험설계사들에게 영업 홍보용 불펜을 주고는 추후 볼펜 대금을 급여에 반영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11일 최승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정무위원회)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 감사에서 입수한 내부자료에 따라 밝힌 내용이다. 흥국생명은 볼펜에는 설계사들의 이름이 아닌 소속 지사장의 이름이 새겼다. 보험설계사들의 의사를 무시 당한 채 회사 홍보물을 구입했다는 것이다. 또한 최승재 의원은 “회식에 참여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는 반강제 상황이었다”고 했다. 흥국생명은 소속 보험설계사들에게 회식 자리에 참석하게 하고, 식사 비용까지 참석자 숫자만큼 나눠서 급여에 반영하기도 햇다. 심지어 홍보용 고무장갑과 위생 비닐 비용까지 급여에서 공제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최 의원은 "흥국생명의 소속 보험설계사들에 대한 보험사의 갑질과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라며, “흥국생명의 이러한 갑질 행태는 흥국생명을 소유한 재벌 일가와 계열사의 과거 행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라고 일갈했다. 흥국생명의 대주주는 태광그룹이다. 지난 2011년 배임과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던 이호진 태광그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발성경화증 치료 희귀의약품(지정일: ’21.10.1.)인 한국얀센의 ‘폰보리정(포네시모드)’을 지난 10월 11일 허가했다. 다발성경화증이란 뇌·척수 등 중추신경계 손상에 따른 신경면역계의 만성적인 염증성 희귀질환(자가면역질환)이다. ‘폰보리정(포네시모드)’은 성인의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의 치료에 사용되며, 림프구가 림프 기관에서 분리되는 것을 차단해 말초혈액 중 림프구 수가 신속하게 감소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염증성 반응을 줄여준다. 이장성이란 증상이 심해졌다 나아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폰보리정(포네시모드)’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새로운 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고, 반복·지속적인 증상 발생으로 인한 추가적인 장애가 발생·축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이번 희귀의약품 허가가 환자의 치료 기회와 선택권을 확대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하여 희귀·난치질환 등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지난해 가동이 시작된 SK에코플랜트(대표이사 사장 박경일) 등이 시공한 고성하이석탄발전소가 정부에 최초 3조 384억원의 건설비를 제안했으나 최종건설비는 5조1960억으로, 무려 2조 167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부풀리거나 늘어난 건설비용은 국민들이 전기료를 내는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까닭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추후 전력거래소는 ‘표준투자비’를 적용해 최종건설비를 확정하고 감가상각비(건설비)를 보전할 계획으로 알려져 이 또한 논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고성그린파워는 SK에코플랜트, SK가스, SDB인프라, 한국남동발전 등 4개사가 투자해 설립한 민간발전회사이다. ‘표준투자비’란 전력거래소가 지난 2012년부터 민간석탄발전소의 건설비가 적정한지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서원구)은 “최근 전력도매가격(SMP)이 천정부지로 솟으며 민간화력발전소들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라며, “민간화력발전소들의 SMP상한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라면서, 민간석탄발전 건설비가 과도하게 부풀러져 한전적자와 전기료 인상을 가속화 한다는 우려도 지난 10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GS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작전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GS건설의 협력업체(하청업체) 60대 노동자 A씨가 사망하는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했다. 노동자는 공사용으로 설치된 계단에서 추락해 숨진 것이다. 노동부는 시공사인 GS건설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이 아파트는 GS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수주해 총 2371세대 15개동 규모로 짓고 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34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2층에서 60대 남성 A씨가 1.8m 높이 철제계단에서 시멘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1시간만에 사망했다. A씨는 GS건설 협력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로, 사고 전 건축 자재를 옮기는 일을 담당했다. 휴식하던 중 공사용으로 설치해놓은 철제계단을 이용해 이동하려다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 산하 중부고용노동청은 A씨가 사망한 G
지이코노미 주안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이 시작부터 지지부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감축사업은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 후, 해당 감축 실적을 이전받는 방식의 사업이다. 이는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시갑, 외교통일위원회)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기후변화협력 양자협정 추진 현황'에 따른 것이다. 정부가 기후변화협력 양자협정 우선 협력대상국으로 선정한 18개국 중 양자협정 체결이 완료된 국가는 베트남 1곳에 불과하다. 11개국은 아직 협정 체결 의사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파리협정 당사국은 탄소감축목표인 NDC(국가결정기여)를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하고 지속적으로 이행 현황을 보고해야 함. 정부는 작년 12월, 2030년까지 2018년 탄소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기로 하는 내용의 NDC 상향안을 제출한 바 있다. NDC 달성을 위해 한국이 채워야 하는 국제감축 목표량은 전체 감축 목표의 약 11.5%에 해당하는 3,350만톤CO2eq이다. 국제감축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협력 양자협정을 통해 감축 실적을 공유할 개도국을 다른 선진국보다 최대한 많이, 빨리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탄소중립녹색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퇴직자 재취업 업체와 5년간 9193억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했고, 그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퇴직자가 재취업한 업체들과 2019년 5월 20일부터 2020년 12월 16일까지 총 49건, 19억원의 수의계약을 부정한 방법으로 체결했다.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제8조 3항에 따르면 ‘해당 공기업·준정부기관의 퇴직자와 대표, 이사, 감사 등의 직위에 있는 법인’이나 ‘퇴직자’와 퇴직자의 퇴직일부터 2년 이내에 수의계약을 체결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도로공사는 수의계약을 체결하려면, 해당 법인으로부터 임원의 명단이 기재된 문서를 제출받아 실질적 의사가 없음을 확인한다. 만약 허위서류를 제출하거나 과정에서 부정이 있을 경우, 2년 이내의 입찰 자격 제한과 수의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대표가 수의계약 요건(추정가격 1억원 이하 여성기업)이 된다는 이유로 퇴직자가 실질적 이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을 알았음에도 별도의 조치없이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문제는 약 6년간 (20
지이코노미 주안 기자 | 날로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서면질의를 통해 주문했고, 복지부로부터 “제2차 종합계획에 이상지질혈증 등 선행질환의 예방과 고위험군 관리 강화 방안을 포함하여 관심을 가지고 이행하겠다”는 답변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복지부러부터 답변을 받았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이다. 이상지질혈증은 별다른 증상 없이 찾아오지만 방치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추세가 가지는 위험성은 더욱 심각하다.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 당뇨와,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이다. 하지만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일정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과 비교해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질환의 인지율과 치료율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상의 이유로 강기윤 의원은 그간 정부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이 고혈압, 당뇨병에 집중되어 이상지질혈증을 도외시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스타벅스(대표 송호섭)가 올 여름 이벤트로 제공한 캐리 백에서 발암물질 '폼 알데하이드'가이 검출된 사실을 고의로 은폐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뿐만아니라 니켈도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스타벅스는 아직까지 니켈 검출 관련한 입장표명은 없어, 고객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이는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서원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지난 여름 스타벅스가 이벤트로 제공한 캐리 백에서 발암물질 폼 알데하이드와 니켈도 검출된 사실을 고의로 은폐했다고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특히 이런 상황에서 이벤트를 강행하고, 사후조치 조차 미흡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섭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스타벅스는 세 차례 검사를 통해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스타벅스 보고서에 의하면, 논란이 되었던 폼 알데하이드 뿐만아니라 니켈도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캐리 백이 몸에 착용하지 않는 ‘기타 제품류’로 분류되어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발암물질이 검출된 테스트 결과 보고서를 고의적으로 은폐하고 이벤트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1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후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공공기관 직장내 괴롭힘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고용노동부를 통해 산업부, 중기부 및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상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한 결과, 60개 공공기관 중 총 32곳에서 81건의 직장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되었던 것으로 지난 5일 밝혀진데 따른 것이다. 해당 기관 중 가장 많은 직장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된 사업장은 각각 10건의 신고가 접수된 한국전력공사와 한전 KPS이다. 한국가스공사는 8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7건, 공영홈쇼핑은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고용노동부가 법 위반이 없음을 확인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주), 한국가스공사는 각각 8건, 7건, 6건의 직장내 괴롭힘이 있었다. 그 중 신고자 본인이 직접 신고 취하를 한 경우를 제외하면 한전 KPS의 직장내 괴롭힘 건이 가장 많은 5건으로 확인됐다. 한국전력공사(4건)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4건)이 한전 KPS의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해 정일영 의원은 “공공기관의 조직문화를 고려하면 신고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T·LGU+·KT 통신 3사 중 KT가 소비자와의 분쟁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지난 5월말 기준 드러났다. 통신분쟁조정제도가 시행된 이후 줄곧 무선통신 분쟁조정 신청 1위 기업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당시 소비자 주권시민회의(시민회의)은 분쟁 유형은 ‘이용계약’과 ‘중요사항 설명․고지 관련’ 순으로, KT는 2021년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자에게 요금 미납 소송까지 제기했다고 밝힌데 다른 것이다. 시민회의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분쟁조정 신청이 가장 많은 기업은 KT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 분쟁의 경우 통신 3사 중 KT만이 38.4%→44.9%로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 KT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LGU+ 152건과 SKT 193건을 합산한 수보다 많은 363건으로 나타났다. 시민회의는 통신 분쟁이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업계와 유통망은 ‘실적 압박과 관리 미흡’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분쟁신청 현황에서 KT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근본적 이유는 KT가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에 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KT는 개인정보 도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자에게 요금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삼성전자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2(한국전자전)'에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참가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맞춤형 라이프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약 890㎡(약 27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스마트싱스 일상도감은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외부기기까지 연결경험을 실생활 속 시나리오로 보여주는 영상·체험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32편이 공개돼 스마트싱스로 즐기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 5가지 테마 체험존, 자신만의 스마트싱스 활용법 찾을 수 있어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의 슬로건인 'Do the SmartThings!'에 맞춰 자신만의 스마트싱스 활용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일상력 레벨업 ▲슬기로운 취미생활 ▲사랑해 지구 ▲나만의 키친토랑 ▲가족 평화룸 등 5가지 주제로 체험존을 마련했다. '일상력 레벨업존'에서는 스마트싱스 '펫케어 모드'를 통해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Air'와 로봇청소기 '비스포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글날에 맞춰 '고객 언어 가이드북 2.0'을 발간하고, LG유플러스만의 색을 입힌 '진심체(진심이 돋보이는 언어)'를 정립해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간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고객 언어 가이드북은 고객 관점에서 어려운 통신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고객과 소통 간극을 메우기 위해 발간한 지침서이다. 통신사로는 LG유플러스가 2017년 처음 발간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LG유플러스는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나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순화 대상으로 선별, 지난 5년간 검수한 용어가 5000여 개에 이른다. 2017년 첫 발간한 '고객 언어 가이드북'이 '고객 관점의 언어'로 구성됐다면, 이번 발간본은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이 돋보이는 언어'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이는 '쉬운 용어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목표에서 더 나아가 '고객에게 우리의 솔직하고 따뜻한 진심을 전하겠다'는 취지이다. LG유플러스가 추진하고 있는 '찐팬' 확보 전략의 일환인 것이다. 가령,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는 고객님께 더 좋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IT연합체 사랑밸리그룹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한다. ESG위원회는 ESG 관련 경영현안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사랑밸리는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ESG위원회 설치 안건을 의결했다. 사랑밸리그룹은 ESG위원회 외에도 이사회 내 위원회로 사외이사를 추천, 선정하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사랑밸리그룹 대외협력실 관계자는 "그룹사의 이번 ESG위원회 설치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전력(대표 정승일)은 한전 MCS(한국전력 검침자회사)가 산업부·기재부(정부)와 협의하고 승인받은 적정이윤보다 16배 이상 높은 이윤을 내고 있음에도 투자금회수(배당)는 단 한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전기료 원가 인상 요인으로 국민 피해와 한전 적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한전MC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라 지적한 것이다. 구 의원은 전 정부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5200명에 달하는 검침자회사를 세웠는데, 인원·예산·수입·운영과 관련해 전문가 협의나 외부용역도 없이 한국전력공사의 내부 문건 6장만으로 지난 19년 3월 최종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전MCS는 검침업무 및 현장고객서비스라는 사업 목적으로 한전과 수의계약을 통해 검침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와 협의하고 승인하는 절차를 거쳐 적정이윤은 매출액에 0.5% 수준을 반영하도록 했다. 하지만 한전은 초기 협의보다 16배 이상 많은 비용을 지급하고 있었다. 한전MCS 설립 당시 예상한 2021년도 영업이익은
지이코노미 주안 기자 | 올해 8월까지 해외직구를 악용한 밀수입 등 적발금액이 작년 한 해(281억)보다 107억 증가했다. 국내에서 판매할 목적의 물품을 ‘자가소비용’으로 위장해 관세 등을 부정하게 감면받아 국내에서 재판매하거나 구매대행을 통해 저가 신고해 세금을 탈루하는 등 다양한 수법을 동원하여 범죄규모도 대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갑, 기획재정위원회)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최근 4년간 해외직구 면세 규정을 위반해 적발된 금액은 총 957억원이다. 특히 올해 8개월 동안의 적발금액이 388억원에 달해 지난 3년간 적발액 569억원의 2/3를 넘을 정도로 증가했다. 밀수입·세금 포탈 등 관세 규정을 어긴 관세사범 적발 금액이 2021년 대비 80% 증가한 314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의약품 직구 규정 등을 지키지 않은 보건사범 적발액이 67억원, ‘짝퉁’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지적재산권 위반 금액이 6억원에 달했다. 2022년 1월 오트밀, 허브차 등 2045점 시가 1억 2000만원 상당을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직구를 한 후 본인이 운영하는 디저트카페 및 온라인 쇼핑몰에 되팔이한 A씨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대행 김일환, 도로공사)가 CCTV구축사업을 하면서 94억 계약사기를 당한 것도 모자라, 이 전에 한번 더 ‘사기’ 당했던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국토위)이 7일 도공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이다. 도로공사가 2018~2022년 8월말 기준 최근 5년간 고속도로·국도 CCTV구축사업은 수의계약 525억(103건), 지명경쟁 276억(31건), 일반경쟁 517억(29건) 등 총 1319억(163건)이다. 도로공사는 A사와 NEP(신기술) 등 조건으로 총94억원(11건)을 계약해 준공까지 마쳤다. 1년도 채 안되어 2022년 NEP인증서, TTA보안인증서, 시공상태 불량 등 하자가 발생했다. NEP인증서는 착공단계에서 확인하고 TTA보안인증서는 준공전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도 도로공사는 착공~준공까지 최소한 2차례 확인 절차에서 인지조차 못했다. 더구나 A사가 납품한 CCTV의 하자내역도 교통관제시스템 미호환, 기술개발 기능 미구현, 시공상태 미흡 등 이다. 이곳은 하자보수를 감당할 수도 없는 부실업체여서 깡통CCTV가 고속도로·국도에 여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전력(사잔 정승일)은 2014년부터 배선 설비 진단과 송전탑 관리를 위해 드론 101대를 구입했다. 최저 160만원대부터 수천만원대 드론을 구매하는 데 투입된 예산은 8억 500만원으로. 이 가운데 52대가 올해 한 번도 날개를 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를 위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한전은 2021년 개정된 드론 관련 법규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정 법규에 따르면 드론 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드론을 조종할 수 없다. 드론을 활용한 배선 설비 진단에 투입할 수 있는 한전 직원은 전국적으로 16명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3년간 창고에만 넣어뒀던 드론도 31대에 달했다. 한전에서 운영 중인 드론은 국산 13대와 미국산 1대를 제외하고는 90%가량이 중국산 드론으로 보안 문제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 중국산 드론은 배터리 성능저하, 고장시 부품 수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운영의 문제가 심각하다. 드론 운영은 작업자의 안전과 효율성 측면을 감안해 지난 14년 이후부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이찬희, 이하 공제조합)은 7일(금) 농심 등 재활용의무생산자 대표 6개 기업 및 (원장 조영태, 이하 KCL)과 ESG경영 및 친환경포장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생활건강 이중규 이사, 매일유업 임기백 팀장, 농심 김보규 상무, 공제조합 이찬희 이사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조영태 원장, 남양유업 남기현 상무, 한국인삼공사 이상원 전략실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재호 이사 협약 기념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친환경포장 정책과 포장기술의 확산을 통하여 기업의 ESG경영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친환경포장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포장분야 ESG 수요기업인 농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LG생활건강, 매일유업, 남양유업, 한국인삼공사가 포장재 재활용의무생산자로 참여하여 친환경 포장 사용 확대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이행을 다짐하였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제조합과 재활용의무생산자, KCL은 친환경포장재 사용확대를 위한 교육·홍보와 함께 친환경 포장분야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재활용의무생산자는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도로공사(도공)가 고객의 수요보다 임대료 징수를 위한 ‘매출 시스템’을 우선해 고속도로 휴게소 상품이 천편일률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휴게소 편의점의 상품이 다양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도로공사가 번거로운 판매관리시스템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는 7일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국토위)이 도공으로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이다. CU, GS25, 이마트24 등 일반 ‘브랜드편의점’ 상품 품목수가 5000여개 수준인 데 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한 동일 편의점의 상품은 평균 817개에 불과했다. 실제 상품 품목수가 가장 적은 휴게소는 강릉(인천방향)으로 146개에 불과했다. 김천(부산방향) 413개, 김천(서울방향) 416개, 이천(하남방향) 419개, 춘향(순천방향) 470개 순으로 나타났다. 휴게소 편의점에서 상품 1개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휴게소 운영업체에서 공사 판매관리시스템에 판매코드를 등록해야 하는데, 절차가 매우 번거로워 평균 4일 걸리고 최대 14일까지 소요된다. 조오섭 의원은 도공이 매출액에 따른 임대료 부과를 위해 상품군을 분류체계에 맞게 지정했는지 파악하기 위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이 지난 1월 9일 감전·끼임·추락 등 주요재해 사고예방 대책을 보강하겠다며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2022년에만 사고 13건 발생하는 등 계속해서 사고가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4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한전 사건사고 현황'에 따르른 것이다.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382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전이 올해 초 안전사고 대책을 발표한 이후에도 13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협력업체의 직원 사고는 12명이 발생했으며 감전 2명, 낙상 4명, 맞음 1명, 끼임 3명, 깔림 1명, 기타 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직원 부상은 단 1명(낙상)에 그쳤다. 현재까지 발생한 사고의 90%가 협력업체 직원에서 발생한다는 점이 더 크고 우려스런 문제라는 것이다.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발생한 382건의 사고 중 342건(90%)이 협력업체 직원에서 발생했으며, 정직원은 40건으로 10%에 그쳤다. 특히 사망사고는 협력업체 직원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안심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고객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보안 및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다. '안심뱅킹 서비스'는 농협은행만의 특화서비스로, 실물 OTP를 이용하는 고객이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 시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안매체 발급·변경이 차단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가 탈취되더라도, 영업점 방문을 통한 서비스 해지 없이는 보안매체 전환이 불가능해져 금융사기 피해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법인 '자녀사칭 메신저 피싱'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 담당자는 “안심뱅킹 서비스 외에도 전자금융 FDS 전용 사고예방센터 운영 등을 통해 금융 보안과 이용 편의성을 함께 높이고있다”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DS(Fraud Detect System,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란 금융 거래에서 부정 결제나 사기 등 이상 거래 징후를 사전에 탐지해서 차단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이 3개의 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 비율을 모두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장애인·장애인기업·장애인표준사업장 등의 생산품 법정의무구매 비율을 모두 외면해 뒷전 3관왕에 올랐다. 이는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지난 9월 27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공기관 장애인 생산품 의무구매 현황'에 따른 것이다. 공공기관의 장은 중증장애인생상품법에 따라 1% 이상의 비용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사용해야 하며, 장애인기업법에 따라서는 1% 이상의 비용을 장애인기업 제품에 사용해야한다. 이외에도 장애인고용법으로 정해진 비율 0.6% 이상의 비용을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에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5년간 한전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비율은 적게는 0.41%에서 많게는 0.62%에 불과했다. 장애인기업제품은 0.38%에서 0.97%에 법정 의무구매비율(1%)에 미달했다. 0.6%의 의무구매비율이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비율 역시 0.01%에서 0.17%에 불과했다. 정일영 의원은 “정부의 출연·출자 또는 정부의 재정지원 등으로 설립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배달의 민족(의장 김봉진)이 배달앱 전체 만족도 조사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기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배달앱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평균 2.5개의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배달앱 전체 만족도에서는 요기요가 3.42점으로 가장 높았다. 공공배달앱 3.33점, 쿠팡이츠 3.26, 배달의 민족이 가장 낮은 3.04점을 기록했다. 고객관리(리뷰의 객관성 등)에서도 요기요가 3.50점, 쿠팡이츠 3.28점, 공공배달앱 3.17점, 배달의 민족이 2.93점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이용편의성에서 요기요 3.58점, 공공배달앱 3.54점, 쿠팡이츠 3.21점, 배달의 민족 3.20점을 기록했다. 배달앱 활용 사업체 중 점수형(별점) 리뷰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2.50점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체 78.0%가 리뷰관련 피해 경험이 있다고 밝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O2O(Online to Ofline) 서비스로 등장한 배달앱 서비스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자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가 크게 확대되면서 음식점 매출 중 배달서비스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2020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샘(회장 강승수·대표 김진태, 009240)이 최근 5년간 인테리어 하자보수 피해신고 기업으로 인테리어 관련 피신청인으로 신고가 142건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8월 기준, 최근 5년간 인테리어 관련 피해구제 신청 현황이 1451건으로 AS불만이 폭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정무위원회)은 인테리어가 소비자들의 주거환경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인테리어 시공 하자 관련 피해구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황 의원실이 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인테리어 관련 피해구제 접수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인테리어 관련해 접수된 피해구제 건수는 총 1451건으로 확인됐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200건 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인테리어 시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21년에 접수된 피해구제 건수는 420건으로 급증했다. 또한, 올해는 8월까지 241건의 피해구제 신고가 접수되면서 인테리어 관련 피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구 이유별로 품질 관련 피해구제 신청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개정안'을 9월 30일 입법예고하고 11월 29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중대한 의약품등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위반 시 GMP 적합판정을 취소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것이다. GMP 적합판정을 거짓·부정하게 받거나 반복적으로 GMP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한 경우 적합판정을 취소하고, 그 외에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GMP 기록을 잘못 작성하거나 누락하는 경우 등은 시정명령을 하도록 규정했다. 감염병 확산 등의 상황 때문에 대면 현장 조사가 어려운 경우 서면조사할 수 있도록 하며, 문서로 조사 범위·기간·인력 등 조사 일정(7일전)과 조사 결과(조치 명령 시 내용·사유·일자)를 알리도록 규정했다. GMP 조사관 교육·훈련기관의 자격요건, 즉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 제조·수입·판매·관련 법인(제약협회 등 약업단체), 의약품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 등을 명시하고, 훈련 과정·내용, 인력·운영조직·시설 장비 적절성 등 지정요건을 규정했다. 현재 국가필수의약품도 품목허가 신청 시 모든 허가자료를 제출해야 하나, 앞으로는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고 식약처장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NH농협은행(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 4분기를 앞두고 일선 영업점을 지난 30일 방문해 시재금 및 중요용지 검사를 직접 실시했다. 금융사고 예방 교육 등 내부통제 점검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농협은행은 금융권 내부통제 관련 이슈, 시장변동성 확대 등 여러 리스크 요인들을 최소화한다. 2022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자세하고 정확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부통제 프로세스 점검 및 강화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초부터 금융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시재금 테마 감사 및 현장점검 활동을 확대 실시했다. 본부부서 내부통제 세부 점검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제2분과(품질보증) 연례회의를 지난 9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생약 품질관리에 대한 최신 규제정보를 공유하고 국제조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orum for the Harmonization of Herbal medicines, FHH)은 2001년 구성된 서태평양지역 전통 의약품 사용 6개국(한국·중국·일본·베트남·싱가포르·홍콩) 규제당국의 협의체이다. 상임위원회와 3개 분과(공정서, 품질보증, 부작용)로 운영하고, 식약처는 제2분과를 주관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평가원)에서 개발한 한약재 ‘반하’의 시험법에 대한 표준도감(안) 확정 ▲한국·홍콩의 위변조 한약재 감별법 ▲천연물의약품의 품질평가에 대한 국제조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표준도감은 한약(생약) 품질관리에 참고하기 위해 기원종이 확인된 한약(생약)에 대한 이화학·유전자 분석 시험법 및 분석결과(크로마토그램 등)를 담은 도감이다. 평가원은 매년 제2분과 연례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회원국 규제당국자 외에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WPRO)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022년 하반기에 신입 및 경력직원 약 400명과 퇴직직원 재채용 등을 포함해 총 700여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입행원 채용에 관한 세부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공식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채용부문은 ▲UB ▲글로벌IB ▲ICT ▲ESG 동반성장(장애인/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기초생활수급자/특성화고) 신입행원 ▲ICT, 자본시장 등 경력직 전문인력 등이다. 먼저 신입행원 중 UB부문은 영업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며, 글로벌IB부문은 글로벌 감각을 보유한 IB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 비대면 플랫폼 확장 및 신규 서비스 확대를 위해 ICT부문은 IT, 플랫폼개발, 데이터, ICT(장애인) 4가지 부문으로 세분화해 채용을 실시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ESG 동반성장부문 채용을 실시해 장애인, 다문화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 확보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UB부문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제너시스 BBQ그룹(회장 윤홍근, BBQ)가 지난 28일, 이 가맹점주와 진행중인 소송을 돌연 일괄 취하하겠다고 대대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에 BBQ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BBQ의 생색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BBQ는 가맹점주를 상대로 거액의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법원은 가맹점주의 승소(손을 들어준)를 판결했다. 이는 이용우 의원실이 30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른 것이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소송 남발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보공개서’를 통해 ‘본부와 임원의 법 위반 사실’을 공개토록 하고 있다. 그런데 정보공개서에는 ▲ 소가 진행중인 경우 ▲ 본사가 가맹점주를 상대로 한 소송의 경우는 공개하지 않게 되어 있다. 이런 실정으로 가맹본부의 소송 갑질은 끊이질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BBQ가 가맹점주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3건이다. 소송가액은 3000만원부터 10억원에 달했다. 주요 내용은 ▲윤홍근 회장으로부터 폭언과 욕설 등 갑질을 당했다는 가맹점주의 제보를 명예훼손으로 몰아 본사가 제기한 손해배상 ▲올리브오일 품질에 대한 가맹점주의 문제제기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몰아
지이코노미 주안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제품명 부여 사례집'(안내서)을 29일 개정·배포했다. 의·약사와 환자가 더 쉽게 의약품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유효성분(주성분)이 여러 개인 ‘전문의약품 복합제’의 제품명에 유효성분명을 포함해 기재하는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이번 안내서 개정은 11월 12일부터 신규로 허가(제품명 변경 포함)를 신청하는 전문의약품 복합제의 경우 제품명에 유효성분의 명칭을 3개까지 반드시 포함하도록 관련 규정인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식약처 고시) 일부 개정(2021.11.11)이 개정됨에 따라 신설 제도가 원활하게 안착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복합제의 유효성분이 2∼3개이면 유효성분 명칭을 염 또는 수화물 등을 제외하고 기재, 유효성분이 3개를 초과하는 경우 기재하지 않을 수 있다. 참고로 종전에도 유효성분이 하나인 단일제는 제품명에 이미 유효성분 명칭을 포함해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안내서 주요 개정내용은 전문의약품 복합제의 제품명에 유효성분 기재 시 ▲성분 간 구분(쉼표) 방법 ▲염 또는 수화물의 기재 방법 ▲기재 순서 ▲질의응답(Q&A) 등